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은 희망을 발견하고 용기와 지혜를 주는 대상이자 오랜 역사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개인과 사회를 변혁해왔다. 최근에는 영웅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체계가 대두되는 등 고대의 전쟁...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국문 초록 (Abstract)
영웅은 희망을 발견하고 용기와 지혜를 주는 대상이자 오랜 역사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개인과 사회를 변혁해왔다. 최근에는 영웅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체계가 대두되는 등 고대의 전쟁...
영웅은 희망을 발견하고 용기와 지혜를 주는 대상이자 오랜 역사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개인과 사회를 변혁해왔다. 최근에는 영웅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체계가 대두되는 등 고대의 전쟁영웅에서 현대의 평범한 시민영웅까지 영웅의 긍정적인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그러나 영웅적 행위가 타인에게 미치는 부정적 결과로서 도덕 또는 윤리문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영웅적 행위 속의 타인은 행위의 수혜자뿐만 아니라 그 행위의 구체적 대상도 포함된다. 영웅적 행위의 수혜자들이 얻게 되는 이익의 관점에서 윤리 문제가 거론되며, 행위 자체가 영웅적 행위의 직접적인 대상을 포함하여 사회, 넓게는 국가, 좀 더 확장하면 우주 전체의 조화나 화합에 미치는 결과는 간과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영웅적 행위가 우주적 질서의 복구 또는 재편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생명의 파괴 또는 새로운 무질서의 탄생이라는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내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다시 말해, 영웅의 한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의 영웅에 관한 연구가 어떤 관점을 수용하고 있는가를 선행연구를 통해 조명해 볼 것이며 동시에 서구 영웅학의 관점에서 영웅 또는 영웅적 행위의 정의를 검토할 것이다. 또한, 대순사상에 비추어 한국적 영웅의 정의와 선천영웅의 한계를 개괄한다. 마지막으로, 더 나은 세상의 귀감이 될 성(聖)과 웅(雄)이 겸비한 진정한 영웅상을 논의할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eroes are the subjects who discover hope and provide people with courage and wisdom. At the same time, heroes have been known to renovate individuals and even societies on various dimensions throughout history. In recent times, a new academic field c...
Heroes are the subjects who discover hope and provide people with courage and wisdom. At the same time, heroes have been known to renovate individuals and even societies on various dimensions throughout history. In recent times, a new academic field called ‘heroism science’ has emerged, leading to an era which focuses on their positive social functions and roles as reflected by war heroes from ancient times to ordinary civic heroes. However, attention is rarely paid to the ways in which their heroic acts have sometimes resulted in ethical problems such as the exertion of negative influences or the degradation of morality. Specifically speaking, people affected by the acts of heroes include not only beneficiaries but also specific subjects who could be considered victims. In a broad sense, the results caused by heroic acts could have an influence on harmony and unity in societies, the hero’s nation, or even the entirety of the universe, and this is often overlooked.
Given these realities,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how heroic acts simultaneously imply a positive side wherein cosmic restoration or reform are practiced and a negative side which carries out the destruction of life or the birth new disorders. In other words, the limitations of heroism is also worth consideration. To conduct this study, research on heroes will be comprehensively studied from various academic perspectives through previous documents on this subject. Western concepts that relate to heroes and heroic acts will be also illustrated. Reflections on Jeungsanist Thought, Korean heroes, and the limitation of heroes in the Former World will also be elucidated. Lastly, this study will discuss an authentic heroic figure that can be held up as an exemplary role model.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신종태, "호국영웅 선양과 보훈제도 발전을 통한 애국심 함양 방안" 9 (9): 2015
2 김나영, "한국 여신들의 영웅적 삶과 특성"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11) : 19-58, 2013
3 홍선희, "패배한 흙의 반란: 전봉준론" 17 : 2018
4 공원국, "춘추전국이야기2 : 영웅의 탄생" 위즈덤하우스 2010
5 김용휘, "최제우의 동학과 개벽의 꿈" 17 : 2014
6 차미경, "청대 관우 숭배 현상과 경극 관우극의 발전" 중국문화연구학회 (27) : 339-362, 2015
7 박현숙, "죽임의 전쟁에서 인명을 구한 인물의 영웅 서사" 한국문학연구소 (55) : 199-232, 2017
8 이정수, "조선후기 양반층의 토지소유규모 변화" 역사문화학회 13 (13): 199-251, 2010
9 김인규, "조선후기 신분제 개혁론의 새로운 지평 - 身名分主義에서 職分主義로의 패러다임의 전환-" 동양고전학회 (30) : 133-160, 2008
10 김지영, "조선 후기 관왕묘 향유의 두 양상" 규장각한국학연구원 (49) : 501-531, 2016
1 신종태, "호국영웅 선양과 보훈제도 발전을 통한 애국심 함양 방안" 9 (9): 2015
2 김나영, "한국 여신들의 영웅적 삶과 특성"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11) : 19-58, 2013
3 홍선희, "패배한 흙의 반란: 전봉준론" 17 : 2018
4 공원국, "춘추전국이야기2 : 영웅의 탄생" 위즈덤하우스 2010
5 김용휘, "최제우의 동학과 개벽의 꿈" 17 : 2014
6 차미경, "청대 관우 숭배 현상과 경극 관우극의 발전" 중국문화연구학회 (27) : 339-362, 2015
7 박현숙, "죽임의 전쟁에서 인명을 구한 인물의 영웅 서사" 한국문학연구소 (55) : 199-232, 2017
8 이정수, "조선후기 양반층의 토지소유규모 변화" 역사문화학회 13 (13): 199-251, 2010
9 김인규, "조선후기 신분제 개혁론의 새로운 지평 - 身名分主義에서 職分主義로의 패러다임의 전환-" 동양고전학회 (30) : 133-160, 2008
10 김지영, "조선 후기 관왕묘 향유의 두 양상" 규장각한국학연구원 (49) : 501-531, 2016
11 "전경" 대순진리회 출판부 2010
12 심경호, "이름과 호의 한자문화" 2018
13 함규진, "위정척사의 선봉장 최익현" 2015
14 양진오, "영웅의 호출과 민족의 상상-망명 이후 신채호의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현대소설학회 (38) : 181-199, 2008
15 이호은, "영웅신화 구조의 드라마 수용 양상: <주몽>, <선덕여왕>, <동이>, <시크릿가든>을 중심으로"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21 (21): 59-75, 2013
16 안기수, "영웅소설에 수용된〈도술〉의 게임 스토리텔링 방안 연구" 중앙어문학회 70 : 261-293, 2017
17 권내현, "양반을 향한 긴 여정-조선 후기 어느 하천민 가계의 성장" 역사문제연구소 (98) : 269-298, 2012
18 김수태, "안중근의 독립운동과 신문" 진단학회 (119) : 113-148, 2013
19 엄상희, "심훈의 서사텍스트와 남성 영웅의 형상" 한국어문교육연구소 (22) : 161-187, 2017
20 임정식, "스포츠영화의 영웅 신화 서사구조 수용과 의미- ‘영웅의 여행’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 인문콘텐츠학회 (34) : 165-188, 2014
21 안용규, "스포츠 영웅 만들기" 한국체육철학회 20 (20): 17-31, 2012
22 조성두, "수운 최제우와 홍암 나철의 영웅신화적 요소에 대한 비교연구" 한국신종교학회 31 (31): 179-216, 2014
23 조규태, "손병희의 꿈과 민족운동" 13 : 2010
24 대순진리회 교무부, "삼초 끝에 대인이 나오리라" 199 : 2017
25 나관중, "삼국지 제3권" 민음사 2016
26 조동일, "민중영웅이야기" 문예출판사 1992
27 이동은, "디지털 게임의 영웅, 반영웅, 비영웅 페르소나 연구" (사)한국컴퓨터게임학회 26 (26): 13-19, 2013
28 박맹수, "동학계 종교운동의 역사적 전개와 사상의 시대적 변화 - 학과 천도교를 중심으로" 37 : 2014
29 이은희, "대순사상의 요순관" 대순사상학술원 31 : 93-129, 2018
30 박원경, "김덕령장군 영웅화의 역사적 과정에 대한 층위적 해석" 인문콘텐츠학회 (38) : 201-239, 2015
31 김태호, "근대화의 꿈과 ‘과학 영웅’의 탄생: 과학기술자 위인전의 서사 분석" 역사학회 (218) : 73-104, 2013
32 형시영, "국가수호시설을 통한 호국영웅 선양방안연구" 한국공공사회학회 5 (5): 65-96, 2015
33 이정훈, "구렁덩덩신선비 이야기의 일상적 영웅성: ‘허물(벗기)’과 관계성을 중심으로" 국어문학회 57 (57): 83-107, 2014
34 고남식, "강증산사상의 실학사상 수용과 전개- 다산실학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2018
35 선정규, "中國神話 비극영웅의 類型과 形象的 특징" 일본연구소 46 : 213-237, 2015
36 채윤미, "『천수석』에 나타난 영웅의 문제적 형상" 국문학회 (27) : 191-232, 2013
37 정현선, "≪七殺碑≫의 英雄形象 考察" 중국인문학회 (46) : 337-355, 2010
38 Barry R. Schlenker, "What Makes a Hero? The Impact of Integrity on Admiration and Interpersonal Judgment" 76 (76): 2008
39 Brian R. Riches, "What Makes a Hero? Exploring Characteristic Profiles of Heroes Using Q-Method" 58 (58): 2018
40 Alfred Archer, "The Heroism Paradox: Another Paradox of Supererogation" 172 : 2015
41 안숙현, "TV사극에서 ‘거상(巨商)’ 콘텐츠의 영웅 스토리텔링 개발방안" 인문콘텐츠학회 (20) : 175-199, 2011
42 Andrew Eungi Kim, "Political Insecurity, Social Chaos, Religious Void and the Rise of Protestantism in Late Nineteenth-century Korea" 26 (26): 2001
43 Ari Kohen, "Heroism and Subjectivity"
44 Bryan Smyth, "Hero Versus Saint: Considerations from the Phenomenology of Embodiment" 58 (58): 2018
45 김선현, "<적벽가>의 전승과 향유층" 20 : 2016
46 최윤희, "<용문전>을 읽는 또 다른 시각"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40 : 383-413, 2018
47 국민대통합위원회, "<소통과 화합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영웅" 2016
48 남덕현, "<삼국연의(三國演義)>에서의 관우(關羽)형상화" 중국연구소 (15) : 185-212, 2013
49 권도경, "<대무신왕신화>의 영웅일대기와 게임 <바람의 나라>의 영웅시스템, 그 서사적 상관성과 신화성" 한국학연구소 (42) : 7-36, 2012
50 소재영, "<기조강연> 영웅의 형상과 영웅 대망의 사회"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11) : 7-17, 2013
51 김종수, "6ㆍ25전쟁과 북한 ‘청년영웅’" 한국학중앙연구원 31 (31): 161-188, 2008
Beyond Armageddon: Is the Jehovah’s Witnesses’ Paradise Earth Conceivable?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2013-07-2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진학술원 -> 대순사상학술원영문명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 |
2009-06-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순사상학술원 -> 대진학술원영문명 : Daesoon Religious Academy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