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해 수업을 통한 중학생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 고찰 = A Study on Change in Middle School Students’s Perception about Handicapped people through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Education for changing the perception about handicapped people as a realm of humanity education in the educational field is acutely needed.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change in perception about handicapped people through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effects of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as the method of promoting positive view about handicapped people scientifically and objectively and to apply the study results to actual educational field. study hypotheses set up for this study purpose are as follows. First, the scores of Disability Factor Scale(DFS) of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experiences the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will be significantly enhanced, compared with the controlled group. Second, the follow-up test scores of Disability Factor Scale(DFS) of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experiences the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will be maintained constant. The two classes of 60 male students in the 2nd year of I middle school located in Jeonnam region were selected and 30 students each were arranged at random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in the controlled group. The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was conducted on the experimental group twice a month (a total of ten times) for 45 minutes per class for the first semester before summer vacation. This studyer conducted the tests before and after giving the class by using the Disability Factor Scale(DFS) and also conducted the follow-up tests, 7 weeks after the class was ended, and then examined how the effects of the giving the class were maintained. The study results showed that more positive effects in change in perception about handicapped people were found in the middle school students who experienced the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than the students who did not participate in the class. Even after the class was ended the positive effects were found to be maintained in the students who experienced the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In conclusion, the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was found to have positive effects on the middle school students’ change in perception about handicapped people. The value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greater if they can be utilized as a domain of living guidance and humanity education of middle school students within current curriculums in the actual educational field to change perception about handicapped people. Educational significance will be great if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lass models or handicapped people understanding collective consulting programs that are suitable to the realities of actual school educational fields are developed and applied.

국문 초록 (Abstract)

학교 교육 현장에서 인성교육의 한 영역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교육이 절실하다. 본 연구는 장애인 이해 수업을 통한 중학생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장애인 이해 수업의 효과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해보았으며 그 결과를 교육현장에 활용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설정된 연구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 이해 수업을 경험한 실험집단은 비교집단보다 장애태도분석척도(DFS)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될 것이다. 둘째, 장애인 이해 수업을 경험한 실험집단은 장애태도분석척도의 추후검사점수가 일정하게 유지될 것이다. 연구대상으로 전남지역소재 I중학교 2학년 남학생 2개 반을 선정하여 60명을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각각 30명씩 무선 배치하였다. 실험집단에게는 3월 둘째 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1학기 동안 월 2회씩(총 10회), 1회에 45분 동안 장애인 이해 수업을 실시하였다. 두 집단은 모두 장애태도요인분석척도를 사용하여 사전, 사후 검사를 하였으며, 장애인 이해 수업이 종료된 7주 후 다시 추후검사를 실시하여 수업의 효과가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장애인 이해 수업을 경험한 중학생들은 참여하지 않는 중학생들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으며, 수업 종료 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장애인 이해 수업은 중학생의 장애인 인식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 교육현장에서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 내에서 중학생의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한 영역으로서 장애인 인식 변화에 활용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크다 하겠다. 이를 위해 실제 학교 교육 현장의 실정에 맞는 장애인 이해 수업모형이나 장애인 이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수만 있다면 교육적인 의의가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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