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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티테제로서의 홍대 인디 : 홍대앞 인디음악씬의 형성과 분화

        김휘동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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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민족지는 서울 변두리에 속하였던 홍대앞 이라는 공간에 장소성을 부여한 인디음악씬의 형성 및 변천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층위의 대립구도와 ‘홍대인디’라는 언어 표상 아래 벌어지는 집단적 결합과 분열의 내용을 분석하고 해석해 보고자 하는 역사인류학적 시도이다. 술집들과 까페, 식당, 유흥 댄스클럽들과 크고 작은 공연장들로 분주한 홍대앞의 경관이 조그마한 예술인들의 마을 공동체에서 현재의 향락 소비문화의 메카가 되기까지에는 1990년대 라이브클럽에서 시작된 음악씬이 자리 잡고 있다. 2000년대 힙합, 일렉트로닉 음악위주의 댄스클럽의 등장과 더불어 홍대지역을 급속하게 상업화시킨 문화 산업 및 관광산업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의 맥락에서 사실상 라이브클럽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인디음악씬은 그 역사가 20년이 채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정체성의 동요를 맞이하였다. 거대자본의 개입을 포함하는 외부와의 갈등 속에서 인디음악씬의 다양한 주체들 사이에서는 다시금 이해관계의 충돌로 빚어진 불협화음에 따른 내부적 균열이 일어났으며, 현재 ‘인디’라는 언어표상 아래 홍대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화실천은 이질 적인 입장의 대립으로 인해 분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인디음악씬의 다양한 주체들은 ‘인디음악씬의 보존 및 활성화를 향한 자생력 구축’을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듯 보이지만, 생산 및 운영방식의 차이와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인해 생겨나는 내부적인 분열의 이면에는 더욱 근본적인 이념의 차이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이 임대료 폭등과 향락소비문화로의 타락과 변질의 속에서도 홍대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디’를 추구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과연 무엇을 지켜내고자 소망하는가? 무엇이 변질되고 소멸하였으며, 무엇이 남아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본 연구는 홍대앞 인디음악씬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 즉 클럽 운영자, 동네 주민, 음악가,매니아 층의 관객 등의 회고담과 역사적 문헌자료를 토대로 ‘홍대 인디’의 형성과 분화를 그려낸다. 생산자/소비자, 주류/비주류라는 애매한 이분법적 구도를 넘나드는 수많은 층위의 집단들, 인디음악씬 내부에서도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 끊임없는 공모와 갈등지점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주체의 복잡함을 읽어내고, 그 전체상을 그리는 작업을 함으로써 어느 한 집단의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고 홍대앞 인디음악씬이 만들어지고 유지되어 온 배경과조건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산업구조의 모순이나 소비자 및 수용자 층의 취향 변화, 혹은 자본의 침투, 젠트리피케이션 등 단편적인 외부 요인에 의해 인과론적으로 홍대앞 인디음악씬의 성격과 변화 내지 변질의 과정을 설명해 버리는 기존 ‘홍대 인디’ 관련 연구 패러다임의 한계를 지적한다. 이 글에서는 홍대앞 인디음악씬을 하나의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홍대 인디’의 형성기 (1990년대 중반~후반), 전성기 (2000년대 초반~중반), 그리고 분화기 (2000년대 후반~현재)의 세 시기로의 구분을 통한 역사적 고찰의 방법을 택한다. 이러한 시기 구분이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인디음악이 위치한 사회적 맥락, 홍대앞의 경관 및 성격, 그리고 인디씬 참여자들의 인구학적 측면 등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II장 형성기의 내용은 1990년대 홍대 지역을 다룬 학술논문들과 각종 신문기사 및 역사적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문민정부 출현 당시 한국사회의 맥락에서 ‘인디’가 홍대앞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결합하여 ‘홍대 인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룬다. 이와 같은 정치적,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기존의 가족, 친족, 지연과 같은 연고를 기반으로 하는 촌락사회적 공동체와는 다른 성격의 도시적 공동체가 등장하게 되며, 홍대앞 인디음악씬은 그러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 공동체의 한 전형을 보여준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나 시카고, 베를린, 런던 등의 음악씬과는 달리 훙대앞 인디 음악씬의 경우 한국사회 특유의 매우 획일적인 음악 산업의 지배구조 하에서 탄생하고 지속되어 왔다는 점에 특수성이 있다. 음악의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던 한국 대중문화의 검열과 평준화의 구조 하에서 독립적인 음악의 공간을 구축해 나가는 것에서 이미 홍대앞 인디음악씬은 그 형성에서부터 정(正)에 해당하는 기존의 제도권적 질서를 지양하고 그에 반(反)하는 안티테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음을 도출해낸다. III장의 전성기는 2002년 월드컵을 전후로 하여 본격적으로 상업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클럽데이와 사운드데이를 포함한 클럽문화의 번성이 ‘홍대앞’을 청년문화의 메카로 만드는 과정을 다룬다. 연구자는 홍대앞 인디음악씬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경험한 면담자들의 회고담을 중심으로 홍대앞 인디음악씬의 전성기를 그려낸다. 이들의 향수 섞인 기억 속에서 드러나는 홍대앞 인디음악씬의 이념형 (ideal type) 내지는 홍대앞이라는 도시공간이 가지고 있던 차별적인 의미와 가치관을 씬 구성원들의 관계적 특성과 그들이 전유하였던 공간적 특성에서 찾아낸다. IV장 분화기에서는 한국사회 전반에서 나타난 음악소비 방식의 변화와 홍대앞 경관을 변질시켜버린 상업화의 그늘에서 존폐의 위기와 정체성의 동요를 맞닥뜨린 인디음악씬 주체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협화음과 내부적 분열이 현재의 분화된 모습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의 이념적 대립을 포착하기 위해 연구자는 홍대앞 음악씬의 이질적인 유형 분류 및 분석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홍대 인디’라는 동일한 언어표상의 이면에서 각기 다른 가치관과 이념을 가진 주체들이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그려낸다. V장 결론에서는 이상의 분석에 기초하여 ‘홍대 인디’를 테제-안티테제-진테제에 이르는 헤겔의 변증법의 도식으로 해석해낸다. 반대의 대상이 없이는 인디(독립)의 의미도, 실체도 있을 수가 없는, 즉 무엇으로부터의 독립을 시도하지만 그 존재조건과 의미는 절대적으로 의존적이며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모순이 인디의 역동성이자 애초부터 대립구도의 전선에서 탄생한 ‘홍대인디’의 본질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인디는 언제나 하나의 거울처럼 존재하는 안티테제였다. 그 존재방식은 물질적인 표현으로 자신을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그 틀을 거부하는 것, 즉 ‘그것이 아님’을 표방하는 부정(不定)의 수사에 의해서이다. 언제나 대립의 위치에서 주도적인 어떠한 힘에 대한 반응적 움직임으로, 부재(不在)의 기호이자 정신으로 존재해왔기 때문에 그 ‘위기’는 그것을 위협함과 동시에 그것을 존재하게 만드는 조건이 된다. 결국 홍대앞 인디음악씬의 존재양식은 그것이 ‘인디’로서 ‘씬’으로 존재케 하는 사회적 환경과 대중문화의 규격화와 자본의 힘이 결탁하는 실체를 읽어내는 인류학의 한 실험적 공간으로서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다.

      • 『을병연행록』 연구 : 여성 독자와 관련하여

        채송화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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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的研究目标是深入分析湛轩洪大容的韩文燕行录——《乙丙燕行录》中与女性相关的内容,并通过与《燕记》等其他洪大容燕行作品的比较,来发现《乙丙燕行录》的独特文学价值。 为了实现以上目标,主要采取了如下三种研究方法。一是将《乙丙燕行录》与现存的洪大容所有汉文燕行作品进行比较分析;二是以女性读者关联性为中心分析《乙丙燕行录》的内容与表现方式;三是以丰富多样的写作方式为中心阐明《乙丙燕行录》的文学艺术价值。 在进行作品分析之前,本文首先对洪大容燕行的经过和开放积极的态度进行了考察。这种态度使他能够摆脱了传统思维的桎梏,从全新的角度去观察清代中国的现实状况。其次考察了文本的形成过程,并对《乙丙燕行录》的创作时期和读者群进行了推断。通过四种《乾净洞会友录》异本与《乙丙燕行录》的对比分析,论证了《乙丙燕行录》在洪大容的诸多燕行著述中属于早期作品。另外,通过《桂坊日记》和《欽英》的相关记载,作出了《乙丙燕行录》的创作时期要早于《燕记》的推断。 在第三章中,以朝鲜后期著名实学者洪大容的学术观念为基础,从“实事”、“实地”、“实心”三个方面对他在清代中国的见闻进行了考察。 首先,实学家洪大容通过对“实事”的关注而重点描写了中国女性的日常生活片段,并使其成为朝鲜女性读者所关注的重点内容,这是洪大容在以女性为读者对象的前提下所做出的一种特别关照。当然,在强调妇德的内容中也体现出了他的较为保守的女性观念。即便如此,也应该看到他将中国女性置于写作范围之内,并且以女性的关注为焦点进行创作的重要意义。 其次,考察了洪大容通过“实地”体验清代中国而发生思想变化的过程。洪大容一方面没有隐藏自己基于“对明义理论”的尊明思想,另一方面又积极评价了清朝统治的优点,并且通过访问天主教堂等方式努力搜集最新的西学信息。此外,他还对清代先进文化进行深层观察,将其归纳为“大规模,细心法”,也正是从这一点上看出了其对清代中国认识的转变过程。 最后,考察了洪大容与诸多清朝文士进行的广泛交流,特别是与严诚、潘庭筠、陆飞等三名杭州文士所结下的天涯知己般的深厚友情。另外,还考察了洪大容在与杭州文士所进行的学术讨论中所体现出来的以宽容为基石的友情论。 在第四章中,分析了洪大容为了更加有效地将自己的中国见闻讲述给女性读者所动员的多种写作方式。在《乙丙燕行录》中,洪大容仔细叙述了与女性相关的见闻。另外,还对女性所不熟悉的用语和汉诗附加了通俗易懂的解释,甚至省略了部分专门的学术内容。由以上几点可以看出洪大容对女性读者的悉心关照。 此外,洪大容还使用了小说的写作手法,以尽可能生动地再现自己的中国旅程。即通过再现对话的过程来使作品的场面得到扩张,赋予作品更多有机的叙事功能,使登场人物更加立体与诙谐。这些写作技法的实现源于洪大容对《水浒传》等中国小说的熟悉与掌握。 最后,指出洪大容为了更加充实地表现出自己在中国最重要的经历——与清朝文士的交流,动用了多种前代燕行录中并所不多见的笔谈和书信等多种形式。洪大容在《乙丙燕行录》中对笔谈记录进行了一定的增减,这也可以看作是对女性读者的特别关照。 通过以上多种写作方式的考察,可以看出《乙丙燕行录》的确是一部具有高度艺术价值的文学作品。 이 논문은 담헌 홍대용의 한글 연행록인 『을병연행록』을 주로 여성 독자와 관련하여 분석하고, 이로 인해 『연기』를 비롯한 담헌의 다른 한문 연행 기록들과는 상이한 특징들을 해명함으로써 그 독자적 가치를 부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연구방법을 취하였다. 첫째는 『을병연행록』을 현재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홍대용의 한문 연행 관련 기록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둘째는 여성 독자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을병연행록』의 내용과 표현을 분석하는 것이다. 셋째는 다양한 글쓰기 방식을 중심으로 『을병연행록』의 문예적인 가치를 해명하는 것이다. 예비적 고찰에서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연행의 경위와 아울러,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홍대용의 연행 자세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행 자세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청조 중국의 현실을 새롭게 파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다음으로는 텍스트의 형성 과정을 고찰하여, 『을병연행록』의 창작 시기와 독자층을 추정해 보았다. 『간정동회우록』의 이본 4종을 『을병연행록』과 비교 분석해서, 『을병연행록』이 홍대용의 연행 기록 중 초기에 저술된 텍스트임을 논증했다. 또한 『계방일기』와 『흠영』의 관련 기록에 의거해 『을병연행록』이 『연기』보다 먼저 완성된 연행록이라고 추정했다. 제3장에서는 조선 후기의 저명한 실학자였던 홍대용의 학문관에 의거하여 청나라 견문 내용을 ‘실사(實事)’, ‘실지(實地)’, ‘실심(實心)’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우선, 실학자인 홍대용은 ‘실사’에 주목함으로써 중국 여성들의 일상을 포착하여 이를 독자인 조선 여성들의 관심사로 부각시켰다. 이는 홍대용이 『을병연행록』을 읽게 될 여성 독자들을 배려한 결과였다. 물론 여성의 부덕을 강조한 대목들에서 그의 보수적인 여성관이 드러나 있기는 하지만, 홍대용이 관찰 대상에 중국 여성들을 포함하고 여성적인 관심사를 집중적으로 다룬 점은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다음으로, 청나라를 ‘실지’ 체험하면서 홍대용의 대청 인식이 변화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홍대용은 대명의리론(對明義理論)에 입각한 존명(尊明) 사상을 숨기지 않고 표출하는 한편, 청나라 통치의 장점을 긍정했으며, 천주당을 방문하여 최신 서학 정보를 입수하고자 노력했다. 또 청의 선진 문물들을 심층적으로 관찰하여 그 기저 원리를 ‘대규모 세심법(大規模細心法)’으로 파악하면서, 그의 대청 인식에 균열이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홍대용이 다양한 청나라 사람들과 ‘실심’으로 교유하면서, 특히 엄성ㆍ반정균ㆍ육비 등 항주 출신 선비들과 천애지기(天涯知己)의 뜨거운 우정을 맺은 사실을 살펴보았다. 또한 항주 선비들과의 학문적 토론에서 드러난 바 관용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한 홍대용의 우정론도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는 홍대용이 제3장에서 살펴본 자신의 중국 견문 내용을 여성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구사한 다양한 글쓰기 방식들을 고찰했다. 『을병연행록』에서 홍대용은 여성들의 관심사와 직결되는 중국 문물들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또한 낯선 용어나 한시 등에는 자상한 해설을 덧붙이고,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은 생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여성 독자에 대한 홍대용의 세심한 배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홍대용은 소설적인 수법을 적극적으로 구사하여 중국 여행 체험을 생생하게 재현하고자 했다. 즉 대화를 재현함으로써 장면의 확장을 꾀하고, 서사에 유기성을 부여했으며, 등장인물의 입체적이고 해학적인 형상화를 시도하였다. 이는 홍대용이 『수호전』 등 중국 소설에 대한 조예를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홍대용이 자신의 연행 체험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던 청국인들과의 교유를 충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연행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필담과 서신을 비롯한 다양한 양식의 글들을 대폭 도입했음을 지적했다. 홍대용은 원래의 필담을 확장 또는 축소하기도 했는데, 이는 여성 독자들의 관심사나 수준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았다. 이러한 다양한 글쓰기 방식을 보면, 『을병연행록』이 뛰어난 문예성을 성취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 블로그 매체 분석을 통한 현대 소비문화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연구 : 홍대지역을 중심으로

        이형엽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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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focuses on the trendy commercial area which has appeared since the 2000's. The study asserts that the growth of the commercial area is related to a trend in consumption and blog media. In this regard, this study focuses on deriving spatial features of the trendy commercial area mainly using blog media. The target area is Hong-ik University area, also known as Hong-dae in Korean. The trend in consumption and culture offers a better understanding of contemporary urban culture. The view of structuralism, the consumption trend could be understood as the culture which involves social meaning or symbol. The change in the contemporary consumption trend commercializes space and transforms urban space. The main features of the contemporary commercial trends are ‘market differentiation’ and ‘The experience economy.’ Market differentiation divides products and consumption groups into several parts and causes different markets in urban space. The experience economy emphasizes the space and experiences within. These two consumption trends not only generates a various types of atmosphere and conditions onto a unique consumption space but also develop them. In Korea, ‘Sam cheong-Dong’, ‘Sin sa-Dong avenue’ and ‘Hong-ik university area’ are commercial areas of urban space. These commercial areas commonly have strong cultural sources like art or music so that trendy shops which commonly located in the low-level residential area could concentrate earlier. Above all, these different commercial areas transmit information mainly through blog media and attracts people to visit. Blog media is not only viral-marketing media which affect on the latent consumers, the consumption trend and spatial feature of different commercial areas but also the archive which includes information of the market condition and consumer’s opinion of the different commercial areas so that has a potential for using as the inquiry database. These features of blog media are same as blog media which contains information of Hong-ik university area. In Hong-ik university area, the different types of products are considered important. As to food, it appeared that consumers' preference varied with the types of specialized menu in shops and decoration on food. Cafes especially diversified the experiences within shops combing with other functions like exhibition, performance, making and so on. In Hong-ik university area, the different features of products are considered important. In case of foods, different foods which are mostly made in the shop or decorated foods are preferred. The experiences within shops are diversified especially in case of cafes, they are combined with other functions like exhibition, performance, making and so on. Visitors prefer shops which are located in remodeling residential buildings and regard them as the special feature of Hong-ik university area and these areas sprawl to the outside and inside of Hong-ik university area. A calm atmosphere of a street is considered important when shop owners decide the location of shop, which is unusual for ordinary commercial areas. Facades of the shops are formed with various materials, colors or something else to emphasize visually and signboards whose main function was to show the information of shops turn into esthetic visual objects. As a result, Hong-ik university area has special landscape that simple exterior of residential buildings and visually emphasized exterior of commercial spaces get together. Interior is the main factor which affects on visitors when they choose a shop. They tend to focus on comfortable, neat, and unique environment of the interior of the shops, rather than the exterior, as well as on petit objects and accessories. Basically, these parts of space were visual decorated objects but now, they are not only limited to decorated objects but also functional objects and take diverse roles, for example, make observers participate in an activity.었다. Most visitors tend to use blog media usually before they visit Hong-ik university area and most shop owners think that blog media is effective for neighborhood commercializing as well as advertising and managing their shops. Depending on the types of shop or duration of the business, some shop owners reply that they consider the effects of blog media choosing products. Decorating the interior and locating products, they apply customer's feedback and contents on blog media. In short, blog media affects on changing of the consumption trend and space of Hong-ik university area partly. This study describes features and changing of the commercial area in perspective of the contemporary consumption trend and attempt to analyze blog media as an inquiry method. However, since blog media contains limited information regarding the writers, subjects, types of businesses, blog analysis should not be conducted separately, but with field analysis. Furthermore, blog analysis has the problem of invasion of privacy. 본 연구는 2000년대 들어 서울시내 새롭게 등장한 소비 중심지에 주목하여 그 등장 배경을 현대 소비문화 및 블로그 매체와 관련하여 이론적으로 고찰한 이후, 홍대 지역을 연구 대상지로 설정하여 블로그 분석을 중심으로 이들 지역의 소비문화와 공간적 특성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소비문화 개념은 현대 도시문화를 이해하는 주요 체제로서, 소비문화의 변화는 공간을 상품화시키고 이를 변화시키는 주요인으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소비문화는 사회적 상징이 내재된 문화로서 이해가능한데, 이 때 현대 소비문화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차별화와 체험경제 소비문화다. 차별화는 현대의 상품과 소비 집단의 다원화를 야기하며 체험경제는 공간과 공간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강조하는 현대 소비문화로서, 이 두 소비문화는 도시 공간에 다양한 환경의 차별적 소비 공간이 조성되도록 유도하고 이를 성장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서울시의 경우, 홍대 앞, 삼청동, 신사동 가로수 길과 같은 지역이 이에 속하는데, 이들 지역은 주로 문화적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으로서 카페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한 세련된 인테리어의 가게들이 입지하는 저층 주거지역이라는 물리적 공통점이 있으며 인터넷 및 특히 블로그 매체를 통해 지역의 정보를 공유하고 방문자들의 유입을 유도하는 특성을 나타낸다. 블로그는 새로운 소비 중심지의 잠재 소비자와 소비문화 및 공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럴마케팅 매체임과 동시에 지역의 객관적 정보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호나 평가 등 주관적 정보를 포함하는 아카이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홍대 서술 블로그 역시 이와 유사한 특성과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블로그 매체를 연구의 분석 자료로서 활용한다. 홍대 지역은 소비되는 제품의 차별성이 중요한 가치로서 인정되고 있었는데 음식의 경우, 매장 내에서 직접 만든 차별적 메뉴나 장식된 음식에 대한 선호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카페업종은 전시, 공연, 판매 등 다른 업종과의 혼합을 통해 공간 내 체험을 다양화시키고 있었다. 홍대 지역의 상권은 시간이 지날수록 주거지역 블록 내부 및 홍대 외부 지역의 비주요 가로로 확장되는 독특한 입지 성향이 나타났으며 방문자들은 이들 지역의 리모델링 주거건물에 입지한 가게를 홍대지역 특유의 소비 공간으로 인식하고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지역에 입지하는 주요한 이유로서 조용한 가로 분위기가 고려되었는데, 이는 홍대지역 상권만의 독특한 입지조건이었다. 비주요 가로에 입지한 가게들은 주요가로변에 비해 물리적으로 취약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블로그와 지도 서비스는 이를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해 보완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블로그의 위치 정보 제공 효과는 대체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블로그 매체에 의한 새로운 소비문화가 홍대지역에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부 공간의 입면은 다양한 소재, 색채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강조되고 있었으며 간판 역시 기존 정보 제공 기능보다 시각적 대상으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홍대지역 비주요가로는 비교적 단조로운 주거건물과 시각적으로 강조되는 상업 가게의 외부 공간이 어우러져 독특한 가로 경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가게 내부 공간은 홍대 지역 방문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서, 블로그 작성자들 역시 외부공간보다는 내부공간 서술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들은 가게 내에서 느껴지는 편안함, 깔끔함, 독특함과 같은 분위기를 선호하였으며 공간 전체 분위기뿐만 아니라 공간 내 일부 특징적 오브제(소품)가 주는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이러한 오브제들은 기본적으로 시각적 장식품의 성격이 강했으나 제품과 같은 기능적 오브제가 시각적으로 강조되거나 단순히 시각적 기능뿐만 아니라 관람자의 행위를 유발시키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현대 소비문화의 차별화와 체험경제 특성이 홍대 지역의 제품, 입지, 외부-내부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홍대지역 방문자들은 대부분 블로그를 활용해 홍대지역 상업정보를 검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보통 이상의 빈도수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었는데, 업주들 또한 가게 운영 및 지역 상업화에 블로그의 영향력이 크다고 응답하였다. 업종이나 영업 년 수에 따라 제한적으로 일부 업주들은 가게 제품과 특히 내부공간 구성에 블로그의 영향력을 고려한다고 응답하였는데, 이들은 블로그를 통해 제품에 대한 평가를 참고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거나 블로그에서 소개될만한 내부공간을 조성하거나 의도적으로 특정 소품을 배치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를 통해 블로그 매체가 홍대지역에 새로운 소비문화를 형성하였으며 공간적 변화에도 어느 정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도시 소비 공간의 특성과 변화를 소비문화와 관련하여 고찰하였으며 분석 방법으로서 블로그 분석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블로그 매체는 연구 자료로서 독자적으로 활용되기에는 작성자, 서술대상 및 업종, 서술내용 등이 제한적이고 불완전했기 때문에 현황 조사와 함께 병행되어 활용될 필요가 있었으며, 연구 윤리 측면에서 개인 사생활 침해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 홍대상권 인접 저층주거지의 용도혼합특성 연구

        최경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8703

        본 연구는 홍대상권의 확산이라는 큰 틀 아래 용도혼합이 진행되고 있는 일반주거지역을 ‘용도혼합도(miex-use ratio)’의 관점에서 해석하여, 홍대상권 인접 저층주거지 내 용도혼합특성을 공간적(spatial)·양적(quantity)·질적(quality)으로 분석함으로써 지역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용도혼합의 결과가 공간적으로 어떤 양상으로 벌어지고 있는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홍대상권 확산현상으로 인해 논의되는 홍대지역의 정체성 규명과 향후 관리해법을 모색하는데 있어 지속적으로 상권이 확장되고 있는 지역현황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홍대상권은 홍대입구역 주변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약 10년 단위로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며 서교 지역(1990년대), 상수 지역(2000년대), 연남/동교 지역(2010년대)으로까지 영역이 확장되어왔다. 1차 확산지역인 서교 지역은 약 20년에 걸쳐 변화를 겪으며 극단적 용도혼합의 양상을 보이고, 최근 떠오르고 있는 3차 확산지역인 연남/동교 지역은 용도혼합의 시작단계를 보여준다. 연구범위는 용도혼합 양상과 특성의 차이를 명료하게 읽어낼 수 있도록 현재시점(2015년)에서 1차 확산지역(서교 지역)과 3차 확산지역(연남/동교 지역)을 분석하는 것으로 한정하였다. 확산시기가 다른 두 지역의 용도혼합특성을 분석하고자 연구범위의 경계설정을 위한 조건을 통일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홍대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지역의 용도혼합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용도혼합도를 두 가지 차원에서 접근하였다. 일반주거지역으로서의 성격을 판단하기 위하여 주거 대비 비주거용도시설의 비율을 고려하고, 홍대상권으로서의 성격을 판단하기 위하여 홍대상권으로 인하여 집중적으로 용도변화가 일어나는 용도시설을 분류하여 ‘소비관련시설’로 정의하고 이것이 비주거용도시설 중 차지하는 비율을 고려하였다. 용도혼합도 산정을 위한 현황자료로 건축물대장을 참고하였으며, 빠른 용도변화의 속도를 감안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건축물의 층별 용도시설현황을 파악하였다. 용도혼합 현황의 집계단위는 도시조직을 형성하는 물리적 요소 중 가장 변형이 적은 ‘블록(block)’으로 설정하였다. 블록별 ‘비주거용도시설 비율’과 ‘소비관련시설 비율’을 도출하여 블록의 공간적 패턴을 분석한 결과, 두 비율의 패턴이 다르게 나타났다. ‘비주거용도시설 비율’과 ‘소비관련시설 비율’의 역학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사사분면의 그래프에 블록분포도를 도출한 결과, 블록분포도는 수치적 군집양상을 보였다. 군집유형은 다섯 가지로 분류되었으며 유형별로 공간적 패턴을 분석하여 수치적 군집양상이 공간적으로도 군집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용도혼합도가 용도혼합의 공간패턴을 읽어내는데 유의미함을 반증하는 것이다. 용도혼합도 유형별로 세부업종의 성격울 분석한 결과, 유형마다 세부업종의 밀도우위가 다르게 나타났다. 유형별로 25%이상의 밀도 점유율을 보이는 세부업종에 대하여 공간적 패턴을 분석하고 각각의 특징적 군집양상을 파악하였다. 용도혼합도에 따라 밀집되는 세부업종이 달라지면서 도시공간에 서로 다른 군집양상을 보이고, 그것이 가로공간의 환경과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용자의 패턴 또한 용도혼합도 유형에 따라 상주인구(거주인구, 직장인구)와 유동인구의 비율, 주요 연령대, 주요 이용시간대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용도혼합의 변화가 사회인구학적 변화와도 상관관계를 가짐을 알았다. 본 연구의 의의는 홍대상권 인접 저층주거지에서 발생하는 용도혼합특성을 ‘용도혼합도’를 통하여 세부업종의 혼합비율, 용도혼합 유형별 구성밀도 및 입지패턴을 구체적으로 규명했다는 데에 있다. ‘용도혼합도’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용도혼합 양상을 해석하기 위한 연구방법론을 설정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성을 갖는다. 지금까지 용도혼합은 ‘혼합적 토지이용’이라는 관점에서 광역적 분석이 많이 이루어져 건축물의 주용도에 근거하여 연구결과가 도출되었다. 그러나 건축물의 주용도 내에서 섞이고 있는 세부업종의 구성과 밀도가 지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별로 실제적 차이를 반영하여 용도시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역단위의 용도혼합특성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 규명한 홍대상권 인접 저층주거지의 용도혼합특성이 향후 홍대지역의 용도변화 양상을 예측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홍대 문화소비공간의 확장과 경계부 주거지역의 변화특성

        이한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박사

        RANK : 248703

        최근들어 이국적이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소비욕구의 증가와 여가 및 사회적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지역 방문의 증가로 인하여 문화소비공간이라 불리우는 새로운 유형의 상업공간이 주목 받고 있다. 지속적인 방문객의 증가와 활성화로 삼청동, 이태원, 홍대와 같은 문화소비공간들은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하지만 활성화에 따른 상승된 임대료와 보다 큰 자본을 갖는 상점들의 침투로 기존의 문화소비공간의 독특한 장소성을 형성하였던 소규모의 개성적 상점들은 없어지거나 보다 저렴한 임대공간을 찾아 다른지역으로 이동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홍대 문화소비공간의 경우 상권의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 중심상권 주변부, 즉 홍대 문화소비공간 경계부에 위치한 주거지역으로 상업용도가 확산되고 있으며, 독특한 개성을 갖는 상점들이 입지하면서 새로운 문화소비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홍대 문화소비공간의 확장과정으로 보고, 전체 홍대문화소비공간의 평면적 확장과정의 양상과 확장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경계부 주거지역에 위치한 개별건축물들의 변화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발달하는 문화소비공간의 경계부에 위치한 주거지역에서 나타나는 용도 및 물리적인 변화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향후 이러한 지역의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는 크게 상업용도의 확장과정의 양상을 분석하는 부분과 문화소비공간을 구성하는 세부용도시설들의 용도변화 및 건축물 외관변화의 특성을 분석하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4장에서는 홍대 문화소비공간의 확장의 양상을 광역적 차원과 미시적차원에서의 상업용도의 확장과정을 분석하였고, 5장에서는 문화소비공간을 구성하는 시설의 용도를 보다 세부적으로 나눠서 문화소비공간 경계부에서 나타나는 용도 및 건축물의 외관 변화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확장 및 변화과정의 해석을 위하여 3장에서 지역의 가로공간구조 및 필지 특성을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홍대문화소비공간의 확장과 경계부의 변화를 해석하여 그 특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광역적 차원에서 홍대 문화소비공간의 상업용도 확장과정을 살펴본 결과, 기존 문화소비공간의 경계부의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상업용도로의 변화와 확장이 일어나지는 않으며, 선택적으로 상업용도로 변화하는 건축물의 분포가 집중됨을 알 수 있었다. 상업용도로의 변화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은 통합도와 같이 가로공간구조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가로와 맞닿아 있는 지역이었으며, 특히 보행흐름의 중심이 되는 가로에 인접한 경우에 먼저 상업화가 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상업용도의 확장과정에서 차량 중심의 간선가로는 확장에 장애적인 요소로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보행흐름의 중심이 되는 도로가 상업용도의 확장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문화소비공간 경계부에 위치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미시적 차원에서의 상업용도변화과정의 분석에서도 보행흐름의 중심이 되는 가로와 인접한 가로로부터 가구의 내부로 상업용도의 확장이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구 내부로의 상업용도 확장과정에서는 국부통합도나 평균심도와 같은 값보다는 보행흐름의 중심이 되는 특정 가로로부터의 심도, 지하철역과 같은 보행활동 유발시설로부터의 접근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가로공간구조 외에도 건축물의 필지면적, 연면적, 건축면적, 용적률과 같은 규모와 관련된 특성과 노후도, 건축물의 유형이 상업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조적조의 소규모 단독, 다가구 주택으로 상업용도시설이 많이 입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필로티 주차장을 포함하는 다세대 주택은 상업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론적 고찰을 통해 보면 문화소비공간 형성의 배경이 되는 시설은 예술문화와 관련한 시설이었으며, 문화소비공간의 실제 장소성을 형성하는 주요 시설은 독특한 카페/레스토랑/펍과 소규모의 독립 판매시설이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과정에서 문화소비공간의 개성을 없애는 시설은 일반적인 상업시설과 프랜차이즈 상업시설로 이들 시설들의 분포특성과 상업화 과정에서 용도의 변화과정을 분석하였다. 대상지의 주요 예술문화와 관련된 시설은 음악 및 공연관련시설들이었으며, 같은 계열의 예술활동과 관계된 문화예술시설과 문화관련상업시설은 비슷한 입지특성을 보이며, 서로 근접하여 입지하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문화소비공간의 확장을 주도하는 시설은 독특한 카페/레스토랑/펍과 같은 시설로 기존의 주거용도시설이나 업무용도시설을 대체하여 입지하며, 다른 유형의 상업시설보다 먼저 내부가로에 입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상지의 문화소비공간의 확장과정에서의 용도변화는 2012년을 기점으로 그 특성이 변화한다, 2012년까지는 주로 비상업용도시설이 문화소비공간 관련시설인 독특한 카페/레스토랑/펍과 소규모 독립 판매시설로 바뀌고, 2012년 이후에는 독특한 카페/레스토랑/펍 등의 시설이 프랜차이즈 상업시설로 바뀌면서 사례 대상 가로내의 프랜차이즈 상업시설이 매우 증가하였다. 상업화가 진행되면서 점포공간을 확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비상업용도인 다른 층의 점포공간을 상업용 점포로 변화하는 수직적 확장의 방식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이 외에 측면공지, 전면공지, 필로티공간, 측벽부, 차고 등의 자투리공간을 점포화하는 방식이 있는데, 소규모의 점포공간이 마련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업시설이나 프랜차이즈 상업시설은 이러한 점포공간에 입지하지 못하며, 소규모 독립판매시설이나 독특한 카페/레스토랑/펍과 같은 문화소비공간관련시설이 주로 입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경향이 있음을 찾을 수 있었다. 물리적인 외관 변화의 분석을 통해서 상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축물 유형별 외관변화를 유형화의 결과, 비상업용도 건축물이 다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 건축물이 서로 다른 형태로 상업화되는 특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단독주택의 경우, 벽의 제거 및 기존에 마당으로 이용되었던 전면공지로 점포를 확장하여 나가는 경향이 있었으며, 다가구주택의 경우는 주거공간으로써는 비선호되는 반지하층을 점포로 변화시키는 특징이 있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문화소비공간 주변부에 위치한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하고 있는 주거지역들에 대해서 기존 상권과의 접근성, 가로공간구조 특성, 노후도, 건축물의 규모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상업화를 대비한 지구의 지정 및 관리와 지역의 역할과 성격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상업용도의 주거지역으로의 침투에 의해서 나타나는 갈등의 감소를 위한 가로단위의 보다 상세한 건축물 유형 및 밀도의 관리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 디자인산업을 통한 문화공간 형성 : 홍대앞 시각디자이너를 중심으로

        문희라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RANK : 248703

        Abstract The formation of cultural space through design industry: a Study on the visual designer in Hongdae area Moon, Heera Graduate School of Urban Sociology, University of Seoul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understand the design industry that has effect on forming cultural space. Cultural space means the area that produces culture. It naturally results from creative industry and is fostered under the initiative of government. The Hongdae area is considered autogenic cultural space which produces subculture such as music and dance on the basis of art identity. Recently, the geographical area representing the Hongdae area has expanded from Seogyo-dong to Yeonnam-dong, Sangsu-dong, Habjeong design studios initiated this phenomenon. We can know that design has played a key role in forming the Hongdae area as cultural space, in that design is an important field and creative industry provides the characteristics of location by building clusters. The research method is like this. The 「Seoul city employer survey」 was used to examine the cluster status of the design studios. In order to identify the designers' tendency, and I interviews a total of 16 designers including 6 in others area. In order to understand the space of Hongdae area, the field survey was conducted in parallel.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The analytical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ere are many small-scale spaces in Hongdae area. The visual design studios which are small and poor, are clustered through the interconnection of the physical space with the past housing culture, the spin-effect caused by the workrooms of Hongdae art majors and the development of publication industry. Centered on this fact, value chain system is formed around the district. Secondly, when designers got into the unstable labor situation as the publication industry was depressed due to the unusual situation of Hongdae area, they carried out independent design activities through self-branding based on their unique tendency and identity, which offered the cultural differentiation to Hongdae area different from Jung-gu district that shares the characteristics of design industry. Thirdly, designers’ activities produced complex cultural space, influencing the local businesses and developmental commercial power formed in Hongdae area. The local businesses formed on the basis of complex cultural space led the local space consumption, while the developmental commercial power strengthened the cultural images as commercial space directing this, or forstered the crisis of local identity as commercial space disregarding this. In terms of this fact I could see that around Hongdae area, commerce develops, space expands and the differentiation as cultural space reinforces by designers equipped with local specialty and working in a differentiated manner. Key word: cultural space, Hongdae area, designers, tendency, self branding 국문초록 디자인산업을 통한 문화공간 형성: 홍대앞 시각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도시사회학과 문희라 이 연구는 디자인산업을 통한 문화공간 형성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문화공간은 문화를 생산하는 지역을 의미하며, 창조산업의 터전에서 자생적으로 형성되거나, 정부 주도로 조성된다. 홍대앞은 미술 정체성을 토대로 음악, 댄스의 하위문화를 생산하는 자생적인 문화공간이다. 최근 홍대앞을 의미하는 지리적 영역이 서교동에서 연남동, 상수동, 합정동, 성산동으로 확장하였는데, 이러한 현상에 독립적인 디자인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은 창조산업에서 중요 분야이며, 창조산업은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장소성을 형성한다. 이런 배경에서 홍대앞이 문화공간으로 형성되는데 디자인이 중요한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홍대앞에서 디자인스튜디오가 집적하게 된 배경을 알아보았다. 둘째, 디자이너들의 활동, 성향, 정체성을 중심으로 홍대앞이 가지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차별성을 살펴보았다. 셋째, 홍대앞이 가지는 특수성과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활동이 홍대앞 공간 생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았다. 다음은 연구의 방법이다. 디자인스튜디오의 집적 현황을 보기 위해 통계청「서울시사업체조사」를 사용하였으며, 디자이너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홍대 지역 10명, 이 외 지역 6명으로 총 16명의 디자이너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홍대앞 공간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병행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홍대앞은 소규모 공간이 많고 골목길을 가진 과거 주거문화를 가진 물리적 공간, 홍대 미대생들의 작업실에 의한 파생효과, 출판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영세한 시각 디자인스튜디오가 집적될 수 있었고, 이를 중심으로 가치사슬이 형성되어 있었다. 둘째, 홍대앞의 특수한 환경에서 출판산업이 위축되어 디자이너들이 불안정한 노동환경에 놓이게 되자, 디자이너들은 독특한 성향, 정체성을 기반으로 셀프 브랜딩을 통한 독립적인 디자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는 디자인산업의 특징을 공유하는 중구와 차이를 보이며, 홍대앞의 문화적 차별성을 제공하였다. 셋째, 디자이너들의 활동은 복합문화공간을 생산하여 홍대앞에 형성된 골목상권과 발달상권에 영향을 주었다. 골목상권은 복합문화공간을 기반으로 형성되어 지역의 공간소비를 주도하였으며, 발달상권은 이를 지향하는 상업공간으로 문화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이를 무시하는 상업공간으로 지역 정체성의 위기를 조성하였다. 이를 통해 홍대앞은 지역의 특수성과 차별화된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들에 의해 상업이 발달하고 공간이 확장되며, 문화공간으로서 차별성이 강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제어: 문화공간, 홍대앞, 디자이너, 성향, 셀프 브랜딩

      • 콘텐츠를 이용한 대중문화벨트화 방안 연구 : 마포·홍대 문화 Zone을 중심으로

        이나라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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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란 “지식·신앙·예술·도덕·법률·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타일러)라는 정의나, “한 인간이나 시대 또는 집단의 특정한 생활 방식”(윌리엄)이라는 정의에서 보듯, 어느 분야든 문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생성되는 것이며 또 시대상의 변천에 따라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것이다. 특히 대중문화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교육의 확대 등에 따른 ‘문화향수 능력의 향상’과, 매스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문화향수인구의 급증’, 글로벌 시대를 맞아 ‘문화교류의 증대’ 등에 따라 양적․질적으로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의 대중문화는 계획적․체계적인 교육이나 전략에 따라 진화된 것이 아니라, 대중문화계 종사자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근래에는 드라마․음악 등을 중심으로 ‘한류’라는 이름이 전 세계에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문화산업’ 으로 자리 매김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선례 답습적이고, 천편일률적인 패턴이 지속되면서 다방면에서 그 한계와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향후, 우리 대중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외의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의 제고와 많은 예술인들의 끊임 없는 창작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대중예술의 창작소(발전소)․실험터․활동마당 역할을 할 수 있는 클러스터가 필요하다. 마침, 마포의 서교동 일대 홍익대학교 주변에는 50여년에 걸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대중 예술 활동이 끊임없이 이루어져 오고 있으며, 1990년대 말 부터는 전문 직종들이 더욱 집중되어 갤러리․소극장과 더불어 디자인․광고․영화․방송․사진․출판․만화․패션․인터넷 콘텐츠 등 복합 문화지역으로서 “콘텐츠 덩어리”가 되어가고 있다. 때마침 조성된 인근 상암 DMC에는 방송․게임․영화․애니메이션․음반․디지털교육․첨단 디지털 콘텐츠 등 각 분야의 기업과 이를 지원할 기관이 대거 유치되면서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미래형 정보미디어 산업단지’로 조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2 월드컵으로 조성된 월드컵 경기장과 주변의 광활한 월드컵 공원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화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손색없는 문화시설이 탄생하였다. 이로써 오랜 대중 예술 활동의 역사를 지닌 ‘홍대문화zone’과 뒤이어 탄생한 DMC와 월드컵 경기장 일원을 잇는 라인은, 상호 선순환․보완적 상승작용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훌륭한 대중문화 벨트로 형성될 수 있다. 또한 ‘홍대문화zone’에서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실험적․창의적인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DMC의 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잇는 문화 콘텐츠의 벨트화는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그 중, 오랜 기간 동안 우리 대중예술의 실험과 창작소 역할을 해온 ‘홍대 문화zone’은 이용인구의 급증과 관련 산업 및 업소의 팽창, 지나친 상업화 등에 따라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현실이다. 먼저, 문화공간의 협소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걷고싶은거리’, ‘어울마당길’, ‘와우산길’의 지하공간을 공적 개발하여, 우선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주차장 보행로 등의 편의시설을 확보하여 혼잡을 해소하여야 한다. 또한 공사 중인 동교역 광장을 순수문화광장으로 조성하여 홍대문화zone의 허파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한강변 유일의 여지인 당인리 화력발전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야 한다. 둘째, 지역 내 임대료 앙등에 따른 예술인들의 활동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벨트내의 넓은 시유지인 월드컵 공원 일대에 ‘예술인촌(가칭)’을 건립하여 ‘난지창작스튜디오’처럼 다양한 예술인들이 안심하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어울 마당길’과 ‘걷고싶은 거리’등의 지하공간과 동교역 광장 일부, 당인리 발전소의 복합 문화 공간 등에는 예술인들의 Art action공간으로 제공하여야 한다. 셋째, 대중문화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기 위해서는 개발되는 문화공간에 ‘문화콘텐츠 연구개발센터’, ‘대중문화 박물관’, ‘낙원 악기상가의 유치’, ‘대중문화mall’, 'Art market' 등을 설치하여 관련 예술인과 문화 향수자들을 유인하고, 지원하여야 한다. 넷째, 점증하는 향락적 소비문화 패턴을 억제하고 문화적 소비 패턴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정비와 관련업체, 협회, 단체 등 의 활성화를 통한 자정능력을 제고하여 사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여야 한다. 이제 우리의 대중예술은 자생적․자발적 발전에 한계를 맞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야 한다. 따라서 국내 유일의 대중문화 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가고 있는 이곳을, 공고하게 벨트화 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기존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한편, 공적 지원을 통하여, 향후 바람직한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 이를 뒷받침함으로서 한국 대중문화가 세계화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燕行錄 所載 筆談의 硏究 : 洪大容, 朴趾源 등을 중심으로

        박향란 인하대학교 201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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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筆談是使用不同語言的幾個國家的文人用文字進行勾通的方式。洪大容、朴趾源的筆談擺脫了以前單純記錄的性格,發展爲具有高度文學性的獨立體裁。燕行錄爲特定作家、特定作品的研究提供重要的參考價值,而直到80年代它才被認識爲體現旅行和各種體驗的文學文本而受到矚目。最近,隨著對燕行錄著述方式的探討、中國文人的交流與知識傳播的研究、比較文學角度的考察、燕行錄的總體流程和現象的研究的深入,對燕行錄中所載筆談的研究也有了新的認識。但是這些研究都只認識到了筆談的重要性,並沒有對其作爲文學文本的著述方式予以重視,也沒有人把一時期文人的筆談歸於一類,做整體性的研究。本論文是針對於此,以具有高度文學性的洪大容、朴趾源等人的筆談爲中心,把北學派文人的筆談作爲研究對象,分析其著述方式和創作動機、話題的討論情況及主題。 第二章考察了18世紀筆談流行的背景與性格,以及中國方面的參與者。爲了從曆史、祛會的角度分析筆談流行的背景,本論文把參與筆談的人分爲提議者與參與者,比較韓中兩國曆史背景和文人的立場,從中發現兩國文人的連帶感並分析了筆談得以成立的根本原因。考慮到筆談體裁歸屬的模糊性,本論文在擴大文學這一概念外延的基礎上,分析了筆談了文學性,初步闡明了其存在方式、創作手法、素材的特點等總體性格,再次確認了文學領域內的筆談研究的可能性。 第三章具體分析了作爲文學文本的燕行錄體裁筆談的創作情況與創作意圖。本論文把焦點集中到筆談文本形式上的特點,分別考察了不同人物筆談創作形式上的變化。洪大容是第一個把筆談作爲獨立文本來創作的文人,他在筆談的構成方式注入了極大的心血。《乾淨衕筆談》爲了確保日記體作品的統一性,適當地設定了插入筆談記錄和信箋的日期。《燕記》以交流人物的姓名作爲標題,它可謂是對傳統日記體使行文學形式的挑戰。此作品在關心對象的轉變這一點上也獲得了革新的意義。朴趾源的《熱河日記》跟以往的燕行錄比起來,在筆談存在的方式、勾通的方式、傳達的信息等方面發生了總體的變化。他預先在日記部分交待了與清朝文人認識的經過、會面的場所、時間以及筆談對象的信息,預示了筆談的展開。討論重要話題的筆談則另設一章,試圖創作純以筆談爲中心的文學作品。構成筆談時,也沒有像洪大容那樣重視個人的情感,而把重點放在了筆談的內容即主題。朴趾源筆談作品形式上最大的轉換在於詩與筆談的分離,即純粹的筆談文本的完成。燕岩的筆談文本具有擺脫時間約束的特點。柳得恭與朴齊家的燕行錄在完全擺脫一定約束的同時,把更多的注意力集中到了交流對象身上,而對筆談內容的重視卻相對減少了些。 第四章分析了筆談的内容,從而比較了韓中兩國文人的學問觀與認識論,分析了兩者主張的不同,考察了他們對現實的認識在筆談裏是怎麼體現並如何變化的。重點考察了兩國文人討論時最常提及的代表性話題,即華夷論與世界觀的問題、正學異端論、清朝的動向和民心的向背。並通過考察《熱河日記》筆談中作者對文人的視線,進一步分析了朴趾源提義進行筆談的意圖和目的。北學派文人對中華文明的肯定是克服傳統華夷論式世界觀的關鍵所在。他們通過燕行體驗,摒棄了對清朝的偏見,確立了對自身和世界的新的思維方式。北學派文人通過筆談這一方式,試圖克服傳統華夷論的缺點。其認識的變化從服裝制度、天文知識、與周邊國家的對話意志上表現得非常突出。他們認識到了華夷論的弊害,並且從多方面談論了華夷論的問題,但是在文化論的側面來看,並沒有徹底擺脫了傳統的華夷論。 關於正學的問題,是韓中兩國文人學術討論的核心主題之一。洪大容在進行筆談的初期一一反駁了中國知識分子對朱子的批判,但隨著筆談次數的增加,他的立場漸漸發生了變化,在筆談記錄的末尾則批判了朝鮮學者對朱子的盲目崇拜。這種立場在他回國後寫的《毉山問答》上繼續加以體現。對朴趾源來說,他對朱子的絕對肯定和贊揚,與其說是他要抬高朱子行爲,不如說是試探中國知識分子心態的一種有意識的策略。柳得恭則對清朝學術不重視程朱理學的現狀表現出了憂慮,痛惜中國學術界程朱理學的衰退。在對中國人的戒備方面,朴齊家的筆談内容則相當程度上表現出了退色。他們通過與中國人的論爭與交涉,進行了思想認識上的轉換,批判了以往絕對化的朱子學和朱子主義,瞳景更加自由的學術風尚。北學派文人最關心的現實問題是清朝朝政的危機,即長久性問題。體現最明顯的就是關於民心即內亂的話題。與現實問題有關的筆談話題是指向清王朝的危機的,具有某種政治傾向。而異民族的內亂則被認定爲導致這種危機的的原因。北學派文人認爲這種危機並不只是中國內部的問題,他們認爲這一問題與朝鮮的安危也有密切關聯。通過考察《熱河日記》筆談中的中國文人形象研究,進一步明確了朴趾源提義進行筆談的意圖和目的。朴趾源提出的問題很多都是關於清朝的政治纠葛問題。他描述了中國文人筆談時的所有細節,试图勾勒出清朝統治下,受盡折磨的中國文人形象。 本文把筆談的表現手法分爲誘導與迂回、比較與再確認、伏筆與暗示,對作品進行了詳細的分析。構成獨立筆談的洪大容、朴趾源的筆談爲了進入某種話題,使用了誘導、稱贊、伏筆、暗示等多種方法。這種方式已經不僅僅是單純的表現手法。可以說它是構成筆談這種獨立文本的核心設置。 본 연구는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교류양상과 사상적 동향을 가장 극명적으로 보여준 문학적 성과물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하였다. 필자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필담을 주목하였다. 筆談은 언어가 다른 나라에서 상호소통을 염원하는 지식인들이 문자로 진행한 의사소통방식으로서, 洪大容과 朴趾源 등 문인들에 의하여 단순한 기록적 성격을 벗어나 고도의 문학성을 보여주는 독립적 텍스트로 재창작된다. 특정 작가, 특정 작품을 중심으로 자료적 측면에서 주로 주목되었던 연행록이, 여행과 체험의 문학적 텍스트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에 들어와서의 일이다. 최근 연행록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연행록에 소재한 필담에 대해서도 새롭게 인식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독립적 텍스트로서의 필담의 중요성을 인식하였을 뿐 문학텍스트로서의 저술방식에 대해서는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며, 동시기 문인들의 필담을 공동으로 묶어서 고찰하려는 작업도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고도의 문학성을 지닌 홍대용과 박지원의 필담을 중심으로, 동시기 연행에 오른 朴齊家와 柳得恭을 아우르는 북학파 필담에 주목하여 그 저술방식과 창작동기, 및 화제의 담론양상과 주제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Ⅱ장에서는 우선 18세기 한중문인의 필담이 성립할 수 있는 배경과 성격, 그리고 중국측 참여자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필담이 성립할 수 있는 배경을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보다 명확히 고찰하기 위하여 본고에서는 필담의 참석자를 提議者와 參與者로 나누어 한중 두 나라의 역사적 상황과 문인의 입장을 비교하고 그 연대감을 발견함으로써 필담이 성립할 수 있는 근본원인을 짚어 보았다. 필담의 성격연구에 있어서는 특정한 문체나 범주에 국한시키기 어려운 필담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학개념의 외연을 확장하여 필담의 문학성을 조명해 보았고 그 존재방식, 창작기법, 소재의 특징과 같은 총체적 성격에 대하여 초보적으로 규명함으로써 문학으로서의 필담 연구의 가능성을 재차 확인하게 되었다. Ⅲ장에서는 필담 텍스트의 형식적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인물별로 그 형식적 변모를 추적해 보았다. 홍대용의 「乾淨衕筆談」은 일기체 작품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담 기록과 편지를 삽입하는 날짜를 아주 적합하게 설정하고 있었다. 또한 교유인물의 이름으로 표제를 설정한 「燕記」의 경우, 전통 일기체사행문학 형식에 대한 도전이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관심대상의 전변이라는 의미에서 아주 혁신적인 의의를 갖게 된다. 박지원의 󰡔熱河日記󰡕는 기존 연행록에 비해 필담이 존재하는 양식, 소통하는 방식 및 전달하려는 메시지 등 총체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그는 미리 일기 부분에서 청나라 지식인들과 만나는 인연, 장소, 시간, 그리고 상대의 인적사항을 모두 제시하고 중요한 화제를 담은 필담은 따로 독립적인 장을 설치하여 순수한 필담 중심의 문학을 창작하려고 시도하였다. 연암 필담의 가장 큰 형식적 전환은 詩와 필담의 분리 즉, 순수한 필담 텍스트의 완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득공과 박제가의 연행록은 일정의 예속에서 완전히 벗어난 동시에, 필담의 내용보다 교유대상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Ⅳ장에서는 한중 두 나라 문사들이 나눈 다양한 화제 중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담론, 즉 華夷論的 世界觀의 문제, 正學異端論, 청조현실의 동향과 민심의 향배를 중심으로 두 나라 지식인의 학문관, 인식론을 비교 검토해 보았다. 북학파 문인들은 필담이라는 방식으로 화이론적 세계관의 극복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였으며 그 인식의 변화는 의복제도, 천문학지식, 주변국과의 대화의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화이론의 폐해를 인식하고 필담을 통해 화이론적 문제에 대하여서도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지만 결코 문화론적으로는 근본적인 화이관 극복에 이르지 못한다. 홍대용의 필담은 정학 이단론에 대한 견해의 변모과정을 살피기에 가장 적합한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홍대용은 필담초기에 이단을 비판하면서 중국지식인의 주자공박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었지만 필담차수가 늘면서 점차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으며 필담을 마무리하면서 교조적인 주자학존숭을 맹렬히 비판하였다. 박지원에게 있어 주자에 대한 절대적인 고수와 극찬은 주자를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하기보다는 중국지식인들의 본심을 떠보기 위한 의도적 장치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유득공은 정주학술을 뒷전으로 하는 청조학술의 현황을 아주 근심스럽게 생각하면서 정주학이 쇠퇴한 중국의 학술경향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박제가의 필담에는 중국인에 대한 경계가 상당히 약화된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중국지식인과의 논쟁과 교섭 중에서 점차 사상의 전환을 이루게 되었으며 기존의 절대화된 주자학과 주자주의를 비판하고 더욱 자유로운 학문적 풍토를 선망하였다. 북학파문인들이 가장 주목을 하고 있는 현실문제는 청 조정의 위기, 즉 長久性에 있다고 보인다. 이 문제를 가장 극명적으로 보여준 필담의 화제는 바로 民心, 즉 내란의 문제였다. 현실인식에 관한 필담화제는 주로 청왕조의 위기를 겨냥한 정치적 지향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초래 원인으로 기타 이민족의 내란을 꼽고 있다. 연암의 시선에 포착된 청조 지식인의 형상으로부터 우리는 청조 지식인들에 대한 연암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읽어낼 수 있었다. 연암이 청조 지식인들에게 제기하는 짓궂은 질문공세는 청나라가 안고 있던 갈등과 당시 정세에 관한 것이 많았고, 연암은 질문에 대한 중국지식인들의 대처방식을 빠짐없이 묘사함으로써 시대의 아픔을 겪고 있는 지식인의 형상을 생동하게 부각하였다. 다음으로 필담의 표현수법을 세 가지, 즉 유도와 우회, 비교와 재확인, 복선과 암시로 분류하여 자세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독립적 문학텍스트를 구성한 홍대용과 박지원의 필담을 보면, 화제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誘導, 칭찬, 농담, 복선, 암시 등 수많은 장치를 도입하였다. 독립적 텍스트로서의 필담체에는 이러한 화제방식도 일종 표현수법을 넘어서서 작품의 구성을 이루는 핵심적 장치라고 할 수 있겠다.

      • 홍대용의 과학사상이 과학교육에 주는 시사점 연구

        홍석원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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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는 담헌 홍대용의 과학사상이 현대 과학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알아보고자 했다. 동양의 일반적인 정신문화는 서양의 정신문화에 비해 분석적이기 보다 종합적이며, 경험적이기 보다는 사변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 교육하는 과학은 서양에서 발전해온 학문이므로 우리의 정신적 바탕과는 다른 측면에서 발전해온 학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교과서에 실린 과학은 논리적, 경험적, 분석적인 특징을 많이 지니고 있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과학교육은 우리의 정신적인 전통보다는 서양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과학적 개념을 우리의 전통적인 정신에 조화되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설명한다면 쉽게 이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서양과학이 우리에게 전래 되고 수용되었을 때, 서양 과학은 어떤 과정을 거쳐 전래되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수용되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홍대용은 동양의 자연관을 수정하여 서양의 과학 사상을 수용한 뒤, 자기 나름의 자연관과 우주론의 체계를 세우려고 노력한, 18세기 조선의 과학사상가이자 과학자였다. 홍대용은 서양의 과학 사상을 수용, 발전시켜 地球說, 地轉說, 인력설, 무한우주설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진취적인 과학 사상을 제시하였다. 비록 홍대용이 과학교육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과학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 깨닫고, 일생에 걸쳐 서양 과학 사상을 수용하고 연구하였던 사람이므로 홍대용의 과학사상이 현대 과학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알아보려 하였다. 주자 성리학에서 생각하는 理의 개념은 당위와 규범의 원리가 되는 절대적이며, 인간과 자연현상을 아우르는 만물의 존재근거이자 주재자로서의 통제원리이다. 그러나 홍대용이 말하는 理는 , 사물이나 현상이 가지는 속성이나 법칙 혹은 원리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않으므로, 주자 성리학적인 자연관을 넘어서 새로운 자연관의 틀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홍대용은 陰陽五行說에 대해서도 자연현상을 무조건적으로 陰陽으로 설명하는 陰陽說을 비판하고, 五行 가운데 水,火,土 세 가지만을 원소로 인정하였다. 그는 陰陽五行說을 우주 생성의 체계로 본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연의 현상과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물질로 보았다는 점이 성리학적 사고방식과 차이가 있는 것이다. 홍대용의 과학사상은 서양의 과학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발전시켰는데, 天圓地方說을 믿고 있던 시대에 일식과 월식에 비친 그림자로 달이 둥글고 지구가 둥글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지구가 둥글다는 地球說을 주장 하였으며, 더 나아가 地轉說을 주장하였다. 지구가 둥글다면 지구 표면 어디에서나 인간이 살 수 있는데 그 이유를 지구 둘레에 중심을 향하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그것을 소위 上下之勢라고 했다. 지구가 자전함으로써 지구 둘레의 氣가 소용돌이를 만들어 上下之勢라는 지금의 인력과 같은 힘을 만들어 낸다고 하며, 인력설을 생각한 것이다. 또한 그는 지구 둘레의 上下之勢가 다른 별이나 행성까지는 미치지 못한다고 보았고, 우주는 무한하다는 무한우주설을 주장하기에 이른다. 홍대용의 과학사상이 현대의 과학교육에 주는 시사점으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 실용·실증적 과학정신, 실천적 활동, 수학의 강조라 생각하고 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학교육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은 때론 학습에 심각한 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오개념을 극복하는 것이 과학교육에서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라 하겠다. 이런 오개념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과학사를 이용한 수업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과학자들이 오개념의 극복을 위해 밟았던 과정을 보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오개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홍대용의 우주론은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정확하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기존의 생각에서 지금은 상식이 되어버린 지구가 둥글다는 생각으로의 발전과정을 살펴본다거나, 지구가 둥글다는 말도 받아들여지기 힘들었던 시기에 지구가 회전한다거나 더 나아가 무한한 우주를 상상하기도 했다. 이런 홍대용과 그의 과학사상을 살펴보다 보면, 오개념을 극복해 가는 과학자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개념의 발생 원인을 실생활과는 거리가 먼 과학교육에서도 찾을 수 있다. 교과서를 이용하거나 변인들을 통제한 이상적인 조건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실험실에서의 수업은 다양한 변인들이 존재하는 실생활에서의 적용이 쉽지 않다. 수업시간에 학습한 내용이 실생활과는 거리가 있거나 반대로 적용될 경우, 힘들게 배운 과학지식이 필요 없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오개념은 없어지지 않으며 과학적 지식보다는 직관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다. 이런 오개념의 발생을 줄이고 과학적인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교육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홍대용의 실용성을 강조한 이야기들이 과학교육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은 아니지만 과학이라는 학문이 현대인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과학교육에 시사 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홍대용은 당시 조선의 과학기술적 수준으로 볼 때, 자연과학자, 수학자, 기술자의 면모를 고루 갖춘 18세기 조선의 과학자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홍대용이 일생동안 견지한 비판적사고와 창의적 사고, 실용·실증적 과학정신, 실천적 활동, 수학적 사고 등은 오늘날 과학교육에서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A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detailed influences of the science education through Hong, Dae Yong's science thought. Hong, Dae Yong(Damheon, 湛軒 洪大容 1731-1783) whom I want to treat examine, investigate, deal with, work in this thesis. He is seen to have tried to construct a new philosophical system to solve the conflict between traditional view of nature and newly accepted Western one. And from such viewpoint, he attempted a new interpretation about the “Li(理)” and the “Chi(氣)” of nature. Hong, Dae yong showed a new pattern of interpretation about the Greate Absolute in Chinese Philosophy mentioned by Cju Hsi(朱熹 1130-1200), that is, the "Li" of nature. That is, he Seemed to negate a priori reality of ideal existence besides experiential reality. The superintendence of "Li" of nature was negated because the principles not only existed in the "Chi" of nature comprising things, but they varied in the contents according to the dispositional changes of the "Chi" the essence of forming and changing material world, he explained that the force had not only simple character of matter but also metaphysics one. The "Li" of nature is said to have been a wider concept including even ethicality and morality besides rationality thought by us, whereas he showed more rational interpretation by excluding ethicality, that is, concept of value from traditional "Li" of nature. Traditionally, yin and yang(陰陽) and Five Elements(五行) not only were naturalist concepts mobilized when explaining concrete nature phenomenon including human body, but also they were ontological concepts of explaining the generation of existences and existences themselves. They built confucian world view that can explain cosmology, ontology, ethology and so on through forming independent knowledge and thinking system regarding the relations between the heaven and man. Hong, Dae Yong freed himself from such thinking of a confucian world view and explained it with objective laws or principles of natural phenomena. And if the thinking that earth was living existence formed the basis of traditional theory of geomancy(feng-shui 風水地理), he showed the attitude of affirming the basis but rejecting the theory itself. Hong, Dae Yong wrote an essay covering many ideas on natural phenomena. This essay, “Uisanmundap(毉山問答)“ is in the form of dialogue between hermit in Mount Ui on the border of China amd Eastern Barbarians, Sirong(Oldman Plactical, 實翁) and a visitor from the East, Heoja(Mr. Empty, 虛字). On the diurnal rotation of the earth was written in this essay. Hong Dae yong, however, did not allow the idea of revolution of the earth around the sun, as is shown in the quotation above. He raised the possibility only to refute it. In fact, Hong, Dae Yong's solar system was that of Tycho Brahe(1546-1601), putting the earth at the center of the revolutions of the sun and the moon, while making five planets to go around the sun. Of course, the only difference between the official Tychonic system and Hong's system was that Hong, Dae Yong made the earth rotate, while Tycho stuck to the revolution of heavens. Historical signification of Hong, Dae Yong's cosmology in general and his theory of the diurnal rotation of earth in particular, however, should not be overemphasized. For one thing, Hong, Dae Yong's ideas were unnoticed by his Korean contemporaries, not because the intellectual milieu of times were hostile to his views, but because his ideas were irrelevant to the intellectual climate of late Chosun(朝鮮). The idea of spherical earth seems to have given a nudge for Korean scholar toward proto-nationalistic self awakening. Hong, Dae Yong's system of scientific thinking made possible a new concept of science education. There are some implications of science education through Hong, Dae Yong's science thought. Firstly, Critical thinking and the Creative thinking. Secondly, Pragmatic educational thinking and Substantiative science education. Finally, He emphasize Practical activity and Mathematics. He emphasized practicality-centered thinking, which can be applied to real life, and scientific technique teaching based on actual proving. An objective, demonstrative and empirical method of teaching through experiments and observation.

      • 지역 문화를 고려한 홍대 클럽기념관 계획안 : 프로그램과 공간대응에 관한 연구

        박진호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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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앞 거리는 이미 자생적으로 생겨난 여러 문화를 가지고 있다. 미술, 디자인, 대중음악, 춤, 공연, 영상 등 인디정신과 언더정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인디 혹은 언더문화로 불리는 비 제도권 문화와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홍대 앞은 사람과 프로그램이 주가 되어 지역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람들의 행위를 담아 낼 수 있는 장소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깨끗이 치우고 다듬어 진 곳엔 상업적인 대학문화가 부분적으로 관입되어 가면서 홍대 앞 특유의 문화를 잠식 시키고 있으며 이는 결국 여느 대학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변해가게 될 것이다. 이를 홍대 지역의 문화적 감수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로 만들어나가고,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을 통해 홍대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이 기념비적 문화시설을 통해 살아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홍대의 다양한 문화 중 클럽문화는 한국 클럽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초창기 홍대 앞 클럽들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대중문화에 염증을 느끼고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갈증을 느낀 매니아들이 찾아와 음악을 즐기고 춤을 즐기던 문화 공간으로 시작하였다. 당시의 점점 상업화에만 찌들어가던 대중문화를 비판하며 젊음과 저항정신의 뿌리인 록 음악의 정신을 부활시키고자 모인 젊은이들이 서울의 라이브 클럽문화가 생성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드럭을 중심으로 클럽문화는 활성화되기 시작하였고 얼마 후 얼터너티브, 힙합, 하드코어 등 새로운 록 음악의 라이브 클럽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댄스 클럽도 형성되어 현재 홍대는 다양한 장르와 컬러, 분위기를 가진 클럽들이 서교동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또한 클럽 관련 이벤트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열리는 클럽데이 축제는 내·외국인을 포함하여 하루 클럽을 찾는 사람이 무려 1만 여명에 육박할 정도로 성황이며 이는 지역 문화, 나아가 국가의 특정 문화로 발전 가능한 문화 관광 상품으로 가치가 있다. 홍대를 대표하는 지역문화인 클럽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이 지역에 대한 핵심적인 인디나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특성과 활동을 충분히 분석하고 분석된 결과물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축 공간을 통해 방문자와 더불어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이고 기념비적인 공간을 만들어 활성화시킴으로서 클럽 문화뿐만 아니라 홍대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촉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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