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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번역론에 나타난 양주동의 조선어 인식과 기능주의적 관점의 의미- ‘김억-양주동’과 ‘양주동-해외문학파’의 시 번역 논쟁을 중심으로 = The Meaning of Perspective of Functionalism and Perception about Korean Language Presented in Yang, Ju-dong’s Translation Theory of Poetry Focused on the discussion about translating poetry of ‘Kim, Uk and Yang, Ju-dong’ and ‘Yang and Group o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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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amined discourse about translation around the mid 1920's. I considered, especially in poetry how writers perceived possibility of enlarging Joseon literature by translation and accepting world literature. I aimed to illuminate Yang judong's thinking about Joseon language and translation because he had went on creation of poetry and translation and provided issues on the arguments of translation. Kim Uk identified translator's role with artist's or creator's who realized unique modernization of Joseon. The group of "Haewaemunhak" suggested we had to make new words and borrow foreign words including Chinese character. They invested translators with ideal role of working on 'translation+research+creation' and enlarging life world of Joseon. Yang's position as a translator, however, was more practical and functional. He had taken his own way to pursue training of Joseon language style and contacting with the Joseon literary circles. He had an opinion that translators had to divide styles depending on function of writing. He recognized translators as practicians with plenty of knowledge about Joseon language. His orientation towards the literature in viewpoint of people didn't meet with successful creation of poems. Yang's position, however, was meaningful in the middle of translators at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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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examined discourse about translation around the mid 1920's. I considered, especially in poetry how writers perceived possibility of enlarging Joseon literature by translation and accepting world literature. I aimed to illuminate Yang judong...

      This paper examined discourse about translation around the mid 1920's. I considered, especially in poetry how writers perceived possibility of enlarging Joseon literature by translation and accepting world literature. I aimed to illuminate Yang judong's thinking about Joseon language and translation because he had went on creation of poetry and translation and provided issues on the arguments of translation. Kim Uk identified translator's role with artist's or creator's who realized unique modernization of Joseon. The group of "Haewaemunhak" suggested we had to make new words and borrow foreign words including Chinese character. They invested translators with ideal role of working on 'translation+research+creation' and enlarging life world of Joseon. Yang's position as a translator, however, was more practical and functional. He had taken his own way to pursue training of Joseon language style and contacting with the Joseon literary circles. He had an opinion that translators had to divide styles depending on function of writing. He recognized translators as practicians with plenty of knowledge about Joseon language. His orientation towards the literature in viewpoint of people didn't meet with successful creation of poems. Yang's position, however, was meaningful in the middle of translators at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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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에서는 1920년대 중후반부터 벌어졌던 번역 담론, 특히 시에 관한 논의들을 중심으로 조선어 문체에 관한 번역가들의 생각과 입장 차를 살펴볼 것이며 김억이나 해외문학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조명되었던 양주동의 글들을 중심으로 논하고자 한다. 양주동이 김억이나 해외문학파와 벌였던 논쟁을 통해 드러나는 번역가의 역할과 조선어 문체를 인식하는 서로 다른 좌표에 대해서는 주의 깊은 해석이 필요하다. 특히 시 번역의 딜레마를 둘러싸고 그들이 조선어와 조선문학의 현실에 대한 고민을 더 구체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조선의 근대문학과 세계문학의 접점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상상했음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억에게 번역가의 역할이란 독특한 조선적 근대를 실현할 창작가 즉 예술가의 역할과 다른 것이 아니었다. 해외문학파는 한자를 비롯한 조어나 생경한 외래어를 문체에 적극적으로 차용함으로써 조선어 문체를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해외문학』에 번역된 시들은 당시 문단에서 작가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험했던 조선어 문장의 성과를 거의 반영하고 있지 못했다. 양주동이 번역가로서 지향했던 입장은 좀더 실용적이거나 기능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는 번역문에서도 문체의 기능적 분리가 필요함을 주장했으며, 그에게 번역가는 자국어문 즉 조선어에 대한 충분한 견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었다. 양주동의 계몽적 시편들에서 보이듯, 민중적 문학을 추구하는 그의 지향이 실제 창작에서 성공적으로 발현되지 못한 경우 또한 많았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민중에 다가가는 조선어 문체의 수련과 조선문단과의 교섭을 추구하고 번역가의 기능적 역할을 중시하는 양주동의 입장은, 당시 제기되었던 번역론과 번역가들 사이에서도 독자적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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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는 1920년대 중후반부터 벌어졌던 번역 담론, 특히 시에 관한 논의들을 중심으로 조선어 문체에 관한 번역가들의 생각과 입장 차를 살펴볼 것이며 김억이나 해외문학파에 비해 상대...

      이 글에서는 1920년대 중후반부터 벌어졌던 번역 담론, 특히 시에 관한 논의들을 중심으로 조선어 문체에 관한 번역가들의 생각과 입장 차를 살펴볼 것이며 김억이나 해외문학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조명되었던 양주동의 글들을 중심으로 논하고자 한다. 양주동이 김억이나 해외문학파와 벌였던 논쟁을 통해 드러나는 번역가의 역할과 조선어 문체를 인식하는 서로 다른 좌표에 대해서는 주의 깊은 해석이 필요하다. 특히 시 번역의 딜레마를 둘러싸고 그들이 조선어와 조선문학의 현실에 대한 고민을 더 구체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조선의 근대문학과 세계문학의 접점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상상했음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억에게 번역가의 역할이란 독특한 조선적 근대를 실현할 창작가 즉 예술가의 역할과 다른 것이 아니었다. 해외문학파는 한자를 비롯한 조어나 생경한 외래어를 문체에 적극적으로 차용함으로써 조선어 문체를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해외문학』에 번역된 시들은 당시 문단에서 작가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험했던 조선어 문장의 성과를 거의 반영하고 있지 못했다. 양주동이 번역가로서 지향했던 입장은 좀더 실용적이거나 기능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는 번역문에서도 문체의 기능적 분리가 필요함을 주장했으며, 그에게 번역가는 자국어문 즉 조선어에 대한 충분한 견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었다. 양주동의 계몽적 시편들에서 보이듯, 민중적 문학을 추구하는 그의 지향이 실제 창작에서 성공적으로 발현되지 못한 경우 또한 많았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민중에 다가가는 조선어 문체의 수련과 조선문단과의 교섭을 추구하고 번역가의 기능적 역할을 중시하는 양주동의 입장은, 당시 제기되었던 번역론과 번역가들 사이에서도 독자적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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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용직, "해외문학파의 외국문학 수용양상-한국근대문학과 일본문학의 상관관계 조사고찰"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8 : 1983

      2 고명철, "해외문학파와 근대성, 그 몇 가지 문제-이헌구의 『해외문학과 조선에 있어서의 해외문학파의 임무와 장래』를 중심으로" 한민족문화학회 10 : 2002

      3 "해외문학"

      4 이혜령, "한자인식과 근대어의 내셔널리티" 민족문학사학회 (29) : 238-275, 2005

      5 문혜윤, "한자/한자어의 조선문학적 존재 방식 ― 이태준을 중심으로" 우리어문학회 (40) : 389-419, 2011

      6 황호덕, "한문맥(漢文脈)의 근대와 순수언어의 꿈" 한국근대문학회 (16) : 99-133, 2007

      7 김효중, "한국의 문학번역이론" 한국비교문학회 15 : 1990

      8 정인섭, "한국문단논고" 신흥출판사 1959

      9 김병철, "한국근대번역문학사연구" 을유문화사 1975

      10 김영민,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1999

      1 김용직, "해외문학파의 외국문학 수용양상-한국근대문학과 일본문학의 상관관계 조사고찰"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8 : 1983

      2 고명철, "해외문학파와 근대성, 그 몇 가지 문제-이헌구의 『해외문학과 조선에 있어서의 해외문학파의 임무와 장래』를 중심으로" 한민족문화학회 10 : 2002

      3 "해외문학"

      4 이혜령, "한자인식과 근대어의 내셔널리티" 민족문학사학회 (29) : 238-275, 2005

      5 문혜윤, "한자/한자어의 조선문학적 존재 방식 ― 이태준을 중심으로" 우리어문학회 (40) : 389-419, 2011

      6 황호덕, "한문맥(漢文脈)의 근대와 순수언어의 꿈" 한국근대문학회 (16) : 99-133, 2007

      7 김효중, "한국의 문학번역이론" 한국비교문학회 15 : 1990

      8 정인섭, "한국문단논고" 신흥출판사 1959

      9 김병철, "한국근대번역문학사연구" 을유문화사 1975

      10 김영민,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1999

      11 조재룡, "프랑스와 한국의 번역이론 비교 연구" 인문학연구원 (39) : 95-120, 2007

      12 "조선중앙일보"

      13 "조선일보"

      14 김연수, "조선의 번역운동과 괴테의 ‘세계문학’ 개념 수용에 대한 고찰 - 해외문학파를 중심으로" 한국괴테학회 (24) : 123-148, 2011

      15 "조선문단"

      16 허윤회, "정지용과 번역" 민족문학사학회 (28) : 98-131, 2005

      17 김욱동, "외국문학연구회와 양주동의 번역 논쟁" 외국문학연구소 (40) : 57-76, 2010

      18 조영식, "연포 이하윤의 번역시 고찰-『실향의 화원』을 중심으로" 4 : 2000

      19 양주동전집간행위원회, "양주동 전집 6-조선의 맥박, 무애시문선, 시경초, 영시백선, English poems" 동국대출판부 1998

      20 양주동전집간행위원회, "양주동 전집 11(평론․번역)" 동국대출판부 1998

      21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양주동 연구" 민음사 1991

      22 김병철, "서양문학수용태도에 관한 이론적 전개-1920년대의 번역문학논쟁을 중심하여" 성균관대 인문과학연구소 3.4 : 1973

      23 "삼천리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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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박진영, "번역과 번안의 시대" 소명출판 2011

      28 서은주, "번역과 문학 장(場)의 내셔널리티" 한국문학연구학회 (24) : 47-76, 2004

      29 신지연, "민족어와 국제공통어 사이 - 김억을 바라보는 한 관점 -" 민족문화연구원 (51) : 377-417, 2009

      30 "동아일보"

      31 오영진, "대번역시의 중역 시비에 대한 고찰-김억의 번역시를 중심으로" 한국일어일문학회 1 : 1979

      32 "금성"

      33 하재연, "근대시의 모험과 움직이는 조선어" 소명출판 2012

      34 김윤식, "근대문예비평사연구" 일지사 1976

      35 김진섭, "교양의 문학" 진문사 1955

      36 "개벽"

      37 조재룡, "鄭寅燮과 번역의 활동성 - 번역, 세계문학의 유일한 길" 민족문화연구원 (57) : 515-568, 2012

      38 李健相, "日本의 近代化에 영향을 끼친 飜譯文化" 한국일본학회 58 (58): 443-456, 2004

      39 김효중, "『해외문학』에 관한 비판적 고찰" 한민족어문학회 36 : 2000

      40 이혜령, "『동아일보』와 외국문학, 해외문학파와 미디어" 한국문학연구소 (34) : 361-393, 2008

      41 임상석, "20세기 국한문체의 형성과정(솔벗한국학총서 11)" 지식산업사 2008

      42 서은주, "1930년대 외국문학 수용의 좌표" 민족문학사학회 (28) : 41-68, 2005

      43 박옥수, "1920년대, 1930년대 국내 번역 담론과 번역학 이론과의 연계성 고찰"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20) : 77-1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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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20-03-12 학회명변경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KCI등재
      2020-03-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1-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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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14 1.14 1.1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25 1.21 2.23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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