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어촌민속 전승에서의 어촌계 역할과 전승 양상 = 부산 · 경남의 어촌과 도시어항을 중심으로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5395130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어촌과 도시어항에서의 어촌민속 전승에서의 어촌계의 역할과 그 전승 양상을 파악하고자 시도했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논의에서 어촌으로만 통칭하던 어촌민속 전승공간을 어촌과 도시어항으로 구분하였다. 그 각각의 해당지역에서 어촌계는 어업을 비롯한 마을 어장 이용, 자율관리 어업공동체사업과 어촌체험마을사업, 도시형 관광어촌마을사업 등 생산 활동에서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어촌계는 어촌민속의 후원자나 주최자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어촌민속의 지속과 변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그로써 어촌계는 지역의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기도 한다.
      이 연구를 위한 대상지역으로는 근대어업이 발달한 대표적 지역이면서도 전래의 어촌이 남아있는 남해군 문항마을과 홍현마을, 도시어항의 대표 격인 부산시 다대동, 동삼동을 택했다. 남해 문항마을이나 홍현마을 등은 어촌민속으로서의 동제를 꾸준히 치르는 지역이며, 부산시 다대동은 동제에는 관심을 갖지 않지만 대신 어촌계가 도시축제의 주최자로 나서는 지역이다. 이에 비해 부산시 동삼동은 전래민속인 동해안별신굿을 유치해 풍어제란 이름 아래 개최하며 마을주민 전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지역이다.
      먼저 어촌계가 동제를 후원하는 경우에는 전통을 고수하고 유지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마을주민을 단합시키는 순기능과 더불어 전래민속을 묵수적으로 재현하며 ‘고향 이미지’를 작위 적으로 창출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비해 도시어항에서의 축제는 전래민속을 활용한 축제프로그램 운영을 지역특산물 판매 등의 목적에 연결시켜 마을주민의 지지와 협력을 받는 시민행사를 연출하지만 자칫 도시축제가 권력과 금력의 도구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이에 비해 동해안별신굿을 유치하여 풍어제를 치르는 동삼동의 경우는 기층민중이 기대하고 소망하는 전래 어촌민속의 상징성, 신성성, 공동체성, 생산성 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번역하기

      이 논문은 어촌과 도시어항에서의 어촌민속 전승에서의 어촌계의 역할과 그 전승 양상을 파악하고자 시도했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논의에서 어촌으로만 통칭하던 어촌민속 전승공간을 어...

      이 논문은 어촌과 도시어항에서의 어촌민속 전승에서의 어촌계의 역할과 그 전승 양상을 파악하고자 시도했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논의에서 어촌으로만 통칭하던 어촌민속 전승공간을 어촌과 도시어항으로 구분하였다. 그 각각의 해당지역에서 어촌계는 어업을 비롯한 마을 어장 이용, 자율관리 어업공동체사업과 어촌체험마을사업, 도시형 관광어촌마을사업 등 생산 활동에서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어촌계는 어촌민속의 후원자나 주최자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어촌민속의 지속과 변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그로써 어촌계는 지역의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기도 한다.
      이 연구를 위한 대상지역으로는 근대어업이 발달한 대표적 지역이면서도 전래의 어촌이 남아있는 남해군 문항마을과 홍현마을, 도시어항의 대표 격인 부산시 다대동, 동삼동을 택했다. 남해 문항마을이나 홍현마을 등은 어촌민속으로서의 동제를 꾸준히 치르는 지역이며, 부산시 다대동은 동제에는 관심을 갖지 않지만 대신 어촌계가 도시축제의 주최자로 나서는 지역이다. 이에 비해 부산시 동삼동은 전래민속인 동해안별신굿을 유치해 풍어제란 이름 아래 개최하며 마을주민 전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지역이다.
      먼저 어촌계가 동제를 후원하는 경우에는 전통을 고수하고 유지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마을주민을 단합시키는 순기능과 더불어 전래민속을 묵수적으로 재현하며 ‘고향 이미지’를 작위 적으로 창출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비해 도시어항에서의 축제는 전래민속을 활용한 축제프로그램 운영을 지역특산물 판매 등의 목적에 연결시켜 마을주민의 지지와 협력을 받는 시민행사를 연출하지만 자칫 도시축제가 권력과 금력의 도구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이에 비해 동해안별신굿을 유치하여 풍어제를 치르는 동삼동의 경우는 기층민중이 기대하고 소망하는 전래 어촌민속의 상징성, 신성성, 공동체성, 생산성 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reatise aims at explaining about the role of fishing village union at fishing village, and about the trends of continuance or change of fishing folklore. For the explaining, it is necessary to classify ‘fishing village’ as fishing villages and urban fishing ports, and search for the differences of fishing works, businesses, events, activities at the villages and ports. On the basis of such explaining and searching, this treatise tries to find out the particular roles to support or manage the village rite at fishing villages, urban festival and bringing about of Byulsingut(별신굿) at urban fishing ports as dialectical gradation, thesis –antithesis-synthesis.
      At the results, such facts are clarified that fishing village union support the village rite at fishing villages as Munhang village and Honghyun village and fishing village unions manage the urban festival at Dadaedong and bring about the Donghaean Byulsingut(동해안별신굿) at Dongsamdong which are all urban fishing ports.
      In the cases, the supporting of fishing village union for the village rites may keep and maintain the fishing folklore tradition which may promote unity of villagers, on the contrary, which may occur problems such as blind representation and artificial invention of ‘home-town image’ at the same time. And the management of fishing village union for the urban fishing festival may be events which make villagers unite and which promote selling of special regional products as fishes or shellfishes etc. with programs which apply traditional folklore to the urban fishing festival. However, on the contrary, the management may have problems such as using as means of economic business or political power at the same time. In comparison with them, the bringing about of Donghaean Byulsingut(별신굿) at urban fishing port as Dongsamdong may be desirable event to make villagers satisfy their wish and expectation about authenticity of fishing folklore.
      번역하기

      This treatise aims at explaining about the role of fishing village union at fishing village, and about the trends of continuance or change of fishing folklore. For the explaining, it is necessary to classify ‘fishing village’ as fishing villages a...

      This treatise aims at explaining about the role of fishing village union at fishing village, and about the trends of continuance or change of fishing folklore. For the explaining, it is necessary to classify ‘fishing village’ as fishing villages and urban fishing ports, and search for the differences of fishing works, businesses, events, activities at the villages and ports. On the basis of such explaining and searching, this treatise tries to find out the particular roles to support or manage the village rite at fishing villages, urban festival and bringing about of Byulsingut(별신굿) at urban fishing ports as dialectical gradation, thesis –antithesis-synthesis.
      At the results, such facts are clarified that fishing village union support the village rite at fishing villages as Munhang village and Honghyun village and fishing village unions manage the urban festival at Dadaedong and bring about the Donghaean Byulsingut(동해안별신굿) at Dongsamdong which are all urban fishing ports.
      In the cases, the supporting of fishing village union for the village rites may keep and maintain the fishing folklore tradition which may promote unity of villagers, on the contrary, which may occur problems such as blind representation and artificial invention of ‘home-town image’ at the same time. And the management of fishing village union for the urban fishing festival may be events which make villagers unite and which promote selling of special regional products as fishes or shellfishes etc. with programs which apply traditional folklore to the urban fishing festival. However, on the contrary, the management may have problems such as using as means of economic business or political power at the same time. In comparison with them, the bringing about of Donghaean Byulsingut(별신굿) at urban fishing port as Dongsamdong may be desirable event to make villagers satisfy their wish and expectation about authenticity of fishing folklore.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서론과 문제제기
      • Ⅱ. 어촌과 도시어항의 어촌계
      • Ⅲ. 어촌과 도시어항의 민속전승
      • Ⅳ. 전승민속의 지속과 변모 양상
      • 국문초록
      • Ⅰ. 서론과 문제제기
      • Ⅱ. 어촌과 도시어항의 어촌계
      • Ⅲ. 어촌과 도시어항의 민속전승
      • Ⅳ. 전승민속의 지속과 변모 양상
      • Ⅴ. 결론과 전망
      • 참고문헌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양위주, "해양축제를 통한 부산권 해양관광 진흥전략" 동북아시아문화학회 1 (1): 295-316, 2008

      2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여름편" 2005

      3 김정하, "한국 블루투어리즘의 갈등과 해소방안 - 일본 그린투어리즘 및 블루투어리즘과의 비교를 겸해 -" 동북아시아문화학회 1 (1): 213-229, 2009

      4 김희재, "어촌계를 통해서 본 어촌문화의 재발견" 동북아시아문화학회 1 (1): 63-78, 2016

      5 "사하구홈페이지"

      6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부산의 자연마을 5권" 부산광역시 2010

      7 황경숙, "부산의 당제" 부산광역시 2005

      8 이경업, "바다․삶․무속" 민속원 2015

      9 홍태한, "바다․삶․무속" 민속원 2015

      10 조정현, "동해안별신굿의 토대와 물질문화 전승" 한국무속학회 (17) : 155-186, 2008

      1 양위주, "해양축제를 통한 부산권 해양관광 진흥전략" 동북아시아문화학회 1 (1): 295-316, 2008

      2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여름편" 2005

      3 김정하, "한국 블루투어리즘의 갈등과 해소방안 - 일본 그린투어리즘 및 블루투어리즘과의 비교를 겸해 -" 동북아시아문화학회 1 (1): 213-229, 2009

      4 김희재, "어촌계를 통해서 본 어촌문화의 재발견" 동북아시아문화학회 1 (1): 63-78, 2016

      5 "사하구홈페이지"

      6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부산의 자연마을 5권" 부산광역시 2010

      7 황경숙, "부산의 당제" 부산광역시 2005

      8 이경업, "바다․삶․무속" 민속원 2015

      9 홍태한, "바다․삶․무속" 민속원 2015

      10 조정현, "동해안별신굿의 토대와 물질문화 전승" 한국무속학회 (17) : 155-186, 2008

      11 송기태, "동해안 마을어장의 변동과 별신굿의 사회적 기능" 도서문화연구원 (43) : 103-137, 2014

      12 권삼문, "동해 연안촌락의 자치관행" 안동대 민속학연구소 4 : 1994

      13 이균옥, "동삼풍어제" 국립해양박물관 2013

      14 "다음백과"

      15 국립민속박물관, "경남어촌민속지" 2002

      16 岩本道弥, "都市の暮らしの民俗学" 吉川弘文館 2004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2 0.52 0.5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64 0.965 0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