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준 유치원 교육과정의 음악 관련 내용 개선 방향 모색: 미국 음악교육 국가표준과 누리과정 예술경험영역의 음악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the National Music Curriculum of the United States and Korea: Implications for the Nuri Curriculum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현행 국가수준 유치원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에 제시된 음악 관련 내용의 적절성을 알아보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미국의 음악교육 국가표준과 한국의 누리과정 예술경험 영역의 음악관련 내용을 비교·분석하였다. 비교의 범주는 각 문서에 제시된 음악교육의 내용영역 을 중심으로 하여 ‘탐색’, ‘창작’, ‘표현(연주)’, ‘감상(반응)’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누리과정에 제시된 음악 관련 내용은 교육내용의 논리적 구조 측면에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미국의 표준에 비해제시된 내용 진술이 포괄적이어서, 연령별 학습자의 성취수준과 학습 내용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아울러, 미국은 유아기부터 8학년에 이르기까지 음악교육 내용이 연계를 가질 수있도록 제시되어 있는데 반해 한국은 유아와 초중고등 교육과정이 체계나 내용 제시 측면에서 연계성을 갖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tandard of national-level early childhood music curriculum in Korea in comparison with that of the United States to find implications for the Nuri curriculum. The music curriculum for young children in both countries were compared in respect to content areas of ‘browsing``, ``creating``, ``representation (play)’ and ‘appreciation(respond)’. Results showed that Korean early childhood music curriculum was inadequate in terms of both logical structure and content. In addition, Korean curriculum content was too broad to properly address the achievement goals for 3, 4, 5 years old children. Finally, it fails at being consistent with and to properly transit into the music curriculum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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