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변화가 감성 강도 및 시선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시선 방향이 감성 강도와 시선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피험자는 성인 9 명이었으며, 3 가지 표정(분노, 기쁨, 슬픔)과 9 개의 시선 방향(좌상, 상, 우상, 좌, 정면, 우, 좌하, 하, 우하)으로 이루어진 사진을 보여주고 다시 시선을 상하(위, 정면, 아래), 좌우(좌, 정면, 우)로 재정의하여 비교하였다. 주관평가(흥분도, 긍정도, 감성 강도)와 시선 변수 (좌안, 우안, 입, 얼굴의 좌우의 시선 고정횟수와 고정시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기쁨, 분노(흥분도가 높은 감성)에서는 상하 분류에서만 정면과 대비해 감성 강도에서 유의한 결과가 나왔고 시선 변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슬픔(흥분도가 낮은 감성)에서는 정면과 대비해 상하, 좌우 분류에 관계없이 감성 강도가 낮아졌다. 상하 분류에서 긍정도와 감성에서 시선의 높이와의 유의한 관계성을 발견하였다. 좌우 분류에서는 흥분도가 낮은 감성의 시선이 좌측일 때 얼굴의 좌측 ROI 에서, 시선이 우측일 때 얼굴의 우측 ROI 에서 시선고정횟수와 고정시간이 증가하고 반대 ROI 에서는 감소한다는 유의한 결과가 나왔다. 본 연구는 자극 사진을 상하 분류에서 흥분도가 높은 감성일 때 시선의 방향이 긍정도와 감성 강도에 영향을 미치며, 흥분도가 낮은 감성일 때 감성 강도에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확인했다. 흥분도가 낮은 감성의 시선 방향이 얼굴의 좌우 ROI 에서 시선 고정횟수와 고정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문
• 1. 서론
• 2. 연구방법
• 3. 결과
• 4. 결론 및 한계점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