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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재판에서 ‘피해자다움’이란 있는가?: 좁은 의미의 피해자다움의 논리에 대한 비판적 논의 = The Myth of Victim-likeness Notion in the sexual crime 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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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25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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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의 목표는 성범죄재판에서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울 것을 요구하는 <피해자다움>의 논리를 비판하고, 전형적인 의미의 ‘피해자다움’이란 없다는 것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해, 이 논문에서는 이상적인 피해자상을 전제하지 않는 ‘좁은 의미의 피해자다움’에 초점을 두어 논의하고자 한다. ‘좁은 의미의’ 피해자다움은 상대적으로 피해자다움의 범위를 좁게 설정함으로써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조건이나 범위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좁은 의미의 피해자다움 개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논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성범죄 법정에서 <피해자다움>의 개념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것을 논의하고자 한다.
      나아가 피해자의 전형적인 행위란 존재하지 않기에, 피해자의 행위를 이해하기 위한 적절한 모델은 인과적 모델이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에서 피해자의 이유를 공유하는 시뮬레이션 모델이라는 것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대법원판결에서 언급한 성인지 감수성을 해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시뮬레이션 행위이해모델을 검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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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목표는 성범죄재판에서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울 것을 요구하는 <피해자다움>의 논리를 비판하고, 전형적인 의미의 ‘피해자다움’이란 없다는 것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 목적...

      본 논문의 목표는 성범죄재판에서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울 것을 요구하는 <피해자다움>의 논리를 비판하고, 전형적인 의미의 ‘피해자다움’이란 없다는 것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해, 이 논문에서는 이상적인 피해자상을 전제하지 않는 ‘좁은 의미의 피해자다움’에 초점을 두어 논의하고자 한다. ‘좁은 의미의’ 피해자다움은 상대적으로 피해자다움의 범위를 좁게 설정함으로써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조건이나 범위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좁은 의미의 피해자다움 개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논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성범죄 법정에서 <피해자다움>의 개념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것을 논의하고자 한다.
      나아가 피해자의 전형적인 행위란 존재하지 않기에, 피해자의 행위를 이해하기 위한 적절한 모델은 인과적 모델이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에서 피해자의 이유를 공유하는 시뮬레이션 모델이라는 것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대법원판결에서 언급한 성인지 감수성을 해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시뮬레이션 행위이해모델을 검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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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riticize the logic of "victim-likeness" in the sexual crime trial and to discuss that there is no typical type of victims. I will argue that the myth of victim-likeness weakens the credibility of the victim's statement and, as a result, promotes distorted judgment.
      For this purpose, this article focuses on 'the narrow sense of victim-likeness'. The narrow concept of victim-likeness seems to minimize the conditions or range of victim-likeness by setting a relatively narrow range of victim-like actions. Nevertheless, by discussing that there is a serious problem of the narrow concept of victim-likeness, I will argue that the narrow concept itself is also unreasonable.
      Thus, I will show that the concept of victim-likeness introduced in the sexual crime trial is not justified. I discuss that the concept of victim-likeness is unnecessary and even harmful in order to judge the credibility of a victim's statement, and ultimately the concept of victim-likeness should be discarded in a sexual crime tribunal. Furthermore, I will argue that the appropriate model for understanding the victim's behavior is not a causal model but a simulation model for the victim's position. I will also examine the model of simulation as an alternative to interpret gender sensi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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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riticize the logic of "victim-likeness" in the sexual crime trial and to discuss that there is no typical type of victims. I will argue that the myth of victim-likeness weakens the credibility of the victim's statemen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riticize the logic of "victim-likeness" in the sexual crime trial and to discuss that there is no typical type of victims. I will argue that the myth of victim-likeness weakens the credibility of the victim's statement and, as a result, promotes distorted judgment.
      For this purpose, this article focuses on 'the narrow sense of victim-likeness'. The narrow concept of victim-likeness seems to minimize the conditions or range of victim-likeness by setting a relatively narrow range of victim-like actions. Nevertheless, by discussing that there is a serious problem of the narrow concept of victim-likeness, I will argue that the narrow concept itself is also unreasonable.
      Thus, I will show that the concept of victim-likeness introduced in the sexual crime trial is not justified. I discuss that the concept of victim-likeness is unnecessary and even harmful in order to judge the credibility of a victim's statement, and ultimately the concept of victim-likeness should be discarded in a sexual crime tribunal. Furthermore, I will argue that the appropriate model for understanding the victim's behavior is not a causal model but a simulation model for the victim's position. I will also examine the model of simulation as an alternative to interpret gender sensi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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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미경, "형사사법절차상 성폭력 2차 피해의 심층구조" 여성연구소 23 (23): 43-75, 2013

      2 장다혜, "형법상 성폭력법체계의 개선방향: 성적 자기결정권 의미구성을 중심으로" 한국여성연구원 35 (35): 37-86, 2018

      3 김선희, "행위철학과 사회과학 방법론" 철학과현실사 269-299, 1996

      4 김선희, "행위자의 주관과 객관의 이중성은 어떻게 양립가능한가? ‒시뮬레이션 집단사고실험 모델을 중심으로‒" 한국철학회 (133) : 79-102, 2017

      5 원치욱, "행위 설명의 논리‒김재권에 대한 비판과 대안적 시뮬레이션 접근‒" 한국철학회 (130) : 207-238, 2017

      6 정대현, "피해자다움을 왜곡한 안희정 1심 무죄 판결의 부당성" 한국여성연구원 35 (35): 87-112, 2018

      7 김선희, "자아와 행위" 철학과현실사 1996

      8 김선희, "여성의 범주와 젠더정체성의 법적 수행"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 4 (4): 1-21, 2012

      9 허민숙, "성폭력 피해자를 처벌하다: 피해자 전형성 위반 범죄로서의 성폭력 무고" 한국여성학회 34 (34): 69-97, 2018

      10 최성호, "성범죄 재판에서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가?" 2019

      1 이미경, "형사사법절차상 성폭력 2차 피해의 심층구조" 여성연구소 23 (23): 43-75, 2013

      2 장다혜, "형법상 성폭력법체계의 개선방향: 성적 자기결정권 의미구성을 중심으로" 한국여성연구원 35 (35): 37-86, 2018

      3 김선희, "행위철학과 사회과학 방법론" 철학과현실사 269-299, 1996

      4 김선희, "행위자의 주관과 객관의 이중성은 어떻게 양립가능한가? ‒시뮬레이션 집단사고실험 모델을 중심으로‒" 한국철학회 (133) : 79-102, 2017

      5 원치욱, "행위 설명의 논리‒김재권에 대한 비판과 대안적 시뮬레이션 접근‒" 한국철학회 (130) : 207-238, 2017

      6 정대현, "피해자다움을 왜곡한 안희정 1심 무죄 판결의 부당성" 한국여성연구원 35 (35): 87-112, 2018

      7 김선희, "자아와 행위" 철학과현실사 1996

      8 김선희, "여성의 범주와 젠더정체성의 법적 수행"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 4 (4): 1-21, 2012

      9 허민숙, "성폭력 피해자를 처벌하다: 피해자 전형성 위반 범죄로서의 성폭력 무고" 한국여성학회 34 (34): 69-97, 2018

      10 최성호, "성범죄 재판에서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가?" 2019

      11 김수아, "남성 중심 온라인 공간의 미투 운동에 관한 담론 분석" 한국여성연구원 35 (35): 3-35, 2018

      12 Kim, Jaegwon, "극단에 선 물리주의" 한국학술협의회석학강좌 131-169, 2000

      13 김선희, "“성범죄 재판에서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평문" 2019

      14 허민숙, "“너 같은 피해자를 본 적이 없다” : 성폭력 피해자 무고죄 기소를 통해 본 수사과정의 비합리성과 피해자다움의 신화" 한국여성학회 33 (33): 1-31, 2017

      15 Dray, William, "Philosophical Analysis and History" Harper & Row 1966

      16 Hempel, C. G., "Philosophical Analysis and History" Harper & Row 1966

      17 Dray, William, "Laws and Explanation in History" Oxford University Press 1957

      18 Davidson, D., "Essays on Actions and Events" Clarendon Press 1980

      19 Davidson, D., "Essays on Actions and Events" Clarendon Press 207-225, 1980

      20 Davidson, D., "Essays on Actions and Events" Clarendon Press 229-244, 1980

      21 Davidson, D., "Essays on Actions and Events" Clarendon Press 3-20, 1963

      22 Kim, Jaegwon, "Essays in the Metaphysics of Mind" Oxford University 105-124, 1998

      23 Kim, Jaegwon, "Essays in the Metaphysics of Mind" Oxford University Press 2010

      24 Kim, Jaegwon, "Essays in the Metaphysics of Mind" Oxford University Press 2010

      25 Hempel, C. G., "Aspects of Scientific Explanation" Free Press 1965

      26 이미경, "#미투(MeToo)운동을 통해 본 법과 현실의 괴리" 비판사회학회 (120) : 12-3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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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6-1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Women's Studies Review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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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 0.3 0.6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9 0.71 1.2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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