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제 이후 조선시대에는 한글과 활자가 융합하여 다양한 주제의 한글활자본이 생산되었다. 한글활자본은 더 많은 보급을 위해 원본의 활자본을 번각하거나 번각본을 재번각하여 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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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웅 ((재) 한국국학진흥원)
2019
Korean
Hangul metal-type printed book ; Eulhaeja ; Gabinja ; Eulhaejachegyungseoja ; woodblock edition ; 한글활자본 ; 을해자 ; 갑인자 ; 을해자체경서자 ; 목판본
KCI등재
학술저널
89-110(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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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 이후 조선시대에는 한글과 활자가 융합하여 다양한 주제의 한글활자본이 생산되었다. 한글활자본은 더 많은 보급을 위해 원본의 활자본을 번각하거나 번각본을 재번각하여 활자...
한글 창제 이후 조선시대에는 한글과 활자가 융합하여 다양한 주제의 한글활자본이 생산되었다. 한글활자본은 더 많은 보급을 위해 원본의 활자본을 번각하거나 번각본을 재번각하여 활자본의 체제를 유지한 채 오랫동안 한글의 명맥을 이어왔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 한글활자본과 한글활자본을 재생산하기 위해 번각 간행한 판본을 정리하여 간행 양상 및 원본과 재생산된 판본의 시기적 범위 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된 한글활자본은 총 76종으로, 이 중 61%인 46종이 최소 한차례 이상 번각하여 간행되었다. 재생산된 한글활자본은 초주갑인자본 2종, 을해자본 13종, 을유자본 1종, 을해자체경서자본 6종, 병진왜언자본 1종, 무신자본 11종, 정유자본 9종, 교서관인서체자본 1종, 정리자본 1종이다.
2. 초주갑인자본 「두시언해」(1481)의 번각본은 18세기까지 간행된 판본이 전해져 약 200년 이상을 재생산하여 갑인자본 체재가 이어졌고, 을해자본 「영험약초언해」와 「불정심다라니경언해」(1485), 을해자체경서자본 경서언해는 약 150년, 무신자본 경서언해는 약 170년 동안 재생산되어 활자본의 체재가 이어졌다.
3. 가장 많이 재생산된 것은 조선후기 무신자본, 정유자본 등을 번각한 경서의 언해본이다. 영정조대 서적 간행의 증가와 중앙에서 각 지방에 배포하여 여러 차례 번각하여 간행되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활자본 인출 이후 재생산되지 않은 것으로 원종자본 「맹자언해」(1694)는 1695년경에 무신자본이 인출되어 이후 무신자본을 번각한 판본이 보편화되었고, 을해자본 「능엄경언해」(1461)는 을해자본의 오류를 수정하여 1462년에 간행한 간경도감본이 이후 각 사찰에서 번각하였기 때문에 재생산되지 않았다. 또한 무신자본 「어제상훈언해」 왕실 교화용으로 인출되었기 때문에 재생산하지 않았고, 무신자본 「사서율곡언해」(1749)는 권력자의 조력으로 일회성으로 인출되었다. 기타 20세기 말 인출된 재주정리자본 「신정심상소학」과 「만국약사」는 교과서 및 인쇄 방식의 변화가 오면서 재생산되지 않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ince Han-gul was created in the Joseon Dynasty, Hangeul and metal types were used to create Korean old literature with various themes. The book printed with wooden type or metal type in Korean maintained the system of tangible format by re-printing t...
Since Han-gul was created in the Joseon Dynasty, Hangeul and metal types were used to create Korean old literature with various themes. The book printed with wooden type or metal type in Korean maintained the system of tangible format by re-printing the original book or re-engraving it in order to be more widely available. Through this, Hangul continued to be used. The study compiled the printed literature for the re-creation of Han-gul type and Han-gul type books in the Joseon Dynasty. We looked at the publishing patterns and the time span of the original and the reproduced edit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total number of Han-gul type books surveyed was 76 kinds, of which 46 types, or 61 percent, were re-engraved at least once. The reproduced Han-gul type books is two types of first gabinja, 13 kinds of Eulhaeja, one kind of Eulyooja, six kinds of EulhaejacheGyungseoja, one kind of ByeongjinWaerunja, 11 kinds of Moosinja, nine kinds of Jeongyooja, one type of Jeonglija.
2. A re-engraved version of the first Gabinja, DoosiUnhae (1481) remains some editions published until the 18th century. This shows that it has been reproduced for more than 200 years and maintained Gabinja style. In addition, Eulhaeja books, Younghumyakchounhae, Booljungsimdaranigyeongunhae (1485) and EulhaeJachegyungseoja books have been reproduced for about 150 years. Musinja books have been reproduced for about 170 years.
3. The most frequently reproduced version is the Gyeongseounhae version of Moosinja, Jeungyooja books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is is because of the increase in the publication of books in Yeongjo and Jeongjo and the fact that the books were distributed to each province from the central region and were published on a number of occasions. Conversely, Wonjongja books, Mengjaunhae (1694) have not been reproduced. Since the book was printed in 1695 with Moosinja metal type, later the reprinted Moosinja edition was became common. The Eulhaeja Neungumgyungunhae (1461), corrected the error of Eulhaeja edition and published in 1462, was mainly used. Since then, as many temples have been published the 1462 edition that is published in Gangyungdogam, 1461 Ulhae metal type edition has not been reproduced. Nor did the Moosinja edition of Uejesanghununhae reprinted, for this book is used of royal education and unity purposes. And the metal type Moosinja Saseoyoulgokunhae (1749), was re-published once with the help of those in power. Other types of textbooks include Sinjeongsimsangsohak and Mangukyaksa were published in the late 20th century. The books were not reproduced in the wake of changes in textbooks and printing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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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상절』 권23․24의 언해문과 원문의 대응 양상 연구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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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9-03-2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Institute of Korea Bibliography -> Korean Society of Bibliography | |
2019-03-1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the Institute of Bibliography -> Journal of Studies in Bibliography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3-05-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서지학회 -> 한국서지학회영문명 : The Institute Of Bibliography -> The Institute of Korea Bibliography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199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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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7 | 0.47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2 | 1.107 | 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