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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성의 성찰로서 다크 투어리즘과 기획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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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4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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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다크 투어리즘에 대한 다양한 정의들이 있다. 하지만 이 글은 다크 투어리즘이 현대사회에서 주목받게 된 사회-역사적 맥락에 주목한다. 현대의 다크 투어리즘은 20세기의 산물로, 현대를 만...

      다크 투어리즘에 대한 다양한 정의들이 있다. 하지만 이 글은 다크 투어리즘이 현대사회에서 주목받게 된 사회-역사적 맥락에 주목한다. 현대의 다크 투어리즘은 20세기의 산물로, 현대를 만들어 온 현대성의 파국 및 이에 대한 성찰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은 다크 투어리즘의 해방적 기능은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론이나 포스트 모더니즘처럼 현대성에 대한 성찰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모든 다크 투어리즘이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기술-산업적 인프라와 대중의 소비 욕망을 결합시키는 핵심 주체는 자본과 국가이다. 따라서 자본과 국가는 ‘다크’를 재영토화한다. 따라서 이 글은, 현대성의 성찰로서 다크 투어리즘이 되기 위해서는 자본과 국가의 재영토화에 대한 도주라는 ‘차이 남’의 반복으로서 ‘기획’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글은 이런 기획의 방향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첫째, 공간의 다수성을 활용하여 차이화함으로써 그 지역의 로컬리티가 가진 특이성과 독특성을 드러내는 탈구축 전략이다. 둘째, 동정이나 연민이 아니라 공감에 의한 정동의 윤리학을 작동시키는 것이다. 셋째, 트라우마의 전이를 벗어나 탈동일시에 근거한 성찰적 극복하기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획에도 불구하고 재현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반복되어야 할 것은 어두운 기억과 장소들의 재현불가능성 속에서 국가가 봉합한 ‘사건’의 공백을 되풀이함으로써 반국가의 정치를 수행하는 후사건적 주체의 충실성이다. 따라서 이 글은 현대성의 성찰로서 다크 투어리즘이 ‘후사건적 주체의 자리’를 고수하면서 ‘탈구축’과 ‘공감’, ‘성찰적 극복하기’라는 기획을 충실하게 반복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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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re are various definitions of dark tourism. However, this article focuses on the social-historical context in which dark tourism has become a hot topic in modern society. Modern dark tourism is a product of the 20th century, with a background of ca...

      There are various definitions of dark tourism. However, this article focuses on the social-historical context in which dark tourism has become a hot topic in modern society. Modern dark tourism is a product of the 20th century, with a background of catastrophe of modernity and reflection on it. Thus, this article argues that the emancipatory function of dark tourism lies in reflection on modernity, such as Ulrich Beck’s theory of risk society and post modernism.
      However, not all dark tours are successful. In modern society, a capital and state are the key players that combine technology-industrial infrastructure with the people’s desire for consumption. Thus, capital and state re-territorialize the ‘dark’. Therefore, this article argues that in order to become a dark tourism as a reflection of modernity, it should be a ‘project’ as a ‘repeat of differentiation’ of the flight of the re-territorialization of capital and state.
      In addition, this article proposes the following three directions for this project. First, it is a deconstruction strategy that reveals the singularity and uniqueness of the locality by making differentiate with the multiplicity of place. Second, it is to operate the ethics of affection by empathy, not by sympathy or compassion. Third, it works to a reflective overcoming based on dis-identification over the transfer of trauma.
      However, despite such a project, representation is bound to fail. What needs to be repeated here is the fidelity of the post-event subject that carries out anti-state politics by repeating the void of the ‘Event’ sealed by state based on the impossibility of dark memories and place’s representation. Therefore, this article argues that the dark tourism as reflection of modernity should be faithfully repeating the project of ‘deconstruction’, ‘empathy’, and ‘reflective overcome’ while adhering to the ‘post-event subject"s 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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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들어가며: 다크 투어리즘, 죽음의 산업화?
      • 2. 현대 다크 투어리즘의 사회-역사적 맥락과 특징
      • 3. 기획으로서 다크 투어리즘과 ‘차이 남’의 반복
      • 4. 기획의 세 가지 방향: 탈구축과 공감, 성찰적 극복하기
      • 국문초록
      • 1. 들어가며: 다크 투어리즘, 죽음의 산업화?
      • 2. 현대 다크 투어리즘의 사회-역사적 맥락과 특징
      • 3. 기획으로서 다크 투어리즘과 ‘차이 남’의 반복
      • 4. 기획의 세 가지 방향: 탈구축과 공감, 성찰적 극복하기
      • 5. 나가며: 다크 투어리즘의 자리, 후사건 주체의 충실성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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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한숙영, "현대사회에서의 위험과 관광 - 다크 투어리즘의 경우 -" 한국관광학회 34 (34): 11-31, 2010

      2 박영균, "한반도의 분단체제와 평화구축의 전략" 인문학연구원 68 : 35-62, 2016

      3 손대현,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관광산업은 무엇인가?" 한국관광학회 15 : 1991

      4 Fredric Jameson, "포스트모더니즘론" 문화과학사 1996

      5 인태정, "포스트모더니즘과 관광에 관한 시론적(試論的) 연구" 비판사회학회 (88) : 187-214, 2010

      6 David Harvey, "포스트 모더니티의 조건" 한울 1994

      7 Dominick LaCapra, "치유의 역사학으로 : 라카프라의 정신분석학적역사학" 푸른역사 2008

      8 고길섶, "지역적 문화행동과 사회미학의 실천" 문화과학사 53 : 2008

      9 장성곤, "지속가능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개념 정의와 전개과정 분석" 한국도시설계학회 18 (18): 63-80, 2017

      10 박영균, "인문학적 통일 패러다임의 사회적 적용: 하나의 사례로서 ‘DMZ 디지털스토리텔링’" 인류사회재건연구원 31 (31): 129-153, 2016

      1 한숙영, "현대사회에서의 위험과 관광 - 다크 투어리즘의 경우 -" 한국관광학회 34 (34): 11-31, 2010

      2 박영균, "한반도의 분단체제와 평화구축의 전략" 인문학연구원 68 : 35-62, 2016

      3 손대현,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관광산업은 무엇인가?" 한국관광학회 15 : 1991

      4 Fredric Jameson, "포스트모더니즘론" 문화과학사 1996

      5 인태정, "포스트모더니즘과 관광에 관한 시론적(試論的) 연구" 비판사회학회 (88) : 187-214, 2010

      6 David Harvey, "포스트 모더니티의 조건" 한울 1994

      7 Dominick LaCapra, "치유의 역사학으로 : 라카프라의 정신분석학적역사학" 푸른역사 2008

      8 고길섶, "지역적 문화행동과 사회미학의 실천" 문화과학사 53 : 2008

      9 장성곤, "지속가능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개념 정의와 전개과정 분석" 한국도시설계학회 18 (18): 63-80, 2017

      10 박영균, "인문학적 통일 패러다임의 사회적 적용: 하나의 사례로서 ‘DMZ 디지털스토리텔링’" 인류사회재건연구원 31 (31): 129-153, 2016

      11 강내희, "의림과 시적 정의, 또는 사회미학과 코뮌주의" 문화과학사 53 : 2008

      12 Alain Badiou, "윤리학" 동문선 2001

      13 Ulrich Beck, "위험사회: 새로운 근대(성)을 향하여" 새물결 1997

      14 민웅기, "역사자원의 문화콘텐츠화 과정에 내재된 포스트모던적 의미- 역사자원과 관광의 관계를 중심으로-" 인문학연구원 (44) : 229-262, 2012

      15 이일열, "역사관광 콘텐츠로서의 다크투어리즘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반역사적 인식론논의-" 한국관광학회 76 (76): 2014

      16 전진성, "역사가 기억을 말하다" 휴머니스트 2005

      17 이정훈,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다크투어리즘 적용 방안" 한국지역지리학회 22 (22): 826-842, 2016

      18 Gilles Deleuze, "안티 오이디푸스 : 자본주의와 정신분열증" 민음사 2014

      19 Gilles Deleuze, "스피노자의 철학" 민음사 2004

      20 김영삼, "세월호 ‘사건’과 ‘사건’ 이후 문학의 가능성-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를 중심으로" 호남학연구원 (16) : 61-95, 2018

      21 박영균, "사건으로서 5.18과 인권의 정치" 대한철학회 119 : 49-76, 2011

      22 Gilles Deleuze, "비물질노동과 다중" 갈무리 2005

      23 박영균, "분단의 공간, DMZ의 탈구축 전략과 디지털스토리텔링" 한국철학사상연구회 30 (30): 89-120, 2019

      24 김형중, "문학과 증언: 세월호 이후의 한국문학" 호남학연구원 (12) : 31-59, 2016

      25 김홍중, "마음의 부서짐: 세월호 참사와 주권적 우울" 한국이론사회학회 (26) : 143-186, 2015

      26 송영민, "다크투어리즘에서의 실존적 진정성에 대한 고찰 : 죽음 개념을 중심으로" 대한관광경영학회 32 (32): 1-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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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김석윤, "다크 투어리즘 유형화 및 자원적용 연구" 제주대학교 대학원 2014

      31 박은영, "기억의 장소, 철원 노동당사 폐허" 서양미술사학회 (47) : 53-81, 2017

      32 김백영, "기억과 전쟁" 휴머니스트 2009

      33 전진성, "기억과 전쟁" 휴머니스트 2009

      34 박수현, "근대문화유산관광의 진정성에 대한 고찰-국내 다크 투어리즘의 발전 방향" 관광종합연구소 25 : 2016

      35 김미덕, "공감, 정체성, 탈동일시(Disidentification)" 한국사회와철학연구회 (26) : 317-354, 2013

      36 박지희, "공감(empathy)과 동정(sympathy) - 두 개념 대한 비교 고찰" 한국수사학회 (24) : 91-116, 2015

      37 김득중, "‘빨갱이’의 탄생 : 여순사건과 반공 국가의 형성" 선인 2009

      38 Henri Lefebvre, "The Production of Space" Blackwell 1991

      39 정근식, "4.3의 기억과 재현 그리고 다크 투어리즘" 13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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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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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9 0.89 0.7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3 0.78 1.247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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