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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正國의 性理書 편찬과 그 특징 - 『性理大全書節要』를 중심으로 = Kim Jeong-guk’s compilation of Seongni daejeonseo jeoryo and it’s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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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firm how the Joseon academia understood and utilized Seongni daejeon in the first half of the 16th century. To this end, I analyzed the contents of the Seongni daejeonseo jeoryo written by Kim Jeong-guk and examin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firm how the Joseon academia understood and utilized Seongni daejeon in the first half of the 16th century. To this end, I analyzed the contents of the Seongni daejeonseo jeoryo written by Kim Jeong-guk and examined its characteristics. Seongni daejeonseo jeoryo was a book compiled during Kim Jeong-guk’s secluded life after the Gimyo Sahwa. Kim Jeong-guk edited this book by selecting the contents from Seongni daejeon that he thought were important.
      Seongni daejeonseo jeoryo can be divided into three parts in terms of its content. The first part is chapter 1 to chapter 2 <Soja(蘇子)>, which contains the basic concept of Neo-Confucianism, the genealogy of academic succession, and the essence and method of learning. The second part is from chapter 2 <Sun(舜)> to chapter 4 <General discussion of Song(宋總論)>, which contains the evaluation of major characters from the Three Dynasties to the Song Dynasty. The third part is from <Gundo(君道)> to <Ejeok(夷狄)> of chapter 4 and contains the king’s virtues and studies, the way the king treats his servants, the discrimination and appointment of talented people, and principles and guidelines for state administration.
      When considering the content analysis of Seongni daejeonseo jeoryo, the characteristics of this book can be summarized into three categories.
      The first is that it is a book that contains guidelines for state administration. Kim Jeong-guk and Gimyo Sarim of Jungjong’s reign insisted that lectures of Seongni daejeon be focused on the contents that are the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state affairs in the royal lecture. And according to the contents of Seongni daejeonseo jeoryo, historical cases that kings and bureaucrats should use as examples in real politics, and principles and guidelines to be observed in state administration occupy a large proportion. This point is consistent with Gimyo sarim’s argument about royal lecture and this book has the nature of a kind of state administration guide.
      Second, it is noteworthy that the learning of king and prime minister was emphasized as a key element of politics in Seongni daejeonseo jeoryo. Kim Jeong-guk presented the king’s learning as a fundamental element of correct politics. In addition, he emphasized that it is much more important and essential to receive subsidies from the prime minister who have learned Confucianism than the king’s own natural qualities and abilities in the king’s academic achievement. Accordingly, Kim Jeong-guk considered the academic ability of the prime minister as important. And it was also pointed out that if the prime minister showed limitations in supplementing the monarch, the cause was the lack of learning of the prime minister.
      Third, it is also an important feature that the contents that are thought to have been influenced by the experience of Gimyo Sahwa are included in Seongni daejeonseo jeoryo. In Seongni daejeonseo jeoryo there are evaluations criticized Dumu’s failure in pushing for the abolition of eunuches and the scholars of Trouble of Danggo were bold but reckless during Eastern Han Dynasty. The inclusion of these evaluations in Seongni daejeonseo jeoryo can be said that Kim Jeong-guk pointed out and reflected on the radicality of Cho Kwang-jo and others as the cause of Gimyo Sahwa. In addition, the selecting of evaluations, which pointed out that the scholar’s spirit has weakened since the Trouble of Danggo, is believed to reflect Kim Jung-guk’s idea that the scholar’s spirit should not be dampened and reform should not be abandoned due to strange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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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16세기 전반 조선 학계에서 『性理大全』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했는가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16세기 전반의 학자 金正國의 저술 『性理大全書節要』의 ...

      본 연구는 16세기 전반 조선 학계에서 『性理大全』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했는가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16세기 전반의 학자 金正國의 저술 『性理大全書節要』의 내용을 분석하고 그 성격과 특징을 고찰하였다.
      『성리대전서절요』(이하 『절요』)는 김정국이 기묘사화 이후 은거하던 기간에 편찬한 책으로, 김정국이 『성리대전』에서 선별한 주요 내용이 136개 항목으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내용상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권1~권2 <蘇子> 부분으로, 성리학의 기본 개념, 道統의 계승, 학문의 본질과 방법 등 학문과 실천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다. 둘째는 권2 <舜>~권4 <[宋]總論> 부분으로, 唐虞三代부터 宋까지의 주요 인물에 대한 평가가 수록되어 있다. 셋째는 권4 <君道>~<夷狄> 부분으로, 군주의 德과 학문, 군주가 신하를 대하는 방도, 賢能한 인재의 분별과 임용, 국정 운영의 원칙과 지침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다.
      『절요』의 내용 분석을 종합해 볼 때, 이 책의 성격과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는 국정 운영의 지침을 담고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김정국을 비롯한 중종 대 己卯士林들은 경연에서 『성리대전』을 진강할 때 治道, 즉 국정 운영의 지침이 되는 내용을 위주로 강의할 것을 주장하였다. 『절요』의 내용을 보면, 국왕과 관료들이 현실 정치에서 모범과 경계로 삼아야 할 역사적 사례, 국정 운영에서 준수해야 할 원칙과 지침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일종의 ‘국정 운영 지침서’의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치도 위주의 경연 강의’라는 기묘사림의 주장에 잘 부합한다.
      둘째, 『절요』에서 군주와 재상의 학문적 성취를 정치의 요체로 중시한 점이 주목된다. 김정국은 군주의 학문을 올바른 정치의 근본 요소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군주의 학문 성취에 있어 군주 자신의 자질과 능력보다 道學을 익힌 신하의 보필을 받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고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김정국은 신하, 특히 재상의 학문적 성취를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재상이 군주 보필의 한계를 보였던 사례에 대해 그 원인이 재상의 학문 부족에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셋째, 기묘사화의 경험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절요』에 실린 점도 중요한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東漢 시기 竇武 등이 환관 척결을 경솔히 추진하다 실패한 것과 黨錮의 선비들이 과감했지만 신중하지 못했던 것을 비판한 張栻의 평가를 수록한 것은 조광조 등의 급진성이 기묘사화를 초래했음을 지적하고 반성하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黨錮의 禍’ 이후 선비의 기상이 약화됐음을 지적한 주희의 비평을 인용한 것에는 기묘사화로 인해 선비의 기상이 꺾이거나 개혁 추진이 포기돼서는 안 된다는 김정국의 입장이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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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우정임, "조선전기 <<性理大全>>의 이해과정-節要書의 編纂ㆍ刊行을 중심으로-" 부경역사연구소 (31) : 263-305, 2012

      2 金勳埴, "이재룡박사 환력 기념 한국사학논총" 1990

      3 윤용남, "완역 성리대전" 학고방 2018

      4 송웅섭, "사재 김정국의 교유관계와 기묘사림 내에서의 위치" 동국역사문화연구소 (63) : 1-43, 2017

      5 최민규, "김정국의 「性理大全書節要」 편찬과 大體君主論" 2020

      6 이민경, "김정국의 『思齋摭言』과 己卯士禍에 대한 서술시각" 동양한문학회 53 : 269-305, 2019

      7 정호훈, "김정국, 주자학의 규범으로 조선을 바꾸려 하다" 68 : 2017

      8 周世鵬, "武陵雜稿"

      9 김중권, "朝鮮朝 經筵에서 中宗의 讀書歷에 관한 考察" 한국서지학회 (41) : 163-225, 2008

      10 李秉烋, "朝鮮前期 疏外官人의 隱居生活-金安國․金正國의 경우-" 31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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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김중권, "朝鮮朝 經筵에서 中宗의 讀書歷에 관한 考察" 한국서지학회 (41) : 163-225, 2008

      10 李秉烋, "朝鮮前期 疏外官人의 隱居生活-金安國․金正國의 경우-" 31 : 2003

      11 "成宗實錄"

      12 "性理大全"

      13 金正國, "思齋集, 性理大全書節要"

      14 劉權鐘, "思齋 金正國의 生涯와 思想" 5 : 1991

      15 李秉烋, "思齋 金正國의 改革論과 그 性格" 23․24 : 1999

      16 "中宗實錄"

      17 "世宗實錄"

      18 박수진 ; 김순희, "「村家救急方」의 인용문헌 연구" 한국서지학회 (42) : 491-520, 2009

      19 김호, "‘權道’의 성리학자 金正國, 『警民編』의 역사적 의의" 동국역사문화연구소 (63) : 45-88, 2017

      20 임상혁, "<기묘당적>과 <기묘록보유>의 저술 의의에 대한 검토" 진단학회 (132) : 95-133, 2019

      21 김호, "16세기 지방의 의서 편찬과 患難相恤의 實踐知" 조선시대사학회 (89) : 7-39, 2019

      22 정호훈, "16세기 『경민편(警民編)』 초기 간본의 검토 -상허 중앙도서관 소장본의 사례-" 한국사상사학회 (66) : 55-90, 2020

      23 정호훈, "16 7세기 {警民編} 간행의 추이와 그 성격" 한국사상사학회 (26) : 119-158, 2006

      24 정재훈, "(역주) 대학연의"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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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9-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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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7 0.87 0.9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7 0.98 2.253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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