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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생태공동체의 윤리적 실천적 방법론 연구 - 현상학적 관점에 근거하여 = Research on Ethical and Practical Methodology of Ecological Community -based on the Phenomenological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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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54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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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present ethical and practical measures for the proposed local ecological community based on a new understanding of the concepts of human, nature, and technology. The climate crisis, our most realistic and urgent problem, has brought about a crisis of the entire ecosystem. This paper finds the source of this crisis in the 'exclusive ethics' derived from modern enlightenment. Modern civilized society actively used nature for the convenience and continuation of human life, and modernity justified it based on the individual's right to freedom. As a result, as the human-reason-subject centered worldview was formed, the world of non-humans, emotions, and objects came to be excluded. The rational and ethical world that the Enlightenment sought to pursue was in fact a new kind of barbarism, and the community lost its power of sustainability as it had the contradiction of totalitarianism within it. Merleau-Ponty's phenomenological methodology criticized these modern contradictions, showed the possibility of an ecological community through symbiosis and solidarity, and made its continuity possible based on 'relational ethics'. The ‘relational ethics’ proposed in this paper is presented as a practical way to enable symbiosis between bodies and a goo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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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present ethical and practical measures for the proposed local ecological community based on a new understanding of the concepts of human, nature, and technology. The climate crisis, our most realistic and urgent probl...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present ethical and practical measures for the proposed local ecological community based on a new understanding of the concepts of human, nature, and technology. The climate crisis, our most realistic and urgent problem, has brought about a crisis of the entire ecosystem. This paper finds the source of this crisis in the 'exclusive ethics' derived from modern enlightenment. Modern civilized society actively used nature for the convenience and continuation of human life, and modernity justified it based on the individual's right to freedom. As a result, as the human-reason-subject centered worldview was formed, the world of non-humans, emotions, and objects came to be excluded. The rational and ethical world that the Enlightenment sought to pursue was in fact a new kind of barbarism, and the community lost its power of sustainability as it had the contradiction of totalitarianism within it. Merleau-Ponty's phenomenological methodology criticized these modern contradictions, showed the possibility of an ecological community through symbiosis and solidarity, and made its continuity possible based on 'relational ethics'. The ‘relational ethics’ proposed in this paper is presented as a practical way to enable symbiosis between bodies and a goo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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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의 목적은 인간, 자연, 기술 개념의 새로운 이해를 근거로 제안된 지역생태공동체의 윤리적,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우리의 가장 현실적이고 위급한 문제인 기후위기는 생태계 전체의 위기를 초래했다. 본고는 이 위기의 근원을 근대의 계몽주의에서 파생된 ‘배타적 윤리’에서 찾는다. 근대문명사회는 인간 삶의 편의와 지속을 위해 자연을 적극 이용하였고, 근대는 개인의 자유권을 토대로 이를 정당화하였다. 그 결과 인간-이성-주체 중심의 세계관이 형성되면서 비인간-감성-객체들의 세계는 배제되기에 이르렀다. 계몽주의가 추구하고자 했던 합리적이고 윤리적 세계는 사실상 새로운 종류의 야만이며, 그 안에 전체주의라는 모순을 가지면서 공동체는 지속가능성의 힘을 잃게 되었다.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방법론은 이러한 근대적 모순을 비판하면서 공생과 연대를 통한 생태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관계적 윤리’를 근거로 하여 그 지속성을 가능하게 하였다. 본고에서 제안하는 ‘관계적 윤리’는 몸들간의 공생과 좋은 삶을 가능하게 하는 실천적 방안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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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목적은 인간, 자연, 기술 개념의 새로운 이해를 근거로 제안된 지역생태공동체의 윤리적,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우리의 가장 현실적이고 위급한 문제인 기후위기는 생...

      이 글의 목적은 인간, 자연, 기술 개념의 새로운 이해를 근거로 제안된 지역생태공동체의 윤리적,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우리의 가장 현실적이고 위급한 문제인 기후위기는 생태계 전체의 위기를 초래했다. 본고는 이 위기의 근원을 근대의 계몽주의에서 파생된 ‘배타적 윤리’에서 찾는다. 근대문명사회는 인간 삶의 편의와 지속을 위해 자연을 적극 이용하였고, 근대는 개인의 자유권을 토대로 이를 정당화하였다. 그 결과 인간-이성-주체 중심의 세계관이 형성되면서 비인간-감성-객체들의 세계는 배제되기에 이르렀다. 계몽주의가 추구하고자 했던 합리적이고 윤리적 세계는 사실상 새로운 종류의 야만이며, 그 안에 전체주의라는 모순을 가지면서 공동체는 지속가능성의 힘을 잃게 되었다.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방법론은 이러한 근대적 모순을 비판하면서 공생과 연대를 통한 생태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관계적 윤리’를 근거로 하여 그 지속성을 가능하게 하였다. 본고에서 제안하는 ‘관계적 윤리’는 몸들간의 공생과 좋은 삶을 가능하게 하는 실천적 방안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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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송석랑, "환경윤리의 환원성 제거를 위한 자연개념: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한국하이데거학회 (56) : 321-352, 2020

      2 김미영, "현대사회에 존재하는 공동체의 여러 형식" 한국이론사회학회 (27) : 181-218, 2015

      3 전홍석, "현대 문명의 생태학적 전환 - 생태와 문명의 교차점: 보편주의와 다원주의의 회통 -" 한국동서철학회 (61) : 241-288, 2011

      4 칸트, "칸트의 역사철학" 서광사 2012

      5 모리스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 지성사 2020

      6 한성훈, "제노사이드와 근대 이성에 대한 성찰 - 관계의 사회학과 공유 · 환대의 공동체 윤리" 한국문화사회학회 19 : 87-129, 2015

      7 배용준, "자연법에 있어서 욕망의 자유와 윤리적 공동체에 관한 연구- 홉스와 헤겔의 자연법을 중심으로 -" 한국동서철학회 (90) : 315-352, 2018

      8 심현주, "시장윤리와 공동체 윤리: 민주적 시장경제질서를 위한 가치체계 연구" 한국윤리학회 1 (1): 63-86, 2014

      9 정동훈, "스마트 시티, 유토피아의 시작" 넥서스biz 2018

      10 심귀연, "생태철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의 지역생태공동체 연구" 대한철학회 160 : 87-110, 2021

      1 송석랑, "환경윤리의 환원성 제거를 위한 자연개념: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한국하이데거학회 (56) : 321-352, 2020

      2 김미영, "현대사회에 존재하는 공동체의 여러 형식" 한국이론사회학회 (27) : 181-218, 2015

      3 전홍석, "현대 문명의 생태학적 전환 - 생태와 문명의 교차점: 보편주의와 다원주의의 회통 -" 한국동서철학회 (61) : 241-288, 2011

      4 칸트, "칸트의 역사철학" 서광사 2012

      5 모리스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 지성사 2020

      6 한성훈, "제노사이드와 근대 이성에 대한 성찰 - 관계의 사회학과 공유 · 환대의 공동체 윤리" 한국문화사회학회 19 : 87-129, 2015

      7 배용준, "자연법에 있어서 욕망의 자유와 윤리적 공동체에 관한 연구- 홉스와 헤겔의 자연법을 중심으로 -" 한국동서철학회 (90) : 315-352, 2018

      8 심현주, "시장윤리와 공동체 윤리: 민주적 시장경제질서를 위한 가치체계 연구" 한국윤리학회 1 (1): 63-86, 2014

      9 정동훈, "스마트 시티, 유토피아의 시작" 넥서스biz 2018

      10 심귀연, "생태철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의 지역생태공동체 연구" 대한철학회 160 : 87-110, 2021

      11 심귀연, "생태공동체 모델 구축을 위한 인간, 자연, 기술 개념 연구" 새한철학회 100 (100): 97-114, 2020

      12 모리스 메를로-퐁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동문선 2004

      13 스테이시 앨러이모, "말, 살, 흙 : 페미니즘과 환경정의" 그린비 2018

      14 브뤼노 라투르, "녹색계급의 출현" 이음 2002

      15 김옥경, "근대적 개인에서 탈-근대적 개인으로의 이행- 아담 스미스, 헤겔 그리고 탈-근대에서의 개인의 욕구 개념을 중심으로 -" 철학연구소 37 : 177-202, 2014

      16 이충한, "국가권력에 대한 사회계약론적 전통에 관한 고찰" 한국동서철학회 63 : 53-74, 2012

      17 박일준, "공생의 기호학 – 찰스 퍼어스(C.S. Peirce)와 야콥 폰 윅스퀼(Jacob von Uexküll) 그리고 앤디 클라크(Andy Clark)를 통해 구성하는 공생의 존재론" 인문학연구소 (56) : 157-191, 2020

      18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의 복수" 세종서적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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