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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기 조향 시 연구 - `낭만`을 중심으로 = The study on Cho-hwang`s poetry in liberation period -focus on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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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10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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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해방기(1945-1948) 조향의 시적 지향을 면밀히 살펴보려는 목적을 지닌다. 해방기에 조향은 `낭만`을 자신이 지향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의 이념으로 전유하고자 하였다. 조향에게 해...

      이 논문은 해방기(1945-1948) 조향의 시적 지향을 면밀히 살펴보려는 목적을 지닌다. 해방기에 조향은 `낭만`을 자신이 지향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의 이념으로 전유하고자 하였다. 조향에게 해방은 모국어로 시를 써야 하는 새롭고 낯선 문학적 환경을 의미했다. 일본어에 능숙한 조향에게 모국어로 시쓰기는 새로운 문학을 꿈꾸게 하는 근본 동력이 된다. `새로운 조선의 문학`은 `조선적인 모더니티`에 대한 기획으로 규정된다. 그는 `낭만`이라는 용어로 모더니티의 기반으로서의 `전통`을 명명하고자 하였다. 그는 해방기의 다른 시인과는 달리 `세계문학`의 일부로서 `조선적인 것`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즉, 세계문학이라는 보편에 가 닿기 위해 결여된 `조선적인 것`을 채워 넣으려 했던 것이다. 조선적인 감수성에 입각한 모더니티의 기획이 바로 `낭만`이다. 조향은 `낭만`이라는 `전통`이 `모더니티`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지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역설한 바 있다. 해방기를 거치면서 그의 시는 지성을 축으로 하여 변화된다. 그리고 그 `모더니티`의 구체적 양상으로서 모국어에 주목하면서 `초현실주의`적인 지향을 드러낸다. 그의 초현실주의 지향은 `언어`문제에 집중된다. 조향은 해방기에 새로운 시를 지향하면서 시적 언 어로서의 `모국어`의 가능성을 탐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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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s study on Cho-hwang poetic orientation in liberation period. Using the language of `Romanticism`, Cho Hwang tried to redefine the new passage of literature with a new meaning. The study aims to find out what the term `romantic` is used in...

      This paper is study on Cho-hwang poetic orientation in liberation period. Using the language of `Romanticism`, Cho Hwang tried to redefine the new passage of literature with a new meaning. The study aims to find out what the term `romantic` is used in the cho-hwang`s poetry. To Cho-hwang, liberation means new and strange literary environment that should be writing a poem by Korean language. Cho-hwang started writing poetry in Japanese. Japanese as writing media let him imagined the new Korean literary tradition. He wanted to name `tradition` as the basis of `modernity` in the term of `romance`. Modernity project is based on the traditional sensibility `romance`. Cho-hyang has stressed that the role of `intelligence`. because `intelligence` is very important in order to move `romantic` to `modernity`. Through liberation, his poetry changes with intelligence. In the ≪romantic≫ fourth album, “Romanticism” aims toward the direction of modernity instead of the traditional sensibility. And as a specific aspect of the `modeoniti`, he notes Korean language and reveals his “surrealism” orientation. His surrealism focuses on `language` problems. And he experiments Korean language as a poetic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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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한식, "현대문학사와 민족이라는 이념" 소명출판 2009

      2 노춘기, "해방기 조향의 시적 지향-동인지 『낭만파』와 『죽순』을 중심으로-" 우리문학회 (48) : 261-288, 2015

      3 구인모, "한국의 일본 상징주의 문학 번역과 그 수용 - 주요한과 황석우를 중심으로" 국제어문학회 (45) : 107-139, 2009

      4 박현수, "한국 모더니즘 시학" 신구문화사 2007

      5 조향, "조향전집 2" 열음사 1994

      6 "조향전집 1" 열음사 1994

      7 홍래성, "조향의 초현실주의 시론의 발현과정과 특질에 대하여" 인문학연구원 71 (71): 285-321, 2014

      8 김양희, "전후 신진시인들의 언어인식과 ‘새로운 시’ 의 가능성" 인문과학연구소 (72) : 61-106, 2014

      9 장인수, "전후 모더니스트의 언어적 정체성" 국제어문학회 2011

      10 박경수, "일제 말기 재일 한국인의 일어시와 친일 문제" 배달말학회 (32) : 27-5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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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박경수, "일제 말기 재일 한국인의 일어시와 친일 문제" 배달말학회 (32) : 27-57, 2003

      11 양혜경, "이용악의 초기 시와 『詩と詩論』의 비교문학적 고찰" 일본어문학회 (26) : 249-274, 2004

      12 슬라보예 지젝, "분명 여기에 뼈 하나가 있다" 인간사랑 2016

      13 김윤식, "미당의 어법과 김동리의 문법"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2

      14 김용직, "문예사조" 문학과 지성사 1990

      15 마산문학관, "마산의 문학동인지" 조향 2007

      16 마산문학관, "마산의 문학동인지" 2007

      17 마산문학관, "마산의 문학동인지" 2007

      18 옥타비오 파스, "낭만주의에서 아방가르드까지의 현대시론" 현대미학사 1995

      19 한정호, "꽃 없는 낭만의 계절" 경남부산지역문학회 (5) : 1999

      20 "근대서지 제4호" 2011

      21 최예열, "1950년대 전후문학비평 자료 1" 도서출판 월인 2005

      22 여태천, "1950년대 언어적 현실과 한 시인의 실험적 시쓰기 - 김종삼의 초기시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7 (17): 49-73, 2013

      23 최윤정, "1930년대 낭만주의와 탈식민주의" 지식과 교양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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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4 0.29 0.471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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