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세기 동안 도시 경관은 인구수의 증가와 급격한 기술 발전에 의해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급격한 기술 발전은 환경에 대한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글로벌 환경 안정성에 위험을 ...
지난 한 세기 동안 도시 경관은 인구수의 증가와 급격한 기술 발전에 의해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급격한 기술 발전은 환경에 대한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글로벌 환경 안정성에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2022 글로벌 빌딩 성능 보고서 (2022 Global Building Performance Report)에 따르면,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이 전세계 에너지 소비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개발을 위해 스마트 시티의 개념이 대두되었으며, 사물 인터넷, 사이버 물리적 모니터링 및 자율 제어 시스템을 통합하는 통합 빌딩 관리 시스템 (IBMS, Integrated Building Management Systems)가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다.
본 논문은 IBMS의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서브시스템들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AI 기반 서브시스템은 비선형 거동 및 시계열적 상관관계를 추출하기 위한 순차적 모델링 방법을 포함하고, 측정 데이터와 센서가 부족한 실내 건축물 환경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건축물 환경에서 자율 센서 오류 감지 및 근본 원인 발견이 가능한 사이버-물리 시스템 (CPS, cyber-physical systems)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신재생 에너지 기반 저장 및 공급 시스템의 크기를 최적화하고 멀티존 건축물에 대한 자율 환기 제어를 구현하여 건물 부문의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1장과 2장은 서론과 문헌 조사이고, 논문의 나머지 내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제 1부의 연구 주제는 "전이학습과 확률적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가 부족하고, 센서가 미설치된 실내 건물 환경에서의 지역-민감 (locality-sensitive) 모델링을 위한 컴퓨팅 인텔리전스"이며, 3장 및 4장,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3장에서는 데이터가 부족한 지하역사에서 PM2.5에 대한 위해성 수준을 순차적으로 모델링하기 위해 전이 학습 기반 심층 잔차 네트워크(ResNet, Residual network)를 개발하였다. 심층 잔차 네트워크는 슬라이딩 윈도우 기법을 적용하여 통합 실내공기질 지수 (CIAI, Comprehensive Indoor Air quality Index) 수준을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PM2.5를 모델링하도록 개발되었으며, 회귀 및 순환신경망 (RNN, Recurrent neural network) 모델과 그 모델링 정확도를 비교하였다. 개발된 심층 잔차 네트워크는 모델링 정확도를 향상시켜 S-LSTM2 및 S-GRU2에 비해 오류를 각각 10.6% 및 8.91% 감소시켰다. 또한 전이 학습은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오류를 최대 40%까지 저감했다. 전이학습 기반 심층 잔차 네트워크기반 감독 제어 (Supervisory control) 방법론은 학습 데이터가 부족한 기존 심층 잔차 네트워크기반 감독 제어 방법에 비해 PM2.5 농도를 29.21% 감소시켰다.
4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PM2.5 심층 인공지능 소프트 센서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데이터 기반 PM2.5 심층 인공지능 소프트센서는 PM2.5 모니터링 성능이 부족한 지하역사의 공기질 지수 (Air quality index)를 한 시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이 소프트 센서는 소스 도메인과 타겟 도메인의 최적 매칭을 위한 유사성 함수를 통해 어텐션-인식 GRU(MH-BiGRU) 네트워크와 제로샷 전이 학습(ZSTL, Zero-shot transfer learning) 를 결합하여 예측 오류를 줄인다.
5장에서는 지하역사 내 PM2.5 농도와 인체 위해성수준을 확률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게이티드 확률 트랜스포머(PT-Trans, gated probabilistic transformer)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였다. PT-Trans는 확률적 모델과 건물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다목적 유전 알고리즘(MOGA, Multi-objective genetic algorithm)과 결합되었다. 개발된 PT-Trans는 기존 모델에 비해 예측 오류 수렴 확률(PICP, Prediction error converge probability)을 17.4% 향상시켰으며, 윙클러 점수는 34.3% 감소시켰다.
제 2부의 연구 주제는 “지속 가능한 건물 관리를 위한 자율 사이버 공격 탐지, 근본 원인 분석 및 오류 복원 방법론을 위한 어텐션 구조”이며, 6장과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6장에서는 여러 센서 오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센서 검증 방법론를 개발한다. 개발된 센서 검증 방법론은 잡음 제거 오토인코더(DAE, Denoising autoencoder)와 심층 학습 모델을 통합하여 여러 센서 오류 문제를 처리한다. 이 통합 접근 방식을 이용하여 GRU 통합 어텐션 기반 오류 탐지 및 재구성 네트워크(GADRN, GRU integrated attention-based fault detection and reconstruction network)를 형성한다. GADRN은 표준 오토인코더보다 51% 높은 주요 성공 지수(CSI, Critical success index) 를 나타냈다. 센서 오류 식별 결과는 GADRN이 다양한 오류 기간 동안 일관되게 센서 오류를 식별할 수 있음을 나타냈다. 다중 센서 고장의 정확한 센서 복원은 환기 에너지 사용을 22.5% 감소시켰다.
7장에서는 현대 멀티존 건물 환경 내 공조환기시스템 (HVAC, 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 시스템에 특화된 사이버 공격 탐지 및 진단 방법론을 개발한다. 이 방법론은 오류 탐지, 근본 원인 분석 및 복잡한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의 복원이 가능하도록 그랜저 인과 기반 인과 그래프 (Granger causality-based causal graph)와 잡음 제거 GRU-AE 모델을 통합한다. GRU-AE 모델은 100%의 오류 탐지율, 82%의 CSI, 그리고 17%의 오탐율을 기록하며 높은 오류 탐지 성능을 보였다. 그랜저 인과 기반 인과 그래프는 각 사이버 공격의 근본 원인을 효과적으로 강조하여,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시기적절한 교정을 용이하게 하였다.
제 3부의 연구 주제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크기 최적화 및 심층 강화 학습을 통한 넷제로 건물 실현을 위한 실내 쾌적성 향상”이며, 8장과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8장에서는 넷제로 에너지 건물을 위한 태양광-수소-배터리 기반 재생 에너지 저장 및 공급(RESS, Renewable energy storage and supply) 시스템의 최적 크기 결정 방법론을 개발한다. 이 방법론은 전해조, 연료전지 및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최적 크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경제성 분석 및 에너지 자립성을 결합한다. 또한, 수요 관리 기술을 건물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통합하여 그리드 이용률을 향상시킨다. 그 결과, NSGA-III 기반 최적 구성이 건물의 90% 에너지 자립성을 달성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주었으며, 가중 평균 전력 비용(Cwa, Cost of electricity)은 0.0866 $/kWh였다.
마지막으로, 9장은 멀티존 건물의 자율 열 쾌적성 제어를 위한 다중 에이전트 강화 학습(MARL, Multi-agent reinforcement learning) 방법론을 IBMS에 적용한다. 이 연구는 건물 에너지 자립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 결과, 다중 에이전트 심층 Q-러닝 네트워크는 연중 쾌적 범위 내 예측 평균 투표(PMV, Predicted mean vote)를 크게 향상시키며, 기존의 규칙 기반 on-off 제어 시스템과 스케줄 제어 시스템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각각 15% 및 20% 줄이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