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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종교관과 종교정책 변화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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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21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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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김정은체제에 있어 종교는 정권유지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종교는 아편이다”라는 논리를 내세워 종교를 탄압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해방 전까지만 해도 매우 큰 교세(敎勢)를 자랑하던 북한지역에서는 종교가 말살될 정도로 척박하게 되었다. 이런 북한의 현실과 관련하여 본 논문에서는 북한의 종교관과 주체사상, ‘유일사상체계 10대 원칙과 종교정책 등“에 관한 실상을 고찰하였으며, 이와 함께 앞으로의 대북 선교시 어떤 대책과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를 고찰하였다. 북한의 종교실상과 관련하여 우리가 기장 주목해야 할 점은 최고지도자의 종교관과 이에 기반한 북한의 종교정책이 어떤 대내외적 요구에서 변화해 왔는가 하는 점이다. 외형적으로는 헌법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면서도 대내적으로는 종교인이나 종교시설에 대해 매우 큰 탄압과 억압책을 쓰면서도 시대적 상황변화에 따라서는 그 궤(軌)를 달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1970년대에는 ‘7.4남북공동성명’에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통일 원칙”을 대내외에 공표하면서 마치 그들 사회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과시하기 위해 헌법에 그 자유를 명시하였으며,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남북한간 종교적 접촉과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종교단체를 조직하고, 내세우는 가운데 교회나 성당, 사찰 등을 중심으로 한 종교시설에의 참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통치하였을 당시의 주체사상을 지배이데올로기로 삼았을 당시에는 종교의 지형이 축소지향이었다면, 황장엽의 “인간중심철학과 주체철학”이 대두되면서부터는 종교에 대한 배타성이 다소 약화되는 등 종교지형의 변화가 드러나게 되었으나, 김정일에 의해 주체사상이 수령중심주의로 바뀌면서 다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듯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북한종교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 한때 소련 및 동구권 사회체제의 붕괴여파로 위기를 느낀 나머지 체제방어적 차원에서 외부사건의 유입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나, 집권 10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김정은정권하에 있어서의 종교에 관한 실상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드러나고는 있지 않다. 그러나 김정은이 선대 수령 보다는 나이도 어리고 스위스에서의 유학경험을 감안 할 때 자신의 정권과 체제유지에 큰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 선상에서 비록 제한적인 이기는 하겠지만 ‘종교의 자유’에 관한 좀 더 유화적인 입장과 자세를 내보일 것으로 예견된다. 이것이야 말로 ‘정상국가의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과시할 수 있는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남북종교계는 교단들을 초월한 종교교류활성화 방안을 위한 대책과 변화를 모색하는 데는 논리적이고 충분성과 적합성을 갖춘 이론과 실천적 통합을 향한 노력 가운데 종교계가 불협화음이 아닌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가는 다양성속에서 독특함을 이루어가는 창발적 방안을 수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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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체제에 있어 종교는 정권유지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종교는 아편이다”라는 논리를 내세워 종교를 탄압하고 있으며, 이 ...

      김정은체제에 있어 종교는 정권유지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종교는 아편이다”라는 논리를 내세워 종교를 탄압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해방 전까지만 해도 매우 큰 교세(敎勢)를 자랑하던 북한지역에서는 종교가 말살될 정도로 척박하게 되었다. 이런 북한의 현실과 관련하여 본 논문에서는 북한의 종교관과 주체사상, ‘유일사상체계 10대 원칙과 종교정책 등“에 관한 실상을 고찰하였으며, 이와 함께 앞으로의 대북 선교시 어떤 대책과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를 고찰하였다. 북한의 종교실상과 관련하여 우리가 기장 주목해야 할 점은 최고지도자의 종교관과 이에 기반한 북한의 종교정책이 어떤 대내외적 요구에서 변화해 왔는가 하는 점이다. 외형적으로는 헌법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면서도 대내적으로는 종교인이나 종교시설에 대해 매우 큰 탄압과 억압책을 쓰면서도 시대적 상황변화에 따라서는 그 궤(軌)를 달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1970년대에는 ‘7.4남북공동성명’에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통일 원칙”을 대내외에 공표하면서 마치 그들 사회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과시하기 위해 헌법에 그 자유를 명시하였으며,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남북한간 종교적 접촉과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종교단체를 조직하고, 내세우는 가운데 교회나 성당, 사찰 등을 중심으로 한 종교시설에의 참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통치하였을 당시의 주체사상을 지배이데올로기로 삼았을 당시에는 종교의 지형이 축소지향이었다면, 황장엽의 “인간중심철학과 주체철학”이 대두되면서부터는 종교에 대한 배타성이 다소 약화되는 등 종교지형의 변화가 드러나게 되었으나, 김정일에 의해 주체사상이 수령중심주의로 바뀌면서 다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듯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북한종교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 한때 소련 및 동구권 사회체제의 붕괴여파로 위기를 느낀 나머지 체제방어적 차원에서 외부사건의 유입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나, 집권 10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김정은정권하에 있어서의 종교에 관한 실상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드러나고는 있지 않다. 그러나 김정은이 선대 수령 보다는 나이도 어리고 스위스에서의 유학경험을 감안 할 때 자신의 정권과 체제유지에 큰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 선상에서 비록 제한적인 이기는 하겠지만 ‘종교의 자유’에 관한 좀 더 유화적인 입장과 자세를 내보일 것으로 예견된다. 이것이야 말로 ‘정상국가의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과시할 수 있는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남북종교계는 교단들을 초월한 종교교류활성화 방안을 위한 대책과 변화를 모색하는 데는 논리적이고 충분성과 적합성을 갖춘 이론과 실천적 통합을 향한 노력 가운데 종교계가 불협화음이 아닌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가는 다양성속에서 독특함을 이루어가는 창발적 방안을 수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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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Religion works as the biggest obstacle to maintaining the regime under Kim Jong-un. For this reason, North Korea has persecuted religion by using the logic that “religion is opium,” and this has led to the excise of religion, which in North Korea boasted a very large level of religious tax until the liberation. In respect to this reality of North Korea, this paper examined the reality of North Korea’s religious views, the Juche ideology, and the “10 Principles and Religious Policies of the Unique Ideological System,” and examined the question of what measures and countermeasures should be taken in future missions to North Korea. When it comes to North Korea’s religious reality, what we should pay most attention to is the supreme leader’s religious views and the North Korean religious policy based on it, which has changed in some internal and external demands. While the Constitution allows “religious freedom” externally, it represses and oppresses against religious people and religious facilities, internally, but also shifts differently to the changing context of the times. In the 1970s, the regime announced “The Principles of Independence, Peace, and Reunification of the National Unity” in the “7.4 North-South Joint Statement”, proclaiming their freedom in the Constitution in order to present the case as if there was religious freedom in their society. By the 1980s, religious contacts and exchanges between the North and South had been established, and in the midst of organizing and proposing religious organizations, practices in religious facilities centered on protestant and catholic churches and Buddhist temples were restrictively permitted. As such, in North Korea, the religious topography had been declining at the time when the Juche ideology had been treated as ruling ideology under Kim Il-sung’s reign. However, with the rise of Hwang Chang-yop’s “Human-Centered Philosophy and Subject Philosophy”, changes in the religious landscape were revealed, such as a somewhat weakened exclusion of religion. However, as the Juche ideology shifted to a leader-centric ideology, it now appears to be stuck in any further development. Particularly, in the aftermath of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and the Eastern bloc in the 1990s, North Korea has defensively taken measures such as blocking the influx of external information to the rest of the system. However, under the Kim Jong-un regime, which is entering its ninth year in power, the reality of religion in North Korea stays similar to that of the Kim Il-sung era. In conclusion, it seems that the Inter-Korean religious community must converge on a creative plan to achieve a uniqueness in the diversity of the religious community, which is not dissonant, but rather a diversity of efforts to achieve a better future, while it seeks to find measures and changes to promote religious exchanges that transcend denominations and strives for a logical theory of adequacy, application and practical 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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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igion works as the biggest obstacle to maintaining the regime under Kim Jong-un. For this reason, North Korea has persecuted religion by using the logic that “religion is opium,” and this has led to the excise of religion, which in North Korea ...

      Religion works as the biggest obstacle to maintaining the regime under Kim Jong-un. For this reason, North Korea has persecuted religion by using the logic that “religion is opium,” and this has led to the excise of religion, which in North Korea boasted a very large level of religious tax until the liberation. In respect to this reality of North Korea, this paper examined the reality of North Korea’s religious views, the Juche ideology, and the “10 Principles and Religious Policies of the Unique Ideological System,” and examined the question of what measures and countermeasures should be taken in future missions to North Korea. When it comes to North Korea’s religious reality, what we should pay most attention to is the supreme leader’s religious views and the North Korean religious policy based on it, which has changed in some internal and external demands. While the Constitution allows “religious freedom” externally, it represses and oppresses against religious people and religious facilities, internally, but also shifts differently to the changing context of the times. In the 1970s, the regime announced “The Principles of Independence, Peace, and Reunification of the National Unity” in the “7.4 North-South Joint Statement”, proclaiming their freedom in the Constitution in order to present the case as if there was religious freedom in their society. By the 1980s, religious contacts and exchanges between the North and South had been established, and in the midst of organizing and proposing religious organizations, practices in religious facilities centered on protestant and catholic churches and Buddhist temples were restrictively permitted. As such, in North Korea, the religious topography had been declining at the time when the Juche ideology had been treated as ruling ideology under Kim Il-sung’s reign. However, with the rise of Hwang Chang-yop’s “Human-Centered Philosophy and Subject Philosophy”, changes in the religious landscape were revealed, such as a somewhat weakened exclusion of religion. However, as the Juche ideology shifted to a leader-centric ideology, it now appears to be stuck in any further development. Particularly, in the aftermath of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and the Eastern bloc in the 1990s, North Korea has defensively taken measures such as blocking the influx of external information to the rest of the system. However, under the Kim Jong-un regime, which is entering its ninth year in power, the reality of religion in North Korea stays similar to that of the Kim Il-sung era. In conclusion, it seems that the Inter-Korean religious community must converge on a creative plan to achieve a uniqueness in the diversity of the religious community, which is not dissonant, but rather a diversity of efforts to achieve a better future, while it seeks to find measures and changes to promote religious exchanges that transcend denominations and strives for a logical theory of adequacy, application and practical 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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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Ⅰ. 서론
      • Ⅱ. 북한의 종교관과 그 실상
      • Ⅲ. 북한의 종교와 주체사상의 상관성
      • Ⅳ. 북한의 종교와 ‘당의 유일적 령도체계 10대 원칙’의 비교
      • 요약
      • Ⅰ. 서론
      • Ⅱ. 북한의 종교관과 그 실상
      • Ⅲ. 북한의 종교와 주체사상의 상관성
      • Ⅳ. 북한의 종교와 ‘당의 유일적 령도체계 10대 원칙’의 비교
      • Ⅴ. 북한 종교정책의 변화
      • Ⅵ.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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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완신, "평양에서 본 북한사회" 도서출판답게 2001

      2 박완신, "통일의 그날, 북한선교 2권" 엠마오 1989

      3 서재진, "주체사상의 형성과 변화에 대한 새로운 분석" 통일연구원 2001

      4 윤이흠, "종교가 북한 사회에 미치는 영향" 통일연구원 1990

      5 조선중앙통신사, "조선중앙년감" 조선중앙통신사 1950

      6 북한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조선대백과사전 29" 백과사전출판사 2001

      7 사회과학출판사, "정치사전" 사회과학 출판사 1973

      8 정하철, "우리는 종교를 왜 반대하여야 하는가?" 조선로동당출판사 1959

      9 김일성, "세기와 더불어" 조선로동당출판사 1994

      10 이동인, "세계대백과사전" 동서문화사 1999

      1 박완신, "평양에서 본 북한사회" 도서출판답게 2001

      2 박완신, "통일의 그날, 북한선교 2권" 엠마오 1989

      3 서재진, "주체사상의 형성과 변화에 대한 새로운 분석" 통일연구원 2001

      4 윤이흠, "종교가 북한 사회에 미치는 영향" 통일연구원 1990

      5 조선중앙통신사, "조선중앙년감" 조선중앙통신사 1950

      6 북한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조선대백과사전 29" 백과사전출판사 2001

      7 사회과학출판사, "정치사전" 사회과학 출판사 1973

      8 정하철, "우리는 종교를 왜 반대하여야 하는가?" 조선로동당출판사 1959

      9 김일성, "세기와 더불어" 조선로동당출판사 1994

      10 이동인, "세계대백과사전" 동서문화사 1999

      11 고기준, "비엔나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북과 해외동포 기독자간의 통일대화 10년의 회고" 형상사 1992

      12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육개발과, "북한지식사전"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육개발과 2014

      13 송원근, "북한의 종교지형 변화 요인에 관한 연구" 명지대학교 대학원 2012

      14 고태우, "북한의 종교정책" 민족문화사 1989

      15 하종필, "북한의 종교문화" 도서출판선인 2003

      16 송봉선, "북한의 장기 집권 요인에 관한 분석연구 - 신권체제 모형을 중심으로-" 인하대학교 대학원 2007

      17 우리신학연구소, "북한의 인간중심 철학과 종교정책의 변화" 우리신학연구소 2003

      18 송봉선, "북한은 왜 멸망하지 않는가" 학문사 2007

      19 백중현, "북한에도 교회가 있나요?" 국민일보 1998

      20 이찬영, "북한교회 사진명감" 총회북한교회재건위원회 2000

      21 김병로, "북한 종교정책의 변화와 종교실태" 통일연구원 2009

      22 李鍾談, "북한 종교말살 정책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1982

      23 신광수(법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연구" 동국대학교 2020

      24 최명국, "북한 교회커뮤니케이션의 구조적 성격 연구 : 지배체제 및 종교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4

      25 황장엽,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시대정신 2009

      26 김일성, "김일성 저작집 5" 조선로동당출판사 1980

      27 김일성, "김일성 저작집 제2권" 조선로동당출판사 1979

      28 김일성, "김일성 저작선집 5" 조선로동당출판사 1968

      29 박승덕, "기독교와 주체사상: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회의 기독인과 주체사상과의 대화" 1993

      30 박승덕, "기독교와 주체사상" 신앙과지성사 1993

      31 류대영, "[단행본] 북한 종교의 새로운 이해_preprint" 다산글방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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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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