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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주 이주민 소설의 주권 지향성 연구 -안수길과 이기영의 소설을 중심으로- = Sovereignty-oriented nature of Manchu immigrant novel -based on novels by Ahn, Su-Gil and Lee, G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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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만주 이주민 소설은 이주민의 민족적 저항을 보여주는 민족주의적 서사로 읽히거나 유사제국주의적 시선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아왔다. 본고는 이러한 기존의 연구들이 작품의 주체...

      만주 이주민 소설은 이주민의 민족적 저항을 보여주는 민족주의적 서사로 읽히거나 유사제국주의적 시선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아왔다. 본고는 이러한 기존의 연구들이 작품의 주체가 되는 이주민의 정체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보고, 이민족과 타협하며 어떻게든 정착해 살아야 했던 이주민의 주권지향성을 중심으로 만주 이주민 소설의 문학사적 의미를 재평가하고자 하였다. 안수길의 「벼」와 『북향보』에 나타난 수전개간의 공로는 농경 기술의 선진성을 기반으로 타지에 정착할 수 있는 명분이 되어주었다. 이를 통해 조선인은 이민족의 승인을 얻을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만주 정세의 변화에 따라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유동적인 위치에 있었다. 따라서 그들이 만주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주권`이었다. 안수길의 『북향보』와 이기영의 『대지의 아들』은 만주 이주 조선인의 주권지향성을 이주민 공동체나 조선인 국가의 구상을 통해 재현하고 있다. 안수길 문학이 만주의 이주민에 대해 좀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향보』를 통해 이민족과 화합하는 협화적 주체의 이주민 공동체를 구상할 수 있었던 반면, 이기영의 『대지의 아들』은 집단적 노동과 그로 인한 생산의 기쁨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민족을 배제한 조선인만의 국가를 구상하게 된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안수길의 『북향보』와 이기영의 『대지의 아들』은 일본 이외의 다른 어떠한 국가도 상상할 수 없었던 시기에 조선인의 공동체 혹은 국가를 구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문학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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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novel by Manchu immigrants has been read as a nationalist narrative describing the nationalist resistance of immigrants or evaluated as a piece of work showing the sight of pseudo-imperialism. The thesis is to re-assess the meaning of Manchu immig...

      The novel by Manchu immigrants has been read as a nationalist narrative describing the nationalist resistance of immigrants or evaluated as a piece of work showing the sight of pseudo-imperialism. The thesis is to re-assess the meaning of Manchu immigrant novel in literature history based on sovereignty-oriented nature of immigrants who were required to compromise with other ethnic groups for settle-down given the assumption that previous studies didn`t understand the identity of immigrants which was the subject of novels. The merits of cultivating a rice paddy described in 「Rice」and 「Bukhyangbo」by Ahn, Su-Gil served as justification for settling down in an alien land with advanced agricultural skills. Chosun people in Manchu area could get approval from other ethnic group thanks to these skills, but they were still forced to leave where they lived based on Manchu situations. This explains why `sovereignty` was the thing they needed most in order to settle down in Manchu. 『Bukhyangbo』 by Ahn, Su-Gil and 『The son of the earth』by Lee, Gi-Young re-create the sovereignty-oriented nature of Manchu immigrants by conceiving the idea of immigrant community and country of Chosun people. The immigrant community, a subject in harmony with other ethnic groups, could be conceived in『Bukhyangbo』since the literature by Ahn, Su-Gil understood Manchu immigrants more cleary while『The son of the earth』by Lee, Gi-Young focused on collective labor and subsequent pleasure from production and visualized the country only for Chosun people excluding other ethnic groups. Despite this difference, I can see their meaning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because these two novels, 『Bukhyangbo』by Ahn, Su-Gil and『The son of the earth』by Lee, Gi-Young, conceived the idea of community or country of Chosun people when no other country than Japan could be imag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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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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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10-13 학술지등록 한글명 : 국제어문
      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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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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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 0.7 0.7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1 0.76 1.3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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