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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당,여성,음식: 고난의 행군 이후 여성의 장마당 참여와 ‘인민음식’의 창출 = Marketplace(Jangmadang), Women and Food: Women’s participation in the market and creation of “people’s food” after the march of hard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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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North Korea, the "March of Suffering" period is a significant turning point that explains the reorganization of North Korea's politics and economy, as well as society and culture. And the participation of women in the market and making food, which appeared in the ordeal, can be interpreted as a subjective act of actively pioneering life. In particular, the invention, sale, and consumption of various foods expressed as "jangmadang food" was a result of the creativity of women using recipes handed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and limited ingredients in their lifestyle. In addition, their food making practices will lead to the creation of various "people's foods" including tofu rice, along with the meaning of responding to the collapse of the national distribution network. ‘People’s food’ popularized in the market is contested with the official discourse of ‘national food’ promoted by the North Korean regime, leading the food discourse in North Korean society. Furthermore, it can be said that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North Korean women's active participation in the market is very great. The process of restoring the market in the early days of socialism was possible through women's active struggle for survival, and it leaves a significant mark in modern history of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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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North Korea, the "March of Suffering" period is a significant turning point that explains the reorganization of North Korea's politics and economy, as well as society and culture. And the participation of women in the market and making food, which ...

      In North Korea, the "March of Suffering" period is a significant turning point that explains the reorganization of North Korea's politics and economy, as well as society and culture. And the participation of women in the market and making food, which appeared in the ordeal, can be interpreted as a subjective act of actively pioneering life. In particular, the invention, sale, and consumption of various foods expressed as "jangmadang food" was a result of the creativity of women using recipes handed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and limited ingredients in their lifestyle. In addition, their food making practices will lead to the creation of various "people's foods" including tofu rice, along with the meaning of responding to the collapse of the national distribution network. ‘People’s food’ popularized in the market is contested with the official discourse of ‘national food’ promoted by the North Korean regime, leading the food discourse in North Korean society. Furthermore, it can be said that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North Korean women's active participation in the market is very great. The process of restoring the market in the early days of socialism was possible through women's active struggle for survival, and it leaves a significant mark in modern history of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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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 시기는 북한 정치, 경제는 물론 사회와 문화의 재편을 설명하는 중대한 전환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시련 속에서 등장했던 여성의 시장참여와 음식만들기는 적극적으로 삶의 개척해가는 주체적 행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장마당 음식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음식의 개발과 판매, 소비는 그들의 생활문화에서 세대간 전승된 조리법과 제한된 식재료를 활용한 여성들의 창발성에 기인된 결과였다. 또한 이들의 음식만들기 실천은 국가 배급망 붕괴에 대한 대응의 의미와 함께 두부밥을 비롯한 다양한 ‘인민음식’을 창출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장마당에서 대중화된 ‘인민음식’은 북한 체제에 의해 진흥된 ‘민족음식’이라는 공식담론과 경합해 가며 북한 인민의 생활문화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고난의 행군을 계기로 형성된 장마당 질서는 사회주의 국가 초기에 존재했었던 시장의 복원을 의미한다. 여전히 국가의 통제가 강력하게 작동되고 있으나 고난의 행군 이후 여성들의 시장으로의 행렬은 북한 현대사에 중대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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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 시기는 북한 정치, 경제는 물론 사회와 문화의 재편을 설명하는 중대한 전환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시련 속에서 등장했던 여성의 시장참여와 음식만들기는 적...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 시기는 북한 정치, 경제는 물론 사회와 문화의 재편을 설명하는 중대한 전환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시련 속에서 등장했던 여성의 시장참여와 음식만들기는 적극적으로 삶의 개척해가는 주체적 행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장마당 음식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음식의 개발과 판매, 소비는 그들의 생활문화에서 세대간 전승된 조리법과 제한된 식재료를 활용한 여성들의 창발성에 기인된 결과였다. 또한 이들의 음식만들기 실천은 국가 배급망 붕괴에 대한 대응의 의미와 함께 두부밥을 비롯한 다양한 ‘인민음식’을 창출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장마당에서 대중화된 ‘인민음식’은 북한 체제에 의해 진흥된 ‘민족음식’이라는 공식담론과 경합해 가며 북한 인민의 생활문화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고난의 행군을 계기로 형성된 장마당 질서는 사회주의 국가 초기에 존재했었던 시장의 복원을 의미한다. 여전히 국가의 통제가 강력하게 작동되고 있으나 고난의 행군 이후 여성들의 시장으로의 행렬은 북한 현대사에 중대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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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정길, "한 농민시장의 실태 분석" 23 (23): 103-119, 2000

      2 "통일법제데이터베이스 북한법령"

      3 김추현, "토배기음식의 특성을 잘 살려"

      4 창광음식점료리 편찬위원회, "창광음식점료리" 외국문출판사 2020

      5 윤혁, "조선음식점을 찾아서" (12) : 52-, 1997

      6 김양희, "조선예술영화에 나타난 북한의 식생활정책 연구 -영화 <설풍경> 내용 분석을 중심으로-" 평화문제연구소 23 (23): 271-310, 2011

      7 "인터뷰: 우리나락 경제형편(상)"

      8 "인기를 끄는 콩단백식료품" (11) : 136-137, 1993

      9 "이름난 민속음식 순대국" (1) : 46-, 1997

      10 "음식문화발전에서 이룩된 성과"

      1 정정길, "한 농민시장의 실태 분석" 23 (23): 103-119, 2000

      2 "통일법제데이터베이스 북한법령"

      3 김추현, "토배기음식의 특성을 잘 살려"

      4 창광음식점료리 편찬위원회, "창광음식점료리" 외국문출판사 2020

      5 윤혁, "조선음식점을 찾아서" (12) : 52-, 1997

      6 김양희, "조선예술영화에 나타난 북한의 식생활정책 연구 -영화 <설풍경> 내용 분석을 중심으로-" 평화문제연구소 23 (23): 271-310, 2011

      7 "인터뷰: 우리나락 경제형편(상)"

      8 "인기를 끄는 콩단백식료품" (11) : 136-137, 1993

      9 "이름난 민속음식 순대국" (1) : 46-, 1997

      10 "음식문화발전에서 이룩된 성과"

      11 서재영, "우리 당의 선군시대 경제사상해설" 조선 로동당출판사 2005

      12 "식용단백질" (4) : 30-, 1995

      13 이성희, "시장(장마당)을 키워드로 본 함흥(2)"

      14 "삼복더위에 北음식장사꾼들이 울상인 이유"

      15 "사설"

      16 최은경, "분단 이후 북한 식생활의 시기별 변화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0

      17 김수경, "북한의 식량난 대응 연구: '고난의 행군' 시기 대용식품의 개발과 활용" 북한대학원대학교 2015

      18 조영주, "북한의 시장화와 젠더정치" 북한연구학회 18 (18): 95-122, 2014

      19 정형곤, "북한의 시장화 현황과 경제체제의 변화 전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2

      20 권혁희, "북한의 비물질문화유산 정책의 변화와 특성" 통일연구원 28 (28): 209-228, 2019

      21 안석룡, "북한의 북한의 농산물 분배와 수매사업에 관한 연구" 5 (5): 129-158, 2009

      22 강정원, "북한의 민속" 민속원 2020

      23 권혁희, "북한의 문화유산 담론의 창출과 변화 - 북한 체제 성립 초기부터 1970년대 까지를 중심으로 -" 북한학연구소 17 (17): 393-425, 2021

      24 안석룡, "북한의 농산물 유통정책에 관한 연구" 북한연구소 33 (33): 241-275, 2008

      25 이애란, "북한식객" 웅진리빙하우스 2012

      26 좋은벗들, "북한사람들이 말하는 북한이야기" 정토출판 2000

      27 정형곤, "북한경제의 시장화 실태에 관한 연구" 통일연구원 2012

      28 통일부, "북한개요"

      29 김병로, "북한, 조선으로 다시 읽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30 주성하, "북한 장마당 최고 히트상품은 오뚜기 사과식초"

      31 박세연, "북한 시장화 확산에 따른 여성의 역할 변화 연구: 1998~2017년『조선녀성』분석을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2019

      32 이애란, "북한 돋보기: 북한 맛지도21;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 -두부밥" 68-69, 2014

      33 조종천, "문화는 계급적성격을 띨뿐아니라 민족적특성을 가진다" 2009 (2009): 2009

      34 Yurchak, Aleksei,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사라지기 전까지는: 소비에트의 마지막 세대" 문학과지성사

      35 "리원시 민속거리종합식당에서"

      36 "두산백과사전"

      37 동세웅, "당의 의도대로 축산업을 발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자"

      38 김정일, "김정일선집 19" 조선로동당출판사 2013

      39 "고기를 대신"

      40 유명양, "거름생산을 다그친다"

      41 "강원도지방의 토배기음식"

      42 "각지에서 적극 장려되고 있는 민족음식문화"

      43 김양희, "『조선녀성』에 나타난 북한의 식생활정책 ―고난의 행군 이후를 중심으로" 한국민족문화연구소 (41) : 295-334, 2011

      44 Mincyte, Diana, "Milk, Machines, and Mobility: The Politics of Subsistence Economies in Europeanizing Lithuania"

      45 Abarca, M. E, "Mexican and Mexican American women" Texas A&M University Press 2006

      46 Fertaly, Kaitlin, "Khash, history and Armenian national identity: reconsidering post-socialist gender, food practices and the domestic" 19 (19): 81-102, 2012

      47 Caldwell, Melissa L, "Food and everyday life in the post-socialist world" Indiana Univ. Press 2009

      48 Fahy, Sandra, "Famine Talk" 15 (15): 535-555, 2012

      49 김기두, "'고난의 행군'정신으로 당면한 농사일을 실속있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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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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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 0.8 0.8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7 1.29 1.221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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