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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창본 <강로전> 한역(漢譯)의 의미 = A meaning of Chinese translation in Gyuchangbon <Gangro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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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5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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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For many researchers who study novel, the translation of classical novels has been an issue of interest. Among the classical novels, translating Korean novel into Chinese character has been dealt as a considerably exceptional phenomenon. By reviewing ...

      For many researchers who study novel, the translation of classical novels has been an issue of interest. Among the classical novels, translating Korean novel into Chinese character has been dealt as a considerably exceptional phenomenon. By reviewing Haewongoon(海原君) Lee Geon(李健)’s <Gangrojeon> in 『Gyuchangyoogo(葵窓遺稿)』, this article tried to infer the characteristics held by the work and Lee Geon’s purpose of the translation.
      Considering the structure and expressions, this work is regarded to be placed in between ‘story’ and ‘fact’ unlike other texts. The deleted part where the narrator evaluates the characters, which previously did exist in the original work, the additional description about the places used in the work, and few other features could be seen as an intentional removal of the novel-like characteristics of the work. However, seen from the colloquial expressions and frequent errors in proper nouns, we could see that it failed to establish it’s place as a complete historical record. Taking these aspects into account, we could infer that this work was more of a personal output for the translator himself, rather than a public record for specific readers.
      The characteristics of this type of work could be interpreted by connecting with the life of Lee Geon. Lee Geon was a figure from Injo’s generation who was sent into exile for treason then released. Continuing to pledge fidelity, he was living an unstable life, not knowing when to be accused of treason again. He was proving himself that he was now honorable by translating and rewriting the story of traitor Gang Heung Lib. Moreover, he implies that his father In Seong Gun had wrongfully died by partly modifying the story regarding Gang Heung Lib’s punishment. In other words, for Lee Geon, 「Gangrojeon」 was a reading material and at the same time a method to complain about the injustice he experienced through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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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고소설의 표기문자 전환은 이전부터 소설 연구자들의 관심 대상이었으며, 그중에서도 한역(漢譯)은 고소설의 주요 향유층으로 미루어볼 때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으로 다루어졌다. 본고는 ...

      고소설의 표기문자 전환은 이전부터 소설 연구자들의 관심 대상이었으며, 그중에서도 한역(漢譯)은 고소설의 주요 향유층으로 미루어볼 때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으로 다루어졌다. 본고는 이러한 고소설의 한역 사례로 해원군(海原君) 이건(李健)의 『규창유고(葵窓遺稿)』에 수록되어있는 <강로전>을 검토함으로써, 규창본 <강로전>이 지니는 특징과 이건의 한역 의도를 추론해보았다. 타 이본과 달리 규창본 <강로전>은 구조나 표현상 ‘이야기’와 ‘기록’의 중간 단계에 위치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원작 계열에는 존재하던 말미의 평결부가 삭제된 것이나 지명에 대한 부연 설명 등은 작품의 전기소설적 면모를 의도적으로 제거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구어체적 표현과 고유명사에서의 잦은 오기로 볼 때 완전한 역사 기록으로는 자리 잡지 못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볼 때 규창본의 한역은 독자를 상정한 공개적인 기록보다는, 역자 스스로를 위한 사적인 결과물이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규창본의 특징은 역자인 이건의 삶과 연결하여 해석할 수 있다. 규창본의 역자 이건은 인조 대의 인물로, 역모죄로 유배되었다 풀려난 과거를 지니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충성을 맹세하면서도, 언제 다시 역모죄로 몰릴지 알 수 없는 불안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역적 강홍립의 이야기를 번역하고 다시 쓰는 과정은, 자신이 이제 떳떳한 위치에 있음을 스스로에게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강홍립의 처벌과 관련하여 내용을 일부 개삭(改槊)함으로써, 자신의 아버지 인성군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음을 은연중에 호소하기도 한다. 즉 이건에게 <강로전>은 독서물이면서 동시에 ‘쓰는 체험으로써’ 자신의 면면을 호소하는 수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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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희병,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돌베개 1997

      2 박희병, "한국 고전소설과서사문학 上" 집문당 1998

      3 김상조, "충암 김정의 「제주풍토록」과 규창 이건의 「제주풍토기」비교 연구" 대동한문학회 13 : 2000

      4 송하준, "조선후기 역사소설의 변모양상과 주제의식"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5

      5 권혁래, "조선조 한문소설 국역본의 존재 양상과 번역문학적 성격에 관한 시론" 동양학연구원 (36) : 1-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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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양순필, "이건의 제주풍토기고" 한국언어문학회 16 : 1978

      9 양순필, "이건의 제주풍토기 소고" 안암어문학회 21 : 1980

      10 김남기, "이건의 생애와 ‘제소설시’에 나타난 소설관 고찰" 한국한시학회 4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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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유한준, "자저" 민족문화추진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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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김남기, "이건의 생애와 ‘제소설시’에 나타난 소설관 고찰" 한국한시학회 4 : 1996

      11 최호석, "옥소 권섭의 소설 한역과 그 의미" 한국고소설학회 11 : 2002

      12 이영, "선군유권"

      13 이래종, "사씨남정기 김춘택 한역본 연구" 대동한문학회 11 : 1999

      14 장유승, "비운의 왕손, 성세의 종친-해원군 이건의 생애와 한시" 한국한시학회 11 : 2007

      15 권도경, "문체로 읽는 소설" 소명출판 2002

      16 이건, "규창집" 제주문화원 2010

      17 이건, "규창유고" 민족문화추진회 2000

      18 김유리, "규창葵窓 이건李健 「제주풍토기濟州風土記」의 교육적 의미" 한국국학진흥원 (20) : 437-464, 2012

      19 신해진, "권칙과 한문소설" 보고사 2008

      20 소인호, "姜虜傳 이본 연구" 우리어문학회 (24) : 101-133, 2005

      21 신승호, "<강로전>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5

      22 권혁래, "18~19세기 국문소설의 한역(漢譯) 및 개작에 대한 연구" 동양학연구원 (39) : 27-52, 2006

      23 최웅권, "17세기 한문소설집 <화몽집> 교주" 소명출판 2009

      24 이대형, "17세기 한국한문소설의 집성체 : 화몽집" 보고사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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