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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적 기호로서 몸의 지각과 상상-로베르 르빠주의 일인극 <887>(2015)을 중심으로- = The Perception and Imagination of the Body as a Material Symbol-For the Case of <887>(2015) by Robert L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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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306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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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동시대 연극은 공연자의 행위와 사건성을 기반으로 연극의 매체적 조건을 다양한 형식으로 활용한다. 연극예술은 몸을 매체로 하는 대표적인 예술 양식으로써 공동 현존을 전제하며 물질성의 지각을 통해 시공간적 리얼리티를 새롭게 구조화한다. 때문에 연극기호학적 측면에서 몸의 확장가치는 생성과 해체의 순환성을 토대로 개별 매체의 보편적이고 단일한 사유체계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점에 있다. 이는 미학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연관 속에서 자아와 타자 그리고 주변 세계에 대한 상호주관적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연구의 사례로 제시된 르빠주의 자전적 연극 <887>(2015)은 기억에 관한 연극으로, 몸과 언어 그리고 기술매체의 통합을 통해 실재하는 대상을 ‘지각’하게 하는 동시에 부재하는 대상을 ‘상상’하게 한다. 그리하여 몸적 주체인 르빠주의 행위에서 발생하는 지각과 상상작용은 논리적이고 담론적 측면에 가려져 있던 신체적이고 감각적인 측면들을 드러낸다. 이처럼 알레고리적 사유를 이끄는 물질성의 지각과 상상은 텍스트 연극의 재현 양식이 추구했던 추론적 지성이 아니라 직관적 지성에 의해 연극을 그 자체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체화된 경험으로서의 연극을 이해하는 데 근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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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대 연극은 공연자의 행위와 사건성을 기반으로 연극의 매체적 조건을 다양한 형식으로 활용한다. 연극예술은 몸을 매체로 하는 대표적인 예술 양식으로써 공동 현존을 전제하며 물질성...

      동시대 연극은 공연자의 행위와 사건성을 기반으로 연극의 매체적 조건을 다양한 형식으로 활용한다. 연극예술은 몸을 매체로 하는 대표적인 예술 양식으로써 공동 현존을 전제하며 물질성의 지각을 통해 시공간적 리얼리티를 새롭게 구조화한다. 때문에 연극기호학적 측면에서 몸의 확장가치는 생성과 해체의 순환성을 토대로 개별 매체의 보편적이고 단일한 사유체계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점에 있다. 이는 미학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연관 속에서 자아와 타자 그리고 주변 세계에 대한 상호주관적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연구의 사례로 제시된 르빠주의 자전적 연극 <887>(2015)은 기억에 관한 연극으로, 몸과 언어 그리고 기술매체의 통합을 통해 실재하는 대상을 ‘지각’하게 하는 동시에 부재하는 대상을 ‘상상’하게 한다. 그리하여 몸적 주체인 르빠주의 행위에서 발생하는 지각과 상상작용은 논리적이고 담론적 측면에 가려져 있던 신체적이고 감각적인 측면들을 드러낸다. 이처럼 알레고리적 사유를 이끄는 물질성의 지각과 상상은 텍스트 연극의 재현 양식이 추구했던 추론적 지성이 아니라 직관적 지성에 의해 연극을 그 자체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체화된 경험으로서의 연극을 이해하는 데 근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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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contemporary theatrical performances, which are based on the performer’s behaviour and the eventuality, utilize the mediated condition of the play in various ways. These theatres, as the represented artistic form that uses the performer’s body as a medium, presume a co-existence to reshape the spatio-temporal reality through the perception of materiality. For this reason, in terms of the theatre semiotics, the extended value of the body, which is based on the circulation of generation and deconstruction, raises the question about the universal and single thinking system of the individual medium. This reflects the mutual subjective recognition on self, others, and the surrounding environment.
      For the case of this study, <887>(2015) by Robert Lepage(1957~ )’s autobiographical play is the play about the memory. Through the integration of the body, language and technological media, this play makes real objects ‘perceptive’, and simultaneously missing objects ‘imagine’. As a result Perception and imagination in the Lepage’s behaviour reveal the physical and sensory aspects that were hidden from the logical and discourse aspects. Like this, the perception and the imagination of materiality leading to the allegorical reason form the basis of explaining the theatre as the embodied experience because the intuitive intelligence allows experiencing the theatre itself, unlike the reasoning intelligence pursued by the reproduction of the textual based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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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ontemporary theatrical performances, which are based on the performer’s behaviour and the eventuality, utilize the mediated condition of the play in various ways. These theatres, as the represented artistic form that uses the performer’s body...

      The contemporary theatrical performances, which are based on the performer’s behaviour and the eventuality, utilize the mediated condition of the play in various ways. These theatres, as the represented artistic form that uses the performer’s body as a medium, presume a co-existence to reshape the spatio-temporal reality through the perception of materiality. For this reason, in terms of the theatre semiotics, the extended value of the body, which is based on the circulation of generation and deconstruction, raises the question about the universal and single thinking system of the individual medium. This reflects the mutual subjective recognition on self, others, and the surrounding environment.
      For the case of this study, <887>(2015) by Robert Lepage(1957~ )’s autobiographical play is the play about the memory. Through the integration of the body, language and technological media, this play makes real objects ‘perceptive’, and simultaneously missing objects ‘imagine’. As a result Perception and imagination in the Lepage’s behaviour reveal the physical and sensory aspects that were hidden from the logical and discourse aspects. Like this, the perception and the imagination of materiality leading to the allegorical reason form the basis of explaining the theatre as the embodied experience because the intuitive intelligence allows experiencing the theatre itself, unlike the reasoning intelligence pursued by the reproduction of the textual based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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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세준, "운동성으로서의 총체성과, 문학비평담론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76) : 27-50, 2019

      2 피셔-리히테, "수행성의 미학" 문학과지성사 2017

      3 지영래, "사르트르의 상상력 이론과 뒤프렌의 미학 이론의 접점: 아날로공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영상문화학회 (35) : 5-33, 2019

      4 김방옥, "무대위의 ‘물질’과 ‘몸’으로서의 관객의 가능성" 한국연극교육학회 7 : 2002

      5 이선형, "무대 위의 시각 마술사-로베르 르빠주에 관하여"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 (17) : 2005

      6 권택영, "몸의 물질성과 패러다임의 유형" 인문학연구원 (17) : 293-328, 2010

      7 박선경, "몸담론과 여성담론" 박이정 2018

      8 조은경, "로베르 르빠주의 ‘기억의 궁전’ <887> 미국 공연과 연출자와의 대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89 : 2018

      9 "로베르 르빠주 연출/출연 887" LG아트센터 프로그램북 2019

      10 푸코, 미셸, "담론과 진실" 동녘 2017

      1 김세준, "운동성으로서의 총체성과, 문학비평담론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76) : 27-50, 2019

      2 피셔-리히테, "수행성의 미학" 문학과지성사 2017

      3 지영래, "사르트르의 상상력 이론과 뒤프렌의 미학 이론의 접점: 아날로공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영상문화학회 (35) : 5-33, 2019

      4 김방옥, "무대위의 ‘물질’과 ‘몸’으로서의 관객의 가능성" 한국연극교육학회 7 : 2002

      5 이선형, "무대 위의 시각 마술사-로베르 르빠주에 관하여"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 (17) : 2005

      6 권택영, "몸의 물질성과 패러다임의 유형" 인문학연구원 (17) : 293-328, 2010

      7 박선경, "몸담론과 여성담론" 박이정 2018

      8 조은경, "로베르 르빠주의 ‘기억의 궁전’ <887> 미국 공연과 연출자와의 대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89 : 2018

      9 "로베르 르빠주 연출/출연 887" LG아트센터 프로그램북 2019

      10 푸코, 미셸, "담론과 진실" 동녘 2017

      11 피셔-리히테, "기호학적 차이, 연극에서의 몸과 언어: 아방가르드에서 포스트모던으로" 한국연극평론가협회 (37) : 2005

      12 신정아, "기억과 역사 사이 : 로베르 르빠주의 『887』에 대한 정치적 읽기" 프랑스문화예술학회 73 : 86-117, 2020

      13 진중권, "감각의 역사" 창비 2019

      14 곽광수, "가스통 바슐라르" 믿음사 1995

      15 김정현, "‘몸’ 담론의 현대적 지형과 그 철학적 의미" 한국니체학회 35 : 113-139, 2019

      16 김방옥, "21세기를 여는 연극-몸, 퍼포먼스, 해체" 연극과인간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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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7-09-2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Drama Research -> The Journal of Drama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4-09-02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Drama Society KCI등재후보
      2014-02-12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Drama Association of Korea -> Drama Research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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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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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8 0.48 0.4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8 0.47 0.877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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