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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 희곡에 나타난 죽음 의식과 공동체의 문제―「難破」, 「山 돼지」를 중심으로 = The Problem of death consciousness and community in Kim Woo-jin's play-foccused on ‘Nanpa’ and ‘Sando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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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236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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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identify the concept of Kim Woo-jin's death as a subject of independent reading, rather than to read the death of Kim Woo-jin himself, and to explain and narrower the gap between Kim Woo-jin's social and internal writing. In order to do so, the writer's tendency and the theme of death were fully discussed, mainly relying on Blanchot's "Dehors" concept, and "Nanpa" as an extension. Following the development of the discussion, the diaries and letters of Kim Woo-jin also included the author's consciousness as a basis for discussion, judging that there were some textual parts. Attention was drawn to the fact that Kim Woo-jin's creation was a result of active writing. In previous discussions, Kim Woo-jin's death concept was often identified as an extension or one of the concept of vitality, so that in this paper we wanted to read Kim Woo-jin's play with a new concept of communication and community. The death that appears in Kim Woo-jin's work makes those who remain after someone’s death newly form and have meaning. In addition, Kim Woo-jin as a critic makes social writings, while Kim Woo-jin, a writer, shows an abstraction and concept that is not much different from the diary in poems and plays, borrowing the concept of Blanchot and viewing it as a "dehors" and showing the beginning of the community's openness. The community speaking here is through mourning and suspicion of existence after death. When looking at "Nanpa" and "Sandoiji" under the theme of communication with humans after death, it is believed that death plays a role in the writer's work by recognizing his location and historicality through outside experience and strongly identifying the starting point of transformation. As a result, many commentators pointed out Kim Woo-jin's death as a sign of communication that functions in a completely different way and prepares for the opening of the community, rather than a different name for life. It is meaningful to read Kim Woo-jin's plays in the 2020s, given that the community is not limited to the Joseon community that shares that era with Kim Woo-jin, but is a preliminary community that must be formed as long as humans are meant to b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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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identify the concept of Kim Woo-jin's death as a subject of independent reading, rather than to read the death of Kim Woo-jin himself, and to explain and narrower the gap between Kim Woo-jin's social and internal writi...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identify the concept of Kim Woo-jin's death as a subject of independent reading, rather than to read the death of Kim Woo-jin himself, and to explain and narrower the gap between Kim Woo-jin's social and internal writing. In order to do so, the writer's tendency and the theme of death were fully discussed, mainly relying on Blanchot's "Dehors" concept, and "Nanpa" as an extension. Following the development of the discussion, the diaries and letters of Kim Woo-jin also included the author's consciousness as a basis for discussion, judging that there were some textual parts. Attention was drawn to the fact that Kim Woo-jin's creation was a result of active writing. In previous discussions, Kim Woo-jin's death concept was often identified as an extension or one of the concept of vitality, so that in this paper we wanted to read Kim Woo-jin's play with a new concept of communication and community. The death that appears in Kim Woo-jin's work makes those who remain after someone’s death newly form and have meaning. In addition, Kim Woo-jin as a critic makes social writings, while Kim Woo-jin, a writer, shows an abstraction and concept that is not much different from the diary in poems and plays, borrowing the concept of Blanchot and viewing it as a "dehors" and showing the beginning of the community's openness. The community speaking here is through mourning and suspicion of existence after death. When looking at "Nanpa" and "Sandoiji" under the theme of communication with humans after death, it is believed that death plays a role in the writer's work by recognizing his location and historicality through outside experience and strongly identifying the starting point of transformation. As a result, many commentators pointed out Kim Woo-jin's death as a sign of communication that functions in a completely different way and prepares for the opening of the community, rather than a different name for life. It is meaningful to read Kim Woo-jin's plays in the 2020s, given that the community is not limited to the Joseon community that shares that era with Kim Woo-jin, but is a preliminary community that must be formed as long as humans are meant to b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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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의 목적은 첫째, 인간 김우진의 죽음을 소급해서 읽는 방식이 아닌 독립된 읽기의 대상으로서 작가 김우진의 죽음 개념을 파악하고 둘째, 김우진의 대사회적 글쓰기와 대내면적 글쓰기의 간극을 설명하고 좁히는 데에 있었다. 그러기 위하여 블랑쇼의 ‘바깥’ 개념에 주로 기대어 작가의 성향과 죽음이라는 주제가 전면화되어 있는 작품인 「난파」와 그 연장선상에서 「산돼지」를 논하였다. 논의의 전개에 따라 일기문과 편지글 역시 작가의 의식을 텍스트화(化)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논의의 근거로 포함하였다. 이때 주목하는 것은 김우진의 창작품이 글쓰기라는 능동적인 행위를 통한 결과물이라는 점이었다. 기존 논의에서는 김우진의 죽음 개념을 생명력 개념의 연장선상 혹은 한가지로 파악하는 경우가 잦아, 소통과 공동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김우진 희곡을 읽고자 하였다. 김우진 작품에 나타나는 죽음은 죽음 이후 남아 있는 자를 남아 있는 자로 새로이 구성하고 의미를 지니게 한다. 또한 비평가로서의 김우진은 대(對)사회적 발화를 하는 반면 작가 김우진은 시와 희곡에서 일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추상성과 관념성을 보여주며 대내면적 발화를 하는데, 그것을 블랑쇼의 개념을 빌려와 ‘바깥’으로의 향함이라고 보고 나아가 공동체에의 열림의 단초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공동체는 죽음 이후, 애도와 실존에의 의심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죽음 이후의 인간과 소통이라는 주제어로 「난파」와 「산돼지」를 살필 때 작가의 작품에 연속성이 생기며, 바깥의 경험을 통하여 인물이 자신의 위치와 역사성을 인식하고 세게 변혁의 시작점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죽음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았다. 결과적으로 김우진의 죽음에 대하여 많은 논자들이 지적한 바 생명력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기보다는, 그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기능하며 인물을 위치짓고 공동체에의 열림에 대비하는 소통의 흔적이라는 것으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려 하였다. 이때의 공동체는 비단 김우진과 그 시대를 공유하는 조선인 공동체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이 죽음을 맞는 존재인 한 구성될 수밖에 없는 예비된 공동체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김우진 희곡을 2020년대에 읽을 의의가 생겨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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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의 목적은 첫째, 인간 김우진의 죽음을 소급해서 읽는 방식이 아닌 독립된 읽기의 대상으로서 작가 김우진의 죽음 개념을 파악하고 둘째, 김우진의 대사회적 글쓰기와 대내면적 글쓰...

      이 논문의 목적은 첫째, 인간 김우진의 죽음을 소급해서 읽는 방식이 아닌 독립된 읽기의 대상으로서 작가 김우진의 죽음 개념을 파악하고 둘째, 김우진의 대사회적 글쓰기와 대내면적 글쓰기의 간극을 설명하고 좁히는 데에 있었다. 그러기 위하여 블랑쇼의 ‘바깥’ 개념에 주로 기대어 작가의 성향과 죽음이라는 주제가 전면화되어 있는 작품인 「난파」와 그 연장선상에서 「산돼지」를 논하였다. 논의의 전개에 따라 일기문과 편지글 역시 작가의 의식을 텍스트화(化)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논의의 근거로 포함하였다. 이때 주목하는 것은 김우진의 창작품이 글쓰기라는 능동적인 행위를 통한 결과물이라는 점이었다. 기존 논의에서는 김우진의 죽음 개념을 생명력 개념의 연장선상 혹은 한가지로 파악하는 경우가 잦아, 소통과 공동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김우진 희곡을 읽고자 하였다. 김우진 작품에 나타나는 죽음은 죽음 이후 남아 있는 자를 남아 있는 자로 새로이 구성하고 의미를 지니게 한다. 또한 비평가로서의 김우진은 대(對)사회적 발화를 하는 반면 작가 김우진은 시와 희곡에서 일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추상성과 관념성을 보여주며 대내면적 발화를 하는데, 그것을 블랑쇼의 개념을 빌려와 ‘바깥’으로의 향함이라고 보고 나아가 공동체에의 열림의 단초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공동체는 죽음 이후, 애도와 실존에의 의심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죽음 이후의 인간과 소통이라는 주제어로 「난파」와 「산돼지」를 살필 때 작가의 작품에 연속성이 생기며, 바깥의 경험을 통하여 인물이 자신의 위치와 역사성을 인식하고 세게 변혁의 시작점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죽음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았다. 결과적으로 김우진의 죽음에 대하여 많은 논자들이 지적한 바 생명력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기보다는, 그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기능하며 인물을 위치짓고 공동체에의 열림에 대비하는 소통의 흔적이라는 것으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려 하였다. 이때의 공동체는 비단 김우진과 그 시대를 공유하는 조선인 공동체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이 죽음을 맞는 존재인 한 구성될 수밖에 없는 예비된 공동체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김우진 희곡을 2020년대에 읽을 의의가 생겨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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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성진, "희곡「산돼지」연구" 중앙어문학회 28 : 2000

      2 김성희, "현대희곡연구" 태학사 1998

      3 신정옥, "한국 신극과 서양연극" 새문사 1994

      4 박찬국,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그린비 2015

      5 정동호, "철학, 죽음을 말하다" 산해 2004

      6 필리프 아리에스, "죽음의 역사" 동문선 2002

      7 이미선, "자크 라캉" 문예출판사 1994

      8 슬라보예 지젝,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인간사랑 2001

      9 최정여, "신소설의 불행한 결말작품에 대한 연구" 계명대학교 1980

      10 유민영, "비운의 선구자 윤심덕과 김우진" 새문사 2009

      1 김성진, "희곡「산돼지」연구" 중앙어문학회 28 : 2000

      2 김성희, "현대희곡연구" 태학사 1998

      3 신정옥, "한국 신극과 서양연극" 새문사 1994

      4 박찬국,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그린비 2015

      5 정동호, "철학, 죽음을 말하다" 산해 2004

      6 필리프 아리에스, "죽음의 역사" 동문선 2002

      7 이미선, "자크 라캉" 문예출판사 1994

      8 슬라보예 지젝,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인간사랑 2001

      9 최정여, "신소설의 불행한 결말작품에 대한 연구" 계명대학교 1980

      10 유민영, "비운의 선구자 윤심덕과 김우진" 새문사 2009

      11 주디스 버틀러, "불확실한 삶" 경성대학교 출판부 2008

      12 모리스 블랑쇼, "밝힐 수 없는 공동체, 마주한 공동체" 문학과지성사 2005

      13 박준상, "바깥에서: 모리스 블랑쇼와 그 누구인가의 목소리" 그린비출판사 2014

      14 시르쿠 알토넨, "무대의 시간공유" 동인 2013

      15 김재석, "김우진의 표현주의극 창작 동인과 그 의미" 한국문학언어학회 (49) : 317-345, 2008

      16 권정희, "김우진의 일본어 번역과 아일랜드 발견―문예잡지 『마사고(真砂)』 수록 「애란의 시사(愛蘭の詩史)」의 성립" 한국극예술학회 (67) : 13-48, 2020

      17 사진실, "김우진의 근대극 이론 연구" 한국극예술학회 1998

      18 양근애, "김우진의 「난파」에 나타난 예술 활용과 그 의미" 국제어문학회 (43) : 329-359, 2008

      19 이상호, "김우진의 <산돼지> 연구- <난파>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한국극예술학회 (18) : 69-103, 2003

      20 박관섭, "김우진 희곡에 나타난 죽음의식 고찰" 朝鮮大學校 敎育大學院 1998

      21 이은경, "김우진 희곡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 숙명여자대학교 2002

      22 김우진, "김우진 전집 2" 연극과인간 2000

      23 김우진, "김우진 전집 1" 연극과인간 2000

      24 이은하, "김우진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01

      25 김낙현, "김우진 시의식 고찰" 한국비평문학회 (69) : 7-30, 2018

      26 조두섭, "김우진 시의 위상-시의식을 중심으로" 우리말글학회 1986

      27 홍창수, "김우진" 연극과인간 2010

      28 서연호, "김우진"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0

      29 권보드래, "김성규와 김우진, 3・1 운동 전후 세대 갈등의 한 단면" 한국학연구소 (31) : 261-303, 2013

      30 유민영, "국어교육" 한국국어교육연구회 1971

      31 金成眞, "焦星 金祐鎭의 文學과 現實認識" 中央大學校 大學院 1992

      32 권정희, "‘생명력의 리듬’의 형식 —김우진의 <산돼지>" 반교어문학회 (30) : 149-174, 2011

      33 권정희, "‘생명력’과 역사의식의 간극―김우진의 ‘생명력’의 사유와 일본의 생명담론" 한국민족문화연구소 (40) : 63-9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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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8-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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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8 0.68 0.6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61 1.138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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