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지식탐색의 폭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 차별화전략과 기업규모의 조절효과 =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readth of External Knowledge Search and Innovation Performance: The Moderating Effects of Differentiation Strategy and Firm Size

국문 초록 (Abstract)

조직 혁신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내부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외부기업과 대학연구소등의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경영환경의 빠른 변화로 인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은 혁신추구에 매우 중요한데 외부지식탐색의 폭이 혁신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검증되어왔다. 하지만, 외부지식탐색의 폭의 긍정적 영향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조직 내부적 조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실시한 2020년 한국기업혁신조사 제조업 부문 자료를 활용하여, 외부지식탐색의 폭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그 영향을 조절하는 조직 내부적 특성으로 차별화전략 선택과 조직 규모의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외부지식탐색의 폭은 시장최초상품혁신과 기업최초상품혁신으로 측정된 혁신성과에 유의미한 정의 효과가 있으며, 차별화전략과 조직규모는 그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본 연구는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이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파악했으며, 또한 조절변수를 파악함으로써 기업의 혁신 추구에 지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