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는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가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paper, we try to verify whether drinking frequency can be used as a proxy variable of social networking abilities to explain personal wage differential by using 11th year data of KLIPS. We use two econometrics models in this study; One is OLS model and the other is simultaneous model. The result of empirical analysis shows that increasement of drinking frequency can affect to personal wage positively. In simple regression and OLS model we can observe significant estimates. In simultaneous model the results are also significant with total and female sample, but with male sample the estimate is observed insignificantly. Considering the indispensability of drinking in real social life, this result can imply drinking frequency can reflect the competence of personal relationship in some degree.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에서 우리는 노동경제학의 인적자본론에 기반을 두고 음주빈도가 사회생활 능력의 대리변수로서 개인의 소득격차를 설명할 수 있는 지에 대하여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한국노동패널조사의 제 11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검증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계량 모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최소자승법(OLS) 모형이며 다른 하나는 연립 방정식 (simultaneous equation) 모형이 그것이다. 실증분석 결과에서 음주빈도의 증가는 개인 소득에 양의 효과를 미친다는 것이 관측된다. 단순회귀분석과 최소자승법 모형에서 관측치는 매우 유의하게 나타난다. 연립방정식 모형의 경우에는 남녀통합 표본과 여성 표본에서는 유의하나 남성 표본의 경우에는 유의하지 않은 결과가 관측된다. 실제 사회생활에서 음주라는 것이 떼어내려 해도 뗄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결과는 음주빈도가 개인의 역량 가운데 사회생활 능력을 어느 정도 나타내어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