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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中・日 고전문학 속의 ‘떠나가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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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34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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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봉건적 가부장제와 일부다처제의 사회구조는 여성들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보호처인 집을 인내와 기다림의 장소로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중일 고전문학 작품 속 일부 여성들은 마냥 참...

      봉건적 가부장제와 일부다처제의 사회구조는 여성들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보호처인 집을 인내와 기다림의 장소로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중일 고전문학 작품 속 일부 여성들은 마냥 참고 기다릴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집을 떠남으로써 여성으로서의 보호받는 삶을 뒤로하고 경계선 밖으로 발을 내딛는 용기를 발휘하기도 하였다. 비록 그 동기는 다소 억압적이고 수동적이며 정형화된 면이 적지 않았으나, 그 결말은 양 극단으로 펼쳐졌다. 이에 본고는 한중일 고전 문학 작품 속 여성들이 집을 떠나가게 되는 동기와 그 결말을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해 봄으로써 당시 여성들의 삶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여성이 집을 떠나가는 동기로는 1) 여성으로서 사랑받고 싶은 욕망을 추구하는 경우이거나 이와 반대로 이루지 못한 절망을 근간으로 하는 개인적 동기, 2) ‘효’와 ‘열’의 구현이라는 사회・윤리적 동기 3)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고자 하는 이념적 동기가 있었고. 그 결과로는 1) 재회의 기쁨을 누리며 ‘효’와 ‘열’의 구현으로 칭송받거나 나아가 자아실현을 이루는 긍정적 결말과 2) 격리, 출가, 심지어 죽음으로 처벌되는 부정적 결말이 있었다. ‘효’와 ‘열’을 위하여 ‘떠나간 여성’들은 대부분 ‘효부’, ‘열부’로 칭송받고, 다시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행복한 결말을 맺고 있지만, 한편 사적복수, 훼절이라는 또 다른 봉건적 잣대로 정죄되는 경우에는 출가, 죽음이라는 비극적 파국으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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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atriarchal aspects of ancient East Asian societies, including polygamous marriages, defined home as a place for endless waiting instead of consolation. Yet, some courageous women stepped out of their domestic boundaries, embarked on their journeys, a...

      Patriarchal aspects of ancient East Asian societies, including polygamous marriages, defined home as a place for endless waiting instead of consolation. Yet, some courageous women stepped out of their domestic boundaries, embarked on their journeys, and left their overprotected lives behind. Though their departure was a bit coerced, passive, and strictly standardized, their stories ended with both extremes. This paper aims to shed light on the lives of women in ancient East Asian societies by dividing their motivations into three categories: 1) their ‘personal’ motivation stemmed from their desire to be loved or to resist being unloved, 2) their ‘social’ motivation to realize values such as ‘filial piety’ and ‘virtuousness’ and 3) their ‘ideological’ motivation to accomplish their goals. Their journeys" outcomes can be divided into two categories: 1) ‘positive’ ones in which women are acclaimed as embodiments of ‘filial piety’ and ‘virtuousness’ and 2) ‘negative’ ones in which women suffer from separation, expulsion, and death. Most of the women who left for ‘filial piety’ and ‘fidelity’ were praised as ‘filial daughters-in-law’ and ‘faithful wives’- they returned to society happily. Yet, some were accused of forgoing their infidelity and subjected to expulsion and even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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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들어가며
      • Ⅱ. 여성의 ‘떠남’의 동기
      • Ⅲ. 여성들의 ‘떠남’의 결말
      • Ⅳ. 나오며
      • 국문초록
      • Ⅰ. 들어가며
      • Ⅱ. 여성의 ‘떠남’의 동기
      • Ⅲ. 여성들의 ‘떠남’의 결말
      • Ⅳ. 나오며
      • 參考文獻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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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용기, "女性英雄의 敍事的 傳統과 古小說에서의 受容과 變貌" 우리문학회 (32) : 33-74, 2011

      2 요시오까 히로또, "한국의 <심청전>과 일본의 <소야희>의 비교연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2006

      3 김종군, "중국전기소설선" 박이정 2005

      4 신선향, "일본문학과 여성" 울산대학교출판부 2005

      5 장경남, "이춘풍전을 통해 본 가부장권의 행사" 14 : 2001

      6 이우성, "이조 한문 단편집 劍女" 1996

      7 김혜경, "요재지이" 민음사 2002

      8 노성숙, "신화를 통해 본 여성주체의 형성: 『바리공주』텍스트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여성학회 21 (21): 5-37, 2005

      9 정선희, "삼대록계 국문장편 고전소설 속 여성들의 길 떠나는 양상과 그 의미" 한국고전여성문학회 (34) : 103-132, 2017

      10 진은진, "고소설에 나타난 여성의 자아정체성인식 과정 연구" 6 : 2002

      1 김용기, "女性英雄의 敍事的 傳統과 古小說에서의 受容과 變貌" 우리문학회 (32) : 33-74, 2011

      2 요시오까 히로또, "한국의 <심청전>과 일본의 <소야희>의 비교연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2006

      3 김종군, "중국전기소설선" 박이정 2005

      4 신선향, "일본문학과 여성" 울산대학교출판부 2005

      5 장경남, "이춘풍전을 통해 본 가부장권의 행사" 14 : 2001

      6 이우성, "이조 한문 단편집 劍女" 1996

      7 김혜경, "요재지이" 민음사 2002

      8 노성숙, "신화를 통해 본 여성주체의 형성: 『바리공주』텍스트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여성학회 21 (21): 5-37, 2005

      9 정선희, "삼대록계 국문장편 고전소설 속 여성들의 길 떠나는 양상과 그 의미" 한국고전여성문학회 (34) : 103-132, 2017

      10 진은진, "고소설에 나타난 여성의 자아정체성인식 과정 연구" 6 : 2002

      11 島津久基, "近古小說新纂" 中興館 1928

      12 이용미, "說話 및 物語에 나타난 변형·변신의 양상 -여성의 요괴화 담론을 중심으로-" 일본연구소 (24) : 201-218, 2005

      13 周先慎, "複仇女神頌歌–說≪聊齋・商三官≫" 4 : 2014

      14 奚海, "無私奉獻的偉大女性 - ≪琵琶記≫ 女主人公趙五娘淺析" (3) : 2001

      15 西澤正二, "名篇禦伽草子" 笠間書店 1978

      16 徐文蕾, "≪聊齋志異≫俠意主題論≫" 4 : 2009

      17 陳雅飛, "≪李生窺牆傳≫與≪離魂記≫之比較" 25 (25): 2016

      18 黃姣雪, "≪張協狀元≫貧女與≪琵琶記≫趙五娘“團圓結局”對比分析" (2) : 2017

      19 康燁, "≪倩女離魂≫ 人物形象新解" 14 : 2009

      20 李雨薇, "“女性行俠複仇” 故事新變研究" 35 : 2018

      21 야노유리꼬, "<사요히메설화>와 <심청전>" 10 : 1993

      22 최기숙, "17세기 고소설에 나타난 여성 인물의 유랑과 축출, 그리고 귀환의 서사" 한국고전문학회 (38) : 37-7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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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3 0.24 0.507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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