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1902~1950)은 1936년부터 1949년 사이에 『沈봉사』란 제목으로 두 편의 장편소설과 두 편의 희곡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들은 한국의 고전소설인 『심청전』을 패로디한 것이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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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채만식 ; 『沈봉사』 ; 『심청전』 ; 패로디 ; 비극 ; 수오지심 ; 세대 단절 ; 주체 확립 ; Chae Man-shik ; The Blind Shim(沈봉사) ; Life of Shim-Chung(심청전) ; parody ; ethical shamefullness ; generational disconnection ; subjectivity establishment
KCI등재
학술저널
265-28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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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채만식(1902~1950)은 1936년부터 1949년 사이에 『沈봉사』란 제목으로 두 편의 장편소설과 두 편의 희곡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들은 한국의 고전소설인 『심청전』을 패로디한 것이다. 본...
채만식(1902~1950)은 1936년부터 1949년 사이에 『沈봉사』란 제목으로 두 편의 장편소설과 두 편의 희곡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들은 한국의 고전소설인 『심청전』을 패로디한 것이다. 본고는 이 『沈봉사』 4부작을 중심으로, 『심청전』이 채만식 문학에 어떻게 수용되었는지 검토하고, 그것이 작가 채만식의 주체 확립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沈봉사』 4부작 중 장편소설은 잡지에 연재하다 중단되었고, 두 편의 희곡은 각각 7막과 3막으로 완성되었다. 이 희곡들의 대단원에서 개안한 심봉사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 다시 맹인이 된다. 심 봉사가 자해한 원인은 다음 두 가지이다. 그 하나는 딸의 희생에 대한 윤리적 각성으로서의 수오지심이고, 나머지 하나는 세대 단절에 대한 풍자적 표현이다. 전자는 작가의식과 관련이 되고, 후자는 일제강점기·해방기의 사회사와 관련된다.
채만식은 작가로서 주체 형성 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이를 작품의 주제로 연결시켜 나갔다. 『沈봉사』 4부작은 이런 주체형성 문제의 심각성을 가장 첨예하게 드러내고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hae, Man-shik (1902-1950), from 1936 until 1949, wrote four The Blind Shim(沈봉사), two novels and two dramas. These works parodied A Korean classic, Life of Shim-Chung(심청전). The aims of this paper are to examine how the four The Blind Shim ...
Chae, Man-shik (1902-1950), from 1936 until 1949, wrote four The Blind Shim(沈봉사), two novels and two dramas. These works parodied A Korean classic, Life of Shim-Chung(심청전). The aims of this paper are to examine how the four The Blind Shim accommodated the classic novel, and to search author Chae’s subjectivity establishment.
Two novels were serialized in magazines and were suspended, two dramas were completed just as 7 acts and 3 acts. In the denouement of these dramas, ‘The Blind Shim’ restored eyesight. But he poked in his eye with his fingers himself, and again back to the blind. The causes of ‘himself-harm’ are following two : one is an ethical shamefulness(羞惡之心) from the daughter"s sacrifice, the other is an expression of irony for a generational disconnection. The former is related to the author-consciousness, and the latter is related to the social history of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in Korea.
Chae, Man-shik had a lot of interest in the subjectivity establishment, and as a writer he wrote the works dealing with it. The four The Blind Shim reveals the most bitterly the severity of the problem.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임명진, "한국근대소설에 있어서의 ‘엮음’에 관한 연구(1) -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중심으로" 8 : 1994
2 신상철, "한국고전소설연구" 새문사 1983
3 천이두, "프로메테우스의 언어들 - 채만식의 문장" 1973
4 Linda Hutcheon, "패로디 이론" 문예출판사 1985
5 정호웅, "채만식의 허무주의와 역사담당 주체의 문제" (18) : 1989
6 송현호, "채만식의 탈식민적 경향에 대한 고찰" 관악어문학회 1992
7 공종구, "채만식의 ≪심봉사≫ 계열체 서사 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55) : 177-201, 2014
8 방민호, "채만식과 조선적 근대문학의 구상" 소명출판사 2002
9 윤영옥, "채만식 풍자소설의 서사기법 연구" 全北大學校 大學院 1999
10 柳和秀, "채만식 소설 연구 : 서사 전통과의 연계 양상을 중심으로" 全北大學校 大學院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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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최현식, "채만식 문학의 재인식" 소명출판사 1999
12 김재용, "채만식 문학의 재인식" 소명출판사 1999
13 이경훈, "채만식 문학의 재인식" 소명출판사 1999
14 이선영, "채만식 문학의 재인식" 소명출판사 1999
15 변화영, "채만식 문학 연구" 한국문화사 1997
16 金成洙, "이야기의 전통과 채만식 소설의 짜임새"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부속대학원 1984
17 최원식, "민족문학의 논리" 창작과 비평사 1982
18 禹漢鎔, "蔡萬植小說의 談論 特性에 관한 硏究"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1
19 禹燦濟, "現代長篇小說의 欲望詩學的 硏究 : 主體의 性格에 따른 欲望顯示 類型을 중심으로" 西江大學校 大學院 1993
20 Margart A. Rose, "Parody : Difining Parody" 13 (13): 1980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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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2010-03-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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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1 | 0.51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5 | 0.935 | 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