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楓石 徐有榘와 『周禮』 「考工記」 = Pungseok Seo Yu-gu and 「Jurye (周禮)」's 「Gogonggi (考工記)」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3685484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eo Yu-gu's name is Yu-gu (有榘) that means the carpenter's square and his second name is Junpyeong (準平) meaning the level of craftsman. 「Gogonggi (考工記)」, the 6th chapter of 『Jurye(周禮)』, one of 13 classics, is a technical book for ancient Chinese craftsmen. Seo Yu-gu, in his studying days, loved to read 「Gogonggi」, calling it 'the writings for man'. It seems that Seo Myeong-eung, grandfather of Yu-gu who wrote preface on the 『Bukhakui』 of Park Je-ga, also read intensively that book. As documental archaeology were popular in Qing dynasty, some Joseon intellectuals gave attention to 「Gogonggi」, considering it as the only technical book written before ancient Chinese Qin dynasty. These facts show the orientation of learning of Seo family as well as, at large, the issues and trend of Silhak (Realist School of Confucianism) in the late Joseon. From such thinking, this paper examined Seo Yu-gu and 「Gogonggi」, system of the book and its related arguments, and the evaluations of that time intellectuals on the book.
      「Gogonggi」 could have meanings in three aspects. At first, the style of 「Go- gonggi」 is the model of ancient writings(古文). Secondly, in that it includes ancient technologies and science, it became the ground of a theory (西器中國源流說) that western technology is originated from China. Thirdly, in the late Joseon, it supported ideologically Silhak scholars to study technologies and sciences. This fact, in particular, has some relations with Bukhakron (北學論) or pragmatic welfare theory (利用厚生學), the main trends of Silhak in that time. Good examples of those trends are the 『Bukhakui』 of Park Je-ga and 「Giyeron(技藝論)」 of Jeong Yak-yong. From that point of view, the attentions given to 「Gogonggi」 by Silhak scholars including Seo Yu-gu can be said a result of efforts to find pragmatic scientific technologies out of old oriental scripture, though it happened to become the ideological background of the theory that China is the origin of western technology.
      번역하기

      Seo Yu-gu's name is Yu-gu (有榘) that means the carpenter's square and his second name is Junpyeong (準平) meaning the level of craftsman. 「Gogonggi (考工記)」, the 6th chapter of 『Jurye(周禮)』, one of 13 classics, is a technical book ...

      Seo Yu-gu's name is Yu-gu (有榘) that means the carpenter's square and his second name is Junpyeong (準平) meaning the level of craftsman. 「Gogonggi (考工記)」, the 6th chapter of 『Jurye(周禮)』, one of 13 classics, is a technical book for ancient Chinese craftsmen. Seo Yu-gu, in his studying days, loved to read 「Gogonggi」, calling it 'the writings for man'. It seems that Seo Myeong-eung, grandfather of Yu-gu who wrote preface on the 『Bukhakui』 of Park Je-ga, also read intensively that book. As documental archaeology were popular in Qing dynasty, some Joseon intellectuals gave attention to 「Gogonggi」, considering it as the only technical book written before ancient Chinese Qin dynasty. These facts show the orientation of learning of Seo family as well as, at large, the issues and trend of Silhak (Realist School of Confucianism) in the late Joseon. From such thinking, this paper examined Seo Yu-gu and 「Gogonggi」, system of the book and its related arguments, and the evaluations of that time intellectuals on the book.
      「Gogonggi」 could have meanings in three aspects. At first, the style of 「Go- gonggi」 is the model of ancient writings(古文). Secondly, in that it includes ancient technologies and science, it became the ground of a theory (西器中國源流說) that western technology is originated from China. Thirdly, in the late Joseon, it supported ideologically Silhak scholars to study technologies and sciences. This fact, in particular, has some relations with Bukhakron (北學論) or pragmatic welfare theory (利用厚生學), the main trends of Silhak in that time. Good examples of those trends are the 『Bukhakui』 of Park Je-ga and 「Giyeron(技藝論)」 of Jeong Yak-yong. From that point of view, the attentions given to 「Gogonggi」 by Silhak scholars including Seo Yu-gu can be said a result of efforts to find pragmatic scientific technologies out of old oriental scripture, though it happened to become the ideological background of the theory that China is the origin of western technology.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서유구의 이름은 有榘, 자가 準平인데, 그 이름과 자는 匠人들이 사용하는 도구인 곱자와 수준기를 의미한다. 「고공기」는 13경의 하나인 『주례』의 여섯 번째 편명으로, 중국 고대 장인들의 기술서이다. 서유구는 글공부를 하던 시절 「고공기」를 애호하여 ‘대장부의 글’이라고 하였고, 박제가의 『북학의』에 서문을 쓴 조부 서명응 또한 「고공기」를 숙독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 청대 고증학의 유행과 함께 중국과 조선의 일부 지식인들은 「고공기」를 중국 진나라 이전의 거의 유일한 과학기술서로 주목하여 왔다. 필자가 보기에 이러한 사실들은 작게는 서유구 집안의 학문적 지향을 대변해 주는 것임과 동시에, 크게는 조선후기 실학의 추이와 관심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 아닌가 여겨진다. 본고는 이러한 생각에서 서유구를 중심으로 서유구와 「고공기」, 「고공기」의 체재와 그에 얽힌 논란들, 그리고 「고공기」에 대한 조선 지식인들의 평가에 대해 고찰해 본 것이다.
      그 생각들을 정리해보면, 「고공기」는 세 가지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고공기」는 그 문체가 古文의 모범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둘째, 「고공기」는 고대의 과학기술을 수록하였다는 점에서 西器中國源流說의 근거가 된다는 점이다, 셋째, 「고공기」는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연구를 사상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점은 당시 실학의 주요 경향이었던 북학론 내지는 이용후생학과 무관하지 않은데, 박제가의 『북학의』와 정약용의 「기예론」 등이 이러한 경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서유구를 비롯한 여러 실학자들에게서 보이는 「고공기」에 대한 관심은 비록 그것이 서기동양원류설의 사상적 배경이 되기도 했지만, 동양의 옛 경전 안에서 이용후생의 과학기술을 찾으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번역하기

      서유구의 이름은 有榘, 자가 準平인데, 그 이름과 자는 匠人들이 사용하는 도구인 곱자와 수준기를 의미한다. 「고공기」는 13경의 하나인 『주례』의 여섯 번째 편명으로, 중국 고대 장인들...

      서유구의 이름은 有榘, 자가 準平인데, 그 이름과 자는 匠人들이 사용하는 도구인 곱자와 수준기를 의미한다. 「고공기」는 13경의 하나인 『주례』의 여섯 번째 편명으로, 중국 고대 장인들의 기술서이다. 서유구는 글공부를 하던 시절 「고공기」를 애호하여 ‘대장부의 글’이라고 하였고, 박제가의 『북학의』에 서문을 쓴 조부 서명응 또한 「고공기」를 숙독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 청대 고증학의 유행과 함께 중국과 조선의 일부 지식인들은 「고공기」를 중국 진나라 이전의 거의 유일한 과학기술서로 주목하여 왔다. 필자가 보기에 이러한 사실들은 작게는 서유구 집안의 학문적 지향을 대변해 주는 것임과 동시에, 크게는 조선후기 실학의 추이와 관심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 아닌가 여겨진다. 본고는 이러한 생각에서 서유구를 중심으로 서유구와 「고공기」, 「고공기」의 체재와 그에 얽힌 논란들, 그리고 「고공기」에 대한 조선 지식인들의 평가에 대해 고찰해 본 것이다.
      그 생각들을 정리해보면, 「고공기」는 세 가지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고공기」는 그 문체가 古文의 모범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둘째, 「고공기」는 고대의 과학기술을 수록하였다는 점에서 西器中國源流說의 근거가 된다는 점이다, 셋째, 「고공기」는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연구를 사상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점은 당시 실학의 주요 경향이었던 북학론 내지는 이용후생학과 무관하지 않은데, 박제가의 『북학의』와 정약용의 「기예론」 등이 이러한 경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서유구를 비롯한 여러 실학자들에게서 보이는 「고공기」에 대한 관심은 비록 그것이 서기동양원류설의 사상적 배경이 되기도 했지만, 동양의 옛 경전 안에서 이용후생의 과학기술을 찾으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명호, "환재 박규수 연구" 창비 2008

      2 한민섭, "풍섭 서유구 문학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1

      3 박성래, "중국과학의 사상" 전파과학사 1978

      4 심경호, "조선후기 지성사와 제자백가 특히 관자(管子)와 노자(老子)의 독법과 관련하여" 한국실학학회 (13) : 365-405, 2007

      5 盧大煥, "조선후기 『西學中國源流說』의 전개와 그 성격" 역사학회 178 : 113-139, 2003

      6 노대환, "정조대의 西器受容 논의-중국원류설을 중심으로" 94 : 1999

      7 송성수, "정약용의 기술사상" 16 (16): 1994

      8 박권수, "서명응의 易學的 天文觀" 20 (20): 1998

      9 朴齊家, "북학의" 돌베개 2008

      10 李德懋, "靑莊館全書" 민족문화추진회 2000

      1 김명호, "환재 박규수 연구" 창비 2008

      2 한민섭, "풍섭 서유구 문학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1

      3 박성래, "중국과학의 사상" 전파과학사 1978

      4 심경호, "조선후기 지성사와 제자백가 특히 관자(管子)와 노자(老子)의 독법과 관련하여" 한국실학학회 (13) : 365-405, 2007

      5 盧大煥, "조선후기 『西學中國源流說』의 전개와 그 성격" 역사학회 178 : 113-139, 2003

      6 노대환, "정조대의 西器受容 논의-중국원류설을 중심으로" 94 : 1999

      7 송성수, "정약용의 기술사상" 16 (16): 1994

      8 박권수, "서명응의 易學的 天文觀" 20 (20): 1998

      9 朴齊家, "북학의" 돌베개 2008

      10 李德懋, "靑莊館全書" 민족문화추진회 2000

      11 李宜顯, "陶谷集" 민족문화추진회 1996

      12 丁若鏞, "與猶堂全書" 민족문화추진회 2002

      13 Benjamin Elman, "经学․科擧․文化史" 中华书局 2010

      14 成海應, "硏經齋全集" 민족문화추진회 2001

      15 徐有榘, "樊溪詩稿" 국립중앙도서관

      16 徐命膺, "楓石全集" 민족문화추진회 2002

      17 徐瀅修, "明臯全集" 민족문화추진회 2001

      18 許筠, "惺所覆瓿藁" 민족문화추진회 1991

      19 朱維錚, "徐光啓全集(伍)" 上海古籍出版社 2010

      20 徐有本, "左蘇山人文集" 아세아문화사 1984

      21 成百曉, "孟子集註" 전통문화연구회 2008

      22 李裕元, "嘉梧藁略" 민족문화추진회 2003

      23 十三經注疏整理委員會, "周禮注疏" 北京大學出版社 2000

      24 徐命膺, "保晩齋集" 민족문화추진회 1999

      25 徐命膺, "保晩齋叢書"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2006

      26 李圭景, "五洲衍文長箋散稿" 한국고전번역원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6 0.36 0.3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7 0.36 0.746 0.11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