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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 40년대 대중잡지에 나타난 의학상식 : 『家庭之友』 · 『半島の光』을 중심으로 = Medical Common Sense in Popular Magazines in 1930s and 4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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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distribution process of medical knowledge centered onthe magazine Gajeongjiu. Gajeongjiu is a government sources magazine and apopular magazine for rural women. The medical common sense published in thismagazine shows a fragmen...

      This study examined the distribution process of medical knowledge centered onthe magazine Gajeongjiu. Gajeongjiu is a government sources magazine and apopular magazine for rural women. The medical common sense published in thismagazine shows a fragment of medical common sense spreaded to rural women inthe late 1930s.
      In reviewing the medical common sense published in Gajeongjiu, twocharacteristic facts were approached.
      First, though Gajeongjiu is promoting a women magazine, this magazine isindifferent to women own disease and health. The medical common sense inGajeongjiu was faithfully to respond to the discourse of the ‘Women in the rearground’. The focus was on the role as a housewife to raise the soldiers and workersrather than the women themselves, to manage hygiene and health of the family. Inthe contemporary magazine New Home or Woman, a medical common sensebecame an opportunity to evoke a woman's own body. But, the body of the womanwas forgotten during the war, and only public common sense that supported ‘thewar and the nation’ was distributed.
      Second, the medical knowledge had been faithfully to respond to the dominantideology of colonial power. The medical knowledge shown in Gajeongjiu is usedas a channel to faithfully convey the intention and value of the colonial power. Themedical knowledge is used not only to describe or treat illness and disease, but alsoto regenerate and reinforce existing social structures and social values. In theGajeongjiu, it mainly served social diseases such as infectious diseases rather thanindividual diseases, and it faithfully served to maintain and preserve the ‘nation’. Inparticular, it served as a role of promoting the war mobilization system by projectingthe war discourse to medical knowledge. In this process, some medical intellectualsembodied the ideology of colonial power, especially the discourse of the ‘Great EastWar’, and projected it into their medical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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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잡지 『가정지우』를 중심으로 의학지식의 유통과정을 살펴보았다. 『가정지우』는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한 관변잡지이면서 대중지이다. 이 잡지 속에 게재된 의학상식은 1930년...

      이 연구는 잡지 『가정지우』를 중심으로 의학지식의 유통과정을 살펴보았다. 『가정지우』는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한 관변잡지이면서 대중지이다. 이 잡지 속에 게재된 의학상식은 1930년대 말 농촌여성에게 전파된 의학상식의 일단을 보여준다. 『가정지우』에 게재된 의학상식을 검토한 결과 두 가지 특징적인 사실에 접근하였다.
      첫째는 『가정지우』가 여성지를 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자신의 질병, 건강에대해서는 무관심하다는 점이다. 『가정지우』에 실린 의학상식은 ‘총후부인’ 담론에충실히 부응하는 것이었다. 여성 자신보다는 장병과 노동자를 길러낼 주부로써 가정의 위생과 건강을 관리하는 역할에 초점이 두어졌다. 동시대 잡지인 『신가정』이나 『여성』에서 의학상식은 여성 자신의 신체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전시에 여성의 신체는 잊혀졌고 ‘전쟁과 국가’를 지탱하는 공적인 상식만이 유통되었다.
      둘째는 의학지식이 식민권력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충실히 부응해갔다는 점이다. 『가정지우』에 나타난 의학지식은 식민권력의 의도와 가치를 충실히 전달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의학지식은 질환과 질병을 단순히 기술하거나 치료하는 것만이아니고, 현존하는 사회구조와 사회적 가치를 재생, 강화하는데 이용된다. 『가정지우』에서는 개인 질병 보다는 전염병 등 사회적 질병을 주로 다룸으로써 ‘국가’를 유지보존하는 것에 충실히 복무하였고 특히 전쟁 담론을 의학지식에 투영하여 전쟁 동원체제를 선전하는 역할로 기능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의학지식인들은 식민권력의 이데올로기, 특히 ‘대동아전쟁’의 담론을 스스로 체화하고 자신들의 의학지식속에 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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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대한감염학회, "한국전염병사" 2009

      2 전종휘, "한국급성전염병개관" 의약계사 1965

      3 권명아, "총력전과 젠더; 총동원 체제하 부인 담론과 『군국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8 : 2004

      4 박윤재, "조선총독부의 결핵 인식과 대책" 한국근현대사학회 (47) : 216-234, 2008

      5 곽은희, "전시체제기 노동․소비 담론에 나타난 젠더 정치 - 잡지 『여성』을 중심으로 -" 인문과학연구소 (59) : 63-98, 2010

      6 최은경,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결핵 정책(1910 -1945): 소극적 규제로 시작된 대응과 한계" 대한의사학회 22 (22): 713-758, 2013

      7 문영주, "일제 말기 관변잡지 『家庭の友』(1936. 12~1941. 03)와 ‘새로운 婦人’" 17 : 2007

      8 남상호, "일본 1941년대 총력전하의 농경생활과 시간?건강" 한국일본학회 (73) : 355-374, 2007

      9 심진경, "여성과 전쟁-잡지 『여성』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학회 (34) : 171-197, 2008

      10 "여성, 1권 3호, 1권 4호, 2권 4호, 3권 3호, 3권 5호, 3권 6호, 3권 8호, 4권 2호, 4권3호, 4권 4호, 4권 6호"

      1 대한감염학회, "한국전염병사" 2009

      2 전종휘, "한국급성전염병개관" 의약계사 1965

      3 권명아, "총력전과 젠더; 총동원 체제하 부인 담론과 『군국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8 : 2004

      4 박윤재, "조선총독부의 결핵 인식과 대책" 한국근현대사학회 (47) : 216-234, 2008

      5 곽은희, "전시체제기 노동․소비 담론에 나타난 젠더 정치 - 잡지 『여성』을 중심으로 -" 인문과학연구소 (59) : 63-98, 2010

      6 최은경,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결핵 정책(1910 -1945): 소극적 규제로 시작된 대응과 한계" 대한의사학회 22 (22): 713-758, 2013

      7 문영주, "일제 말기 관변잡지 『家庭の友』(1936. 12~1941. 03)와 ‘새로운 婦人’" 17 : 2007

      8 남상호, "일본 1941년대 총력전하의 농경생활과 시간?건강" 한국일본학회 (73) : 355-374, 2007

      9 심진경, "여성과 전쟁-잡지 『여성』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학회 (34) : 171-197, 2008

      10 "여성, 1권 3호, 1권 4호, 2권 4호, 3권 3호, 3권 5호, 3권 6호, 3권 8호, 4권 2호, 4권3호, 4권 4호, 4권 6호"

      11 "신가정"

      12 정근식, "생활속의 식민지주의" 산처럼 2007

      13 서울대병원역사문화센터, "사진과 함께보는 한국 근현대 의료문화사 : 1879-1960" 웅진지식하우스 2009

      14 "매일신보"

      15 "동아일보"

      16 사라 네틀턴, "건강과 질병의 사회학" 한울 1997

      17 류수연, "가정상비약, 총후보국(銃後報國)과 사적 간호의 확대" 국제비교한국학회 26 (26): 260-292, 2018

      18 朝鮮總督府警務局, "朝鮮防疫統計"

      19 朝鮮總督府務務局, "朝鮮警察槪要"

      20 "家庭之友"

      21 "半島の光"

      22 신동원, "“건강은 국력” 개념의 등장과 전개" 37 (37): 2000

      23 김욱영, "1920~30년대 한국 여성잡지의 모성담론에 관한 연구:‘신여성’, ‘신가정’, ‘여성’을 중심으로" 2 : 2003

      24 권채린, "1920-30년대 ‘건강’과 ‘질병’을 둘러싼 대중담화의 양상" 한국문학언어학회 (64) : 189-2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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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7 0.67 0.6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4 0.63 1.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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