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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성리학과 덕윤리학: ‘수기’(修己)와 ‘사적(私的) 윤리’의 대비를 중심으로 = Neo-Confucianism and Modern Virtue Ethics: On the Contrast between ‘Self-Cultivation’ and ‘Personal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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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95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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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and compare the views of Neo-Confucianism and modern Western virtue ethics concerning the relation between personal life and social life. According to Neo-Confucian idea of ‘self-cultivating’ [修己] and ‘governing-others’ [治人], the former is the root or inner foundation of the latter as its terminal manifestation. Inasmuch as the state of mind which is accompanied with one’s social life is what has been formed through his self-cultivating life, personal ‘self-cultivating’ is to be regarded as logical condition prior to, and normative standard above ‘governing-others’ in social situations. Recently, virtue ethics theorists have diagnosed one serious problem of Western modern liberalistic approach as the blank of ethics for personal life and spillover of public ethics to private sphere. Thus, they try to explain the significance of virtue ethics in terms of ‘personal ethics’ which can guide individual's happiness or flourishing life, as the alternative to rule ethics effectual only for public realm such as Kant’s deontological ethics. This way of thinking oriented to a balance between private freedom and public goodness is sharply contrasted with Neo-Confucian view in that ‘the public’ and ‘the private’ represent two different dimensions, and personal self-cultivating life pursuits to control private desires and conform to public unmanifested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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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and compare the views of Neo-Confucianism and modern Western virtue ethics concerning the relation between personal life and social life. According to Neo-Confucian idea of ‘self-cultivating’ [修己] and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and compare the views of Neo-Confucianism and modern Western virtue ethics concerning the relation between personal life and social life. According to Neo-Confucian idea of ‘self-cultivating’ [修己] and ‘governing-others’ [治人], the former is the root or inner foundation of the latter as its terminal manifestation. Inasmuch as the state of mind which is accompanied with one’s social life is what has been formed through his self-cultivating life, personal ‘self-cultivating’ is to be regarded as logical condition prior to, and normative standard above ‘governing-others’ in social situations. Recently, virtue ethics theorists have diagnosed one serious problem of Western modern liberalistic approach as the blank of ethics for personal life and spillover of public ethics to private sphere. Thus, they try to explain the significance of virtue ethics in terms of ‘personal ethics’ which can guide individual's happiness or flourishing life, as the alternative to rule ethics effectual only for public realm such as Kant’s deontological ethics. This way of thinking oriented to a balance between private freedom and public goodness is sharply contrasted with Neo-Confucian view in that ‘the public’ and ‘the private’ represent two different dimensions, and personal self-cultivating life pursuits to control private desires and conform to public unmanifested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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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성리학의 수기치인론과 현대 덕윤리학의 사회철학적 관점에 주목하여, 삶의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 관한 양자의 입장을 알아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성리학의 수기치인론에 따르면, 수기는 치인 이전에 갖추어야 할 조건 또는 ‘근본’이며, 치인은 수기가 사회적 사태에서 표현되는 ‘지말’이다. 치인에 수반되는 마음가짐은 수기에 의하여 갖추어지는 것인 만큼, 개인의 심성함양을 위한 활동으로서의 수기는 치인에 해당하는 활동, 즉 사회적 삶을 이루는 모든 활동이 따라야 할 기준이 된다. 서양의 현대 덕윤리학은 자유주의 사회에서의 공적 윤리 범람과 개인적 삶의 영역에서의 윤리의 공백을 문제 삼으면서, 칸트로 대표되는 법칙윤리학에 대한 대안으로서 덕윤리학이 가지는 의의를, 공적 법칙이나 규칙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사적 영역에서 개인의 행복 또는 풍요로운 삶의 추구를 위한 방향을 안내하는 ‘사적 윤리’라는 관점에서 규정한다. 개인의 사적 자유와 사회의 공적 이익을 대등하게 존중하면서, 양자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서양적 사고방식은 성리학에서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의 구분이 차원에서의 차이를 의미하고, 사적 욕망을 초월한 공적 표준을 추구하는 심성함양의 삶에서 사회적 삶의 기준을 찾는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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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성리학의 수기치인론과 현대 덕윤리학의 사회철학적 관점에 주목하여, 삶의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 관한 양자의 입장을 알아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성리학의 수기치인론에 ...

      이 글은 성리학의 수기치인론과 현대 덕윤리학의 사회철학적 관점에 주목하여, 삶의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 관한 양자의 입장을 알아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성리학의 수기치인론에 따르면, 수기는 치인 이전에 갖추어야 할 조건 또는 ‘근본’이며, 치인은 수기가 사회적 사태에서 표현되는 ‘지말’이다. 치인에 수반되는 마음가짐은 수기에 의하여 갖추어지는 것인 만큼, 개인의 심성함양을 위한 활동으로서의 수기는 치인에 해당하는 활동, 즉 사회적 삶을 이루는 모든 활동이 따라야 할 기준이 된다. 서양의 현대 덕윤리학은 자유주의 사회에서의 공적 윤리 범람과 개인적 삶의 영역에서의 윤리의 공백을 문제 삼으면서, 칸트로 대표되는 법칙윤리학에 대한 대안으로서 덕윤리학이 가지는 의의를, 공적 법칙이나 규칙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사적 영역에서 개인의 행복 또는 풍요로운 삶의 추구를 위한 방향을 안내하는 ‘사적 윤리’라는 관점에서 규정한다. 개인의 사적 자유와 사회의 공적 이익을 대등하게 존중하면서, 양자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서양적 사고방식은 성리학에서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의 구분이 차원에서의 차이를 의미하고, 사적 욕망을 초월한 공적 표준을 추구하는 심성함양의 삶에서 사회적 삶의 기준을 찾는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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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혜진, "「大學」에서의 삼강령과 팔조목: 교육과 정치의 관련" 한국도덕교육학회 25 (25): 195-210, 2013

      2 이한구, "칸트의 역사철학" 서광사 2009

      3 권향숙, "주희의 公과 私: 溝口雄三의 주희 公․私관 비판적 검토" 서울대학교 30 : 25-49, 2002

      4 Baruzzi, A., "정치철학" 서광사 1991

      5 박정원, "유학교육의 理想으로서의 修己와 治人의 개념" 한국도덕교육학회 11 : 235-268, 1999

      6 이대식, "수기치인 겸전론의 교육학적 해석" 한국도덕교육학회 26 (26): 187-213, 2014

      7 이홍우, "성리학의 교육이론" 교육과학사 2014

      8 곽덕주, "서구 도덕교육이론의 비판적 수용을 위한 일고찰" 한국교육학회 43 (43): 137-161, 2005

      9 Skinner, Q., "마키아벨리의 이해" 문학과 지성사 1993

      10 조영태, "덕의 윤리학과 존재의 윤리학. 덕윤리학과 도덕교육" 한국도덕교육학회 2014

      1 정혜진, "「大學」에서의 삼강령과 팔조목: 교육과 정치의 관련" 한국도덕교육학회 25 (25): 195-2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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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권향숙, "주희의 公과 私: 溝口雄三의 주희 公․私관 비판적 검토" 서울대학교 30 : 25-49, 2002

      4 Baruzzi, A., "정치철학" 서광사 1991

      5 박정원, "유학교육의 理想으로서의 修己와 治人의 개념" 한국도덕교육학회 11 : 235-268, 1999

      6 이대식, "수기치인 겸전론의 교육학적 해석" 한국도덕교육학회 26 (26): 187-213, 2014

      7 이홍우, "성리학의 교육이론" 교육과학사 2014

      8 곽덕주, "서구 도덕교육이론의 비판적 수용을 위한 일고찰" 한국교육학회 43 (43): 137-16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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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MacIntyre, A., "덕의 상실" 문예출판사 1997

      12 Slote, M., "덕의 부활: 의무윤리의좌절과 덕윤리학의 재등장" 철학과 현실사 2002

      13 황경식, "덕윤리의 현대적 의의: 의무윤리와 결과윤리가 상보하는 제3윤리의 모색" 아카넷 2012

      14 최병태, "덕과 규범: 도덕교육의 이해" 교육과학사 1996

      15 강정인, "군주론 (제3판 개역본)" 까치 2008

      16 김석근, "공公과 사私, 그리고 수기치인修己治人" 한국동양철학회 22 : 101-1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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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Tomasi, J., "Liberalism Beyond Justice: Citizens, Society, and the Boundaries of Political Theory"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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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20-10-22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Moral Education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5-28 학술지등록 한글명 : 도덕교육연구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mor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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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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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6 0.76 0.7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6 0.66 1.316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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