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행동 지표는 개인의 친환경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이제까지 환경사회학에서 사용되어온 전형적인 친환경 행동 지표는 크게 자원 절약,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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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orean
학술저널
547-56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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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행동 지표는 개인의 친환경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이제까지 환경사회학에서 사용되어온 전형적인 친환경 행동 지표는 크게 자원 절약,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
친환경 행동 지표는 개인의 친환경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이제까지 환경사회학에서 사용되어온 전형적인 친환경 행동 지표는 크게 자원 절약,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활동 및 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존에 개발된 친환경 행동 지표를 사용해 설문 조사를 시행한 연구들에서는 여성, 고소득자, 고학력자들이 더 친환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존 연구에서 사용한 지표들은 소비의 규모에 대해 살펴보지 않았다. 이 연구는 소비 규모를 친환경 행동 측정 지표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친환경 정도를 판단하는 데 있어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였다. 더불어 기존 지표의 한계를 설명하고 소비 규모를 반영한 새로운 지표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기 위해 친환경 소비 소양(Pro-environmental Consumption Literacy) 개념을 도입하였다. 친환경 소비 소양이 있다는 것은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지식이 있고,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마음을 쓰며(정서), 지식과 정서에 부합하는 소비 계획을 구상해 소비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말한다.’약한 소양을 지닌 경우 자신이 ‘무엇을’ 소비하는지에 주의해 환경 부담을 ‘줄이려’ 노력하는 데 그치지만, 자신이 ‘얼마나’ 소비하는지에 주의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실천할 경우 강한 친환경 소비 소양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현재의 친환경 행동 지표가 약한 소비 소양만을 포함하는 한계로 인해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행동을 측정하지 못했다는 인식을 기초로 소비 규모를 반영한 새 지표를 개발하였다. 지표 개발 후 설문 조사를 통해 기존 지표와 새 지표가 동일한 결론에 이르는지를 경험적으로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기존 지표로 측정할 경우 여성,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 더 친환경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정 부분 기존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추가한 새 지표에 의하면 여성,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이 소비 규모가 커 덜 친환경적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기존 지표와 새 지표를 모두 고려한다면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할 경우 여성과 고소득자, 고학력자들이 그렇지 않은 구성원들에 비해 더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연구는 기존 친환경 행동 지표가 충분하지 않음을 경험적으로 드러내 보이면서 소비규모까지 고려한 친환경 행동 지표를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니클라스 루만의 ‘체계이론’과 그 교육학적 수용의 문제
2008년 이후의 경기 침체가 일본의 외국인 정책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