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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서평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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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엄재호교수의 서평은 나의 글이 포함된 한국정치연구회편. 『동아시아 발전모델은 실패했는가 』에 대한 서평이 아니라, 이 책을 포함해 동일한 주제를 다룬 세 권의 책에 대한 종합서평이다. 즉 서평자의 표현대로 저자 34명의 논문 34편에 대한 서평이다. 따라서 그만큼 『동아시아 발전모델을 실패했는가 』에 대해 심도깊은 서평이 불가능한 현실적 제약속에서 쓰여졌으며, 이 같은 제약을 생각하면 제한된 지면에 압축적으로 논의를 전개한 서평자의 노력과 능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러나 동시에 그같은 제약으로 인해 그리 많은 쟁점이 제기되기 못한 것도 사실이다.
      우선 서평은, 『동아시아 발전모델은 실패했는가 』에서 일종의 서론격인 나의 글 "발전과 위기의 정치경제학"의 경우 동아시사모델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해 비판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피력한 반면, 다른 저자들의 경우 이 문제를 검토하지 않고 동아시아 발전모델이 존재한다는 묵시적 전제하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것은 정확한 지적이다. 대부분의 국내 공동연구들이 그러하듯, 이 책은 한 주제에 대해 여러 연구자들이 상당기간 동안 함께 세미나를 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체적인 책의 골격만을 정하여 해당 주제에 대해 각자가 책임지고 집필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따라서 필자들간의 입장차이가 해소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으며, 어느 면에서 책전체를 관통하는 일관성이 약한 측면도 있다. 서평이 지적하는 동아시아모델의 존재여부도, 나의 경우 동아시아모델에 대한 기존의 입장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동아시아모델의 존재 자체의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일종의 절충적 입장에서 동아시아모델의 존재를 다시 상정하여 위기의 원인을 세계체제와 동아시아 발전모델로서의 한국적 특성을 논의했다. 사실 동아시아모델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동아시아 발전모델을 실패했는가"라는 의문자체가 성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저자들의 경우 주어진 주제 자체가 동아시아의 개별국가에 대한 위기분석이기 때문에 동아시아 모델의 존재여부를 의문시하지 않고 개별사례들을 논의하는 한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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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재호교수의 서평은 나의 글이 포함된 한국정치연구회편. 『동아시아 발전모델은 실패했는가 』에 대한 서평이 아니라, 이 책을 포함해 동일한 주제를 다룬 세 권의 책에 대한 종합서평이...

      엄재호교수의 서평은 나의 글이 포함된 한국정치연구회편. 『동아시아 발전모델은 실패했는가 』에 대한 서평이 아니라, 이 책을 포함해 동일한 주제를 다룬 세 권의 책에 대한 종합서평이다. 즉 서평자의 표현대로 저자 34명의 논문 34편에 대한 서평이다. 따라서 그만큼 『동아시아 발전모델을 실패했는가 』에 대해 심도깊은 서평이 불가능한 현실적 제약속에서 쓰여졌으며, 이 같은 제약을 생각하면 제한된 지면에 압축적으로 논의를 전개한 서평자의 노력과 능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러나 동시에 그같은 제약으로 인해 그리 많은 쟁점이 제기되기 못한 것도 사실이다.
      우선 서평은, 『동아시아 발전모델은 실패했는가 』에서 일종의 서론격인 나의 글 "발전과 위기의 정치경제학"의 경우 동아시사모델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해 비판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피력한 반면, 다른 저자들의 경우 이 문제를 검토하지 않고 동아시아 발전모델이 존재한다는 묵시적 전제하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것은 정확한 지적이다. 대부분의 국내 공동연구들이 그러하듯, 이 책은 한 주제에 대해 여러 연구자들이 상당기간 동안 함께 세미나를 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체적인 책의 골격만을 정하여 해당 주제에 대해 각자가 책임지고 집필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따라서 필자들간의 입장차이가 해소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으며, 어느 면에서 책전체를 관통하는 일관성이 약한 측면도 있다. 서평이 지적하는 동아시아모델의 존재여부도, 나의 경우 동아시아모델에 대한 기존의 입장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동아시아모델의 존재 자체의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일종의 절충적 입장에서 동아시아모델의 존재를 다시 상정하여 위기의 원인을 세계체제와 동아시아 발전모델로서의 한국적 특성을 논의했다. 사실 동아시아모델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동아시아 발전모델을 실패했는가"라는 의문자체가 성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저자들의 경우 주어진 주제 자체가 동아시아의 개별국가에 대한 위기분석이기 때문에 동아시아 모델의 존재여부를 의문시하지 않고 개별사례들을 논의하는 한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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