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주의와 관련을 맺는, 문명과 관련을 맺는 고전의 생태주의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조선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생태 정신에 주목하였다. 박지원의 생태 정신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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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orean
911.05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215-24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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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와 관련을 맺는, 문명과 관련을 맺는 고전의 생태주의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조선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생태 정신에 주목하였다. 박지원의 생태 정신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
현실주의와 관련을 맺는, 문명과 관련을 맺는 고전의 생태주의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조선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생태 정신에 주목하였다. 박지원의 생태 정신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첫 번째는 활물의 생태학이다. 연암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 교감하는 존재라 생각했다. 자연은 스스로 태어나 성장하고 변화해가는, 살아 숨쉬는 생명체였다. 사물의 소리와 움직임은 그 자체로 문학이고 예술이었다. 연암은 생동하는 자연의 움직임을 인간 활동과 동일시했다. 이는 그의 생태 시학이 현실과 문명의 기반 위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사이의 생태학이다. 박지원은 이분법적 태도를 거부하고 이쪽과 저쪽의 사이를 세심하게 보자고 주장했다. `사이`는 가치의 위계화가 무너지고 모든 존재가 동일하게 서는 곳이다. 연암은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주변을 중심과 동등한 자리에 놓고자 하였다. 셋째, 명심의 생태학이다. 명심은 현실 대응 태도를 나타내는 실천적 개념이다. 명심의 현실적 의미는 첫째, 편견에 갇히지 않고 세계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둘째 명심은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다. 셋째, 명심은 나를 비움으로써 모든 허위로부터 벗어난다. 박지원의 생태학은 관념에 머물지 않고 실천으로 나아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ecological thought is essential, having relationship with realism and civilization. So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the ecological thought of Yeon-Am, Park, Ji-won, a scholar of practical science in the latter term of Chosun dynasty. His ecologica...
The ecological thought is essential, having relationship with realism and civilization. So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the ecological thought of Yeon-Am, Park, Ji-won, a scholar of practical science in the latter term of Chosun dynasty. His ecological thought is examined closely in three aspects. The first aspect is the ecology of a living creature. Yeon-Am thought that human and nature have a mutual close sympathy. Nature is a breathing, living creature, being born, growing up and is changing. The sound and move of all things itself is a literature and an art. Yeon-Am considered the active move of nature as an action of human being. It means that his ecological thought is based on the reality and the civilization. The second is the ecology of `middle`. Park, Ji-won refused the attitude of dichotomy, claiming to look into carefully the middle of between this point and that point. This interval, a middle, is the standing point of all being together and the very point of destroying the grade of raking the value. He tried to place a center into the same space as a perimeter, dissecting the centrism. The third is the ecology of `Myoung-Sim`. Myoung-Sim is a practical concept of revealing the attitude of confronting the reality. Its practical meaning is firstly to watch the world objectively without any prejudice, secondly to deny oneself, thirdly to make oneself empty and to free oneself from the false. The ecological though of Park, Ji-won has important meaning in reaching the practical, not staying only in a concept.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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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박수밀,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태학사 2007
조청 지식인의 우연한 만남과 사적 교류 -이해응의 『계산기정』을 중심으로-
청대(淸代) 한중 지식인 교류와 문자옥(文字獄) -『건정동회우록(乾淨동會友錄)』을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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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9-11-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연구소 -> 동아시아문화연구소영문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East Asian Cultures | |
2009-11-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논집 -> 동아시아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Journal of East Aisan Cultures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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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1 | 0.784 | 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