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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 매체 분석을 통한 현대 소비문화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연구 : 홍대지역을 중심으로

        이형엽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9711

        This study focuses on the trendy commercial area which has appeared since the 2000's. The study asserts that the growth of the commercial area is related to a trend in consumption and blog media. In this regard, this study focuses on deriving spatial features of the trendy commercial area mainly using blog media. The target area is Hong-ik University area, also known as Hong-dae in Korean. The trend in consumption and culture offers a better understanding of contemporary urban culture. The view of structuralism, the consumption trend could be understood as the culture which involves social meaning or symbol. The change in the contemporary consumption trend commercializes space and transforms urban space. The main features of the contemporary commercial trends are ‘market differentiation’ and ‘The experience economy.’ Market differentiation divides products and consumption groups into several parts and causes different markets in urban space. The experience economy emphasizes the space and experiences within. These two consumption trends not only generates a various types of atmosphere and conditions onto a unique consumption space but also develop them. In Korea, ‘Sam cheong-Dong’, ‘Sin sa-Dong avenue’ and ‘Hong-ik university area’ are commercial areas of urban space. These commercial areas commonly have strong cultural sources like art or music so that trendy shops which commonly located in the low-level residential area could concentrate earlier. Above all, these different commercial areas transmit information mainly through blog media and attracts people to visit. Blog media is not only viral-marketing media which affect on the latent consumers, the consumption trend and spatial feature of different commercial areas but also the archive which includes information of the market condition and consumer’s opinion of the different commercial areas so that has a potential for using as the inquiry database. These features of blog media are same as blog media which contains information of Hong-ik university area. In Hong-ik university area, the different types of products are considered important. As to food, it appeared that consumers' preference varied with the types of specialized menu in shops and decoration on food. Cafes especially diversified the experiences within shops combing with other functions like exhibition, performance, making and so on. In Hong-ik university area, the different features of products are considered important. In case of foods, different foods which are mostly made in the shop or decorated foods are preferred. The experiences within shops are diversified especially in case of cafes, they are combined with other functions like exhibition, performance, making and so on. Visitors prefer shops which are located in remodeling residential buildings and regard them as the special feature of Hong-ik university area and these areas sprawl to the outside and inside of Hong-ik university area. A calm atmosphere of a street is considered important when shop owners decide the location of shop, which is unusual for ordinary commercial areas. Facades of the shops are formed with various materials, colors or something else to emphasize visually and signboards whose main function was to show the information of shops turn into esthetic visual objects. As a result, Hong-ik university area has special landscape that simple exterior of residential buildings and visually emphasized exterior of commercial spaces get together. Interior is the main factor which affects on visitors when they choose a shop. They tend to focus on comfortable, neat, and unique environment of the interior of the shops, rather than the exterior, as well as on petit objects and accessories. Basically, these parts of space were visual decorated objects but now, they are not only limited to decorated objects but also functional objects and take diverse roles, for example, make observers participate in an activity.었다. Most visitors tend to use blog media usually before they visit Hong-ik university area and most shop owners think that blog media is effective for neighborhood commercializing as well as advertising and managing their shops. Depending on the types of shop or duration of the business, some shop owners reply that they consider the effects of blog media choosing products. Decorating the interior and locating products, they apply customer's feedback and contents on blog media. In short, blog media affects on changing of the consumption trend and space of Hong-ik university area partly. This study describes features and changing of the commercial area in perspective of the contemporary consumption trend and attempt to analyze blog media as an inquiry method. However, since blog media contains limited information regarding the writers, subjects, types of businesses, blog analysis should not be conducted separately, but with field analysis. Furthermore, blog analysis has the problem of invasion of privacy. 본 연구는 2000년대 들어 서울시내 새롭게 등장한 소비 중심지에 주목하여 그 등장 배경을 현대 소비문화 및 블로그 매체와 관련하여 이론적으로 고찰한 이후, 홍대 지역을 연구 대상지로 설정하여 블로그 분석을 중심으로 이들 지역의 소비문화와 공간적 특성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소비문화 개념은 현대 도시문화를 이해하는 주요 체제로서, 소비문화의 변화는 공간을 상품화시키고 이를 변화시키는 주요인으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소비문화는 사회적 상징이 내재된 문화로서 이해가능한데, 이 때 현대 소비문화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차별화와 체험경제 소비문화다. 차별화는 현대의 상품과 소비 집단의 다원화를 야기하며 체험경제는 공간과 공간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강조하는 현대 소비문화로서, 이 두 소비문화는 도시 공간에 다양한 환경의 차별적 소비 공간이 조성되도록 유도하고 이를 성장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서울시의 경우, 홍대 앞, 삼청동, 신사동 가로수 길과 같은 지역이 이에 속하는데, 이들 지역은 주로 문화적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으로서 카페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한 세련된 인테리어의 가게들이 입지하는 저층 주거지역이라는 물리적 공통점이 있으며 인터넷 및 특히 블로그 매체를 통해 지역의 정보를 공유하고 방문자들의 유입을 유도하는 특성을 나타낸다. 블로그는 새로운 소비 중심지의 잠재 소비자와 소비문화 및 공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럴마케팅 매체임과 동시에 지역의 객관적 정보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호나 평가 등 주관적 정보를 포함하는 아카이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홍대 서술 블로그 역시 이와 유사한 특성과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블로그 매체를 연구의 분석 자료로서 활용한다. 홍대 지역은 소비되는 제품의 차별성이 중요한 가치로서 인정되고 있었는데 음식의 경우, 매장 내에서 직접 만든 차별적 메뉴나 장식된 음식에 대한 선호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카페업종은 전시, 공연, 판매 등 다른 업종과의 혼합을 통해 공간 내 체험을 다양화시키고 있었다. 홍대 지역의 상권은 시간이 지날수록 주거지역 블록 내부 및 홍대 외부 지역의 비주요 가로로 확장되는 독특한 입지 성향이 나타났으며 방문자들은 이들 지역의 리모델링 주거건물에 입지한 가게를 홍대지역 특유의 소비 공간으로 인식하고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지역에 입지하는 주요한 이유로서 조용한 가로 분위기가 고려되었는데, 이는 홍대지역 상권만의 독특한 입지조건이었다. 비주요 가로에 입지한 가게들은 주요가로변에 비해 물리적으로 취약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블로그와 지도 서비스는 이를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해 보완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블로그의 위치 정보 제공 효과는 대체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블로그 매체에 의한 새로운 소비문화가 홍대지역에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부 공간의 입면은 다양한 소재, 색채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강조되고 있었으며 간판 역시 기존 정보 제공 기능보다 시각적 대상으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홍대지역 비주요가로는 비교적 단조로운 주거건물과 시각적으로 강조되는 상업 가게의 외부 공간이 어우러져 독특한 가로 경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가게 내부 공간은 홍대 지역 방문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서, 블로그 작성자들 역시 외부공간보다는 내부공간 서술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들은 가게 내에서 느껴지는 편안함, 깔끔함, 독특함과 같은 분위기를 선호하였으며 공간 전체 분위기뿐만 아니라 공간 내 일부 특징적 오브제(소품)가 주는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이러한 오브제들은 기본적으로 시각적 장식품의 성격이 강했으나 제품과 같은 기능적 오브제가 시각적으로 강조되거나 단순히 시각적 기능뿐만 아니라 관람자의 행위를 유발시키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현대 소비문화의 차별화와 체험경제 특성이 홍대 지역의 제품, 입지, 외부-내부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홍대지역 방문자들은 대부분 블로그를 활용해 홍대지역 상업정보를 검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보통 이상의 빈도수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었는데, 업주들 또한 가게 운영 및 지역 상업화에 블로그의 영향력이 크다고 응답하였다. 업종이나 영업 년 수에 따라 제한적으로 일부 업주들은 가게 제품과 특히 내부공간 구성에 블로그의 영향력을 고려한다고 응답하였는데, 이들은 블로그를 통해 제품에 대한 평가를 참고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거나 블로그에서 소개될만한 내부공간을 조성하거나 의도적으로 특정 소품을 배치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를 통해 블로그 매체가 홍대지역에 새로운 소비문화를 형성하였으며 공간적 변화에도 어느 정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도시 소비 공간의 특성과 변화를 소비문화와 관련하여 고찰하였으며 분석 방법으로서 블로그 분석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블로그 매체는 연구 자료로서 독자적으로 활용되기에는 작성자, 서술대상 및 업종, 서술내용 등이 제한적이고 불완전했기 때문에 현황 조사와 함께 병행되어 활용될 필요가 있었으며, 연구 윤리 측면에서 개인 사생활 침해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 예술의 혜택과 체험 만족도에 따른 현대미술 관객 개발 연구 : Z세대의 문화소비성향을 중심으로

        배수영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33327

        본 논문은 현대미술 분야 관객 개발연구로서, Z세대를 대상으로 문화소비성향을 연구하여 실질적인 관객개발과 현대미술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Z세대는 미래의 주 소비계층이자 트렌드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향유 한다는 점에서 관객개발의 주요 대상이 되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예술의 혜택’ 관점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연구방법은 문헌연구, 사례연구, 실증연구를 다양하게 진행함으로써 Z세대의 현대미술 관람 행태에 대한 정성, 정량적 데이터와 이론적 근거, 사례를 함께 살펴보았다. 기본적으로 Z세대는 온라인에서 누구와도 친구가 되며, 다양한 삶과 만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특성을 갖는다. 이에 따라 참여 의지를 갖고 다양한 형태의 참여공간에 익숙하며, 특히나 SNS를 통하여 사회적 행동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이러한 Z세대의 특징을 분석한 현대미술 분야 관객개발연구는 부족한 상태이다. 또한, 체험 만족도를 단순히 만족도만으로 확인하거나 단순하고 단편적인 측정항목으로 연구를 진행한 연구와 달리 예술의 사회적 가치, 자기성찰 탐험, 예술의 철학, 체험이론 등 예술의 본원적, 도구적 혜택에 맞는 다양한 선행이론을 바탕으로 설계하였고 심미, 자기성찰, 교육, 관계 체험을 독립변수로 측정하였다.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정리한 Z세대의 문화소비성향은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모바일 네이티브로서의 차별화 된 경험을 즐기는 ‘스마트 경험 소비’, 취향을 중시하고 일상력을 중시하는 ‘자기 만족적 소비’, 자신의 가치관과 소신을 표출하는 ‘가치소비’ 총 3가지로 분류하였다. 이에 따라 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와 심층인터뷰를 통하여 관객개발 방안을 도출하였다. 최종적으로 도출된 관객개발방안은 경이감이 드는 인스타그래머블 원포인트, ASMR을 통한 감각적 뉴미디어 아트 영상, 작품과 타인과의 관계 속 리추얼 공간, 개인화된 경험으로 완성되는 자기 탐색 코스, 사회적 이슈 참여를 통한 예술 경험 만들기, 필(必)환경시대, 창의적 참여를 통한 작품화이다. 각 관객개발방안의 주요 핵심은 첫째, 매체별 Z세대 문화소비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매체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력 교육 필요하다. 둘째, 초개인화 시대에 맞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용자 중심의 경험 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Z세대 관객의 반응을 가장 잘 이끌어 낼 다양한 체험, 정보, 그리고 전략의 브레인 스토밍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직접 예술에 기여함으로써 미술관은 사회적 담론 일어나는 곳으로 사회적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audiences in the fieldofcontemporary ar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 propensity to consumeculture targeting Generation Z to propose practical ways to develop audiencesandrevitalize contemporary art. Generation Z is the main consumer of the future andamajor target for audience development in that they constantly produce andenjoytrends, and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is approached from the perspectiveof‘benefits of art’ focusing on the social value of art. Accordingly, the research methodwas conducted in various ways, such as literature research, case study, andempirical study, to examine the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data, theoretical grounds, and cases of the Z generation's viewing behavior of contemporary art. Basically, Generation Z has the characteristics of being friends with anyone online, meeting various lives, and expanding their possibilities. Accordingly, they haveawillingness to participate and are accustomed to various forms of participationspace, especially through social media, revealing their thoughts without filtering insocial actions.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audience development in the fieldofcontemporary art that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Z generation. In addition, unlike studies that simply confirmed experience satisfaction with satisfactionorconducted research with simple and fragmentary measurement items, various typesof arts suitable for the original and instrumental benefits of art, such as social values of art, self-reflection exploration, art philosophy, and experiential theory, were found. It was designed based on preceding theories, and aesthetic, self-reflection, education, and relationship experiences were measured as independent variables. The propensity for cultural consumption of Generation Z, summarized in this studyto suggest ways to activate them, is 'smart experience consumption', which enjoysdifferentiated experiences as a digital native and mobile native, and 'self-satisfyingconsumption', which values taste and daily life. , 'value consumption', whichexpresses one's values and beliefs, was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Accordingly, the audience development plan was derived through the survey results and in-depthinterviews targeting Generation Z. The final plan for developing the audience is an Instagrammable one-point witha sense of wonder, a sensuous new media art video through ASMR, a ritual space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ork and others, a self-exploration course completedwith personalized experiences, and participation in social issues. Creatingartexperiences through art, the age of need, and making art through creativeparticipation. The main core of each audience development plan is, first, that content suitableforthe Z generation cultural consumption propensity for each medium must be planned. To this end, it is also necessary to educate human resources for content productionsuitable for the characteristics of each medium. Second, it is necessary to providevarious options suitable for the hyper-personalization era. In order to designauser-centered experience, brainstorming of various experiences, information, andstrategies that will best elicit the reaction of the Z generation audience must bedone first. Third, by directly contributing to art, art museums are places wheresocial discourse takes place, and social awareness needs to change.

      • 현대적 소비와 사회질서

        궁선영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박사

        RANK : 233327

        소비는 현대사회에서 삶을 구성하는 중심 요소가 되었다. 오늘날 경험하는 소비사회로의 전환은 단순히 생산체제의 변화에 따른 물자의 풍요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일어난 소비주의의 확산, 새로운 소비공간의 출현 등 복합적인 조건들을 수렴하며 나타난 결과이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소비는 모두에게 가능한 일상적 행위로 변모했고, 이것은 자연스레 개인들의 정체성 구성 및 표현의 핵심이 되었다. 다양한 소비양식을 통해 개인들은 자아를 형성하고 집단에의 소속감을 느끼며 자아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개인적 차원에서 자아의 형성과 표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는 자신의 존재를 위치 짓고, 타인과 차별화하는 측면에서 소비는 또 다른 사회적 기능과 의미를 생산해내고 있다. ‘문화’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가 ‘상징(symbol)’이라고 볼 때, 지극히 문화적인 현상으로서의 소비는 곧 상징을 매개로 한 차별화와 분화, 동질화와 통합 등을 통해 정치적인 것으로 의미를 확장하게 된다. 이와 같이 소비는 단지 물자의 구입과 사용을 넘어 개인의 일상적 삶과 사회의 질서를 구성하는 중요한 사회학적 의제가 되었다. 개인의 욕구와 개성을 실현하는 다양한 생활양식이 등장하고, 그에 의해 사회가 동질화, 이질화되기도 하며 또한 그에 따라 통합과 분리를 경험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배경 하에, 사회를 분화하고 및 질서를 재구성하는 현대 소비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추동하는 요소와 원리를 탐색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소비양식을 형성하는 데에는 지금까지 경제력과 문화적 취향이 핵심적 변수로 고려되어왔다. 특히 소비는 오랫동안 경제현상의 일부로 치부되었고, 소비양식의 문제는 주로 경제적 계급의 차이로 인식되어 다루어졌다. 그러나 부르디외의 문화자본 연구로 사회의 불평등 양상을 문화적, 즉 소비의 영역에서 그려내게 되었으며 소비의 차별화 요인을 경제적 자본 뿐 아니라 상징적 자본의 하나인 문화적 자본으로써 구체화하게 된다. 여기서 더 나아가 본 논문은 소비 취향이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 환경에의 노출과 접촉에 따라 길러지고 작동될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환경적 조건을 새로운 소비 분화 요소로 구성하였다. 생활공간은 인구밀집도가 높은 한국의 대도시에서 현실적으로 보다 큰 영향력을 갖는 변수가 될 것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경제적 조건과 문화적 취향 외에 개인을 둘러싼 일상적 환경, 생활공간을 포함하여 ‘소비자원’으로서 경제력, 취향, 그리고 공간의 세 가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집단 간 소비양식 차이에 대한 각 소비자원의 효과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소비자원으로서 경제력과 문화적 취향, 소비환경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 취향과 소비환경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자원들이고, 취향은 또한 경제력 외에 공간적 조건에 의해서도 길러질 수 있다. 경제적 조건과 환경적 요소는 궁극적으로 취향으로 표출되며 이것은 곧 직접적으로 소비양식으로 나타나 집단 간 차이와 분화를 경험하게 된다. 소비자원에 따른 소비양식 차별화를 밝혀내기 위해 먼저 경험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이 스스로 평가한 소비자원의 양을 조합하여 8개의 소비집단을 분류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 자원이 풍부한 집단이 일정한 공간, 즉 ‘강남’에 집중 배치되어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들 집단은 소비환경으로서 좋은 조건에 거주할 뿐 아니라 경제력, 취향에서도 풍부한 자원을 보유함으로써 경제력, 취향,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 가지 소비자원의 상호 관련 하에 개인의 소비양식은 특성화되는데, 소비양식은 소비행위, 소비의식의 두 차원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현대 소비의 주된 속성을 표출성, 심미성, 쾌락성, 자아추구성이라고 규명할 때, 이 속성들은 곧 소비의 목적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따라서 이것을 소비 행위의 각 차원들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현대사회에서 상품은 단지 삶의 기본 조건의 충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미를 생산하는 기호와 상징, 이미지로써 소통된다. 그럼으로써 소비는 사회적 의미를 표출하는 주된 방식이 되며, 아울러 그러한 기호와 이미지의 소비는 인간이 지닌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유용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한편, 소비는 우리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추구할 수 있는 쾌락의 원천이다. 오늘날 우리의 일상적 경험들은 대부분 소비의 과정에서 생성되고 우리의 삶은 소비를 통해 향유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과정들은 개인들의 존재 의미와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일깨움으로써 자아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데 더없이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들은 각 소비자원의 양에 따라 집단 간 차이를 나타내게 되는데 .소비양식에 대한 소비자원의 효과를 검증해보았을 때, 종합적으로 네 가지 소비 차원에서 모두 취향의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취향은 소비행위의 전반적인 측면을 결정지으며 절대적인 소비자원으로 나타난다. 물론 경제적 여유는 전반적 소비 생활을 좌우하는 소비생활의 기본조건임에 틀림이 없지만, 소비행위는 최종적으로 개인의 취향 수준을 통해 구분되는 것이다. 취향이 결여된 경제력은 소비의 질적인 차원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소비행위의 차이들은 곧 취향의 차이로 귀결된다. 또한 이것은 특정 공간의 소비환경에 의해 경계 지어지는 경향이 크다 하겠다. 소비공간의 효과는 구체적 지역 차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요약되는데, 소비환경적 요인과 취향의 문제는 곧 강남/비강남의 지역 차이로 특성화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런 의미에서 소비 조건으로서의 공간은 사회문화적 함의가 큰 것이다. 환경적 조건이란 단독적으로 큰 의미를 갖기는 어려운 변수지만 월등한 소비 환경은 그 자체에 일정 수준의 취향과 경제력이 내재함으로써 모든 자원의 복합체로 기능하게 된다. 결정적으로 소비의 질을 차별화하는 것은 취향과, 그것을 배태하는 공간적 분위기라 볼 수 있고, 공간은 곧 물리적 자원에 의해 형성되는 경제 조건의 산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비환경과 경제력은 취향을 형성하는 데 있어 바탕이 되는 힘들로 작동한다. 경제력은 그 자체로 소비의 질적 분화를 야기할 수 없고, 오랜 시간 개인에게 육화된 취향으로 나타날 때 더욱 큰 차별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또한 그 취향은 소비의 공간적 장에서 끊임없이 재구조화된다. 한편, 소비의 의식적 차원을 고려할 때, 소비생활의 만족도는 경제적 능력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개인의 소비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는 경제력만 필수적으로 인식될 뿐 취향이나 공간적 조건은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소비자에게는 소비기회가 허락되는 것이 일차적인 관건이 될 것이며 따라서 많은 경우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마음껏 쓸 수 있다면 만족스러운 소비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자신의 소비행위 및 수준에 대한 불만 역시 경제적 제약의 문제로 이해하게 된다. 소비양식의 질적 차이를 형성하는 핵심적 요소로서 취향, 공간은 소비생활에 있어 주요한 자본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이것들은 한정된 집단 내에서만 그 중요성과 가치가 인식되는데, 그것은 소비 권력이 일정한 집단 및 공간에서 형성되고 재생산된다는 점을 암시한다. 모두에게 평등한 소비 기회가 허락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비의 민주주의는 소비 대중화, 동질화를 앞세우는 포섭(inclusion)의 모습으로 여겨지지만, 이에는 끊임없는 배제(exclusion) 및 차별화 전략이 뒤따른다. 소비의 대중화는 경제적 조건을 바탕으로 하는 ‘소비기회’의 평등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경험적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각 집단의 소비행위는 단순히 경제력의 차이를 넘어 취향의 다양함으로써 더욱 세분화되며 집단별 특성을 구체화한다. 취향은 소비행위에 있어 질적 차별화의 중요한 근원이지만 소비기회로 인한 동질화의 가능성으로 그 영향력은 은폐되고 만다. 소비의 정치는 이로 인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소비행위는 경제적 조건과 함께 취향의 차이로 보다 구체화된다. 경제적 조건의 평등은 소비의 동질화 가능성을 내포하지만 취향은 끊임없는 차이의 생성과 구별짓기로 소비집단을 차별화하며 배제한다. 소비 권력은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발생하는 것이며 이는 물질적 조건과 문화적 수준, 즉 경제력과 취향을 모두 취합한 소비공간을 통해 가시화되고 공고화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현대 소비 세계에서 나타나는 차별화, 대중화의 변증법적 논리는 자본의 끝없는 순환과 축적에 따라 필수불가결하다 할 수 있는 유행이라는 현상을 통해 규명해볼 수 있다. 유행이 포섭과 배제의 기제로서 가장 명확히 작용하는 것은, 취향을 상대화시키는 측면에서이다. 그러나 유행은 동일시의 효과 뿐 아니라 사회집단 간 차이를 드러내는 차별화 기제로서 또한 사회적인 의미를 지닌다. 광범위한 집단의 선호를 하나로 묶어내는 대중적 유행은 계층적 구분을 해제하는 듯 보이지만 그 내부에서는 지속적인 차별화의 동학이 이어진다. 유행이 모든 양식을 동질화시켜버리는 힘은 이들이 지닌 권력과 맞물려 있다. 유행은 이처럼 모두에게 동질화의 기회를 열어주지만 유행을 이끌어가는 이른바 소비명사(consumer celebrity)는 경제력 뿐 아니라 소비 취향의 측면에서 우월한 집단으로 결코 경제적 제 조건만으로 동일시될 수 없는 대상이다. 경제력은 오랜 시간 체화되어 온 취향의 차이까지 좁힐 수 없다는 점에서 소비의 권력은 다차원적 자원의 융합된 효과를 드러낸다. 현대적 소비의 계층적 구조에서 나타나는 특성은 소비명사, 즉 소비의 최상층이 대개 일정한 ‘공간’에 집중됨으로써 공간의 불평등이 곧 소비의 불평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모든 공간이 소비자본주의에 잠식된 탈근대적 사회에서 공간적 불평등이란 경제자본으로서 물자의 차이 뿐 아니라 문화자본으로서의 취향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며 이러한 조건들이 공간 속에 형성되고 표출됨으로써 소비양식 분화의 주된 장을 이룬다. 즉 공간은 물질적 자원과 취향이 모두 취합되는 곳으로, 소비권력 형성의 최종지점이 된다. 소비의 분화를 경제, 취향, 공간의 차이 및 배제로 설명할 때, 경제력과 취향은 일정한 공간적 조건과의 연계로 특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공간이라는 자원과의 결합은 개인의 소비 아비투스 형성 및 강화를 가속화하는데, 일정 공간에서의 경험은 개인에게 육화되고 각인되는 아비투스로써 뚜렷한 흔적을 남긴다. 그리고 이것은 소비 취향으로 드러나 차별화의 원리를 실행한다. 소비에 관한 취향 역시 육체에 각인되는 아비투스의 효과로, 이 또한 일정한 집단 및 공간 내에서 재생산되는 불평등 구조를 양산한다. 유행의 속성과도 같이, 모든 사회적 공간이 소비의 장소가 되는 탈근대적 상황에서 도시 내의 소비는 모든 공간에서 획일화되고 동질화된 양상으로 나타나는 듯 보인다. 동질화, 획일화, 그리고 탈중심화 가운데 나타나는 공간적 차별화의 요소를 무엇보다 본 논문에서는 공간이 갖는 고유한 분위기(ambiance)로 설명해보고자 하였다. 오늘날 소비를 선도하는 소비최상층, 이른바 ‘명사(celebrity)’들은 그들이 만들어가는 공간 역시 ‘명사화(celebrification)’시켜가고 있다. 도시 내 특정한 공간들은 오늘날, 차별적 자원과 인적 구성이 어우러져 공간 이미지를 형성하며 모방할 수 없는 고유한 분위기로 명성(celebrity)을 획득한다. 포스트모던 양식으로 사실 어디에서건 유사한 상품, 상점, 그리고 소비 행위를 마주하지만 이것들이 위치하는 공간은 그 분위기, 명성에 따라 색다르게 느껴지고, 경험된다. 장소들 간의 지리적 차별성이 사라지면 질수록, 장소의 상징적 차별성은 더욱 중요해진다. 소비의 권력이 갖는 상징적 힘은 공간이라는 물리적 경계 내에서 점차 견고해지고, 경제적, 문화적 자본의 혼합물로 나타나는 소비 아비투스는 공간의 분위기를 통해 더욱 큰 상징적 차이를 유발한다. 소비권력의 지배는 단지 경제적 자원에 의한 가시적, 직접적 형태일 뿐 아니라 내재적, 간접적 효과로 더욱 강한 힘을 드러낸다. 이것은 소비권력의 재생산을 더욱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양적인 차이가 아닌 질적 차별화, 개방적이고 가시적인 지배가 아닌 은폐된 효과, 개방적 전파가 아닌 폐쇄적 재생산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소비권력은 소비정치를 통해 소비자원으로 환원되는 환류적 효과를 발휘하는데, 경제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소비환경적 조건과, 양자를 취합하며 배태되는 취향은 차별적 소비 아비투스를 통해 타집단을 구별하고 분리하는 배제의 전략을 실행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경제력과 취향적 효과가 가시적으로 작동하는 물리적 공간의 경계는 물자의 풍요와 높은 소비 안목을 모두 흡수하여 특정한 공간의 분위기(ambiance)를 생성함으로써 그 제한적 범주 속에 더욱 폐쇄적인 소비 자원의 순환과 재생산을 지속하는 상징적 경계로 확장되어간다.

      • 전통차 소비의 활성화 방안 연구 : - 경상도지역 다회(茶會)활동을 중심으로 -

        이은경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184159

        While coffee consumption in modern society is rapidly increasing in everyday life, traditional tea consumption and tea party activities are gradually decreasing. This paper aims to address this phenomenon by exploring ways to increase and revitalize diminishing traditional tea consumption and tea party activities, hence, to emphasize the significant role of tea party activity and traditional tea consumption. Modern tea Meetings show polarized patterns. On one hand, they exist in complex formats with complex demonstration methods, strict formalities, and high cost that make public population difficult to participate in. On the other hand, modern tea Meetings are increasingly characterized by their easier accessibility for general public, showing leisurely features. According to the annual "National Leisure Activities Survey" conduct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teaism (Dado, 茶道) is defined as “the act of cultivating virtue by training both the body and mind as tea ceremony comes from plucking tea leaves to enjoying tea.” Dado is categorized as a "hobby and recreational activity" that emphasizes interest and can be enjoyed during leisure time. The survey results of this paper also highlighted that tea consumers perceived tea ceremonies as a form of leisure activities. Therefore, the study focused on these characteristics and assumed tea Meetings as a form of leisure. From a methodological perspective, first, the study investigated and analyzed whether there were leisure aspects during the practice of traditional tea Meetings by examining ancient literature, tea poems (Dasi, 茶詩), and tea paintings (Dawha, 茶畵) from the Goryeo and Joseon dynasties. Additionally, the study analyzed data from the annual "National Leisure Activities Survey" conduct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to examine the leisure aspects of modern tea Meetings. The analysis aimed to identify factors that restrict tea enthusiasts who have participated in or are currently participating in modern tea eetings from future participation; hence, to explore ways to mitigate the factors that limit the sustainability of tea Meetings participation and derive strategies to promote tea Meetings. It should be noted that scholarly methodologies previously applied in researching the activation of leisure activities were adopted in this study to explore strategies for activating tea Meetings. The data used for the analysis were based on a survey conducted from April 1st to May 22nd, 2020, targeting 550 participants who engaged in tea Meetings held in the Gyeongsang Province, with a focus on tea enthusiasts from the Busan, Ulsan, and Gyeongnam regions. The survey used random sampling method regardless of gender. The survey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in person and via email with the support of tea Meetings venues with the assistance of the Busan branch of the Korean Tea Association, the Gaya Tea Association, and the Teapractice The Deepbowl. Of the 542 copies received, 515 copies were used for analysis, excluding 27 copies with high numbers of non-responses. The variables affecting leisure activities were classified into intrinsic, interpersonal, and structural factors resulting in a set of 30 items, and each variable was quantified using a 5-point Likert scale. The four implications can be summarized for activating tea Meetings. First, tea enthusiasts who actually demand tea Meetings value satisfaction the most when they determine future participation in tea Meetings. This implies that more emphasis should be placed on the increase in satisfaction among tea enthusiasts, rather than focusing solely on the tea Meetings providers. Secondly, flexible scheduling and affordable costs for tea culture education should be applied to reduce the barrier for participating in the tea Meetings. Thirdly, the tea enthusiasts expressed the willingness to overcome factors that hinder their participation into the tea Meetings and continue their participation in future tea Meetings. This implies the potential for improving and activating the tea Meetings. Lastly, it is important to recognize that tea Meetings are not a public leisure activity such as watching movies that does not require prior knowledge. To promote tea culture, opportunities that are more affordable and accessible to experience tea culture and to learn tea culture knowledge should be provided in some form, allowing individuals to enjoy tea Meetings. 현대사회 일상의 삶에서 커피 소비량은 급격히 증가하는데 반하여, 전통차 소비와 차 문화 활동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여 현대사회 차 문화 활동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회활동을 활성화시켜 축소되어 가는 전통차 소비와 차 문화 활동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현대 다회활동은 양극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 복잡한 시연 방식, 엄격한 격식, 고비용으로 인해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형태로 존재하며, 다른 한편으로 현대 사회 다회활동은 점차 일반인들도 참여가 용이한 여가의 특성을 띠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다도를 “찻잎 따기에서 달여 마시기까지 다사(茶事)로써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덕을 쌓는 행위”로 정의하고, 다도를 흥미에 중점을 두고 자유 시간에 즐기는 다양한 활동으로 정의된 ‘취미·오락 활동’의 범주에 규정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자체 조사한 설문조사 분석결과도 차인들이 다회활동을 여가로 인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특성에 주목하여 다회활동을 여가의 한 형태로 상정하였다. 방법론적 관점에서 먼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옛 문헌과 다시(茶詩), 그리고 다화(茶畵)를 통해 전통다회가 행해질 때 여가의 모습이 존재했는지 여부를 조사, 분석하였다. 그리고 현대 다회활동의 여가적 형태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국민여가활동조사」자료를 분석해 살펴보았으며, 현대 다회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차인이거나 현재 참여하고 있는 차인이 향후에 다회활동에 참여를 제약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했으며, 통계분석결과 다회활동 참여 지속성을 제약하는 요인을 완화시켜 다회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도출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여가활동을 활성화 방안에서 연구되어온 학문적 방법론을 다회활동 활성화 방안에 원용하였음을 밝혀 둔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2020년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차인들이 중심이 되어 경상도에서 열린 다회활동 참여자 550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조사에 기초했다. 조사방식은 무작위 표집 방식으로 성별과 무관하게 진행하였으며 한국차인연합회 부산지부와 가야차인연합회 그리고 숙우회의 도움을 받아 차인들의 다회활동 현장에는 대면으로, 그리고 우편을 발송하여 설문지 응답을 받았다. 회수된 542부 중 극한값과 무응답 항목이 많은 27부를 제외한 515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리고 여가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내재적, 대인적, 구조적으로 분류해 30문항으로 구성하고, 각 변수마다 5분위 척도로 정량화했다. 다회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4가지 시사점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차인들이 향후에 다회활동을 지속할 지 여부를 결정할 때 만족도를 중시하기 때문에, 다회활동 공급자보다도 수요자인 차인들에게 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차 문화 교육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차 문화 교육비용도 저렴하게 설정하여 잠재적 차인들이 다회활동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이 개발되어야 한다. 셋째, 차인들이 다회활동 참여를 제약하고 있는 요인들을 극복하여 향후 참여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점은 다회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넷째, 다회활동은 영화와 같이 사전지식이 없어도 향유가 가능한 대중 여가는 아니라는 점이다. 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차 문화 관련 지식과 체험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어떤 형태로든지 사전에 제공되어야 다회활동을 향유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 현대미술에 표현된 캐릭터와 웹툰 콘텐츠 개발로 표현된 작품 연구 : 연구자의 작품분석을 중심으로

        양현준 신라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박사

        RANK : 151375

        코로나19 이후 인류의 삶은 빠르게 변화하였고 사회 전반에 변화의 가속이 붙기 시작하면서 고도로 발달한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으로 미디어, 디지털 플랫폼이 다양화되고 대변혁의 시대가 만들어졌다. 삶의 방식이 뒤집히면서 경제, 과학,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예술 등의 영역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격변하는 상황 속에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활동 영역을 구축하였다. 온, 오프라인 형식의 유동성 있는 교육과 차별화된 경험과 소비, 다매체를 통한 다양한 관점과 융합 예술 행위 등 낯설지만 익숙한 나름의 방식으로 뉴 노멀 시대에 적응해 간다.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 활용이 가능한 뉴 노멀 시대로 사회망은 더욱 쉽게 형성되고 개인의 가치와 욕구 충족이 중요시되었다. 이러한 갈증 해소를 위해 자신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자기 계발 등을 통해 성취감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더 많은 안정감과 만족감을 얻고자 폭넓은 시각으로 여러 분야를 두루두루 섭렵하고자 한다. 특히 요즘은 예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다양한 소비 활동으로 문화적 만족감을 충족한 결과 디지털화 확대 현상을 초래하였다. 한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화의 다각화, 보편화, 일상화 현상이 뚜렷하게 보이고 대중문화와 예술이 융합되면서 음악, 영화, 영상, 게임, 웹툰, 웹소설, 오디오책, e-book 등의 이용 경험으로 삶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는 특성이 드러났으며 문화적 취향과 향유 수준이 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예술과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이는 사람들이 더 많은 문화적 만족감을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대적 변화와 기술의 발전,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예술이 어떻게 적응하고 진화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지 보여준다. 이처럼 디지털 서비스 및 플랫폼이 보편화되는 과정에서 디지털 콘텐츠 소비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도구 사용 증대 등으로 대중과 예술의 거리가 좁혀지고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한다. 대중매체가 예술적 표현의 주요 장르로 자리 잡으며 예술은 단순히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시대를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인간과 사회를 깊이 성찰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미술에서 캐릭터의 활용은 감정을 전달하는 도구이자 현대미술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연구자는 현대미술 속 캐릭터와 웹툰적 요소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대중문화적 서사와 예술적 표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탐구한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현대미술를 기반으로 한 웹툰 콘텐츠가 대중문화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안하고 분석해보고자 한다. 현대미술을 반영한 웹툰 캐릭터 콘텐츠는 매우 창의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시각적 언어를 활용할 수 있다.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에서 보여지는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에 통합하면, 웹툰의 감각적 깊이를 더하고 독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활성화하여 웹툰 캐릭터 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가져올 것이다. Since the outbreak of COVID-19, humanity's way of life has undergone rapid changes. As the acceleration of transformation spread across society, advanced information technology (IT)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diversified media and digital platforms, ushering in an era of significant upheaval. With shifts in lifestyle overturning norms, various domains such as economy, science, education, environment, welfare, culture, and the arts began to waver. Amid these turbulent circumstances, we have constructed new areas of activity. People have adapted to the new normal era in their unique ways, including flexible online and offline education formats, differentiated experiences and consumption, and multi-media expressions through diverse perspectives and convergent artistic practices. In this era, which represents both a crisis and an opportunity, societal networks have become more easily established, and the fulfillment of individual values and desires has taken on greater importance. To satisfy these yearnings, individuals strive to understand their interests and achieve a sense of fulfillment and desire through self-development. They seek broader perspectives by delving into various fields, aiming for greater stability and satisfaction. Recently, the growing interest in art has led to diverse consumer activities, ultimately fulfilling cultural satisfaction and accelerating the phenomenon of digital expansion. According to one survey, the diversification, universalization, and normalization of digitalization have become evident. The fusion of popular culture and the arts has spurred the utilization of music, movies, videos, games, webtoons, web novels, audiobooks, and e-books, highlighting the increasing importance of culture in everyday life. This evolution reflects positive outcomes, as it signifies an advancement in cultural tastes and levels of enjoyment. Improved accessibility to art and cultural content has allowed people to experience more cultural satisfaction, demonstrating how art adapts, evolves, and creates new values in response to technological advancements, societal changes, and shifts in the environment. As digital services and platforms have become more widespread, digital content consumption and the use of digital communication tools have intensified. This has narrowed the gap between the public and art, fostering continual growth through interaction. As mass media has become a central genre of artistic expression, art has transcended mere adaptation to change. It has taken on a leading role in shaping the times, creating new values, and prompting profound reflection on humanity and society. The use of characters in contemporary art has established itself as a tool for conveying emotions and as a primary means of enhancing the popularity and accessibility of contemporary art. This study analyzes the correlation between characters in contemporary art and elements of webtoons, exploring how popular cultural narratives and artistic expressions harmonize. Additionally, the research investigates how webtoon content, based on contemporary art, can interact with popular culture to develop into a new industry. Webtoon character content that reflects contemporary art can employ visual language in highly creative and unique ways. By integrating characters and storytelling from various genres of contemporary art, webtoons can deepen their sensory appeal, provide readers with fresh experiences, and further activate the identity of contemporary art. This could foster the growth of the webtoon character content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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