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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문자기와를 통한 안성 봉업사의 성격 연구 = A Study on The historical Character throuh Inscription Roofing Tile in the Bongeop temple, An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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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96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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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e try to analyze the tiles inscribed with the names of people and places. "Neungdal" is the name of a person from Cheongju. We can think that Neungdal was dispatched to the site, after Wanggeons accession, to check and conciliate Cheongju influence and Jukju influence, as for the manufacturing method, the tiles with the era names -such as "Junpung", "Taepyeongheungguk" and "Ongheui" - were embossed with two lines in a rectangle on the back without figure motif. The tiles with "Geondeok" and "Heunggukpallyeon" were also inscribed with oblique lines or fish skeleton, but we found that the main motifs were not the figure motifs but the inscriptions. This aspect shows the remarkable feature compared with the major tiles with the zodiac names, which have figure motifs in the key role with inscriptions inside. That is, the tiles with the era names were manufactured in small numbers, and do not have figure motifs around or have figure motifs in the minor role so that we can find that the inscriptions were highly regarded. The motifs on the back of the tiles with zodiac names a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One group with "Muonyeon" or "Shinyunyeon" has oblique lattice rather than complex motif. The other group with "Gisanyeon" or "Gapsullyeon" has lattice or oblique lattice as the main motif; the tiles with "Gapsullyeon" have diamond-shaped motif as the sub-motif while the tiles with "Gisanyeon" have fish skeleton as the sub-motif, which show complex moti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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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try to analyze the tiles inscribed with the names of people and places. "Neungdal" is the name of a person from Cheongju. We can think that Neungdal was dispatched to the site, after Wanggeons accession, to check and conciliate Cheongju influence a...

      we try to analyze the tiles inscribed with the names of people and places. "Neungdal" is the name of a person from Cheongju. We can think that Neungdal was dispatched to the site, after Wanggeons accession, to check and conciliate Cheongju influence and Jukju influence, as for the manufacturing method, the tiles with the era names -such as "Junpung", "Taepyeongheungguk" and "Ongheui" - were embossed with two lines in a rectangle on the back without figure motif. The tiles with "Geondeok" and "Heunggukpallyeon" were also inscribed with oblique lines or fish skeleton, but we found that the main motifs were not the figure motifs but the inscriptions. This aspect shows the remarkable feature compared with the major tiles with the zodiac names, which have figure motifs in the key role with inscriptions inside. That is, the tiles with the era names were manufactured in small numbers, and do not have figure motifs around or have figure motifs in the minor role so that we can find that the inscriptions were highly regarded. The motifs on the back of the tiles with zodiac names a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One group with "Muonyeon" or "Shinyunyeon" has oblique lattice rather than complex motif. The other group with "Gisanyeon" or "Gapsullyeon" has lattice or oblique lattice as the main motif; the tiles with "Gapsullyeon" have diamond-shaped motif as the sub-motif while the tiles with "Gisanyeon" have fish skeleton as the sub-motif, which show complex moti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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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안성 봉업사 3차례 발굴조사를 통하여 출토된 많은 문자기와들의 분석을 통하여 봉업사의 성격과 변천과정을 살펴본 글이다. 안성 봉업사는 통일신라시대 9세기경 신라왕실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세력들에 의해 현재 오층석탑이 있는 봉업사 이전시기에 ‘화차사’가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 초 인물인 “능달(能達)”명 문자기와는 왕건 즉위 후 궁예의 지지기반이었던 청주 세력과 죽주세력들을 견제하고 회유하기 위해 청주 출신인 능달을 이곳에 파견하였으며, 문자기와가 제작되던 925년에 이곳에서 봉업사의 불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였음을 보여준다.
      고려 전기 대규모 봉업사 중창과 함께 제작된 문자기와들은 봉업사의 역사적 성격과 위상을 엿볼 수 있다. 기와에 지명이 기록된 “대개산(大介山)”, “죽주(竹州)”, “개차관(皆次官)” 등은 봉업사가 있는 안성 죽산의 옛 지명들이다. “개차관”에서 “개차”는 죽산의 고구려 지명이며, “서주관(西州官)”의 서주는 서원경인 지금의 청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명문이 기록된 문자기와에서 그 종류와 개체 수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고려 전기 광종 대에 제작된 것들이다. 고려 광종 때 제작된 기와를 시기 순으로 나열하면 “병진(丙辰)” : 광종 7년(956)-“무오(戊午)” : 9년(958)-“신유(辛酉)” : 12년(961년)-“준풍(峻豊)” : 14년(963)-“건덕(乾德)” : 18년(967)-“기사(己巳)” : 20년(969)-“갑술(甲戌)” : 25년(974)이다. 봉업사 전체 지역에서 출토되는 문자기와들은 광종 7~25년(956~974)의 18년에 해당되는 시대이며, 고려 태조의 진영을 모신 진전사원으로서 봉업사의 창건시기와 상통한다. 진전사원으로서 봉업사의 대규모 불사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광종의 개혁정책이 시작되고 이에 반발하는 호족들에 대하여 숙청정책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봉업사 출토 문자기와를 통해 고려 광종의 개혁과 왕권강화 정책 등을 알 수 있다. 광종은 청주-죽주-충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지방의 세력들을 중심으로 하여 개혁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견제하였다. 광종은 이러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개혁에 지지 세력이던 죽산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국가와 국왕의 권위를 나타내고 또한 지속적인 민심의 확보와 배려차원에서 진전사원인 봉업사를 대규모 중창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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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안성 봉업사 3차례 발굴조사를 통하여 출토된 많은 문자기와들의 분석을 통하여 봉업사의 성격과 변천과정을 살펴본 글이다. 안성 봉업사는 통일신라시대 9세기경 신라왕실과 밀...

      이 연구는 안성 봉업사 3차례 발굴조사를 통하여 출토된 많은 문자기와들의 분석을 통하여 봉업사의 성격과 변천과정을 살펴본 글이다. 안성 봉업사는 통일신라시대 9세기경 신라왕실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세력들에 의해 현재 오층석탑이 있는 봉업사 이전시기에 ‘화차사’가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 초 인물인 “능달(能達)”명 문자기와는 왕건 즉위 후 궁예의 지지기반이었던 청주 세력과 죽주세력들을 견제하고 회유하기 위해 청주 출신인 능달을 이곳에 파견하였으며, 문자기와가 제작되던 925년에 이곳에서 봉업사의 불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였음을 보여준다.
      고려 전기 대규모 봉업사 중창과 함께 제작된 문자기와들은 봉업사의 역사적 성격과 위상을 엿볼 수 있다. 기와에 지명이 기록된 “대개산(大介山)”, “죽주(竹州)”, “개차관(皆次官)” 등은 봉업사가 있는 안성 죽산의 옛 지명들이다. “개차관”에서 “개차”는 죽산의 고구려 지명이며, “서주관(西州官)”의 서주는 서원경인 지금의 청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명문이 기록된 문자기와에서 그 종류와 개체 수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고려 전기 광종 대에 제작된 것들이다. 고려 광종 때 제작된 기와를 시기 순으로 나열하면 “병진(丙辰)” : 광종 7년(956)-“무오(戊午)” : 9년(958)-“신유(辛酉)” : 12년(961년)-“준풍(峻豊)” : 14년(963)-“건덕(乾德)” : 18년(967)-“기사(己巳)” : 20년(969)-“갑술(甲戌)” : 25년(974)이다. 봉업사 전체 지역에서 출토되는 문자기와들은 광종 7~25년(956~974)의 18년에 해당되는 시대이며, 고려 태조의 진영을 모신 진전사원으로서 봉업사의 창건시기와 상통한다. 진전사원으로서 봉업사의 대규모 불사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광종의 개혁정책이 시작되고 이에 반발하는 호족들에 대하여 숙청정책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봉업사 출토 문자기와를 통해 고려 광종의 개혁과 왕권강화 정책 등을 알 수 있다. 광종은 청주-죽주-충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지방의 세력들을 중심으로 하여 개혁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견제하였다. 광종은 이러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개혁에 지지 세력이던 죽산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국가와 국왕의 권위를 나타내고 또한 지속적인 민심의 확보와 배려차원에서 진전사원인 봉업사를 대규모 중창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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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성권, "태조 왕건의 봉업사 중창과 능달 - 봉업사지 석불입상과 관련하여 -" 고려사학회 (51) : 167-197, 2013

      2 이진현, "안성 봉업사지의 건축적 특성에 관한 연구 : 배치구성요소와 배치변화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4

      3 강명호, "안성 봉업사지 출토 고려청자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2

      4 김병희, "안성 봉업사지 출토 고려전기 명문기와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1

      5 한양대학교, "봉업사지 종합정비 학술용역보고서" 2007

      6 정성권, "고려전기 석불입상 연구: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2

      7 조주연, "고려전기 백자의 특징과 성격 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2005

      8 오호석, "고려시대 죽주지역 석조미술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5

      9 홍영의, "고려시대 명문(銘文)기와의 발굴 성과와 과제" 한국중세사학회 (41) : 9-81, 2015

      10 김성환, "고려시대 太祖의 眞殿과 奉業寺" 한국고대학회 (57) : 55-77, 2018

      1 정성권, "태조 왕건의 봉업사 중창과 능달 - 봉업사지 석불입상과 관련하여 -" 고려사학회 (51) : 167-197, 2013

      2 이진현, "안성 봉업사지의 건축적 특성에 관한 연구 : 배치구성요소와 배치변화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4

      3 강명호, "안성 봉업사지 출토 고려청자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2

      4 김병희, "안성 봉업사지 출토 고려전기 명문기와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1

      5 한양대학교, "봉업사지 종합정비 학술용역보고서" 2007

      6 정성권, "고려전기 석불입상 연구: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2

      7 조주연, "고려전기 백자의 특징과 성격 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2005

      8 오호석, "고려시대 죽주지역 석조미술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5

      9 홍영의, "고려시대 명문(銘文)기와의 발굴 성과와 과제" 한국중세사학회 (41) : 9-81, 2015

      10 김성환, "고려시대 太祖의 眞殿과 奉業寺" 한국고대학회 (57) : 55-77, 2018

      11 봉업사발굴20주년 기념위원회, "고려 태조 진전사원 봉업사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 2017

      12 오호석, "고려 초기 竹州지역의 석탑과 건립배경" 한국고대학회 (31) : 259-287, 2009

      13 한혜선, "경기지역 출토 고려시대 질그릇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2002

      14 경기도박물관, "高麗王室寺刹奉業寺"

      15 김정주, "高麗時代銘文平기와의 樣相과 地域性" 한신대학교 대학원 2015

      16 충주대학교, "高麗太祖眞殿寺院奉業寺 한성 봉업사지 사적 지정 보고서" 2009

      17 "高麗史"

      18 金成煥, "竹州의 豪族과 奉業寺 豪佛鄭永鎬敎授停年退任紀念論叢" 韓國文化史學會 1999

      19 "東國與地勝覽"

      20 경기도박물관, "奉業寺"

      21 경기도박물관, "京畿道佛蹟資料集"

      22 "三國史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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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7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59 1.7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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