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墳周土器는 계통에 따라 壺形, 筒A形, 筒B形으로 구분되는데, 壺形은 아산만권의 분묘제사에서 술을 공헌하는데 사용되었던 원통형 특수토기가 3세기 말~4세기 초 금강 하류지역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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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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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75-21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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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墳周土器는 계통에 따라 壺形, 筒A形, 筒B形으로 구분되는데, 壺形은 아산만권의 분묘제사에서 술을 공헌하는데 사용되었던 원통형 특수토기가 3세기 말~4세기 초 금강 하류지역의 마...
한국의 墳周土器는 계통에 따라 壺形, 筒A形, 筒B形으로 구분되는데, 壺形은 아산만권의 분묘제사에서 술을 공헌하는데 사용되었던 원통형 특수토기가 3세기 말~4세기 초 금강 하류지역의 마한 제국 수장묘에서 분구 장엄용으로 변용된 다음 영산강 서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筒A形은 5세기 중엽경 영산강유역권 마한 제국 수장묘에서 당시 일본에서 성행하였던 원통형과 호통형 埴輪 set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현지 기대의 기형과 도립 분할 제작기법이 가미되어 독자적인 유형으로 성립된 다음 주변지역으로 확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筒B形은 5세기 말~6세기 초 영산강유역권의 일본식 장고분에서 사용되었던것으로서 장고분 뿐만 아니라 墳周土器, 墳周木器 등의 墳周物까지 일본에서 기원하되 그 제작에 있어서는 현지 공인들이 참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 분주토기의 확산과 소멸 배경에 있어, 壺形과 筒A形은 호남지역, 특히 영산강유역권을 중심으로 마한 제국의 수장층 사이에서 자신들의 무덤에 분주토기를 장식하는 것이 신분에 걸맞는 것이라는 인식 속에서 확산되다가 6세기 중엽경 백제의 병합에 따른 규제로 인하여 현지에서 중단되었지만 부분적으로 일본으로 파급되었다. 筒B形은 일본의 망명 세력이 일본의 전통을 따르면서 지속되어 나가다가 6세기 중엽경 백제의 병합에 따른 규제로 인하여 완전히 소멸되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is commonly argued that the Bunju potteries placed on or around the mounds of Mahan tombs has originated from the cylindrical potteries found in the wood coffin tombs of the Asan Bay area. In this paper, however, I argue that the Bunju potteries ca...
It is commonly argued that the Bunju potteries placed on or around the mounds of Mahan tombs has originated from the cylindrical potteries found in the wood coffin tombs of the Asan Bay area. In this paper, however, I argue that the Bunju potteries can be divided into three types, which are Jar, Cylindrical A, and Cylindrical B, and that each type had different origin and developmental processes. First, the Jar type was initially made around the late 3rd and the early 4th century AD by imitating the cylindrical pottery used for religiously serving wine in the wood coffins of the Asan Bay area and then was diffused to the souethrn Mahan area. Second, the Cylindrical A type that is primarily found in jar-coffin tombs of the mid 5th century AD was made under the influence of the Japanese cylindrical Haniwa, but went through an independent developmental process by incorporating local styles. Third, the Cylindrical B type found in the Japanese style keyhole-shaped tombs from the late 5th century AD until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AD was a direct imitation of the Japanese Haniwa. The fact that the Bunju potteries excavated on or around the mounds of the tombs persisted only in the last Mahan area until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AD strongly suggests that the Mahan people maintained its power and remained independent of Baekje. It is also highly likely that some Mahan elites who used traditional jar-coffin tombs and the Jar and the Cylindrical A type pottery went into exile to Japan in the process of Baekje’s expansion in the mid 6th century AD.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relationship between Mahan and Japan more serious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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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토기시대 타제석기 시론(試論) -"타제 인기(刃器)" 기종 설정을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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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계속평가) | |
2021-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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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1 | 1.11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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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16 | 2.001 | 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