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paper, I aim to understand the structure of Doubt by means of the ‘Unknown’ and ‘To know’ of Ganhwaseon, focusing on various research achievements and core contents related to Doubt. The Buddha abandons the question of the performer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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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석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2017
Korean
Ganhwaseon ; Doubt ; The Middle-Way ; Unknown ; To Know ; Drama theory. ; 간화선 ; 의정 ; 중도 ; 알 수 없음 ; 알고자 함 ; 희론
KCI등재
학술저널
193-226(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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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 aim to understand the structure of Doubt by means of the ‘Unknown’ and ‘To know’ of Ganhwaseon, focusing on various research achievements and core contents related to Doubt. The Buddha abandons the question of the performer by...
In this paper, I aim to understand the structure of Doubt by means of the ‘Unknown’ and ‘To know’ of Ganhwaseon, focusing on various research achievements and core contents related to Doubt.
The Buddha abandons the question of the performer by pointing out the limitations and the uselessness of the metaphysical question itself through the Middle-Way. However, the ‘question’ of Ganhwaseon takes effect while the question is serving as a Doubt. In addition, the topic of Ganhwaseon serves as a mechanism to defeat the questioner’s drama theory through the relationship with the question. The questions used in Ganhwaseon have metaphysical characteristics, but the answer of the Zen master drives the questioner into a concrete and existential situation. Ganhwaseon has transformed the metaphysical question into a way of defeating the drama theory.
The ‘Unknown’ in the topic cannot be isolated. ‘Unknown’ is formed relationally in the subjective awareness that we want to know. Unknown is like ∞ of mathematics. Therefore, no matter how much of newness we desire to know, only the unknown remains. And the tension created by the ‘Unknown’ and the ‘want to know’ creates a form of psychological dissonance.
The knowledge of the Ganhwaseon has the character of Sampajãna, which is related to the development of wisdom. But this awareness is different from the function of Anupassanā, because the topic itself can not be observed. ‘To know’ brings about space and demolition in the process of substantive thinking through relation with the ‘unknown’. In other words, the Ganhwaseon is not an observation of the object but has the characteristic of extinguishing the dualistic and subjective relationship through the consciousness which is generated through ‘knowing’ the ‘unknown’.
국문 초록 (Abstract)
붓다는 무기중도를 통해 형이상학적 질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무용성을 지적함으로써 수행자의 질문 자체를 파기한다. 그러나 간화선의 ‘질문’은 선사의 대답을 통해 그 질문이 ...
붓다는 무기중도를 통해 형이상학적 질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무용성을 지적함으로써 수행자의 질문 자체를 파기한다. 그러나 간화선의 ‘질문’은 선사의 대답을 통해 그 질문이 하나의 의정으로 작용하는 동안 효력을 가지며, 간화선의 화두는 질문과의 관계를 통해서 거꾸로 질문자가 가지고 있는 희론을 격파할 수 있는 기제로 작용한다. 간화선은 질문과 대답의 관계를 통해 질문자를 구체적이며 실존적인 상황으로 몰고 간다. 간화선은 무기중도의 형이상학적 질문을 희론을 격파할 수 있는 방편으로 전환시켰다고 볼 수 있다.
화두에서의 ‘알 수 없음’은 단독적일 수 없다. ‘알 수 없음’은 알고자 하는 주체적 자각 속에서 관계적으로 형성된다. 알 수 없다는 것은 마치 수학의 ∞와도 같다. 그러므로 아무리 알고자 하는 새로움이 더해지더라도 ‘알 수 없음’만이 남는다. 그리고 이러한 ‘알 수 없음’과 ‘알고자 함’에 의하여 생겨나는 긴장감은 일종의 심리적 공백 상태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바로 의정이다.
간화선 의정의 ‘알고자 함’은 정지(正知, sampajãna)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이는 지혜의 계발과 연관된다. 그러나 이러한 앎은 아누빠사나(anupassanā)의 기능과 다른데, 왜냐하면 화두 자체가 관찰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알고자 함’은 ‘알 수 없음’과의 관계를 통해서 현상을 관찰하는 관찰자로서의 알아차림이 아니라 주객이 끊어지는 의(疑)의 상태를 현시한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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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규탁, "중국 선종 역사 속에 드러난 화두의 생성, 강의, 참구에 관한 검토 - 『벽암록』 제1칙 「달마불식(達磨不識)」 번역을 사례로 삼아 -" 한국선학회 (30) : 31-7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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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오용석, "간화선 위빠사나 논쟁-간화선에의 선정과 사띠(sati) 개념의 적용 문제를 중심으로-" 불교학연구회 46 : 217-24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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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楊定一, "全部的你" 天下生活出版 2017
24 대혜종고, "『대혜보각선사어록』 5" 소명출판 2011
25 대혜종고, "『대혜보각선사어록』 4" 소명출판 2011
26 대혜종고, "『대혜보각선사어록』 3" 소명출판 2011
27 각묵스님, "‘간화선’과 ‘위빠사나’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인가?" 19 : 2004
성철의 교외별전 : 성철의 “거짓말”에 속아야 할까, 속지 말아야 할까?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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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4-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韓國禪學(한국선학) -> 禪學(선학) | |
2016-02-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eon Studies ->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Journal of Seon Studies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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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6 | 1.142 | 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