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신라 금관과 시베리아 샤머니즘 = Silla Golden Crown and Siberian Shamanism - Northern Characteristics of Silla Art and Culture -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7018526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에서는 그간에 논의되었던 시베리아 샤머니즘과 신라 샤머니즘의 관계를 신라 금관의 조형성을 통해 그 연결고리를 살펴보았다. 이를 究明하기 위해서 신라금관을 착장한 신라 상층 지배집단 가진 샤먼의 성격을 고찰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즉 신라금관을 착용한 신라 지배자계층이 샤먼적 속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루었다.
      샤먼은 초자연적인 존재와 접신할 수 있는 존재이다. 신라에서 천신의 개념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상정되는 始祖王에서 비롯된다. 신라의 왕들은 실제 巫는 아니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天神의 대리자라는 종교적 권위를 가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 천신과 소통하는 귄위는 조상 숭배 의식과 연결된 시조 신앙과 연결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신라사회에서 始祖廟 祭祀는 지배자를 초자연적인 존재와 연결시키고 그 권력을 정당화시키려는 사회 통합적 기능을 수행한 특수 의례였는데, 삼국사기의 기사를 통해서 즉위 의례로 판단되는 시조묘 제사를 신라왕이 친사한 기록을 주목하였다. 여성왕족이 금관을 착용하는 문제는 시조묘 제사권의 일부를 여성왕족에게 나누어 준 것과 연관시켰다. 결국 신라금관은 신라 왕급의 지배자 계층이 초자연적인 천신을 접신할 수 있는 장치로 생각하였다. 신라 금관의 조형으로 볼 때 신라의 금관문화는 시베리아로 대표되는 북방 유목문화의 샤머니즘의 원형을 가지고 있다.
      번역하기

      이 글에서는 그간에 논의되었던 시베리아 샤머니즘과 신라 샤머니즘의 관계를 신라 금관의 조형성을 통해 그 연결고리를 살펴보았다. 이를 究明하기 위해서 신라금관을 착장한 신라 상층 ...

      이 글에서는 그간에 논의되었던 시베리아 샤머니즘과 신라 샤머니즘의 관계를 신라 금관의 조형성을 통해 그 연결고리를 살펴보았다. 이를 究明하기 위해서 신라금관을 착장한 신라 상층 지배집단 가진 샤먼의 성격을 고찰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즉 신라금관을 착용한 신라 지배자계층이 샤먼적 속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루었다.
      샤먼은 초자연적인 존재와 접신할 수 있는 존재이다. 신라에서 천신의 개념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상정되는 始祖王에서 비롯된다. 신라의 왕들은 실제 巫는 아니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天神의 대리자라는 종교적 권위를 가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 천신과 소통하는 귄위는 조상 숭배 의식과 연결된 시조 신앙과 연결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신라사회에서 始祖廟 祭祀는 지배자를 초자연적인 존재와 연결시키고 그 권력을 정당화시키려는 사회 통합적 기능을 수행한 특수 의례였는데, 삼국사기의 기사를 통해서 즉위 의례로 판단되는 시조묘 제사를 신라왕이 친사한 기록을 주목하였다. 여성왕족이 금관을 착용하는 문제는 시조묘 제사권의 일부를 여성왕족에게 나누어 준 것과 연관시켰다. 결국 신라금관은 신라 왕급의 지배자 계층이 초자연적인 천신을 접신할 수 있는 장치로 생각하였다. 신라 금관의 조형으로 볼 때 신라의 금관문화는 시베리아로 대표되는 북방 유목문화의 샤머니즘의 원형을 가지고 있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Siberian Shamanism and Silla Shamanism discussed until now through the formativeness of the Silla golden crown. To investigate this, this study adopted the method for investigating the Shamanistic characteristics of the upper (ruling) class of Silla, who wore the Silla golden crown. In other words, this study dealt with the issue of the Shamanistic property of the ruling class of Silla, who wore the Silla golden crown.
      A Shaman is a being who can be possessed with a supernatural being. In Silla, the concept of heavenly god is derived from the first king assumed to be a supernatural being. Kings of Silla actually were not Shamans, but it is judged that they had a religious authority as a representative of the heavenly god from heaven. Also, the authority to communicate with this heavenly god was judged to be connected to the belief in the progenitor connected to the cult of ancestor worship.
      In the Silla society, a memorial service for the progenitor’s mausoleum was a special ritual that functioned as social integration to connect the ruler to a supernatural being and justify the power, and this study paid attention to the record in which a king of Silla held a memorial service for the progenitor’s mausoleum, judged to be a coronation ceremony through the story of The Chronicles of the Three States (Samguk Sagi). The issue of a royal woman wearing a golden crown was related to sharing part of the right to the memorial service for the progenitor’s mausoleum. Consequently, the Silla golden crown was judged to be a device through which the king-level ruling class of Silla could be possessed with a heavenly god. From the formativeness of the Silla golden crown, Silla’s culture of the golden crown has a prototype of Shamanism in northern nomad culture represented by Siberia.
      번역하기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Siberian Shamanism and Silla Shamanism discussed until now through the formativeness of the Silla golden crown. To investigate this, this study adopted the method for investigating the Shamanistic characteristics of...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Siberian Shamanism and Silla Shamanism discussed until now through the formativeness of the Silla golden crown. To investigate this, this study adopted the method for investigating the Shamanistic characteristics of the upper (ruling) class of Silla, who wore the Silla golden crown. In other words, this study dealt with the issue of the Shamanistic property of the ruling class of Silla, who wore the Silla golden crown.
      A Shaman is a being who can be possessed with a supernatural being. In Silla, the concept of heavenly god is derived from the first king assumed to be a supernatural being. Kings of Silla actually were not Shamans, but it is judged that they had a religious authority as a representative of the heavenly god from heaven. Also, the authority to communicate with this heavenly god was judged to be connected to the belief in the progenitor connected to the cult of ancestor worship.
      In the Silla society, a memorial service for the progenitor’s mausoleum was a special ritual that functioned as social integration to connect the ruler to a supernatural being and justify the power, and this study paid attention to the record in which a king of Silla held a memorial service for the progenitor’s mausoleum, judged to be a coronation ceremony through the story of The Chronicles of the Three States (Samguk Sagi). The issue of a royal woman wearing a golden crown was related to sharing part of the right to the memorial service for the progenitor’s mausoleum. Consequently, the Silla golden crown was judged to be a device through which the king-level ruling class of Silla could be possessed with a heavenly god. From the formativeness of the Silla golden crown, Silla’s culture of the golden crown has a prototype of Shamanism in northern nomad culture represented by Siberia.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아라키준, "일제식민지기 금관총 출토유물을 둘러싼 다층적 경합" 한국사연구회 (174) : 267-320, 2016

      2 이송란, "의성 탑리 고분 Ⅰ곽 출토 금동관의 계통과 상징성" 한국고대사탐구학회 (24) : 219-252, 2016

      3 이한상, "위세품으로 본 고대국가의 형성" 31 : 2007

      4 이송란, "오르도스 ‘새머리 장식 사슴뿔’ 모티프의 동점으로 본 평양 석암리 219호<은제타출마노감장괴수문행엽>의 제작지" 국립중앙박물관 (78) : 127-153, 2009

      5 폴로스막 N. V, "알타이문명전" 1995

      6 폴로스막 N. V, "알타이 초원의 기마인 2500년의 잠에서 깨어난 얼음공주와 미라전사들" 주류성 2016

      7 권영필, "신라인의 미의식-북방미술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6 : 1985

      8 김용성, "신라의 高塚과 지역집단-大邱·慶山의 例" 춘추각 1998

      9 金秉模, "신라금관의 비밀" 도서출판 푸른 역사 1998

      10 최병현, "신라 전기고분의 편년자료와 황남대총의 연대·피장자" 숭실사학회 (43) : 33-76, 2019

      1 아라키준, "일제식민지기 금관총 출토유물을 둘러싼 다층적 경합" 한국사연구회 (174) : 267-320, 2016

      2 이송란, "의성 탑리 고분 Ⅰ곽 출토 금동관의 계통과 상징성" 한국고대사탐구학회 (24) : 219-252, 2016

      3 이한상, "위세품으로 본 고대국가의 형성" 31 : 2007

      4 이송란, "오르도스 ‘새머리 장식 사슴뿔’ 모티프의 동점으로 본 평양 석암리 219호<은제타출마노감장괴수문행엽>의 제작지" 국립중앙박물관 (78) : 127-153, 2009

      5 폴로스막 N. V, "알타이문명전" 1995

      6 폴로스막 N. V, "알타이 초원의 기마인 2500년의 잠에서 깨어난 얼음공주와 미라전사들" 주류성 2016

      7 권영필, "신라인의 미의식-북방미술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6 : 1985

      8 김용성, "신라의 高塚과 지역집단-大邱·慶山의 例" 춘추각 1998

      9 金秉模, "신라금관의 비밀" 도서출판 푸른 역사 1998

      10 최병현, "신라 전기고분의 편년자료와 황남대총의 연대·피장자" 숭실사학회 (43) : 33-76, 2019

      11 양정석, "신라 麻立干期 왕권강화과정과 지방정책" 고려사학회 (1) : 229-261, 1996

      12 V. 디오세지, "시베리아 샤머니즘" 민음사 1987

      13 李弼永, "솟대" 대원사 1990

      14 미르치아 엘리아데, "샤마니즘" 까치 1992

      15 朴景垠, "박산향로에 보이는 문양의 시원과 전개 : 산악문과 용문의 승선도상을 중심으로" 弘益大學校 大學院 1998

      16 장장식, "몽골민속기행" 자우출판사 2002

      17 이종선, "고신라 적석목곽분의 品階와 編年 (上:王族墓)" 35 : 1996

      18 최병현, "고신라 적석목곽분 연구(上)-묘형과 그 성격을 중심으로-" 32 : 1981

      19 최광식, "고대 한국의 국가와 제사" 한길사 1994

      20 김창호, "경주 황남대총 축조연대" (27) : 2000

      21 村上正雄, "魏志韓傳に見える蘇塗の一解釋" (9) : 1956

      22 "魏志"

      23 尹徹重, "韓國의 始祖神話" 白山資料院 1996

      24 金烈圭, "韓國神話와 巫俗硏究" 일조각 1977

      25 徐永大, "韓國古代 神觀念의 社會的 意味"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1

      26 金杜珍, "韓國 古代의 國家와 社會" 一潮閣 1985

      27 하자노프, "遊牧社會의 構造-역사인류학적 접근" 지식산업사 1990

      28 金元龍, "趙明基博士 華甲記念 佛敎史學論叢" 동국대학교출판부 1965

      29 李鍾宣, "積石木槨墳의 편년에 대한 諸論議" 3 : 1992

      30 姜鍾薰, "神宮의 設置를 통해 본 麻立干時代의 新羅" 6 : 1994

      31 "東國李相國集"

      32 "晉書"

      33 金杜珍, "新羅 建國神話의 神聖族 觀念" 11 : 1989

      34 辛鍾遠, "新羅 初期 佛敎史硏究" 民族史 1992

      35 하마다 코오사쿠, "慶州金冠塚と其遺寶 1" 1924

      36 하마다 코오사쿠, "慶州の金冠塚" 慶州古墳保存會 1932

      37 李熙濬, "慶州 皇南大塚의 年代" 17 : 1995

      38 "後漢書"

      39 李弼永, "孫寶基停年紀念考古人類學論叢" 1988

      40 金載元, "壺杅塚과 銀鈴塚" 국립박물관 1948

      41 金瑛河, "三國時代 王의 統治形態 硏究" 高麗大學校 大學院 1989

      42 "三國志"

      43 "三國史記"

      44 徐永大, "『三國史記』와 元始宗敎" 105 : 1985

      45 蔡美夏, "『三國史記』 祭祀志 新羅條의 分析-新羅祭祀體系의 再檢討와 관련하여" 13 : 1998

      46 Алтынбеков Крым, "ВОЗРОЖДЕННАЯ ИЗ ПЕПЛА Реконструкция по материалам погребения жрицы из комплекса Таксай I"

      47 Koryakova udmil, "The Urals and Western Siberia in the Bronze and Iron Ages" Cambrige Unviersity Press 2007

      48 Khazanov A. M, "Nomads and the Outside World"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4

      49 International Institute for the Study of Nomadic Civilization, "History and Culture of the Mongols" 2006

      50 Rudenko Sergei, "Frozen Tombs of Siberia of Pazyryk Burials of Iron Age Horseman"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70

      51 Hentze C., "Die Schanenkronen zur Han-Zeit in Korea" 9 (9): 1933

      52 Jettmar Karl, "Art of the Steppes" The Crown Publisher 1967

      53 宣石悅, "<三國史記>新羅本紀 初期記錄 問題와 新羅國家의 成立" 釜山大學校 大學院 1996

      54 이한상, "5~6世紀 新羅의 邊境支配方式:裝身具 分析을 중심으로" (33) : 1995

      55 李熙濬, "4-5세기 新羅의 考古學的 硏究"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8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3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