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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중도 청동기시대 취락의 발굴성과와 연구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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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789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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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에서는 춘천 중도유적 청동기시대 취락의 발굴성과와 연구과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 국고고학 역사상 단일 유적에서 1,300기가 넘는 청동기시대 주거지가 발굴된 것은 중도유적이 처 음이다. 그리고 방형 환호를 비롯하여 지상건물, 고인돌 등이 다수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대규모 발굴 유적의 실체를 제대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취락고고학적 연구가 필수적이다. 중도유적의 조사 내용을 통해서 쟁점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수반해서 어떠한 연구가 필요한지 알아보 았다. 먼저 청동기시대 중도유적의 시간적 추이를 검토한 후, 방형 환호를 포함한 취락의 구성과 그 소속 시기에 대해서 추적하였다. 그리고 주거와 거주자의 문제, 취락의 변천과 생계경제, 중도취 락의 위상에 대해서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제시하였다. 취락고고학은 마을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필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 취락의 구조를 통해 공동체 내부 구성원 간의 위계를 파악하고, 외부 공동체 사이의 위 계에 따른 상하관계, 또는 호혜관계를 검토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위상과 성격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중도유적은 이와 같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동기시대 를 대표하는 부여 송국리유적이나 진주 대평리유적은 중심취락으로 분류되면서 주변취락과의 관 계에 대한 초보적인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두 유적은 취락의 전체 모습이 아직 밝혀 지지 않았다는 점을 유념해야만 한다. 춘천분지의 중도유적과 그 주변 유적의 연구를 통해 진정 한 취락고고학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기대한다. 다시 말해서 중도유적은 한국취락 고고학 연구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중도유적의 취락구조를 비롯하여 환호 및 주거 와 분묘, 유물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진행하면서 중국 동북지역과 북한과 남한, 그리고 일본열도 에 걸치는 청동기문화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통해 동북아 시아적 관점에서 춘천 중도취락의 청동기시대 주민과 집단의 정체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 은 고조선 문화권 속에서 중도유적이 갖는 정치 사회적 의미를 찾는 작업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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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는 춘천 중도유적 청동기시대 취락의 발굴성과와 연구과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 국고고학 역사상 단일 유적에서 1,300기가 넘는 청동기시대 주거지가 발굴된 것은 중도유적이 ...

      이 글에서는 춘천 중도유적 청동기시대 취락의 발굴성과와 연구과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 국고고학 역사상 단일 유적에서 1,300기가 넘는 청동기시대 주거지가 발굴된 것은 중도유적이 처 음이다. 그리고 방형 환호를 비롯하여 지상건물, 고인돌 등이 다수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대규모 발굴 유적의 실체를 제대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취락고고학적 연구가 필수적이다. 중도유적의 조사 내용을 통해서 쟁점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수반해서 어떠한 연구가 필요한지 알아보 았다. 먼저 청동기시대 중도유적의 시간적 추이를 검토한 후, 방형 환호를 포함한 취락의 구성과 그 소속 시기에 대해서 추적하였다. 그리고 주거와 거주자의 문제, 취락의 변천과 생계경제, 중도취 락의 위상에 대해서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제시하였다. 취락고고학은 마을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필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 취락의 구조를 통해 공동체 내부 구성원 간의 위계를 파악하고, 외부 공동체 사이의 위 계에 따른 상하관계, 또는 호혜관계를 검토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위상과 성격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중도유적은 이와 같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동기시대 를 대표하는 부여 송국리유적이나 진주 대평리유적은 중심취락으로 분류되면서 주변취락과의 관 계에 대한 초보적인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두 유적은 취락의 전체 모습이 아직 밝혀 지지 않았다는 점을 유념해야만 한다. 춘천분지의 중도유적과 그 주변 유적의 연구를 통해 진정 한 취락고고학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기대한다. 다시 말해서 중도유적은 한국취락 고고학 연구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중도유적의 취락구조를 비롯하여 환호 및 주거 와 분묘, 유물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진행하면서 중국 동북지역과 북한과 남한, 그리고 일본열도 에 걸치는 청동기문화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통해 동북아 시아적 관점에서 춘천 중도취락의 청동기시대 주민과 집단의 정체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 은 고조선 문화권 속에서 중도유적이 갖는 정치 사회적 의미를 찾는 작업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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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xcavation result of the Bronze Age settlements in Jungdo, Chuncheon, and its direction to consider. It is the first time in the history of Korean archaeology that more than 1,300 houses in the Bronze Age have been excavated from one single site. In addition, a large number of rectangular ditched enclosure, dwelling sites, and dolmens were revealed. In order to identify such a large-scale excavation site, archaeological research on settlement is essential. This study explores points at issues and what to investigate along with those issues through research on the relics from Jungdo. First, the temporal trend of the Jungdo site in the Bronze Age was reviewed. Then the composition of the settlements, including the rectangular ditched enclosure and their timelines, were invetigated. It also suggests what to consider about housing features, residents’ problems, changes in settlement and the livelihood economy, and Jungdo se ttlement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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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xcavation result of the Bronze Age settlements in Jungdo, Chuncheon, and its direction to consider. It is the first time in the history of Korean archaeology that more than 1,300 houses in the Bronze Age have been excavate...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xcavation result of the Bronze Age settlements in Jungdo, Chuncheon, and its direction to consider. It is the first time in the history of Korean archaeology that more than 1,300 houses in the Bronze Age have been excavated from one single site. In addition, a large number of rectangular ditched enclosure, dwelling sites, and dolmens were revealed. In order to identify such a large-scale excavation site, archaeological research on settlement is essential. This study explores points at issues and what to investigate along with those issues through research on the relics from Jungdo. First, the temporal trend of the Jungdo site in the Bronze Age was reviewed. Then the composition of the settlements, including the rectangular ditched enclosure and their timelines, were invetigated. It also suggests what to consider about housing features, residents’ problems, changes in settlement and the livelihood economy, and Jungdo se ttlement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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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머리말
      • Ⅱ. 중도취락의 발굴성과와 연구과제
      • 1. 청동기시대 중도유적의 시간적 추이
      • 2. 중도취락의 구성
      • 3. 중도 환호취락의 시기와 그 前後
      • Ⅰ. 머리말
      • Ⅱ. 중도취락의 발굴성과와 연구과제
      • 1. 청동기시대 중도유적의 시간적 추이
      • 2. 중도취락의 구성
      • 3. 중도 환호취락의 시기와 그 前後
      • 4. 중도취락 방형환호의 성격
      • 5. 주거와 거주자-청동기시대 중도인
      • 6. 중도취락의 변천
      • 7. 중도취락의 생계경제
      • 8. 중도취락의 위상-중심과 주변
      • Ⅲ. 맺음말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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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콜린렌프류, "현대 고고학의 이해" 사회평론 2006

      2 이형원, "토기로 본 고조선 연구의 비판적 검토 —비파형동검 시기를 중심으로" 한국고고학회 (106) : 76-103, 2018

      3 庄田愼矢, "취사용기의 사용흔 분석-청동기시대" 韓國考古學會 2006

      4 이형원, "청동기시대의 고고학3 취락" 서경문화사 2014

      5 최종규, "청동기시대의 大坪·大坪人" 국립진주박물관 2002

      6 이형원, "청동기시대 취락구조와 사회조직" 서경문화사 2009

      7 이형원, "청동기시대 조기 설정과 송국리유형 형성 논쟁에 대한 비판적 검토-2000년대 이후 경기지역 발굴성과를 중심으로-" 중부고고학회 9 (9): 43-75, 2010

      8 이형원, "중부지역 청동기시대 전기 주거의 공간 활용" 숭실사학회 (32) : 5-41, 2014

      9 이형원, "중부지역 신석기∼청동기시대 취락의 공간 구조와 그 의미" 중부고고학회 11 (11): 33-73, 2012

      10 황영일, "조선시대 평균신장 비교"

      1 콜린렌프류, "현대 고고학의 이해" 사회평론 2006

      2 이형원, "토기로 본 고조선 연구의 비판적 검토 —비파형동검 시기를 중심으로" 한국고고학회 (106) : 76-103, 2018

      3 庄田愼矢, "취사용기의 사용흔 분석-청동기시대" 韓國考古學會 2006

      4 이형원, "청동기시대의 고고학3 취락" 서경문화사 2014

      5 최종규, "청동기시대의 大坪·大坪人" 국립진주박물관 2002

      6 이형원, "청동기시대 취락구조와 사회조직" 서경문화사 2009

      7 이형원, "청동기시대 조기 설정과 송국리유형 형성 논쟁에 대한 비판적 검토-2000년대 이후 경기지역 발굴성과를 중심으로-" 중부고고학회 9 (9): 43-75, 2010

      8 이형원, "중부지역 청동기시대 전기 주거의 공간 활용" 숭실사학회 (32) : 5-41, 2014

      9 이형원, "중부지역 신석기∼청동기시대 취락의 공간 구조와 그 의미" 중부고고학회 11 (11): 33-73, 2012

      10 황영일, "조선시대 평균신장 비교"

      11 홍주희, "북한강유역 청동기시대 취락의 전개와 석기제작시스템의 확립" 韓國靑銅器學會 5 : 2009

      12 손준호, "복제(replica)법을 이용한 청동기시대 토기 압흔 분석" (사)한국문화유산협회 (8) : 5-34, 2010

      13 고민정, "남강유역 청동기시대 후기 취락구조와 성격" 영남고고학회 (54) : 5-42, 2010

      14 이형원, "고고학과 문헌으로 본 춘천문화의 정체성" 진인진 2016

      15 정원철, "강원 영서지역 청동기시대의 편년 연구" 한국상고사학회 56 (56): 17-51, 2007

      16 이형원, "粘土帶土器文化 流入期 模倣土器의 社會的 意味" 숭실사학회 (34) : 5-37, 2015

      17 이형원, "松菊里類型과 水石里類型의接觸樣相" 호서고고학회 (12집) : 15-34, 2005

      18 朱永剛, "東北アジアにおける先史文化の比較考古學的硏究" 九州大學大學院人文科學硏究院 2002

      19 寺澤薰, "東アジアの環濠集落(參考資料)" 1997

      20 춘천 중도동유적 연합발굴조사단, "春川 中島洞遺蹟-춘천 중도 LEGOLAND KOREA Project A~H구역·순환구역 내 유적 발굴조사 통합보고서" 2020

      21 이희경, "春川 中島洞 遺蹟-4대강 살리기사업 춘천 중도동 하중도 D-E지구 문화재 발굴조사 보고서" 江原文化財硏究所 2013

      22 이형원, "忠淸西海岸地域의 粘土帶土器文化 流入과 文化接變" 호서고고학회 (34) : 4-29, 2016

      23 金權中, "嶺西地域 靑銅器時代 文化 硏究" 영남대학교 2020

      24 이형원, "住居文化로 본 粘土帶土器文化의 流入과 文化變動 - 江原 嶺東 및 嶺西地域을 中心으로 -" 한국청동기학회 (16) : 92-120, 2015

      25 李亨源, "中部地域 粘土帶土器文化의 時間性과 空間性" 호서고고학회 (24) : 58-93, 2011

      26 이형원, "“청동기·초기철기시대 한강유역의 마을과 생업경제”에 대한 토론문-소위 ‘구상경작유구’의 성격 재고-" 한국매장문화재협회 2017

      27 김범철, "‘住居址’에서 ‘居住者’로- 韓國 先史時代 家口考古學을 위한 提言" 한국고고학회 (90) : 164-19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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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7-15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Historial Association of Soong-sil -> The Historical Association for Soong-Sil KCI등재후보
      2009-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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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5 0.75 0.6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8 0.5 1.3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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