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냉전 서사의 정치적 무의식과 과학적 상상력 -문윤성의 사이언스픽션 완전사회를 중심으로 = Political unconsciousness and scientific imagination in the Cold War narrative: Focusing on Moon Yun-sung’s Science Fiction “Complete Society”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7291060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전쟁과 평화’를 키워드로 하여 문윤성의 완전사회가 20세기 냉전 과학의 현실주의적 국제정치를 그려간 감응(affect)의 세계관을 살펴본 것이다. 이 작품은 20세기 국제질서의 재편양상을 전쟁과 평화라는 20세기 대전제의 관점에서 현상적인 경험을 통해 인간세계를 새롭게인식하는 계기를 발견케 했다는 특징과 함께 냉전체제가 보여준 과학기술의 핵심적인 위상을잘 드러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구와 인류의 종말서사를 전제로 한 이 소설에서 냉전과학의 위상은 한국전쟁 이후에 각인된 구원자로서의 유엔과 과학센터의 인도주의적 역할에 대한묘사에 잘 나타나 있으며, 22세기의 미래가 여전히 직면해 있는 전쟁의 공포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현실주의적 국제정치가 야기한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을 차단함으로써 영구평화의 가능성을가늠하고자 했다. 인간 이기심의 발로인 전쟁은 결국 상호확증파괴로 연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윤성의 완전사회가 20세기 냉전시대의 신체적 현실의 지도를 그린 허구라는 점을 가정할때 작가는 영구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간혁명’을 통해 포스트 젠더사회로서의 공생적 유토피아, 즉 인간을 위한 인간과 인간을 위한 과학의 진보라는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고자 했다고할 수 있다.
      번역하기

      이 글은 ‘전쟁과 평화’를 키워드로 하여 문윤성의 완전사회가 20세기 냉전 과학의 현실주의적 국제정치를 그려간 감응(affect)의 세계관을 살펴본 것이다. 이 작품은 20세기 국제질서의 재편...

      이 글은 ‘전쟁과 평화’를 키워드로 하여 문윤성의 완전사회가 20세기 냉전 과학의 현실주의적 국제정치를 그려간 감응(affect)의 세계관을 살펴본 것이다. 이 작품은 20세기 국제질서의 재편양상을 전쟁과 평화라는 20세기 대전제의 관점에서 현상적인 경험을 통해 인간세계를 새롭게인식하는 계기를 발견케 했다는 특징과 함께 냉전체제가 보여준 과학기술의 핵심적인 위상을잘 드러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구와 인류의 종말서사를 전제로 한 이 소설에서 냉전과학의 위상은 한국전쟁 이후에 각인된 구원자로서의 유엔과 과학센터의 인도주의적 역할에 대한묘사에 잘 나타나 있으며, 22세기의 미래가 여전히 직면해 있는 전쟁의 공포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현실주의적 국제정치가 야기한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을 차단함으로써 영구평화의 가능성을가늠하고자 했다. 인간 이기심의 발로인 전쟁은 결국 상호확증파괴로 연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윤성의 완전사회가 20세기 냉전시대의 신체적 현실의 지도를 그린 허구라는 점을 가정할때 작가는 영구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간혁명’을 통해 포스트 젠더사회로서의 공생적 유토피아, 즉 인간을 위한 인간과 인간을 위한 과학의 진보라는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고자 했다고할 수 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마무라 히토시, "화폐인문학: 괴테에서 데리다까지" 자음과모음 2010

      2 김학재, "한국전쟁과 ‘인도주의적 구원’의 신화 ― 북한점령시기 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UNCACK)의 창설과정과 성격 ―" 수선사학회 (33) : 1-38, 2009

      3 정재승, "한국 창작 SF의 모든 것" 케포이북스 2018

      4 이지용, "한국 SF의 장르적 특징과 의의—근대화에 대한 프로파간다부터 포스트휴먼 담론까지" 대중서사학회 25 (25): 33-69, 2019

      5 한나 아렌트, "폭력의 세기" 이후 2000

      6 나카야마 시게루, "전후 일본의 과학기술" 소화 1998

      7 박상준, "완전사회" 아작 2018

      8 문윤성, "완전사회" 아작 2018

      9 문윤성, "여인공화국(상)" 흥사단출판부 1985

      10 신동한, "여인공화국" 흥사단출판부 1985

      1 이마무라 히토시, "화폐인문학: 괴테에서 데리다까지" 자음과모음 2010

      2 김학재, "한국전쟁과 ‘인도주의적 구원’의 신화 ― 북한점령시기 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UNCACK)의 창설과정과 성격 ―" 수선사학회 (33) : 1-38, 2009

      3 정재승, "한국 창작 SF의 모든 것" 케포이북스 2018

      4 이지용, "한국 SF의 장르적 특징과 의의—근대화에 대한 프로파간다부터 포스트휴먼 담론까지" 대중서사학회 25 (25): 33-69, 2019

      5 한나 아렌트, "폭력의 세기" 이후 2000

      6 나카야마 시게루, "전후 일본의 과학기술" 소화 1998

      7 박상준, "완전사회" 아작 2018

      8 문윤성, "완전사회" 아작 2018

      9 문윤성, "여인공화국(상)" 흥사단출판부 1985

      10 신동한, "여인공화국" 흥사단출판부 1985

      11 장 폴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이학사 2008

      12 손종업, "문윤성의 『완전사회』와 미래의 건축술" 중앙어문학회 60 : 239-263, 2014

      13 이숙, "문윤성의 『완전사회』(1967) 연구 -과학소설로서의 면모와 지배이데올로기 투영 양상을 중심으로" 국어문학회 52 (52): 225-253, 2012

      14 조성면, "대중문학과 정전에 대한 반역" 소명 2002

      15 복도훈, "단 한 명의 남자와 모든 여자: 아마겟돈 이후의 유토피아와 섹슈얼리티 -문윤성 과학소설, 『완전사회』(1967)에 대하여-" 한국근대문학회 (24) : 345-373, 2011

      16 오드라 J. 울프, "냉전의 과학" 궁리 2017

      17 다르코 수빈, "낯설게 하기와 인지" (가을) : 2015

      18 허윤, "남자가 없다고 상상해봐 - 1960년대 초남성적 사회의 거울상으로서 『완전사회』" 민족문학사연구소 (67) : 483-509, 2018

      19 김계동, "국제평화기구로서 유엔 역할의 한계: 유엔의 한국전 개입 평가" 34 : 1994

      20 정윤경, "교육학의 포스트휴머니즘 수용과 포스트휴먼 감응교육 탐색" 한국교육철학학회 42 (42): 187-216, 2020

      21 주민재, "과학적 상상력이 현실에 대응하는 방식 - 문윤성의 「완전사회」를 중심으로"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67) : 139-168, 2020

      22 슬라보예 지젝, "과학의 유령" 인간사랑 2016

      23 이정옥, "과학소설이란 무엇인가" 국학자료원 2000

      24 임성래, "과학소설이란 무엇인가" 국학자료원 2000

      25 손나경, "과학소설의 서사적 추진력: 『완전사회』의 대안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융합학회 9 (9): 130-139, 2019

      26 최진석, "감응의 유물론과 예술" 도서출판b 2020

      27 김상현, "『사상계』에 나타난 과학기술의 표상-1950년대~1960년대 초 남한 과학기술 담론의 한 단면-" 한국학연구소 (58) : 633-662, 2020

      28 최병구, "‘포스트 휴먼’의 세 가지 조건: 테크놀로지·젠더·정동 – 문윤성, 『완전사회』(1967)를 중심으로 -" 한민족어문학회 (89) : 147-174, 2020

      29 최진석, "SF의 냉전적 상상력 - 미국과 소련의 체제경쟁과 문학전쟁 -" 비교문화연구소 55 : 25-53, 2019

      30 복도훈, "SF는 공상하지 않는다" 은행나무 2019

      31 김성곤, "SF 새로운 리얼리즘과 상상력의 문학" 26 : 1991

      32 "8.공산악마의 죄악이 가득해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국내문서: 국가기록원2"

      33 김승옥, "50년 후, 디 파이 나인 기자의 어느 날"

      34 이리에 아키라, "20세기의 전쟁과 평화" 을유문화사 1999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3-24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문화와 융합 -> 문화와융합 KCI등재
      2022-03-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The Society of Korean Culture and Convergence KCI등재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14-03-04 학회명변경 한글명 : 문학과언어학회 -> 한국문화융합학회
      영문명 : Munhak Kwa Eoneo Hakhoi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 0 0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 0 0 0.13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