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동시를 중심으로 해서 윤동주의 작품 속에 드러난 현실 극복 의지와 민족 의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일제의 탄압이 극심하던 시기에 윤동주는 식민지 백성으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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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동시를 중심으로 해서 윤동주의 작품 속에 드러난 현실 극복 의지와 민족 의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일제의 탄압이 극심하던 시기에 윤동주는 식민지 백성으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민...
본고는 동시를 중심으로 해서 윤동주의 작품 속에 드러난 현실 극복 의지와 민족 의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일제의 탄압이 극심하던 시기에 윤동주는 식민지 백성으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민족의 생활에서 느낀 감정을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담긴 시 속에 구체적으로 표현하였고,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면서 독립에 대한 희망을 고취시키고자 동시를 썼다. 윤동주는 동시를 씀으로써 우리 말의 순수한 시적 언어를 통해 일제 강점기 시대 일제의 억압과 수탈로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는 민족의 현실을 담아내고자 했다. 동시를 집중적으로 썼던 동시 창작기 이후에도 윤동주는 일반시를 통해서도 계속 동심이 드러나는 작품을 썼으며, 여전히 민족의 아픈 현실에 대한 극복 의지를 보여 주었다. 윤동주는 어린 아이의 눈을 빌려 드러나지 않아 보이면서도 오히려 더 강하게 우리 민족에게 현실이 암울할수록 포기하지 말고 이를 극복해야 함을 말했다. 윤동주는 ‘동심’의 순수함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어떤 악한 것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동심’은 윤동주에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도구로 쓰였으며, 윤동주의 시에는 일관적으로 그만이 가지고 있는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함’ 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윤동주의 시 세계에 등장하는 ‘동심’과 ‘아동’은 그 순수성과 당시의 시대적 현실 인식과의 결합을 통해 불행한 시대를 살아야 했던 시인의 양심과 의식을 표현함으로써 윤동주가 시인으로서 시대적 소명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essay focuses on Dongju Yoon’s children’s poetry in order to reach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his sense of reality and national consciousness. At the time the Japanese oppression was at its peak in Korea, Yoon strived to fight the grim ...
This essay focuses on Dongju Yoon’s children’s poetry in order to reach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his sense of reality and national consciousness. At the time the Japanese oppression was at its peak in Korea, Yoon strived to fight the grim reality of his time and to promote hope for Korea’s independence from Japan by sublimating his feelings about his miserable life as a citizen of a colonized country in his children’s poetry about innocent children. Writing children’s poetry was particularly an important decision on his part as children’s poetry with its poetic language that kept the purity of the Korean language provided him with an effective means to represent the life of Koreans suffering from the Japanese oppression and exploitation. Even after his earliest stage in which he focused on writing children’s poems, Yoon continued to write poems the basic sentiment of which was childlike innocence. By utilizing children’s innocent perspective, Yoon asserted the importance of persevering and trying to overcome the dark reality of his country in a powerful, albeit indirect, manner. Yoon believed that childlike innocence could offer ways to overcome any hardships or evil of human society, and this belief accounts for the persistent presence of the sentiment of innocent children in his poetry. As a symbol of the conscience of a poet who had to endure the dark reality of his time, the sentiment of childlike innocence which is so prominent in his poetry thus can be understood not as a sign of his withdrawal from history but as his active engagement in history.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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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육과 『샬롯의 거미줄』 -존재, 소통, 관계의 의미-
전래동화에 나타난 상징성 비교고찰 -<박 도령과 용녀> 유형 이야기를 중심으로-
The Translator as a New Storyteller
옛이야기 형제담의 양상과 의미 -1910~1945년 설화,전래동화집을 대상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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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
2014-11-1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Fairy Tales and Translation -> Children’s Literature and Translation | |
2014-11-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Fairy Tales and Translation Research Institute -> Children's Literature and Translation Research Institure | |
2014-01-0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Fairy Tales and Translation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4-2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Fairy tale and Traslation's Institute -> Fairy Tales and Translation Research Institute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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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37 | 0.642 | 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