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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우수등재

    석전 박한영(石顚 朴漢永)의 「석림한화(石林閒話)」에 
드러난 글쓰기 양상 = Writing Style in “Seokrim Hanhwa (石林閒話)” 
of Seokjeon Park Ha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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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paper examined the writing characteristics of Seokjeon Park Han-yeong, using “Seokrim Hanhwa,” which appeared serially in Dongmyeong, a magazine published in the 1920’s.
    Organized suitable to certain criteria, Buddhist discourse in “Seokrim Hanhwa” is characterized by a modernistic writing style. However, in the knowledge aspect, it is constructed consistent to the Buddhist thinking system of ‘Bul-i (不二, Non duality)’ without being buried in rhetoric admiring modernization.
    Though he was aware of the fact that the major style of modern writing was a mixed style of Korean and Chinese characters, he wrote poems in Chinese. Those poems have two layers: one is poems as expressions of ‘lyricism’ coming out of common sentiments of pre-modern intellectuals; the other is poems as media of ‘thinking’.
    In “Seokrim Hanhwa,” while treating syllogism, scientific civilization and ideals of the French Revolution - freedom, equality and philanthropy, he provided the place of discourse which cannot be explained in the Western philosophical frame.
    As such, he perceived modernity based on his own experiences and Buddhist world view. This will be the right attitude to realize the true meaning of civilization that embraces differences, escaping from the modernistic paradigm including the violent and colonialist way of thought that only western civilization claims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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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examined the writing characteristics of Seokjeon Park Han-yeong, using “Seokrim Hanhwa,” which appeared serially in Dongmyeong, a magazine published in the 1920’s. Organized suitable to certain criteria, Buddhist discourse in “Seokr...

    This paper examined the writing characteristics of Seokjeon Park Han-yeong, using “Seokrim Hanhwa,” which appeared serially in Dongmyeong, a magazine published in the 1920’s.
    Organized suitable to certain criteria, Buddhist discourse in “Seokrim Hanhwa” is characterized by a modernistic writing style. However, in the knowledge aspect, it is constructed consistent to the Buddhist thinking system of ‘Bul-i (不二, Non duality)’ without being buried in rhetoric admiring modernization.
    Though he was aware of the fact that the major style of modern writing was a mixed style of Korean and Chinese characters, he wrote poems in Chinese. Those poems have two layers: one is poems as expressions of ‘lyricism’ coming out of common sentiments of pre-modern intellectuals; the other is poems as media of ‘thinking’.
    In “Seokrim Hanhwa,” while treating syllogism, scientific civilization and ideals of the French Revolution - freedom, equality and philanthropy, he provided the place of discourse which cannot be explained in the Western philosophical frame.
    As such, he perceived modernity based on his own experiences and Buddhist world view. This will be the right attitude to realize the true meaning of civilization that embraces differences, escaping from the modernistic paradigm including the violent and colonialist way of thought that only western civilization claims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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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은 석전 박한영이 1920년대 잡지 <<동명>>에 연재한 「석림한화」를 대상으로, 그가 시대상황과 근대적 글쓰기 장(場)을 인식하며 드러난 글쓰기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석림한화」에서 불교적 담론들은 일정한 기준에 맞게 조직되어 근대적 글쓰기 형식으로 드러나 있지만, 지식적 측면에 있어서는 근대화를 찬양하는 수사학에 매몰되지 않고 ‘불이(不二)’의 불교적 사유 체계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석전은 근대적 글쓰기 장의 주된 문체는 국한문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한시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은 두 가지 층위를 갖는다. 하나는 전근대 지식인의 보편적 감각에서 나오는 ‘서정’의 발현으로써의 한시문이고, 다른 하나는 ‘사유’ 매체로써의 한시문이다. 그는 후자의 한시문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사유를 실천하게 하고, 그것에 따른 독자 개인의 다양한 지식 형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면에서 한시문은 전근대적 시간 속에 정체되어 있는 문체가 아니라, 지식의 주체성을 형성하는 장을 마련해준다 할 수 있다. 「석림한화」에서는 삼단논법과 과학문명, 그리고 프랑스혁명 이념인 자유・평등・박애를 다루며 서양 중심의 철학적 틀 안에서는 설명 불가능한 서사들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온다. 이 과정에서 서양문명의 한계성을 드러내고, 자신의 사유가 기대고 있는 인식적 지평에서 다른 방식으로 사유하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처럼 석전은 전통과 근대의 경계에서 무조건적인 결핍의 시선으로 내부를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불교적 세계관을 토대로 근대성을 인식한다. 그것은 서구 문명만이 유일한 근대라고 하는 폭력성과 식민성을 담지한 근대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진정한 문명성을 실현하는 자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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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석전 박한영이 1920년대 잡지 <<동명>>에 연재한 「석림한화」를 대상으로, 그가 시대상황과 근대적 글쓰기 장(場)을 인식하며 드러난 글쓰기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석림...

    이 글은 석전 박한영이 1920년대 잡지 <<동명>>에 연재한 「석림한화」를 대상으로, 그가 시대상황과 근대적 글쓰기 장(場)을 인식하며 드러난 글쓰기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석림한화」에서 불교적 담론들은 일정한 기준에 맞게 조직되어 근대적 글쓰기 형식으로 드러나 있지만, 지식적 측면에 있어서는 근대화를 찬양하는 수사학에 매몰되지 않고 ‘불이(不二)’의 불교적 사유 체계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석전은 근대적 글쓰기 장의 주된 문체는 국한문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한시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은 두 가지 층위를 갖는다. 하나는 전근대 지식인의 보편적 감각에서 나오는 ‘서정’의 발현으로써의 한시문이고, 다른 하나는 ‘사유’ 매체로써의 한시문이다. 그는 후자의 한시문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사유를 실천하게 하고, 그것에 따른 독자 개인의 다양한 지식 형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면에서 한시문은 전근대적 시간 속에 정체되어 있는 문체가 아니라, 지식의 주체성을 형성하는 장을 마련해준다 할 수 있다. 「석림한화」에서는 삼단논법과 과학문명, 그리고 프랑스혁명 이념인 자유・평등・박애를 다루며 서양 중심의 철학적 틀 안에서는 설명 불가능한 서사들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온다. 이 과정에서 서양문명의 한계성을 드러내고, 자신의 사유가 기대고 있는 인식적 지평에서 다른 방식으로 사유하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처럼 석전은 전통과 근대의 경계에서 무조건적인 결핍의 시선으로 내부를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불교적 세계관을 토대로 근대성을 인식한다. 그것은 서구 문명만이 유일한 근대라고 하는 폭력성과 식민성을 담지한 근대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진정한 문명성을 실현하는 자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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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해동불보"

    2 이병욱, "한국 근대 불교사상의 세가지 유형 -근대적 종교상황에 대응하는 새로운 종교활동이라는 관점에서-" 한국신종교학회 20 (20): 163-194, 2009

    3 김효전, "자유ㆍ평등ㆍ박애와 근대 한국" 한국헌법학회 15 (15): 229-262, 2009

    4 김예진, "일제강점기 詩社활동과 書畵合璧圖 연구" 한국미술사학회 268 (268): 195-227, 2010

    5 강철구, "역사와 이데올로기-서양 역사학의 유럽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 1" 용의 숲 2006

    6 이종찬, "석전의 천뢰적 시론과 기행시" 한국문학연구소 (12) : 19-28, 1989

    7 자성, "석전과 한암, 한국불교의 시대정신을 말하다" 조계종출판사 2015

    8 김방룡, "석전 박한영의 위상,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일본종교" 한국일본 불교문화학회 2016

    9 이병주, "석전 박한영의 생애와 시문학" 백파사상연구소 2012

    10 노권용, "석전 박한영의 불교사상과 개혁운동" 한국불교선리연구원 (8) : 239-277, 2010

    1 "해동불보"

    2 이병욱, "한국 근대 불교사상의 세가지 유형 -근대적 종교상황에 대응하는 새로운 종교활동이라는 관점에서-" 한국신종교학회 20 (20): 163-194, 2009

    3 김효전, "자유ㆍ평등ㆍ박애와 근대 한국" 한국헌법학회 15 (15): 229-262, 2009

    4 김예진, "일제강점기 詩社활동과 書畵合璧圖 연구" 한국미술사학회 268 (268): 195-227, 2010

    5 강철구, "역사와 이데올로기-서양 역사학의 유럽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 1" 용의 숲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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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자성, "석전과 한암, 한국불교의 시대정신을 말하다" 조계종출판사 2015

    8 김방룡, "석전 박한영의 위상,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일본종교" 한국일본 불교문화학회 2016

    9 이병주, "석전 박한영의 생애와 시문학" 백파사상연구소 2012

    10 노권용, "석전 박한영의 불교사상과 개혁운동" 한국불교선리연구원 (8) : 239-277, 2010

    11 혜봉, "석전 박한영" 신아출판사 2016

    12 김응종,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푸른역사 2005

    13 한영규, "벽초 홍명희와 漢詩 아비투스" 한국고전번역원 40 (40): 41-73, 2012

    14 임형석, "박 한영 『인학절본』 번역과 사상적 문맥"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15) : 145-174, 2013

    15 "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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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0 평가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2019-06-17 학회명변경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11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0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2015-01-01 등재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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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8 0.48 0.5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2 0.47 0.937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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