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은 변화된 사회 환경과 더불어 발달된 디지털 기술로 인하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수집된 정보를 비교하고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정보 생산으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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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고려대학교, 2019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 국어교육전공 , 2019
2019
한국어
374.71 판사항(6)
495.7071 판사항(23)
서울
iii, 104 p. : 삽화 ; 26 cm
지도교수: 이순영
참고문헌: p. 9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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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오늘날은 변화된 사회 환경과 더불어 발달된 디지털 기술로 인하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수집된 정보를 비교하고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정보 생산으로까지 ...
오늘날은 변화된 사회 환경과 더불어 발달된 디지털 기술로 인하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수집된 정보를 비교하고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정보 생산으로까지 나아가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때이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이고 그 가운데 정말 유용한 정보는 무엇인지를 평가해서 가려내고 이를 새롭게 해석하고 변용하여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해 내는 것은, 오늘날을 보다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고 종합하는 쓰기는 성인뿐 아니라, 학생 필자에게도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이와 같이 여러 자료를 읽고 이를 사용하여 자신의 텍스트를 작성하는 것을 Spivey(1984)는 ‘담화 종합(discourse synthesis)’이라고 하였다. 담화 종합과 관련하여 읽기와 쓰기의 통합, 쓰기를 위한 읽기(reading to write), 읽기를 위한 쓰기(writing to read), 자료 기반 쓰기 또는 자료 통합적 쓰기(writing from sources) 등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학계의 활발한 논의와 관련한 내용이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살피는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학교에서의 쓰기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관련 내용에 대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검토해 보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점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담화 종합과 관련하여 ‘자료 활용 글쓰기(writing from sources)’의 개념을 정리하고, 관련 내용이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살피고자 하였다. 그 결과 교육과정에서는 자료 활용 글쓰기와 관련한 내용이 온전한 하나의 성취 기준으로 제시되어 있지는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검토 대상이 된 교과서는 대체로 교육과정에 충실한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학습 목표나 주요 학습 내용을 교육과정 성취 기준의 내용 요소와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거나 학습 활동의 경우 교육과정에 명시된 교육 내용을 반영하고 있었다. 이는 자료 활용 글쓰기와 관련한 내용이 교육과정에서 온전한 하나의 성취 기준으로 제시되어 있지는 않았기에 교과서 역시 이를 충실히 반영하여 해당 내용을 ‘내용 생성 단계’에서 간략히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는 국어 활동의 총체성을 바탕으로 다른 영역의 내용이나 다른 교과의 내용과도 적절히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기에, 변해가는 사회상이나 최근의 학계의 논의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학습자의 능력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의 변화와 학계의 논의 등을 반영하여 보다 다양한 교육내용 및 활동을 구성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날은 변화된 사회 환경과 더불어 발달된 디지털 기술로 인하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수집된 정보를 비교하고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정보 생산으로까지 나아가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때이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이고 그 가운데 정말 유용한 정보는 무엇인지를 평가해서 가려내고 이를 새롭게 해석하고 변용하여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해 내는 것은, 오늘날을 보다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고 종합하는 쓰기는 성인뿐 아니라, 학생 필자에게도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이와 같이 여러 자료를 읽고 이를 사용하여 자신의 텍스트를 작성하는 것을 Spivey(1984)는 ‘담화 종합(discourse synthesis)’이라고 하였다. 담화 종합과 관련하여 읽기와 쓰기의 통합, 쓰기를 위한 읽기(reading to write), 읽기를 위한 쓰기(writing to read), 자료 기반 쓰기 또는 자료 통합적 쓰기(writing from sources) 등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학계의 활발한 논의와 관련한 내용이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살피는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학교에서의 쓰기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관련 내용에 대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검토해 보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점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담화 종합과 관련하여 ‘자료 활용 글쓰기(writing from sources)’의 개념을 정리하고, 관련 내용이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살피고자 하였다. 그 결과 교육과정에서는 자료 활용 글쓰기와 관련한 내용이 온전한 하나의 성취 기준으로 제시되어 있지는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검토 대상이 된 교과서는 대체로 교육과정에 충실한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학습 목표나 주요 학습 내용을 교육과정 성취 기준의 내용 요소와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거나 학습 활동의 경우 교육과정에 명시된 교육 내용을 반영하고 있었다. 이는 자료 활용 글쓰기와 관련한 내용이 교육과정에서 온전한 하나의 성취 기준으로 제시되어 있지는 않았기에 교과서 역시 이를 충실히 반영하여 해당 내용을 ‘내용 생성 단계’에서 간략히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는 국어 활동의 총체성을 바탕으로 다른 영역의 내용이나 다른 교과의 내용과도 적절히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기에, 변해가는 사회상이나 최근의 학계의 논의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학습자의 능력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의 변화와 학계의 논의 등을 반영하여 보다 다양한 교육내용 및 활동을 구성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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