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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가적 감정의 충돌로 표현된 비정형 이미지 연구 :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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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57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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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인간의 삶은 무수히 많은 감정과 기억의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자의 작품은 관계에서 오는 양가적 감정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본 논문은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감정적 갈등의 근원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하여 표현된 이미지의 독립성을 획득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감정의 논리적 분석은 불가능한 것인가?라는 질문은 정신 분석학적 접근을 통한 작품 배경 분석의 계기가 되었다. 끊임없이 요동치는 감정은 인간이 완전하지 않은 존재임을 확인시킨다. 라캉은 불완전한 자아의 형성 과정을 유아기의 거울 단계를 빌어 이론화하였다. 태생적 결여와 더불어 문화와 언어에 종속됨으로써 오는 이차적 결여가 인간을 욕망으로 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근원적 갈등을 인간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성으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어서 프로이트의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인간의 근저에 있는 양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의 작품에 모체로 활용된 상반되는 감정의 충돌과 반복 강박적 행위를 통한 마조히즘적 쾌락을 라캉의 죽음 충동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작품 분석은 위의 이론을 근거하여 개념적 측면을 연구하였으며 서양 미술사의 흐름과 선행 사례연구를 통해 본인의 작품 형식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정신병적 내면의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진행한 쿠사마 야요이의 사례와 회화를 중심으로 매체의 확장을 시도하는 카타리나 글로세의 작품을 사례로 제시하여 본인 작품과의 유사성과 방향성을 분석하였다.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선행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현대미술이 받아들여지는 방식의 유사성을 확인하고 폭넓은 사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양가성을 근간으로 진행되는 ‘흩뿌리기’와 ‘틀 씌우기’ 분석에 있어서 두 성향을 구별하여 분석하게 된다. 비정형의 흩뿌려진 이미지는 액션 페인팅과의 유사성을 보이는데 이러한 영향 아래 구분되는 차이점 또한 있음을 알 수 있다. 틀 씌우기 과정에서 기록된 이미지를 활용하여 삽입하거나 확대, 변형된 이미지의 활용을 통한 재생산이 시도된다. 현대 사회에 사진이 가지는 의미를 알아보고 작품 속 사진 기술이 활용된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물감을 자유롭게 흩뿌리는 행위, 강박적으로 틀을 씌우고 재배열하는 행위의 이미지와 파생된 작품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가능했다.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고와 실험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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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삶은 무수히 많은 감정과 기억의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자의 작품은 관계에서 오는 양가적 감정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본 논문은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

      인간의 삶은 무수히 많은 감정과 기억의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자의 작품은 관계에서 오는 양가적 감정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본 논문은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감정적 갈등의 근원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하여 표현된 이미지의 독립성을 획득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감정의 논리적 분석은 불가능한 것인가?라는 질문은 정신 분석학적 접근을 통한 작품 배경 분석의 계기가 되었다. 끊임없이 요동치는 감정은 인간이 완전하지 않은 존재임을 확인시킨다. 라캉은 불완전한 자아의 형성 과정을 유아기의 거울 단계를 빌어 이론화하였다. 태생적 결여와 더불어 문화와 언어에 종속됨으로써 오는 이차적 결여가 인간을 욕망으로 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근원적 갈등을 인간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성으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어서 프로이트의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인간의 근저에 있는 양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의 작품에 모체로 활용된 상반되는 감정의 충돌과 반복 강박적 행위를 통한 마조히즘적 쾌락을 라캉의 죽음 충동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작품 분석은 위의 이론을 근거하여 개념적 측면을 연구하였으며 서양 미술사의 흐름과 선행 사례연구를 통해 본인의 작품 형식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정신병적 내면의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진행한 쿠사마 야요이의 사례와 회화를 중심으로 매체의 확장을 시도하는 카타리나 글로세의 작품을 사례로 제시하여 본인 작품과의 유사성과 방향성을 분석하였다.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선행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현대미술이 받아들여지는 방식의 유사성을 확인하고 폭넓은 사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양가성을 근간으로 진행되는 ‘흩뿌리기’와 ‘틀 씌우기’ 분석에 있어서 두 성향을 구별하여 분석하게 된다. 비정형의 흩뿌려진 이미지는 액션 페인팅과의 유사성을 보이는데 이러한 영향 아래 구분되는 차이점 또한 있음을 알 수 있다. 틀 씌우기 과정에서 기록된 이미지를 활용하여 삽입하거나 확대, 변형된 이미지의 활용을 통한 재생산이 시도된다. 현대 사회에 사진이 가지는 의미를 알아보고 작품 속 사진 기술이 활용된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물감을 자유롭게 흩뿌리는 행위, 강박적으로 틀을 씌우고 재배열하는 행위의 이미지와 파생된 작품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가능했다.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고와 실험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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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Our life consists of numerous emotions and pieces of memories. The author’s works stem from ambivalent emotions arising from relationship. This article aims for a part of process of identifying the fundamental source of emotional conflict we face and gain independence of represented images.
      The question―is it impossible to logically analyze emotion?―served as an impetus for analyzing the background of work by taking a psychoanalytic approach. Incessantly changing emotions indicate that people are incomplete beings. Lacan developed a theory on the incomplete formation of self using the mirror stage during infancy. Inherent lack and the secondary lack emanating from culture and language drive people to seek for desire. It presents the possibility of viewing fundamental conflict in the process of producing works as a common feature we have. Ambivalence underlying people was studied based on case analysis by Freud. It proposes the way forward for interpreting masochistic pleasure generated by contrasting emotional conflict and repeatedly compulsive behaviors used as a subject in this study as Lacan’s death drive.
      For work analysis, a conceptual aspect was studied based on the presented theory. It aimed to discover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works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author’s work styles with the trends in the history of western art and previous case studies. This study aimed to analyze similarity and direction between the author’s artworks and Katharina Grosse’s works attempting to expand media centering on Yayoi Kusama’s works resting on inner experiences of psychopathic mind and paintings. Analyzing previous cases similar to the author’s works is useful for identifying similar points of methods and discovering the possibility of broadening thoughts. Two different features are analyzed in analyzing “splashing and framing” method conducted based on ambivalence. Atypically splashed images are like action painting. However, differences are noted under this influence of this method. In the process of framing, reproduction is performed by using and inserting recorded images and using expanded, distorted images. As such, this study examined implications of photos in the contemporary society and analyzed the application of photography in artworks.
      Such process made available an in-depth study to analyze images produced by freely splashing paints and compulsive framing and rearrangement, and the works made. The author will continue to work through consideration and experiments on diverse aspects based on the above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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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ur life consists of numerous emotions and pieces of memories. The author’s works stem from ambivalent emotions arising from relationship. This article aims for a part of process of identifying the fundamental source of emotional conflict we face an...

      Our life consists of numerous emotions and pieces of memories. The author’s works stem from ambivalent emotions arising from relationship. This article aims for a part of process of identifying the fundamental source of emotional conflict we face and gain independence of represented images.
      The question―is it impossible to logically analyze emotion?―served as an impetus for analyzing the background of work by taking a psychoanalytic approach. Incessantly changing emotions indicate that people are incomplete beings. Lacan developed a theory on the incomplete formation of self using the mirror stage during infancy. Inherent lack and the secondary lack emanating from culture and language drive people to seek for desire. It presents the possibility of viewing fundamental conflict in the process of producing works as a common feature we have. Ambivalence underlying people was studied based on case analysis by Freud. It proposes the way forward for interpreting masochistic pleasure generated by contrasting emotional conflict and repeatedly compulsive behaviors used as a subject in this study as Lacan’s death drive.
      For work analysis, a conceptual aspect was studied based on the presented theory. It aimed to discover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works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author’s work styles with the trends in the history of western art and previous case studies. This study aimed to analyze similarity and direction between the author’s artworks and Katharina Grosse’s works attempting to expand media centering on Yayoi Kusama’s works resting on inner experiences of psychopathic mind and paintings. Analyzing previous cases similar to the author’s works is useful for identifying similar points of methods and discovering the possibility of broadening thoughts. Two different features are analyzed in analyzing “splashing and framing” method conducted based on ambivalence. Atypically splashed images are like action painting. However, differences are noted under this influence of this method. In the process of framing, reproduction is performed by using and inserting recorded images and using expanded, distorted images. As such, this study examined implications of photos in the contemporary society and analyzed the application of photography in artworks.
      Such process made available an in-depth study to analyze images produced by freely splashing paints and compulsive framing and rearrangement, and the works made. The author will continue to work through consideration and experiments on diverse aspects based on the above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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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1
      • Ⅱ. 작품의 형성 배경 3
      • 1. '나'의 불안정성에 대한 인식 3
      • 2. 관계에서 발생된 감정 6
      • 1) 욕망한다는 것의 의미 7
      • Ⅰ. 서론 1
      • Ⅱ. 작품의 형성 배경 3
      • 1. '나'의 불안정성에 대한 인식 3
      • 2. 관계에서 발생된 감정 6
      • 1) 욕망한다는 것의 의미 7
      • 2) 양가적 감정의 충돌 11
      • 3) 마조히즘적 쾌락 13
      • 3. 비정형적 이미지의 발현 16
      • Ⅲ. 본인 작품 분석 20
      • 1. 양가적 감정의 공존 시각화 20
      • 2. 행위의 재생산 23
      • 1) 행위의 의미 23
      • 2) 행위의 확장 26
      • 3. '흩뿌리기'와 '틀 씌우기'에 활용된 이미지 31
      • 1) '액션 페인팅' 이미지의 차용 31
      • 2) '틀 씌우기' 에 활용된 이미지 37
      • Ⅳ. 결론 43
      • 참고문헌 46
      • 국문초록 49
      • Abstract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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