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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학계의 『翰苑』 연구 = 中国学界的《翰苑》研究回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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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83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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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에서는 『翰苑』 殘本이라는 일본에서 발견된 중요한 동아시아 고대사 문헌에 대한 중국학계의 인지와 중국 전래 및 출간 그리고 관련 연구에 대해 살폈다. 『한원』 잔본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미 일본 체류 중이던 羅振玉에 의해 주목되었다. 한편 그는 『한원』 영인본의 간행과도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그 후, 金毓黻은 교정 작업을 거쳐 활자본으로 출간했다. 현재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934년에 김육불이 『遼海叢書』 제8집에 활자본으로 수록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의 학술일기인 『靜晤室日記』에 따르면 『요해총서』 8집이 간행된 구체적인 시점은 1935년 하반기 무렵이다. 김육불은 『한원』을 중요한 문헌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정오실일기』에서는 그에 관한 단편적인 언급만 확인할 수 있다. 그 입수 경위나 교정 과정에 관한 내용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 따라서 구체적인 전후 맥락 파악은 어려운 형편이나, 다만 1930년대 무렵 김육불이 稻葉巖吉, 內藤湖南 등 일본 학자들과의 왕래가 빈번했던 만큼 이러한 교류를 통해 입수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기존 중국학계의 『한원』 연구는 크게 세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편찬 과정, 校釋과 역주, 『高麗記』 및 전거 자료로서의 연구 등이다. 그러나 전문적인 연구 논저는 많지 않다. 중국 학자童嶺은 지난 10년 동안 단지 자신의 몇몇 연구가 중요하다고 自評했는데,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보다 앞선 연구 성과는 미비한 형편이다. 그럼에도 張中澍의 校譯 작업이 있었고, 姜維公, 高福 順 등의 고구려사 자료로서 『고려기』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주목된다. 그리고 근년에 남방지역의학자 童嶺이 일본 유학 경험을 토대로 여러 편의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016년에 『한원』을 연구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王碩 또한 주목되나, 다만 관련 전적의 수집‧독해 수준은童嶺에 미치지 못한다. 중국 남‧북 학계의 학문 수준 차이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중국학계의 『한원』 연구와 관련해서는 이 두 젊은 학자의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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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는 『翰苑』 殘本이라는 일본에서 발견된 중요한 동아시아 고대사 문헌에 대한 중국학계의 인지와 중국 전래 및 출간 그리고 관련 연구에 대해 살폈다. 『한원』 잔본은 비교적 이...

      이 글에서는 『翰苑』 殘本이라는 일본에서 발견된 중요한 동아시아 고대사 문헌에 대한 중국학계의 인지와 중국 전래 및 출간 그리고 관련 연구에 대해 살폈다. 『한원』 잔본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미 일본 체류 중이던 羅振玉에 의해 주목되었다. 한편 그는 『한원』 영인본의 간행과도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그 후, 金毓黻은 교정 작업을 거쳐 활자본으로 출간했다. 현재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934년에 김육불이 『遼海叢書』 제8집에 활자본으로 수록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의 학술일기인 『靜晤室日記』에 따르면 『요해총서』 8집이 간행된 구체적인 시점은 1935년 하반기 무렵이다. 김육불은 『한원』을 중요한 문헌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정오실일기』에서는 그에 관한 단편적인 언급만 확인할 수 있다. 그 입수 경위나 교정 과정에 관한 내용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 따라서 구체적인 전후 맥락 파악은 어려운 형편이나, 다만 1930년대 무렵 김육불이 稻葉巖吉, 內藤湖南 등 일본 학자들과의 왕래가 빈번했던 만큼 이러한 교류를 통해 입수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기존 중국학계의 『한원』 연구는 크게 세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편찬 과정, 校釋과 역주, 『高麗記』 및 전거 자료로서의 연구 등이다. 그러나 전문적인 연구 논저는 많지 않다. 중국 학자童嶺은 지난 10년 동안 단지 자신의 몇몇 연구가 중요하다고 自評했는데,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보다 앞선 연구 성과는 미비한 형편이다. 그럼에도 張中澍의 校譯 작업이 있었고, 姜維公, 高福 順 등의 고구려사 자료로서 『고려기』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주목된다. 그리고 근년에 남방지역의학자 童嶺이 일본 유학 경험을 토대로 여러 편의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016년에 『한원』을 연구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王碩 또한 주목되나, 다만 관련 전적의 수집‧독해 수준은童嶺에 미치지 못한다. 중국 남‧북 학계의 학문 수준 차이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중국학계의 『한원』 연구와 관련해서는 이 두 젊은 학자의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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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本文梳理了中国学界对《翰苑》残本这一重要东亚古代史文本的认知、传入中国、刊行以及相关研究史。《翰苑》残本较早时期已被居住在日本的罗振玉所关注。而且他还与《翰苑》影印本的刊行有密切关联。此后,金毓黼经校订,以活字本形式出版发行。现在学界普遍认为,金毓黼在1934年以活字本形式将《翰苑》收录于《辽海丛书》第8辑中。但据他的学术日记《静晤室日记》,《辽海丛书》第8辑具体刊行时间为1935年下半年左右。虽然金毓黼似乎将《翰苑》残本视为重要的文献,但在《静晤室日记》中,只有简短提及,并没有详细提到取得过程和校订等相关內容。虽然很难得知具体情况,但20世纪30年代,金毓黼与稻叶岩吉、內藤湖南等日本学者来往频繁,因此或许是通过他们取得了《翰苑》。现今中国学界的《翰苑》研究大致可分为三个方向。即,编撰过程、校释与译注、《高丽记》及作为高句丽史料的研究等。但有深度的专门研究论著并不多。正如童岭教授自评,在过去十年的相关研究中,只有童岭的部分研究值得关注而已。总之中国学界的相关研究成果并不丰富。尽管如此,仍有张中澍的校译,姜维公、高福顺等的《高丽记》研究等成果备受关注。另外,近年来南方学者童岭以日本留学经验为学术背景,发表了多篇值得关注的研究成果。2016年以《翰苑》为研究课题,获得博士学位的王硕的研究亦值得关注,但相关原始资料的收集、阅读等学术水平却不及童岭。这反映了中国南北学界学术水平的差距。尽管如此,今后中国学界的《翰苑》研究,需关注以上两位年轻学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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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梳理了中国学界对《翰苑》残本这一重要东亚古代史文本的认知、传入中国、刊行以及相关研究史。《翰苑》残本较早时期已被...

      本文梳理了中国学界对《翰苑》残本这一重要东亚古代史文本的认知、传入中国、刊行以及相关研究史。《翰苑》残本较早时期已被居住在日本的罗振玉所关注。而且他还与《翰苑》影印本的刊行有密切关联。此后,金毓黼经校订,以活字本形式出版发行。现在学界普遍认为,金毓黼在1934年以活字本形式将《翰苑》收录于《辽海丛书》第8辑中。但据他的学术日记《静晤室日记》,《辽海丛书》第8辑具体刊行时间为1935年下半年左右。虽然金毓黼似乎将《翰苑》残本视为重要的文献,但在《静晤室日记》中,只有简短提及,并没有详细提到取得过程和校订等相关內容。虽然很难得知具体情况,但20世纪30年代,金毓黼与稻叶岩吉、內藤湖南等日本学者来往频繁,因此或许是通过他们取得了《翰苑》。现今中国学界的《翰苑》研究大致可分为三个方向。即,编撰过程、校释与译注、《高丽记》及作为高句丽史料的研究等。但有深度的专门研究论著并不多。正如童岭教授自评,在过去十年的相关研究中,只有童岭的部分研究值得关注而已。总之中国学界的相关研究成果并不丰富。尽管如此,仍有张中澍的校译,姜维公、高福顺等的《高丽记》研究等成果备受关注。另外,近年来南方学者童岭以日本留学经验为学术背景,发表了多篇值得关注的研究成果。2016年以《翰苑》为研究课题,获得博士学位的王硕的研究亦值得关注,但相关原始资料的收集、阅读等学术水平却不及童岭。这反映了中国南北学界学术水平的差距。尽管如此,今后中国学界的《翰苑》研究,需关注以上两位年轻学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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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머리말 Ⅱ. 중국 학계의 『翰苑』 認知와 출간 Ⅲ. 중국 학계의 『翰苑』 연구 Ⅳ. 맺음말
      • Ⅰ. 머리말 Ⅱ. 중국 학계의 『翰苑』 認知와 출간 Ⅲ. 중국 학계의 『翰苑』 연구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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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付百臣, "高句麗政治制度史研究的參考資料" 2014 (2014): 2014

      2 鄭春穎, "高句麗“鄣曰”考" 2009 (2009): 2009

      3 金毓黻, "靜晤室日記 第5冊" 遼瀋書社 1993

      4 高福順, "陳大德與《奉使高麗記》" 1998 (1998): 1998

      5 李爽, "陳大德出使高句麗與《奉使高麗記》" 2015 (2015): 2015

      6 鴻鵠, "關於高句麗紡織品之我見—以分析《高麗記》史載爲中心" 2007 (2007): 2007

      7 童嶺, "貞觀年閒唐帝國的東亞情報、知識與佚籍 -舊鈔本《翰苑》注引《高麗記》硏究" 92 : 2017

      8 동북아역사재단, "譯註翰苑" 동북아역사재단 2018

      9 윤용구, "譯註翰苑" 동북아역사재단 2018

      10 童嶺, "舊鈔本古類書《秘府略》殘卷中所見《東觀漢記》佚文輯考" 13 : 2010

      1 付百臣, "高句麗政治制度史研究的參考資料" 2014 (2014): 2014

      2 鄭春穎, "高句麗“鄣曰”考" 2009 (2009): 2009

      3 金毓黻, "靜晤室日記 第5冊" 遼瀋書社 1993

      4 高福順, "陳大德與《奉使高麗記》" 1998 (1998): 1998

      5 李爽, "陳大德出使高句麗與《奉使高麗記》" 2015 (2015): 2015

      6 鴻鵠, "關於高句麗紡織品之我見—以分析《高麗記》史載爲中心" 2007 (2007): 2007

      7 童嶺, "貞觀年閒唐帝國的東亞情報、知識與佚籍 -舊鈔本《翰苑》注引《高麗記》硏究" 92 : 2017

      8 동북아역사재단, "譯註翰苑" 동북아역사재단 2018

      9 윤용구, "譯註翰苑" 동북아역사재단 2018

      10 童嶺, "舊鈔本古類書《秘府略》殘卷中所見《東觀漢記》佚文輯考" 13 : 2010

      11 林榮貴, "翰苑" 1991 (1991): 1991

      12 高福順, "簡論《高麗記》佚文在地理學上的貢獻" 2000

      13 王萬青, "炳靈寺石窟摩崖碑刻題記考釋" 1989 (1989): 1989

      14 臧克和, "日藏唐代漢字抄本字形表" 華東師範大學出版社 2016

      15 童嶺, "唐鈔本《翰苑》殘卷考正" 北京大學出版社 (5) : 2012

      16 趙望秦, "唐文學家張楚金考" 2001 (2001): 2001

      17 吳企明, "唐代同名異人考" 1995 (1995): 1995

      18 童嶺, "六朝隋唐漢籍舊鈔本研究" 中華書局 2017

      19 "京都帝國大學文學部景印唐鈔本 第一集"

      20 明學, "一份更爲可靠的高句麗史料—關於〈翰苑‧蕃夷部〉注引〈高麗記〉佚文" 1986 (1986): 1986

      21 金毓黻, "『遼海叢書』第八集 翰苑殘 一卷" 上海書店 1994

      22 윤용구, "『翰苑』 蕃夷部의 注文構成에 대하여" 백제문화연구소 (45) : 151-166, 2011

      23 高福順, "《高麗記》研究" 吉林文史出版社 2003

      24 姜維公, "《高麗記》的發現、輯佚與考證" 2007 (2007): 2007

      25 姜維公, "《高麗記》的史料價值" 1999 (1999): 1999

      26 姜維公, "《高麗記》校勘記" 1998 (1998): 1998

      27 姜維東, "《高麗記》整理與研究" 吉林文史出版社 2014

      28 高福順, "《高麗記》所記高句麗中央官位研究" 2008 (2008): 2008

      29 高福順, "《高麗記》所記平壤城考" 2004 (2004): 2004

      30 姜維公, "《高麗記》成書時間及作者考" 1998 (1998): 1998

      31 姜維公, "《高麗記》一則軼文的補訂" 2000 (2000): 2000

      32 王碩, "《翰苑》研究" 東北師範大學 2016

      33 王碩, "《翰苑》作者張楚金著述、生平辨疑" 2015 (2015): 2015

      34 張中澍, "《翰苑‧蕃夷部》校譯" 吉林文史出版社 2015

      35 王仲殊, "《三國志‧魏書‧東夷(倭人)傳》中的“景初二年”爲“景初三年”之誤" 2006 (20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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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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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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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7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59 1.7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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