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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 한성기 횡혈식석실 연구 = A Study on The Corridor Stone Chamber Tombs of Baekje in The Hanseong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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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현재까지 백제석실과 관련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백제석실의 전반적인 전개는 어느 정도 규명된 상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백제석실의 기원과 한강유역 석실의 성격문제 등과 관련된 고고학적 해석은 여전히 일치된 의견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고고학적 해석에 있어서 여러 의견이 분분한 것은 한성기 석실의 분석이 상대적으로 미진함에 기인한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고는 우선 차령산맥와 수계를 기준으로 한성기 석실이 밀집된 한반도 중서부를 2개 권역(북부권과 남부권)으로 구분하고, 한성기 석실을 구성하는 속성인 평면·천장·배부름기법의 적용여부·현실면적·연도 접속위치·입구시설 등에서 분류에 유의미한 속성을 선별하였다. 그 결과 평면형태·천장형태·배부름기법을 형식분류의 기준 속성으로 추출하였으며, 이러한 속성들의 조합을 통해 한성기 석실을 모두 4개 형식(ⅠA형식·ⅠB형식·ⅡA형식·ⅡB형식)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한성기 석실을 부장유물 중 출토빈도가 높은 일부 토기류와 함께 중국제 유물 등을 근거로 네 시기 구분하고, Ⅰ기는 4세기 중엽부터 4세기 후엽, Ⅱ기는 4세기 말부터 5세기 초, Ⅲ기는 5세기 전엽부터 5세기 중엽, Ⅳ기는 5세기 중엽부터 한성백제 멸망기인 475년까지로 설정하였다.
      다음으로 백제석실의 기원문제를 검토하기 위하여 필자는 낙랑·고구려·중국의 횡혈계 묘제를 한성기 석실과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동진 전실과 한성기 석실은 천장 단면형태가 반구형인 점, 평면형태와 배부름기법에서 다양한 형식이 혼재하는 점, 묘실 수량에서 단실화 경향 등이 공통적으로 확인되었다. 또 한성기 석실에서 출토되는 중국제 유물의 부장사례가 중국 동진전실에도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晉書와 같은 사료에서 볼 수 있듯이 백제와 중국 간의 빈번한 교섭활동이 감지된다. 따라서 분묘의 구조, 부장유물 사용례의 유사성과 사료의 기록을 근거로, 필자는 백제석실이 중국 동진으로부터 유입되었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한성기 석실의 전반적인 변천과정을 살펴보았다. Ⅰ기(4세기 중엽∼4세기 후엽)동안에는 북부권과 남부권 모두 방형계 석실축조가 우세하고 원저호류의 부장이 공통적으로 관찰된다. 이는 Ⅰ기 동안 중국에서 전파된 석실이 백제 중앙세력의 주도 아래 지방으로 전파되었기 때문에 해당 시기동안 묘제 간 통일성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백제 중앙세력의 주도 아래 도입된 횡혈계 묘제는 지방 유력세력과의 공고한 유대관계 형성하여 고구려와의 대결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결과로 이해된다.
      Ⅱ기(4세기 말∼5세기 초)는 한성기 석실에 배부름기법이 적용되기 시작하여 모든 형식의 석실이 축조되며, 평저호류의 부장이 증가한다. 다만 권역별로 축조되는 석실형식에서 차이가 존재하고, 부장유물에서도 원저단경호의 부장양상에서 권역별 차이점이 확인된다. 이는 고구려와의 대결구도에서 수세에 몰린 백제 중앙세력의 지방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Ⅲ기(5세기 전엽∼5세기 중엽)는 앞선 Ⅱ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형태의 석실축조가 유지되며, 점진적으로 원저호류의 부장감소, 평저호류 및 광구호류의 부장증가가 확인된다. 다만 권역별 석실축조 경향에서 변화양상이 확인되며, 북부권은 앞선 Ⅱ기 동안 축조되지 않았던 종장방형계 석실이 몽촌토성 기점 반경 15km 이내 축조되는 한편, 남부권에서는 종장방형계 석실의 축조경향에서 방형계 석실축조로 변화된다. 위와 같이 공간별 석실형식의 점유양상과 부장유물의 유사성 증가는 백제 중앙세력의 영향력이 다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전개양상은 고구려와의 대결구도에서 소강상태 접어든 역사적 배경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Ⅳ기(5세기 중엽∼475년)는 앞서 Ⅲ기와 마찬가지로 특정 석실형식의 공간적 분포양상이 그대로 이어지는 한편, 부장유물에서 단경소호와 심발형토기를 중심으로 통일된다. 또 기존 몽촌토성 기점 반경 15km까지 종장방형계 석실이 축조되던 북부권은 해당 시기에 이르러 몽촌토성 기점 반경 30km까지 확대된다. 이렇듯 특정 석실형식의 공간적 분포확대와 부장유물의 통일은 백제 중앙세력의 영향력 확대를 짐작하게 하며, 해당 시기에 이르러 백제 중앙세력을 구심점으로 내부 결속력이 상당히 강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위와 같이 한성기 석실의 전개는 중국에서 기원하여 백제 중앙세력의 주도 아래 백제 영역으로 확산되고, 백제 중앙세력과 지방 유력세력 간 역학관계의 변화에 따라 석실의 전개에서 시공간적 차이를 지니게 된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백제 중앙세력과 지방 유력세력 간 역학관계의 변화는 고구려와의 갈등과 같은 대외적 환경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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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백제석실과 관련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백제석실의 전반적인 전개는 어느 정도 규명된 상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백제석실의 기원과 한강유역 석실의 성격문제 등과 관련...

      현재까지 백제석실과 관련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백제석실의 전반적인 전개는 어느 정도 규명된 상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백제석실의 기원과 한강유역 석실의 성격문제 등과 관련된 고고학적 해석은 여전히 일치된 의견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고고학적 해석에 있어서 여러 의견이 분분한 것은 한성기 석실의 분석이 상대적으로 미진함에 기인한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고는 우선 차령산맥와 수계를 기준으로 한성기 석실이 밀집된 한반도 중서부를 2개 권역(북부권과 남부권)으로 구분하고, 한성기 석실을 구성하는 속성인 평면·천장·배부름기법의 적용여부·현실면적·연도 접속위치·입구시설 등에서 분류에 유의미한 속성을 선별하였다. 그 결과 평면형태·천장형태·배부름기법을 형식분류의 기준 속성으로 추출하였으며, 이러한 속성들의 조합을 통해 한성기 석실을 모두 4개 형식(ⅠA형식·ⅠB형식·ⅡA형식·ⅡB형식)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한성기 석실을 부장유물 중 출토빈도가 높은 일부 토기류와 함께 중국제 유물 등을 근거로 네 시기 구분하고, Ⅰ기는 4세기 중엽부터 4세기 후엽, Ⅱ기는 4세기 말부터 5세기 초, Ⅲ기는 5세기 전엽부터 5세기 중엽, Ⅳ기는 5세기 중엽부터 한성백제 멸망기인 475년까지로 설정하였다.
      다음으로 백제석실의 기원문제를 검토하기 위하여 필자는 낙랑·고구려·중국의 횡혈계 묘제를 한성기 석실과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동진 전실과 한성기 석실은 천장 단면형태가 반구형인 점, 평면형태와 배부름기법에서 다양한 형식이 혼재하는 점, 묘실 수량에서 단실화 경향 등이 공통적으로 확인되었다. 또 한성기 석실에서 출토되는 중국제 유물의 부장사례가 중국 동진전실에도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晉書와 같은 사료에서 볼 수 있듯이 백제와 중국 간의 빈번한 교섭활동이 감지된다. 따라서 분묘의 구조, 부장유물 사용례의 유사성과 사료의 기록을 근거로, 필자는 백제석실이 중국 동진으로부터 유입되었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한성기 석실의 전반적인 변천과정을 살펴보았다. Ⅰ기(4세기 중엽∼4세기 후엽)동안에는 북부권과 남부권 모두 방형계 석실축조가 우세하고 원저호류의 부장이 공통적으로 관찰된다. 이는 Ⅰ기 동안 중국에서 전파된 석실이 백제 중앙세력의 주도 아래 지방으로 전파되었기 때문에 해당 시기동안 묘제 간 통일성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백제 중앙세력의 주도 아래 도입된 횡혈계 묘제는 지방 유력세력과의 공고한 유대관계 형성하여 고구려와의 대결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결과로 이해된다.
      Ⅱ기(4세기 말∼5세기 초)는 한성기 석실에 배부름기법이 적용되기 시작하여 모든 형식의 석실이 축조되며, 평저호류의 부장이 증가한다. 다만 권역별로 축조되는 석실형식에서 차이가 존재하고, 부장유물에서도 원저단경호의 부장양상에서 권역별 차이점이 확인된다. 이는 고구려와의 대결구도에서 수세에 몰린 백제 중앙세력의 지방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Ⅲ기(5세기 전엽∼5세기 중엽)는 앞선 Ⅱ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형태의 석실축조가 유지되며, 점진적으로 원저호류의 부장감소, 평저호류 및 광구호류의 부장증가가 확인된다. 다만 권역별 석실축조 경향에서 변화양상이 확인되며, 북부권은 앞선 Ⅱ기 동안 축조되지 않았던 종장방형계 석실이 몽촌토성 기점 반경 15km 이내 축조되는 한편, 남부권에서는 종장방형계 석실의 축조경향에서 방형계 석실축조로 변화된다. 위와 같이 공간별 석실형식의 점유양상과 부장유물의 유사성 증가는 백제 중앙세력의 영향력이 다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전개양상은 고구려와의 대결구도에서 소강상태 접어든 역사적 배경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Ⅳ기(5세기 중엽∼475년)는 앞서 Ⅲ기와 마찬가지로 특정 석실형식의 공간적 분포양상이 그대로 이어지는 한편, 부장유물에서 단경소호와 심발형토기를 중심으로 통일된다. 또 기존 몽촌토성 기점 반경 15km까지 종장방형계 석실이 축조되던 북부권은 해당 시기에 이르러 몽촌토성 기점 반경 30km까지 확대된다. 이렇듯 특정 석실형식의 공간적 분포확대와 부장유물의 통일은 백제 중앙세력의 영향력 확대를 짐작하게 하며, 해당 시기에 이르러 백제 중앙세력을 구심점으로 내부 결속력이 상당히 강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위와 같이 한성기 석실의 전개는 중국에서 기원하여 백제 중앙세력의 주도 아래 백제 영역으로 확산되고, 백제 중앙세력과 지방 유력세력 간 역학관계의 변화에 따라 석실의 전개에서 시공간적 차이를 지니게 된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백제 중앙세력과 지방 유력세력 간 역학관계의 변화는 고구려와의 갈등과 같은 대외적 환경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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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o far, Various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 stone chambers of Baekje, and the overall development of the stone chambers of Baekje has been identified to some extent. However, there is still no consensus on the archaeological interpretation related to the origin of the stone chamber of Baekje and the character of the stone chamber in the Han River basin. Such divergence of opinions in archaeological interpretation is due to the relatively poor analysis of the stone chamber in the Hanseong period of Baekje.
      Based on this idea, I divided the mid-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where the stone chamber of Baekje in the Hanseong period is concentrated, into two regions (the Northern and Southern regions) based on the Charyeong Mountains and main hydrosphere, and the stone chamber tombs of Beakje during the Hanseong period were analyzed in their planes, ceilings, the Baebureum techniques applied or not, dimensions of bed, corridor access location, entrance facility. As a result, planar shape, ceiling shape, and the Baebureum techniques were extracted as reference attributes for type classification. Through the combination of those attributes, the stone chamber of Beakje in the Hanseong period were classified into four types (Type IA, Type IB, Type IIA, and Type IIB). And the stone chamber of Beakje in the Hanseong period was divided into four periods based on Chinese-made artifacts along with some pottery items with high frequency of excavation among the burial artifacts, and estimated the dates of each period. In other words, the period I was established from the mid-4th century to the end of the 4th century, the period II from the end 4th century to the very early 5th century, the period III from the early 5th century to the mid-5th century, and the period IV from the mid-5th century to A.D. 475 as the year of the collapse of Hanseong Baekje.
      Next, In order to confirm the origin of the stone chamber tombs of Baekje based on the above archaeological analysis, I compared and analyzed the system of tombs of Nakrang(樂浪), Goguryeo, and China with the stone chamber in the Hanseong period. Analysis revealed that the brick chamber tombs of Dōngjìn(東晋) and the stone chamber tombs of Baekje in the Hanseong period had in common structurally hemispherical shapes in the cross-section of the ceiling, various types mixed in the planar shape, the Baebureum technique and simplified tendency in the number of chambers.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Chinese-made artifacts excavated from the stone chamber tomb of Baekje in the Hanseong period were the same as those found in the brick chamber tombs of the Dōngjìn(東晋) in China. Frequent bargaining activities between Baekje and China seem to have taken place, as shown in historical records such as Jinseo(晉書). Therefore, based on the similarities in the structure of the tombs and the use of burial artifacts, and the historical records, I judged that the stone chamber of Baekje had been introduced from Dōngjìn (東晋) in China.
      Lastly, the process of changing the stone chamber of Baekje in Hanseong period was reviewed. In other words, During period I (the mid-4th century to the late 4th century), a system of square shaped stone chamber tomb is more prevalent in both northern and southern regions, where the round bottom shaped jar is commonly observed.
      Thus, during period I, the chambers that came from China spread to the provinces under the leadership of the central forces of Baekje, which explains why there was a uniform system of tombs. As such, the introduction of a system of tombs by the Central Forces of Baekje is understood as the result of political intention to gain an edge in the confrontation with Goguryeo by forming a solid ties with the local forces. In Period II (the end 4th century to the very early 5th century) as the Baebureum technique began to be applied to stone chamber tombs of Hanseong period, stone chamber tombs were built in various types and the burial of the flat bottom shaped jar began to rise. However,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type of stone chamber tombs depending on the areas, and there was also a difference in the burial style of short-necked jar depending on the areas. This seems to be due to the weakening of control of the local provinces by the central forces of Baekje in their battle against Goguryeo.
      In Period III (the early 5th century to the mid-5th century), as in Period II, various types of stone chamber tombs were maintained, and the burial of the round bottom shaped jar gradually decreased, and burial of the flat bottom shaped jar and large mouth shaped jar began to increase. However, a pattern of changes in the stone chamber construction trends by region is confirmed. In the northern region, stone chamber tombs with a system of rectangular shape, which were not built during Period II, were built within a 15km radius of the Mongchontoseong(夢村土城). On the other hand, in the southern region, the trend changes from the construction of stone chamber tombs with the system of rectangular shape to the construction of those with the system of square shape. As mentioned above, the similarity between the occupation patterns in the stone chamber tomb types by space and the increased similarity of the burial artifacts can be construed as the strengthened influence of the central forces of Baekje, which seems to be related to the historical background such as the relative peaceful period in their confrontation with Goguryeo. In Period IV (the mid 5th century to A.D. 475), as in Period III, the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of certain types were maintained, while burial artifacts are unified centering on short neck shaped jar and deep depth shaped potteries. In addition, in the northern region where stone chamber tombs with the system of rectangular shape were built up to a radius of 15km from the base of the Mongchontoseong(夢村土城), they were extended to a radius of 30km from the base of the Mongchontoseong(夢村土城) by that time. In this way, expansion of the spatial distribution of certain stone chamber tomb types and the uniformity of burial artifacts seem to be good indicators of the strengthened influence of the Baekje's central forces of whose consolidation of power at that time seemed to be really strong.
      As such, the stone chamber of Baekje in the Hanseong period was introduced from China and spread to all areas of Baekje under the leadership of Baekje’s central forces, and the stone chamber became a space-time difference in accordance with the changes in the dynamics between Baekje’s central forces and local influential forces. Meanwhile, the change in dynamics between Baekje’s central forces and local powers is believed to be due to changes in the external environment, such as the conflict with Gogur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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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 far, Various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 stone chambers of Baekje, and the overall development of the stone chambers of Baekje has been identified to some extent. However, there is still no consensus on the archaeological interpretation rela...

      So far, Various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 stone chambers of Baekje, and the overall development of the stone chambers of Baekje has been identified to some extent. However, there is still no consensus on the archaeological interpretation related to the origin of the stone chamber of Baekje and the character of the stone chamber in the Han River basin. Such divergence of opinions in archaeological interpretation is due to the relatively poor analysis of the stone chamber in the Hanseong period of Baekje.
      Based on this idea, I divided the mid-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where the stone chamber of Baekje in the Hanseong period is concentrated, into two regions (the Northern and Southern regions) based on the Charyeong Mountains and main hydrosphere, and the stone chamber tombs of Beakje during the Hanseong period were analyzed in their planes, ceilings, the Baebureum techniques applied or not, dimensions of bed, corridor access location, entrance facility. As a result, planar shape, ceiling shape, and the Baebureum techniques were extracted as reference attributes for type classification. Through the combination of those attributes, the stone chamber of Beakje in the Hanseong period were classified into four types (Type IA, Type IB, Type IIA, and Type IIB). And the stone chamber of Beakje in the Hanseong period was divided into four periods based on Chinese-made artifacts along with some pottery items with high frequency of excavation among the burial artifacts, and estimated the dates of each period. In other words, the period I was established from the mid-4th century to the end of the 4th century, the period II from the end 4th century to the very early 5th century, the period III from the early 5th century to the mid-5th century, and the period IV from the mid-5th century to A.D. 475 as the year of the collapse of Hanseong Baekje.
      Next, In order to confirm the origin of the stone chamber tombs of Baekje based on the above archaeological analysis, I compared and analyzed the system of tombs of Nakrang(樂浪), Goguryeo, and China with the stone chamber in the Hanseong period. Analysis revealed that the brick chamber tombs of Dōngjìn(東晋) and the stone chamber tombs of Baekje in the Hanseong period had in common structurally hemispherical shapes in the cross-section of the ceiling, various types mixed in the planar shape, the Baebureum technique and simplified tendency in the number of chambers.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Chinese-made artifacts excavated from the stone chamber tomb of Baekje in the Hanseong period were the same as those found in the brick chamber tombs of the Dōngjìn(東晋) in China. Frequent bargaining activities between Baekje and China seem to have taken place, as shown in historical records such as Jinseo(晉書). Therefore, based on the similarities in the structure of the tombs and the use of burial artifacts, and the historical records, I judged that the stone chamber of Baekje had been introduced from Dōngjìn (東晋) in China.
      Lastly, the process of changing the stone chamber of Baekje in Hanseong period was reviewed. In other words, During period I (the mid-4th century to the late 4th century), a system of square shaped stone chamber tomb is more prevalent in both northern and southern regions, where the round bottom shaped jar is commonly observed.
      Thus, during period I, the chambers that came from China spread to the provinces under the leadership of the central forces of Baekje, which explains why there was a uniform system of tombs. As such, the introduction of a system of tombs by the Central Forces of Baekje is understood as the result of political intention to gain an edge in the confrontation with Goguryeo by forming a solid ties with the local forces. In Period II (the end 4th century to the very early 5th century) as the Baebureum technique began to be applied to stone chamber tombs of Hanseong period, stone chamber tombs were built in various types and the burial of the flat bottom shaped jar began to rise. However,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type of stone chamber tombs depending on the areas, and there was also a difference in the burial style of short-necked jar depending on the areas. This seems to be due to the weakening of control of the local provinces by the central forces of Baekje in their battle against Goguryeo.
      In Period III (the early 5th century to the mid-5th century), as in Period II, various types of stone chamber tombs were maintained, and the burial of the round bottom shaped jar gradually decreased, and burial of the flat bottom shaped jar and large mouth shaped jar began to increase. However, a pattern of changes in the stone chamber construction trends by region is confirmed. In the northern region, stone chamber tombs with a system of rectangular shape, which were not built during Period II, were built within a 15km radius of the Mongchontoseong(夢村土城). On the other hand, in the southern region, the trend changes from the construction of stone chamber tombs with the system of rectangular shape to the construction of those with the system of square shape. As mentioned above, the similarity between the occupation patterns in the stone chamber tomb types by space and the increased similarity of the burial artifacts can be construed as the strengthened influence of the central forces of Baekje, which seems to be related to the historical background such as the relative peaceful period in their confrontation with Goguryeo. In Period IV (the mid 5th century to A.D. 475), as in Period III, the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of certain types were maintained, while burial artifacts are unified centering on short neck shaped jar and deep depth shaped potteries. In addition, in the northern region where stone chamber tombs with the system of rectangular shape were built up to a radius of 15km from the base of the Mongchontoseong(夢村土城), they were extended to a radius of 30km from the base of the Mongchontoseong(夢村土城) by that time. In this way, expansion of the spatial distribution of certain stone chamber tomb types and the uniformity of burial artifacts seem to be good indicators of the strengthened influence of the Baekje's central forces of whose consolidation of power at that time seemed to be really strong.
      As such, the stone chamber of Baekje in the Hanseong period was introduced from China and spread to all areas of Baekje under the leadership of Baekje’s central forces, and the stone chamber became a space-time difference in accordance with the changes in the dynamics between Baekje’s central forces and local influential forces. Meanwhile, the change in dynamics between Baekje’s central forces and local powers is believed to be due to changes in the external environment, such as the conflict with Gogur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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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제1장 머리말 1
      • 제1절 연구사 검토 2
      • 제2절 문제제기 7
      • 제3절 연구목적과 방법 8
      • 국문초록
      • 제1장 머리말 1
      • 제1절 연구사 검토 2
      • 제2절 문제제기 7
      • 제3절 연구목적과 방법 8
      • 제2장 권역설정 및 유적검토 10
      • 제1절 권역설정 11
      • 제2절 유적검토 11
      • 1. 북부권 11
      • 1) 한강-남한강유역 11
      • 2) 안성천 및 황구지천유역 17
      • 3) 곡교천유역 21
      • 2. 남부권 22
      • 1) 미호천유역 22
      • 2) 금강유역 28
      • 제3장 유구와 유물검토 36
      • 제1절 유구 36
      • 1. 속성검토 36
      • 1) 평면형태 36
      • 2) 천장형태 38
      • 3) 배부름기법 40
      • 4) 현실면적 41
      • 5) 연도 접속위치 43
      • 6) 입구시설 44
      • 2. 석실의 형식분류 45
      • 1) 속성선별 45
      • 2) 형식분류 47
      • 제2절 유물 51
      • 1. 원저호류 52
      • 1) 원저단경호 52
      • 2) 난형호 54
      • 2. 평저호류 55
      • 1) 평저단경호 56
      • 2) 단경소호 57
      • 3. 광구호류 59
      • 1) 광구호 59
      • 2) 광구장경호 60
      • 4. 심발형토기 62
      • 5. 중국제 유물 64
      • 제3절 편년 79
      • 제4장 한성기 석실의 기원과 전개 92
      • 제1절 한성기 석실의 기원 92
      • 1. 諸 학설의 검토 93
      • 2. 기원문제에 대한 재검토 96
      • 제2절 한성기 석실의 전개 104
      • 1. 시기별 전개 105
      • 2. 권역별 전개 119
      • 제5장 맺음말 128
      • 참고문헌 142
      • ABSTRACT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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