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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관 이용기의 저술 활동과 조선적인 것의 추구 = The writing activity and the pursuit of “The Things of Chosun” of Wigwan Yonggi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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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8242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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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위관 이용기는 상?하 두 권으로 된 『(고대본)악부』를 편찬했다 『악부』는 1,400여 편이 넘는 조선시대 가요를 수록한 책이다. 이 가요집은 작품 내용과 형식면에서 가장 방대하면서도 특이...

      위관 이용기는 상?하 두 권으로 된 『(고대본)악부』를 편찬했다 『악부』는 1,400여 편이 넘는 조선시대 가요를 수록한 책이다. 이 가요집은 작품 내용과 형식면에서 가장 방대하면서도 특이한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가집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아왔다. 이용기 (1870~1933년경)가 이 책을 완성하기까지는 약 십년 세월이 걸렸다. 이용기는 서울 본토박이로, 생활은 빈한했으나, 여러 문사들과의 사귐을 가졌던 인물이다. 그는 풍류를 좋아하여, 서울의 기생들 중에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처럼 음률을 좋아했기에 『악부』 편찬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악부』가 받는 주목에 비해 편자인 이용기 생애 정보는 매우 소략하게만 알려져 왔다. 이런 까닭에 『악부』 자체에 대한 연구도 거의 이루어지고 못했다. 이에 본고는 이용기 생애를 다시 추적하여,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새로이 발견했다. 새로운 생애 정보들은 근대 초 이용기 연구를 새롭게 열 것으로 예상된다. 본고에서 찾아낸 이용기 생애와 활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악부』의 이본으로는 서울대본 단국대본 경북대본이 있다 .이들은 모두 이왕직 아악부의 `어떤 원본`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분석 결과 이왕직 아악부에서 우리 가요를 정리하기 위해 참고했던 책이 바로 이용기의 『악부』 두 권이다. 대략 1926-1928년 사이에 이용기는 『악부』를 이왕직 아악부에 참고도서로 제공했으며, 그 결과 오늘날과 같은 일련의 아악부 여러 이본 가집들을 탄생시켰다. 둘째 이용기는 1924년 『조선무쌍신구요리제법』(영창서관 간행)을 출판했다. 이 책은 근대 초 만들어진 요리책 중 가장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기는 자신의 요리법에다가 『임원경제지』의 「정조지」를 참고하여 이 책을 완성했다. 셋째 이용기는 1929년 계명구락부의 조선어사전 편찬일에 가담했다. 사전편찬에서 그가 맡았던 분야는 은어, 속담 등 시정 어휘 수집이다. 이 일을 맡게 된 것은 그의 문자 섭렵, 여항 풍속에 대한 지식, 수많은 경험 등을 지닌 이야기꾼으로써의 풍부한 시정 언어 보유력 때문이다. 이상의 새로운 이력들은 모두 `조선의 가요` `조선의 요리` `조선의 말` 에 대한 것들이다. 이는 이용기 생애의 주요 업적들이 `조선적인 것`에 대한 관심과 관련됨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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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igwan Yonggi Lee compiled Akboo(in the possession of Korea university) which is devided into two volumes. Akboo is the book that includes more than 1400 songs of Chosun. This songbook was highly regarded from early because of its extensive and unique...

      Wigwan Yonggi Lee compiled Akboo(in the possession of Korea university) which is devided into two volumes. Akboo is the book that includes more than 1400 songs of Chosun. This songbook was highly regarded from early because of its extensive and unique works. It took Yonggi Lee(1870-1933) about ten years to completed this book. He was a native of Seoul, lived in poverty, but he joined company with various men of letters. Because he loved a taste for the arts, almost every gisaeng(妓生) in Seoul knew him. It is known that such his affections for arts and music was able to compile Akboo. But his life, as a compiler, was not very well-known, compared with all the attention in Akboo. That is why studies of Akboo itself has hardly done yet. For this reason, this article tracked his lifetime down again and found out some important facts. These new information about his lifetime will open up a new chapter of study Yonggi Lee of the early 20 century. Fac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are different versions of Akboo, which are the possesions of the Library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Library of Dankook University, and the Library of Kyungbook National University. These are all known for their making from `some original document` of Yiwangjik Aakbu. However, Analysis showed that Yiwangjik Aakbu referred to Yonggi Lee`s two volume of Akboo for organizing korean songs. From about 1926 to 1928, Yonggi Lee provided Akboo, as reference books, to Yiwangjik Aakbu. As a result, it created several different versions of Aakbugajiblike today. Second, Yonggi Lee published Chosunmusangsinsikyorijebub(printed by Yeongchang Publishing Company) in 1924. It is the most substantial book among many cookbooks which were made in the early 20 century. He completed it with his own recipe, referred to Jeongjoji of Imwon-kyungje-ji. And his actual cooking skill was widely well-known to men of letters around him at that time. Third, Yonggi Lee participated in compiling Joseoneo Sajeon of Gyemyung-gurakbu. Especially, he collected vocabulary like slang, proverb, etc, because he already knew about custom of Seoul residential district very well, and was a natural storyteller. His new background like these is all about `Songs of Chosun`, `Cooking of Chosun`, and `Language of Chosun`. It shows that his major achievements inlifetime is connected with `The Things of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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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글학회, "한글학회 50년사" 263-265, 1971

      2 이성우, "한국식경대전" 향문사 355-,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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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권덕규, "질엉이를 보고 위관을 생각하며,『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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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계명구락부, "조선어사전편찬 경과의 개략" (21) : 13-, 1931

      7 "장서각 소장, 『조선아악』"

      8 권도희, "장서각 소장 『조선아악』의 해제와 근대 음악사료적 가치에 대한 고찰"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26 : 77-, 2004

      9 김수현, "자산 안확의 음악론에 관한 고찰" 온지학회 9 : 296-297, 2003

      10 최경봉, "우리말의 탄생" 책과함께 14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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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확, "조선음악사" 조선총독부 15 (15): 4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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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장서각 소장, 『조선아악』"

      8 권도희, "장서각 소장 『조선아악』의 해제와 근대 음악사료적 가치에 대한 고찰"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26 : 7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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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정재호, "(주해)악부"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92

      25 정재호, "(주해)악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5-,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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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16 1.16 0.9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4 0.82 1.77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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