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반일 종족주의 출간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 즉 ‘반일 종족주의 사태’를 분석하고, 그 식민주의적 역사인식을 비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대중적으로 확대 재생산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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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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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233-255(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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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반일 종족주의 출간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 즉 ‘반일 종족주의 사태’를 분석하고, 그 식민주의적 역사인식을 비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대중적으로 확대 재생산된반...
본 연구는 반일 종족주의 출간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 즉 ‘반일 종족주의 사태’를 분석하고, 그 식민주의적 역사인식을 비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대중적으로 확대 재생산된반일 민족주의 신화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사 연구의 탈식민 과제를 제언하고자 했다. 2019년 7월에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 는 비슷한 시점에 불거진 한일 무역갈등과 맞물려 큰화제를 몰고 왔다. 각계각층에서 거센 비판이 쏟아져 나왔지만, 한국에서 10만 부 이상, 일본(일어판)에서 30만 부 이상이 판매되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 현상을 ‘반일 종족주의 사태’라고명명하였다. 이 책은 학술서와 대중서, 정치적 선전물 사이에서 줄타기했다. 특히 정치적 선전물의 성격이 강한데, 이는 책의 핵심개념인 ‘종족주의’가 레토릭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도 증명된다. 아울러 한국사 연구 전반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지만, 연구 성과를 자의적으로 전유했고누락했다. 자가당착적인 서술도 많았다. 그런데 한편으로 한국 사회에는 아직도 조선총독부 고서분서설, 만주 고토회복론에 입각한 대고조선론 등이 대중적으로 유포 소비되고 있다. 반일종족주의 와 같은 역사인식이 확산된 배경의 하나였다. 이제 일국사적 시각의 확장은 물론이고, 마이너리티 문제나 생태환경사와 같은 대안적 역사서술이 요청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ocial impact caused by the publication of the book Anti-Japanese Tribalism , that is, the ‘Anti-Japanese Tribalism syndrome’, and to criticize the colonial historical awareness of this book. At the sa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ocial impact caused by the publication of the book Anti-Japanese Tribalism , that is, the ‘Anti-Japanese Tribalism syndrome’, and to criticize the colonial historical awareness of this book. At the same time, I would like to propose the postcolonial task of Korean history research to overcome the popularly reproduced anti-Japanese nationalist myth. Chapter 1 deals with the development and influence of the Anti-Japanese Tribalism syndrome. Anti-Japanese Tribalism , published in July 2019, has caused a sensation in line with the trade conflict between Korea and Japan that erupted at a similar time. Although criticism has been poured out from all walks of life, more than 100,000 copies have been sold in Korea and more than 300,000 copies have been sold in Japan. This study names this phenomenon the ‘Anti-Japanese Tribalism syndrome’. Chapter 2 analyzes and criticizes the narrative strategy and political intention of the book. Specifically, this study analyzed that this book is walking a tightrope between academic books, popular books, and political propaganda, In particular, it is more of a political propaganda, which is also proven in that tribalism, the core concept of this book, functions as a rhetoric. In addition, while the overall study of Korean history of this book was criticized, this chapter also pointed out that there were many self-contradictory descriptions such as arbitrary exclusive use and omission of research results. Chapter 3 suggests overcoming anti-Japanese nationalist myth that is inherent in the narration of Korean history. It is necessary to realize that there are widely believed mythes regarding Korean history such as the belief that Japanese governor-general had burnt out Korean ancient books and the theory that Gochosun, the ancient Korea, used to be wide up to Manchuria and we have to recover the territory. This situation should not be ignored in understanding the spread of historical perception of Anti-Japanese Tribalism . This chapter suggests that alternative historical narrations such as expansion of the historical view of Korea as ‘one country’, research of minority issues, and ecological environment history are needed in order to overcome these problems.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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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濟의 對中關係와 使臣路 : 北朝 정권과의 교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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