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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중반 청송 지역의 고전소설·가사의 향유 양상 = A Study on the Enjoyment Modes of Classic NovelsㆍGa-Sa in Cheongsong of the Middle of the-2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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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2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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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문학 작품은 그것을 향유하는 계층에 따라 향유 방식과 텍스트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문학 작품의 향유 방식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었다. 그런데 현재처럼 언...

      문학 작품은 그것을 향유하는 계층에 따라 향유 방식과 텍스트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문학 작품의 향유 방식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었다. 그런데 현재처럼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문학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것과 달리 20세기 중반 즉 1950~1960년, 1970년대까지 문학 작품은 누구나 다 향유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것을 아는 방법은 실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을 만나서 확인하는 것밖에 없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경북 북부 내륙 지역, 영덕과 울진의 사례 조사에 이어 청송 지역에서는 고전소설이 어떻게 향유되었는지를 2015년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청송에서의 현지 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청송 지역은 고전소설 향유 양상에 있어 북부권과 남부권이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북부권이 반가의 양반이라는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사나 고전소설의 향유층을 형성한 반면, 남부권에서는 반가나 동성의 집성촌이라는 의식을 찾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고전소설을 향유한 계층도 거의 없었다. 이는 사회ㆍ문화적인 문제와 경제적 이유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청송 지역도 경북 북부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전소설과 가사에 대한 장르 인식에 따른 이중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경북 북부의 타 지역과 달리 고전소설에 대한 거부감이나 가사에 대한 무조건적 자긍심 등이 눈에 띄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 예로 청송 지역에서는 고전소설을 주로 향유한 계층에서는 고전소설 작품이 비교적 다양하게 읽히고 있었는데 비해 가사를 주로 향유한 계층에서는 작품의 다양성이 없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가사는 겨우 <한양가> 정도만 거론되고 있었다.
      고전소설의 향유에 있어서 송소고택과 찰방공종택은 같은 가문이고 동시에 이웃해 있으면서도 고전소설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고 있었다. 송소고택에서는 어른들이 고전소설을 비교적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었기에 소설에 대해 부정적 시각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찰방공종택의 경우 시어른들이 고전소설은 전혀 읽지 않았지만 가사는 직접 지어 읽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향유했다. 이 두 사례는 같은 집안이면서도 고전소설에 대해 어떻게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청송 지역의 고전소설 향유 양상에 대한 실증적 조사는 20세기 중반 고전소설이 어떻게 향유되고 있었는가를 아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아울러 현장 조사에서 일부 제보자들이 타계했거나, 혹은 나이가 많아서 기억을 잘 하지 못하는 점들을 고려해본다면 이러한 실증적 조사는 좀 더 일찍 이루어졌다면 하는 개인적 아쉬움도 없지 않다. 이제 고전소설의 향유 양상에 대해 기억할 수 있는 더 이상의 제보자들을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이 논문이 고전소설을 다양하게 연구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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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epending on the class and status, literary works are variously accepted and interpreted. As a result, they show different forms and ways of enjoying the novels and different variations of a text. The only ideal way of investigating and analyzting it ...

      Depending on the class and status, literary works are variously accepted and interpreted. As a result, they show different forms and ways of enjoying the novels and different variations of a text. The only ideal way of investigating and analyzting it is to meet someone who actually lived in that era. This study tries to investigate the enjoying aspects of the classic Korean classical novels by studying how the classical novels have been enjoyed in Northern Gyeong-Buk Area, especially in Cheongsong. It is a follow-up study of cases studies based in Yeongdeok, Uljin. As a result, one can come true the conclusions.
      In the case of Cheongsong, the Northern Area and Southern Areas show differences in their modes enjoying the Korean classical novels. The Northern Area has a strong expresses self-confidence and pride, and forms solid enjoying groups. However I could hardly find any such cases in the Southern Area. And the entertaining aspects of the classical novels are enjoyed by individuals rather than entertainers. It shows that there have been many difficulties in the culture of in taking-root classical novels as a firm ludic culture in Cheongsong.
      Furthermore, this survey can identify a duality of entertainers genres conception to enjoying Ga-sa and classic the Korean classical novels. The entertainers who haves read only the classical novels has not hidden ashamed of themselves as readers and entertainersof them. But the entertainers who are proud of the self as enjoyers of Ga-sa tried to dissimulate hide the fact that they read of the classical novels, because they think that a narrativity and fictitiousness, incredibility of the novels are disproportionate inappropriate to their for dignity as members of Yangban(兩班) families, and are in stark contrast to the morality and seriousness of G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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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재웅, "호남 지역에 유통된 필사본 고소설의 종류와 향유층에 대한 연구" 한국고소설학회 (28) : 269-301, 2009

      2 소재영, "한국의 딱지본" 범우사 1999

      3 김재웅, "충북 지역에 유통된 필사본 고소설의 종류와 향유층" 한국고소설학회 (32) : 281-312, 2011

      4 박동철, "청운마을 혼례문화의 변화와 변인-통혼권, 혼수, 신행을 중심으로-" 국립민속박물관 (22) : 57-78, 2008

      5 김균태, "전통 공연 예술의 재조명" 박이정 2005

      6 이창기, "영해지역 반촌ㆍ농촌ㆍ어촌의 통혼권 비교연구" 민족문화연구소 (42) : 563-593, 2009

      7 박영희, "문학과 사회집단" 집문당 1995

      8 이원주, "고전소설 독자의 성향-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 3 : 1975

      9 김재웅, "경북 지역에 유통된 필사본 고소설에 대한 실증적 연구" 한국고소설학회 (24) : 219-252, 2007

      10 권미숙, "경북 북부 지역의 고전소설 유통과 ‘글패’"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17) : 255-285, 2009

      1 김재웅, "호남 지역에 유통된 필사본 고소설의 종류와 향유층에 대한 연구" 한국고소설학회 (28) : 269-301, 2009

      2 소재영, "한국의 딱지본" 범우사 1999

      3 김재웅, "충북 지역에 유통된 필사본 고소설의 종류와 향유층" 한국고소설학회 (32) : 281-312, 2011

      4 박동철, "청운마을 혼례문화의 변화와 변인-통혼권, 혼수, 신행을 중심으로-" 국립민속박물관 (22) : 57-78, 2008

      5 김균태, "전통 공연 예술의 재조명" 박이정 2005

      6 이창기, "영해지역 반촌ㆍ농촌ㆍ어촌의 통혼권 비교연구" 민족문화연구소 (42) : 563-593, 2009

      7 박영희, "문학과 사회집단" 집문당 1995

      8 이원주, "고전소설 독자의 성향-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 3 : 1975

      9 김재웅, "경북 지역에 유통된 필사본 고소설에 대한 실증적 연구" 한국고소설학회 (24) : 219-252, 2007

      10 권미숙, "경북 북부 지역의 고전소설 유통과 ‘글패’"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17) : 255-285, 2009

      11 권미숙, "20세기 중반 책장수를 통해 본 활자본 고전소설의 유통 양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 : 395-439, 2010

      12 권미숙, "20세기 중반 영덕・울진 지역의 고전소설 향유 양상" 민족문화연구소 (56) : 147-177, 2014

      13 권미숙, "20세기 중반 고전소설의 향유 양상 : 경북 북부 지역 농촌을 중심으로" 영남대학교 대학원 2008

      14 권미숙, "20C 중반 농촌의 고전소설 강독과 수용 양상"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11) : 225-258, 2006

      15 "2015년 3월~2016년 7월 경북 청송군 지역 현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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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33 1.33 1.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05 0.94 2.362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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