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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회의 대표적 공간 중 하나인 도시에서 시장은 자본주의 생산물이 거래되는 중요한 공간이다. 특히 미디어에서도 사회적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시장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미디어에 의해서 재현되는 공간은 우리의 일상 공간을 재구성하고, 공간의 의미 생산에 개입한다. 이렇게 미디어에서 시장의 재현이 중요한 이유는 언론에서 제시하는 관점과 지표가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샘플로서 남대문시장을 신문에서 어떻게 보도하고 재현하는지가 중요한 연구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디어의 공간 재현이라는 공간실천 측면에서 보도 사진과 설명글(캡션)이라는 신문보도를 통해 남대문 시장의 공간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시기별로 살펴보고, 그 의미를 분석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남대문시장 공간과 관련된 동아일보 보도사진에 기호학적 의미를 부여해 질적 분석을 하였다. 특정 시기별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남대문시장 공간 보도사진 기사를 분석의 예시로 제시하면서, 언론의 재현을 통해 남대문시장 공간이 함의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신문 보도사진에 재현된 남대문시장 공간을 분석한 결과, 남대문시장 공간은 한국 경제의 전개과정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시기로 재현되어 왔다. 첫 번째 시기는 1920년부터 1945년까지의 일제식민지배기의 언론에 재현된 남대문시장 공간은 전근대적 공간에서 근대적 시장 공간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근대성이 과시되는 공간임에 동시에 근대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타난다. 두 번째 시기는 1945년부터 1961년까지 본원적 자본축적기의 언론에 재현된 남대문시장 공간은 기초적인 의·식의 보급처로서의 공간으로 나타난다. 세 번째 시기는 1962년부터 1986년까지 국가주도적 자본축적기의 언론에 재현된 남대문시장 공간은 계급 갈등과 투쟁의 공간이자, 남대문시장의 도깨비시장은 서구 상품문화를 동경하고 각인시키는 공간으로 나타난다. 네 번째 시기는 1986년부터 1997년까지 자유주의적 자본축적재편기의 언론에 재현된 남대문시장 공간은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소비의 계급화를 보여주며 저가 물품 판매 공간으로 나타난다. 마지막 시기인 IMF 경제 위기 이후의 언론에 재현된 남대문 시장은 외국상인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제화된 문화적 혼종화 공간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남대문시장 공간은 소비 공간이라는 특성을 보이며, 특히 각 시기마다 한국경제에 대한 인식, 지표로서 재편되고 재생산되어 왔음을 미디어 재현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미디어는 남대문 시장 공간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사람들에게 남대문시장 공간실천에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갖는 것에 본 연구의 함의가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미디어가 재현하는 공간을 신문의 보도 방식 중의 하나인 보도사진을 통해 전달되는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였다는 점과 공간재현의 의미를 실질적인 사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
남대문, 남산 주변의 정체성 찾기 위한 건축적 작업 : 경사지를 활용한 지역사 박물관
본 논문의 목적은 서울의 중요한 장소인 남대문, 남산주변의 정체성을 찾기 위함에 있다 내가 이 논문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물리적, 문화적 인식의 과정을 통해 지역을 알고 인지하는 것이다. 물리적으로는 땅의 모양, 즉 본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인 경사지를 건물의 형태에 적용시킨다. 그리고 문화적으로 건축화된 경사지의 공간에 따라서 사람들이 지역에 대해 인식하고 관심을 갖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삽입되어 남대문, 남산 지역의 정체성을 갖게하는 지역사 박물관의 예를 제시하는 것이다. 서울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또한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흐름 가운데 서울에서 지켜져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많은 도시들이 그 도시의 고유한 성격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의 도시 서울 또한 그중의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시개발과 도시의 확장 과정 가운데서 도시가 참아온 흔적과 기억들이 파괴되어지고 그 도시에 살고 있는 도시민들은 이전의 기억과 도시의 발전의 과정들은 및은 채 현재 그들이 부딪히고 살고 있는 도시공간과 현재의 시간 속에 살게 된다. 도시가 발전하면서 이전의 기억과 과정들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하게 된다면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도시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의 도시 서울도 이러한 바람직한 도시가 되기를 바라며 연구계획을 시작하였다. 남대문, 남산은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의 랜드마크로 여기고 있는 장소이다. 또한 이 주변에는 남대문외에 많은 문화재들이 있고, 남대문 시장은 우리나라의 서민들의 모습을 가장 대표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남산은 조선시대부터 우리민족에게 중요한 의미로 자리 잡으며 서울의 경관을 형성해온 곳이다. 이렇게 중요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이 일대는 일제치하와 한국 전쟁, 그 이후의 기하학적으로 팽창하는 도시의 재발시대를 격으면서 주변의 문화재들은 많이 회손 되었으며 남대문시장, 남대문, 남산 또한 개별적으로는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지만 이 요소들이 그 일대의 지역성과 맞물려 함께 호흡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대문, 남산 주번의 지역성과 특성을 분석하여 이 지역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러한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문화적 접근과 물리적 접근으로 나누어서 문화적 접근에서는 지역에서 유지되고 지속되어야 할 요소를 담을 공간인 지역사 박물관에 대해서 정리하고 물리적 접근에서는 지형을 건축의 형태로 끌어들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마지막 장에서 지역사 박물관 계획을 하도록 한다. 물리적인 땅이 건축물과 하나가 됨으로서 사람들이 그 지역에 대해서 인식하고 남대문, 남산, 남대문 시장 둥의 문화재가 개별적으로 인식되어 온 것이 본 지역사 박물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서로 연결되면서 사람들이 지역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is study's purpose is to find out identity of the important place in Seoul where is Namdaemun and near Namsan. I suggest that the recognition of the region through the process of physical and cultural approach. Physical approach applies the main feature of this site that is the inclined land to the building's forms, and cultural approach operates the program that can make people recognize and have a interest in the local area through the architectural inclined land that is exemplified to the local-history museum that can make Namdaemun and Namsan region have an Identity. Namdaemun and Namsan is the main place in Seoul to the Seoul citizen and a lot of foreigners as well. There are many cultural properties and especially the Namdaemun market is the symbolical place for common people in korea, also Namsan has been established as an significant place from the Chosen Dynasty and has been composed of the Seoul's view. However, these place and cutural assets were destroyed a lot due to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the Korean war, and thoughtless development of the city. In addition, Namdaemun market, Namdaemun and Namsan are perceived individually but these place don't go together with all over this region's locality.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annalize the locality and features of Namdaemun and Namsan's whole area. For finding the way to maintain and develope the identity of these area, two major approaches - cultural and physical - should be executive. Cultural approach introduces the local-history museum that contains the fact that should be maintained and conserved. As a physical approach, to find out the way to draw the architecture forms from the land forms, and then in final chapter, a project for the local-history museum is conduc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fact that the recognition of the Namdaemun, Namsan and Namdaemun market area according to harmonizing of the land forms and architecture forms as well as the local-history museum that can offer people a chance to aware of this area being coordinative effectively
웹사이트 기반 안내지도 제작연구 : 남대문시장을 중심으로
안병국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2009 국내석사
남대문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서 하루 이용객이 40-50만에 이루고 있다. 그러나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이 재래시장 위축을 가져오면서 해마다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정부와 서울시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남대문시장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내 놓고 있지만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와 새로운 유통문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남대문시장의 명성은 점차 퇴색 되어 지고 있다. 특히 동대문시장이 젊은 시장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젊은 층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재래시장의 대표성 또한 동대문시장에 넘겨주어야 할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남대문시장의 의미를 단순히 재래시장의 범주 내에서만 바라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비록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문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지는 못했지만 재래시장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오래도록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외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들 중 하나가 남대문시장이며, 관광명소로서 그 가치 역시 매우 큰 편이라 할 수 있다. 비록 예전에 비해 시장의 거래 규모가 훨씬 줄어들기는 했으나 한국의 모습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곳이 남대문시장이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고 문화상품으로서 발전 방향을 새롭게 모색한다면 재래시장의 활성화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남대문시장을 이용하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넓은 시장 규모에 비해 상가들이 체계적인 계획 없이 형성되다 보니 복잡한 시장 구조로 인해 이용자 대다수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관광특구로서의 지정과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서울 정책과 맞물려 남대문시장의 의미적, 위치적, 기능적 역할이 다시 조명되고 있는 요즘 본 연구자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 역시 남대문시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남대문시장 안내지도 콘텐츠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NDM의 요청을 받아 공익적 목적의 프로젝트로 구축하게 되었으며 약 2년간 시장의 상가들을 직접 실측하고 품목을 조사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단순한 위치 정보가 아닌 남대문 시장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안내지도와 연결시켜 남대문시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과 관광 명소로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 환경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건물 중심의 일률적인 안내지도의 한계에서 벗어나 방문자의 방문 동기에 부합하는 안내지도 제작을 통해 재래시장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의 남대문시장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는 도심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써 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모습의 현재로써 그리고 관광적차원 과 변화의 중심의 남대문인 미래가 공존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다양한 모습의 삶이 어울려져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남대문 시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장소 이며 공간인 것이다. 남대문 시장은 80년대 까지 여성복, 아동복, 액세서리, 등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상권 및 전국대상의 초광역상권을 확보함으로써 유통의 주도권을 장악하였으나 소매시장을 바탕으로 한 동대문시장에 90년대 이후 대형 쇼핑상가가 등장하면서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 이는 낙후한 시설 및 주차시설 부족, 개발할 수 있는 토지의 한계 등으로 분석 되며 이러한 변화는 남대문시장의 변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현실에 근거하여 남대문시장의 현황 분석을 통한 활성화에 대하여 연구시도 하겠다. 현재의 재래시장의 흐름과 그리고 유통 시스템의 변화 또한 남대문시장의 관광적 가치 , 그리고 현재 남대문시장의 변화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겠다. 이러한 접근은 남대문시장의 미래의 모습의 예상보다는 미래의 모습에 대한 제안인 것이다. Currently the Namdaemun Market contains the coexistence of a traditional market of the past, the operational system of today, and the future of a Namdaemun Market existing within the world. Also, it is composed of various types of different livelihoods, making it a coexistence of many different forms. Namdaemun Market is Korea's largest traditional market, a shopping mall for clothing and accessories, and an international tourist attraction which many foreigners enjoy. Instead of the modern-style shop development as done in Dongdaemun, I believe that it would be best to develop Namdaemun as a traditional marketplace in the city and make it more apt as a tourist attraction. For this countermeasure, the concept of traditional markets which is in place in Namdaemun now should be safeguarded, while reconstructing it as a safe and clean place in which both Koreans and foreigners can enjoy together.
본 연구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소비공간에 관한 관심으로 출발하였다. 상업건축은 계속해서 변화하며 도시조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대형상업건축은 등장과 동시에 도시건축의 중요한 요소가 되며 다수의 사람과 다량의 상품이 들어오고 나가는 건축물로서 상업건물의 이용방식을 변화시킨다. 이와 같이 대형상업건축은 건축과 더불어 도시·사회에 의해서 공간이 규정되는 면이 있다. 따라서 대형상업건축의 공간과 길·필지와 도시조직과의 관계, 생산·소비패턴과 운영·관리 등 그 모폴로지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작업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 시장인 남대문시장 속에서 각각 유형이 다른 세 건축물을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분석결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중앙상가는 1971년에 남대문시장에서 최초로 들어선 대형상업건축이다.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잘고 불규칙한 구성과 달리 한 블럭을 모두 차지하는 대형건축물로서, 수차례의 화재에 의해 전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같은 모습으로 복구되었다. 저층부는 노변을 향하여 완전히 개방하여 길과의 수평적 관계를 긴밀히 하였고 이것이 전통재래시장으로서 특징있는 행위를 유발하고 있었다. 반면 내부공간은 대형점 건축의 내부와 같이 일정한 모듈의 기둥과 중앙계단이 있고 평면의 변화 없이 수직적층 하였다. 남대문시장주식회사의 관리를 받고 있으며 여전히 새벽 도매시장으로서의 기능이 뚜렷하였다. 둘째, 메사는 1990년대 말에 유행하던 대형점 건축을 남대문시장에 최초로 시도한 대형상업건축이다. 건축면적 1515m2, 1042%의 용적률 속에 판매시설과 문화시설, 오피스 임대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고밀도로 복합되었다. IMF라는 개발의 시기가 건축물의 일부분을 변화시켰으며 중성적인 내부공간에 중앙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가 가장 중요한 수직이동 수단이었다. 최근에 저층부가 가로에서의 직출입이 가능하도록 리노베이션 하였다. 판매상품은 재래시장, 중앙상가와 다르지 않지만 대상그룹의 자회사인 (주)세명EMS가 위탁경영하며 기획과 마케팅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셋째, 신세계백화점 신관은 대기업이 만들어낸 최고급 도심형 백화점이다. 재개발사업시행, 설계, 시공 등이 모두 단일 기업에 의해 진행되었다. 상징적이고 도시적인 정면과 실질적이고 이용자적인 정면이 분리되어 있으며 외부공간이 차량동선 중심으로 계획되었다. 내부공간은 중성적인 공간에 MD계획을 통하여 구성하였으며 중앙코어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었다. 소유권이 분할되지 않아 소수의 정직원이 다수의 협력업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기획력이 작용하기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통하여 고정고객을 늘리는 동시에 대중매체 광고를 줄이며 경제적 계층을 분리하려는 전략을 구사한다. 넷째, 이상의 세 건축물은 1m2당 평균 2,300만원의 가치를 가진 땅위에 재개발을 통하여 들어선 것이다. 이에 따른 변화는 가로의 확장, 자동차중심의 공간, 외부공간의 단순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현대의 재건축은 도시의 평면적 밀도를 낮추지만 입체적 밀도를 높이며 남대문시장을 대형상업건축과 재래시장으로 양극화 시키고 있다. 다섯째, 판매대의 배치는 소비공간의 형태를 결정한다. 중성적인 내부와 중앙코어는 대상 건축물에서는 고정적 인자였기 때문에 가변성을 지닌 MD계획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었다. 모두 중앙코어로부터 겹을 이루는 동선계획을 하였다. 각각 점포의 크기와 칸막이의 높이, 복도의 폭이 달랐으며 이에 따라서 매장 이용방식이 달랐다. 중앙상가의 경우 30년 동안 복도의 폭이 줄어들고 매장이 더욱 잘게 나누어졌으며 중앙계단이 에스컬레이터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도심의 소비공간은 이용계층이 분화되었다. 각 대상건축물은 영업의 형태가 다르고 타깃역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전략에서 경쟁상대를 지정해 놓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스스로를 특화시키고 있었다. 중앙상가의 이용자는 전국에서 올라오는 소매상인들과 아시아, 중동, 미국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이들은 저가의 상품을 다량 구매하고 있었다. 메사는 남대문재래시장의 외주부에 위치하여 소매상인을 유치하고 있지만 아직은 뚜렷한 성과 없이 남대문재래시장에서 흘러나오는 개인 구매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도심에 위치한 백화점으로서, 지역백화점과 달리 이용계층이 서울과 일산, 분당 등에 분포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남대문시장의 대형상업건축은 지어진 시기와 주체를 반영하여 등장하고 각각 다른 이용자 계층을 타깃으로, 그에 맞는 운영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과 함께 대형화 일색의 재개발은 도시조직의 양극화를 조장하며 계층간의 영역이 분리되는 현상을 야기한다. 위계 없이 단순화 되어가는 가로를 자동차에 내어주며 점차 길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있는 현대의 재건축은 건물과 건물 사이의 이동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도시경험의 여지를 점차 줄여가고 있다. This study starts from my interest in the retail space, which is closely connected to our daily lives. Retail buildings have been constantly changing and also influencing urban tissues. Especially the large-scaled retail building is likely to be considered as a landmark right after it comes into our urban lives. It is true that the building has an influence on our retail pattern, and the pattern does the same thing to the building as well. Consequently, the space in the large-scaled retail building has been influenced by urban tissue, society and culture as well as architecture. Therefore, I believe that it would be valuable process to analyze the morphology of the relationships among space, street, lot, urban tissue of large-scaled retail buildings, method of its production, retail pattern, operation, and management of it. For this study, I chose three selective buildings from Namdaemun traditional market in Korea, each of which represents distinctive qualities in it. And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Central Building is the first large-scaled retail building in Namdaemun traditional Market after 1971. The periphery on the first floor is open to the main street, which represents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style. However, the inner-space has regular posts and the central corerepresenting modern spirit. It is, what is called, neutral space. Second, MESA is the first shopping mall built in Namdaemun traditional market. MESA is the tallest and most complex building in Nammdaemun market area, and this type of large-scaled retail buildings such as Milliore or Doota were quite popular in the latter half of 1990s. In case of MESA, the central escalator is the core of the neutral space. Third, the new Sinseage Department store building, completed recently, has been visited not only by the Seoul citizens but also by the international visitors. It is distinguished from the local department store by its visitors. Like an island, this building is cut off from the city by the parking system. Only few pedestrians pass along the walkway. In case of this building, the neutral inner space occupies the central core of the store, void. Forth, these three buildings had been reconstructed on one of the most expensive area in Korea. I define these phenomena are the extension of the main street, circulation system for automobile and the simplification of outer space. Recently reconstruction makes the shape of buildings in Namdaemun traditional market area the two poles, small or tall. But I propose that the value of the city is the diversity of experiences. Lastly, the consumers in Seoul are classified by their incomes. Each of three buildings have their unique marketing policy, distinguished from the others, and target customers in different classes. Especially, Sinsegae is managing their customers who are high rankers consumed many merchandise by their unique statistical method.
1920-30년대 서울 도심 상업가로변의 한옥에 관한 연구
본 논문은 1920~30년대 서울이 중심 상업가로가 가지는 성격을 밝혀보고, 그러한 가로의 성격 속에서 도심지 한옥상가가 가지는 특성을 재조명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근대(近代)’란 유럽 중심의 세계사에서와는 달리 ‘서구화’와 동격으로 취급되어 지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기에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라는 요소가 하나 더 추가되는데, 때문에 일본인에 의해 ‘전달받은’ 문화로서 근대를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근대가 가지는 특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6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도시 서울에 존재하고 있던 상업적 성격의 도시조직과 건축 유형이 1920~30년대 서울의 도시공간에서 어떠한 변화과정을 거쳤는지, 그리고 새롭게 나타난 도시건축의 모습은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당시 서울의 도시공간에서 나타나는 필지변화, 가로변화, 건물의 분포 그리고 건물의 상업적 프로그램을 고찰하였다. 종로와 남대문로는 서울 도시구조의 근간을 이루는 간선도로로서 도성계획의 일부로서 성립된 시전이 위치해 있었던 중심 상업 지역이었다. 고종에 의한 도시개조계획과 일제 식민정부의 경성시구개정사업, 조선시가지 계획령 등 일련의 근대적 도시화 작업이 진행되면서 서울의 도시공간은 1920~30년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여기에는 당시 진고개를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던 일인 상권의 확장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도시화와 상업화로 촉발되어진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시전 중심의 전통적인 상업 지역으로서 비슷한 공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던 종로와 남대문로는 점차 다른 도시화의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종로의 경우 조선인 거주지의 중심으로 도시화의 과정에서 배제된 채 존재하였고, 반면 남대문로는 일본인 거주지인 남촌지역에 닿아있는 지리적 조건의 유리함으로 인해 남촌과 거의 동시에 도시화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상반된 도시화의 과정은 일본인들의 종로 진출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1920년대 초반까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후 종로 역시 늦게나마 도시화의 과정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연구의 대상이 된 1920~30년대 종로 1가와 남대문로의 도시공간이 가지는 성격은 이러한 종로와 남대문로의 상반된 도시화의 양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먼저 종로 1가는 조선인의 토지점유율이 높기는 하지만, 비교적 많은 수의 일본인 지주가 존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건물이 한옥보다는 양식건물과 일식상가로 채워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남대문로의 경우 진고개를 중심으로 확장되어 나가던 일인 상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남대문로 2가와 3가는 일인들의 높은 토지 점유율을 보이면서 2층 이상의 서양식 건물, 일식상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남대문로 1가와 4가는 남촌에서 상대적으로 먼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남대문로 2, 3가에 맞닿은 부분으로부터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조선인의 토지 점유율이 높으며, 한옥상가가 가로변 건물의 주를 이루고 있다. 분석결과 두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도시화의 정도는 비슷한데, 도리어 종로 1가 지역이 남대문로 1, 4가보다 더 발달하고 있는 듯한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 이는 종로 1가의 분석 자료로 사용된 사진자료가 1930년대 촬영된 것으로서 이미 1920년대 중반 이후 나타나기 시작한 도시화의 모습이 상당히 이루어진 이후의 시점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종로 1가의 가로변 필지에서 한옥보다 양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일식상가도 빈번하게 눈에 띠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도로의 뒤편, 즉 피맛길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건물들은 단층의 한옥상가들로 조선시대 시전행랑의 모습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은 남대문로에서 나타나고 있는 도시화의 모습과 다른 점이다. 종로와 남대문로가 가지는 도시공간의 특성을 바탕으로 1920~30년대 두 도심가로변에 위치하고 있었던 한옥상가(혹은 일식상가)의 특성을 필지의 크기와 형상, 구법 및 재료, 입면 구성요소, 기능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하였다. 이상에서 설정한 네 개의 목록은 분석의 대상이 된 15채의 한옥상가들을 도시에서 건물의 형태와 구조, 그리고 건물 내부의 공간적 이용에까지 거시적 관점으로부터 미시적 관점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도구들이다. 먼저 연구범위가 된 지역에서 필지의 형태는 세장형보다는 선형이나 정방형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한옥상가들은 대부분 선형필지와 정방형 필지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세장형 필지에서는 일식상가가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구법 및 재료의 특성은 입면 구성요소의 특성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다. 전통 목조의 구법으로 지어진 한옥상가의 경우 한옥의 규모가 2층 이상이 되면 목조 난간을 입면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새로운 구법 및 재료, 즉 조적벽체 위에 한식 지붕이 올려져 있는 한옥상가나 일식 상가의 경우 입면의 구성요소 또한 서양식 입면을 갖는 경우가 많았다. 종종 이들 서양식 입면을 가지는 한옥상가에서 난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는 한옥이 기본적으로 목구조의 뼈대를 가지고 있을 때 나타나는 모습으로 목구조 방식의 한옥에서 나타나는 입면 특성과 조적조 방식의 한옥에서 나타나는 입면의 특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옥의 입면에서 나타나는 차이는 또한 건물이 수행하는 상업 기능에도 그대로 연결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전통 목조 방식으로 지어진 난간을 가지는 2층 한옥상가나 단층의 한옥상가의 경우 대부분 시전행랑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상업기능이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새로운 구법과 재료로 지어진 한옥의 경우 건물에 담기는 상업기능이 전자에 비해 좀더 유동적이었다.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한옥의 구조방식, 입면구성 요소, 상업 기능을 역방향으로 엮어서 살펴보면, 당시 새롭게 등장한 상업 프로그램이 기존 한옥의 변용 혹은 새로운 유형의 한옥의 출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This thesis aims at clarifying the character of Seoul's main commercial street during 1920~30's, and retracing the properties of commercial Hanok downtown. In East Asia, 'modern' which means 'industrialize' and 'urbanize' in Western history, tends to deal with 'westernize' as the same meaning. Furthermore, in Korea, the factor of the colonial period is added. On this account, we can understand 'modern' as the culture transmitted by Japan. Based on our specific experience of modern era, in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Seoul which has been established as a capital over 600years, I had considered changes of lots and streets, a distribution of buildings and its mercantile programs in Seoul's urban space during 1920~30's to discover what is the changing process of commercial urban fabric and architectural typology, and what is the phases of new urban architecture. Jongno(鐘路) and Namdaemunno(南大門路) were principal streets of Seoul and main commercial area where Si-Jon(市廛), a part of capital plan during Josun dynasty, was located. According to the urbanizing operation such as the urban reconstruction plan by king Kojong, the urban planing of Kyoung-sung and the urban district planing of Josun, Seoul's urban area went through sudden changes during 1920~30's. Moreover the extension of Japanese commercial district that was established in Jingogae, affected these urban changes as previously stated. At that time, Jongno and Namdaemunno, which have similar space character as a traditional commercial district, began to show different urbanizing aspects; that is, Jongno existed as the center of Korean residential district excluding from urbanizing process, but Namdaemunno locating nearby Japanese district, Namchon, was completed its urbanization simultaneously with Namchon's urbanization. These opposed urbanization tendency were shown conspicuously until early 1920's, when Japanese began to extend their district to Jongno, and then Jongno went through the urbanization. However, it is hard to find different urban features which Jongno-1ga and Namdaemunno had during 1920~30's. In Jongno-1ga, though Korean landowner rate was higher than Japanese, most constructions were western or Japanese style buildings than Hanoks. Compared to Jongno-1ga, Namdaemunno-1&4ga had high Korean landowner rate and numerous Hanok along the street, while Namdaemunno-2&3ga had high Japanese landowner rate and western or Japanese style buildings which were over 2-stories. In fact, the urbanization degree of these two area seemed to be similar, and also Jongno 1ga was developed more than Namdaemunno-1&4ga. It is because that most photo-materials for Jongno-1ga were taken in 1930's, when Jongno had been urbanized since middle 1920's. Even so, there were a lot of western or Japanese style buildings than Hanok, along the back street of Jongno, Pymatgol, quite a few 1-story Hanoks were still existed and maintained the figure of traditional commercial street. This is the different point between Jongno and Namdaemunno. I tried to arrange characters of commercial Hanok on the side of the street with four categories. They are size of lots, building method and material, elements of the elevation and commercial functions, based on the urban character of Jongno and Namdaemunno. Moreover, these four categories are means for analyzing 15 Hanoks from city to interior space. The relations between four categories are as follows. First, within the research limits, linear A linear lot has a roadside edge which is longer than the other side. or square lots take a large percentage than the deep and narrow one. Most Hanoks were located in these forms of lots. Then, the characters of building structure or material have direct relation to the elements of elevation. If a 2-story commercial Hanok was constructed in traditional wooden structure, it would commonly have a balustrade on its elevation. In contrast, if the Hanok was built in new building structure or material, bricks, it would commonly have a westernized form of elevation like an arch, lintel, and cornice. Although a few westernized Hanok had a wooden balustrade, they were based in the wooden structure. So this is the case that elevation characters of the traditional Hanok and the westernized Hanok which has brick structure are shown both ways. Finally, I can see the differences of Hanoks' elevation is linked to building's commercial functions. a 1-story or 2-story commercial Hanok which has wooden structure with balustrade, usually maintained traditional mercantile function of Si-Jon(市廛), whereas a Hanok which was built in new structure and material is more flexible than the former. On the other hand, if you see the relationship between Hanok's structure, elevation and commercial function reversely, the modern commercial program affected the emergence of new typological Hanok and the modification of existing Hanok.
도시공간의 유휴공간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 남대문시장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백나영 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02 국내석사
지난 30여년간 서울은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산업이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변화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구성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특히 경제가 신장됨에 따라 자동차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되었고 서울로 몰려드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주거공간 또한 급격히 증가되었다. 그러나 도로의 선설이나 확장 그리고 주거공간의 확충은 그 발전에 못 미치는 도시공간 구성 즉, 국가적으로는 계획성 없는 환경정책과 지역적으로는 무질서한 개발사업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무절제한 공간 사용으로 서울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이용자들의 편익을 고루 충족시키지 못했다. 도시공간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하고 최상의 해결책을 마련하는 ’디자인’적인 접근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도시공간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이지 못한 개발로 인해 서울에는 차량의 소통에도 쓰이지 않고, 사람의 보행이냐 여러 활동에도 쓰이지 않는 많은 공간이 남아있으며, 본 연구는 이 남아있는 공간을 ’유휴공간’이라 칭한다. 도시공간의 유휴공간은 모든 지역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도시 속에 자리잡고 있는 공간이나 활용되지 않거나, 적합하게 쓰이지 않는 공간 모두를 유휴공간이라 할 수 있다. 도로의 교통섬, 고가도로의 하부, 건물과 건물사이 자투리공간, 강변 둔치와 유수지 등을 유휴공간의 대표적 예로 들 수 있으며, 유휴공간은 대부분 도시환경에서 불법행동을 유발시키는 공간으로 환경악화의 원인이 된다. 반면에 유휴공간을 시민을 위한 개방된 공간으로 재활용한다면 그 용도가 다양한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가진 이중적 성격을 띄고 있다. 서울은 유휴공간을 많이 가지고 있다. 많은 공간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 비록 하나 하나의 공간은 작을지 모르나 모두 합친 면적은 상당히 넓을 것이다. 이런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녹지를 확충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선할 경우, 그 효과는 매우 클 것이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도시공간을 지혜롭게 개선하면, 1) 보다 많은 녹지공간 조성 2)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공간 조성 3) 보다 유용한 활용으로 다양한 기능 부여 4) 시민의 여가활동공간 제공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대 5)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조성 등 보다 유용하고 기능적이며 아름다운, 쾌적하고 즐거운 인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유휴공간에 관한 정확한 인식이나 연구 및 개발은 미비한 점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좀 더 적극적인 유휴공간 활용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There has been rapid progress for last 30 years in Seoul. The constitution of the city has experienced many changes on account of the many diversities which extend over the society at large, including the areas of industry, economy, and culture. Above all, the demand for cars has greatly increased due to economic development, and residential spaces have remarkably expanded to accept the large number of people who are storming to Seoul. However, the construction and extension of various roads and the expansion of residential spaces have caused the inefficient constitution of Seoul in such ways as; reckless environmental policies nationally, disordered development ventures locally, and the intemperate use of space individually, which have not fairly satisfied the convenience for many residents living in the city. There have not been enough actions to grope for concerning any alternative plans that might meet the needs of proper city space and to solve various zoning problems through 'design approach'. There are still plenty of spaces remaining which are not being used for cars, people, or other activities in Seoul because of these unsystematic and unplanned developments within the space of the city, and those spaces will be referred to as 'unused and misused space' in this study. Those unused and misused spaces indicate both spaces located in a city and ones not used or used improperly, and which can be easily found in every area. Those spaces are mostly the sources of environmental debasement in a city, inducing illegal acts, and such examples are traffic islands, lower parts of elevated roads, remaining places between buildings, along the edges of a river, and areas with running water. On the other hand, these places have dual characteristics because they have the possibility of becoming beneficial attributes to the city which could have various usages by being able to reuse them openly for citizens. There are plenty of unused and misused spaces in Seoul; many spaces are being wasted. Although each space is limited, the size of the city hen put all together can be considerably large. It would be remarkably effective to expand the city's greens and to build places for citizens by using those spaces. The advantages that can be gained through the reuse of these spaces are as follows; 1) To produce more greens 2) To make more convenient and safer pedestrian sites 3) To add various capacities through more useful practical uses 4) To increase social exchanges through producing leisure places for citizens 5) To make fresh and beautiful images of a city Besides, useful, functional, beautiful, fresh, and enjoyable places for humanity can be produced. However. Seoul has yet to have any type of precise recognition or studies done on the matter, as well as any developments made on those unused and misused spaces. Continuous study and developments should be experimented with in order to rebuild those spaces actively, hereafter.
남대문시장의 정체성이 방문객의 애착도와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 연구
성하준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2019 국내석사
As a Tourist Destination, certain places like Namdaemun Market, has multiple layers of identity. It can be explainable by the belief that a sense of place is made of multiple factors such as nature&environment, history, human and function. Nevertheless, since a place identity is an important factor that distinguish certain place from others and encourage its competitiveness along many tourist sites, figuring out the most valuable place identity is pursuable. Based on the review of related literature, firstly, this study conceptualized place identities of Namdaemun Market in the light of its four features: 1) Legitimacy 2) Humanity 3) Symbolic feature of History and 4) Function. Secondly, this study also study which identity of Namdaemun Market influence on the place attachment and the place loyalty mostly. The data for measuring identity of Namdaemun Market, place attachment, and place loyalty were collected from 257 of domestic and foreign visitors who visit Namdaemun Market in 2018. Results showed the scale had reliability and validity. Results also indicated the identities of Namdaemun market from its legitimacy, humanity and symbolic feature of history only influence on the place attachment and place loyalty while the identity from functional feature doesn't. More specifically, the Identity of humanity was the most influential antecedent of place attachment and loyalty. Lastly, limitation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also discussed. 한 국가의 관광산업 부흥을 위하여서는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콘텐츠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국내의 경우 2010년 관광수입이 100억불을 돌파하고 2017년에는 133억불을 기록하는 등 국가 경제에 관광사업이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에서 다양한 재래시장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는 여러 사례는 국내 또한 재래시장을 통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고 국내에도 적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의 콘텐츠를 그대로 들여온다고 해서 매력적인 콘텐츠가 되지 않는다. 관광객들은 보편적이면서 독특한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국내의 성공적인 재래시장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대상 재래시장이 어떠한 정체성을 갖고 있는 시장인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시장의 정체성 규명이 많은 방문객을 재래시장으로 유인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에서 본 논문은 재래시장 방문객의 정체성이 어떠한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재래시장의 정체성이 방문객이 재래시장에 대해 갖는 애착도 및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국내의 대표적 전통시장 중 한 곳인 남대문시장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하여 어떠한 마케팅 전략과 남대문시장이 앞으로 추구해 나가야 할 정체성 방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지침과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남대문시장의 정체성 요인으로는 인문 문화성, 역사 상징성, 정통성, 기능성 요인의 4가지 요인으로 도출되었으며, 이중 기능성 요인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은 애착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대문시장에 대한 애착도는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남대문시장의 정체성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방문객들이 매력을 느끼는 효과적인 전통시장 개발을 위하여서는 각 시장의 정체성이 어떠한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이에 대응하는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여 방문객들이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
길과 건물의 수평적·수직적 관계 : 현대 도시 공간에서의 Activity Event가 있는 새로운 남대문시장 형태 제안
길윤경 한양대학교 건축디자인대학원 2002 국내석사
현대의 도시건축은 수직적인 고밀도 건물을 양산하게 되면서 건물의 외피가 다양한 방법으로 내·외부 공간을 관계 맺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단지 내·외부 공간의 단절로 인한 내부공간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도시공간내에서 일어날 Activity들이 공간이 응축된 고층건물내로 그 영역을 옮김으로써 현대도시의 외부공간, 특히 도시에서 외부공간의 주를 차지하는 길과 건물은 괴리되었다. ◁그림 삽입▷(원문을 참조하세요) 그림 1. 길과 건물의 괴리 통과의 역할만 하게 된 길과 수직적, 폐쇄적인 건물들(강남대로) 이러한 현대도시의 내·외부 공간에 대해 렘 쿨하스는 밀집에 의한 복합적인 내·외부 관계를 자유롭게 수용할 것을 주장하였고 로버트 벤츄리는 내·외부 공간의 연속성이라는 주제아래 이루어진 건축의 획일성을 극복하기 위해 대립적인 내·외부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그림 삽입▷(원문을 참조하세요) 그림 2. 불투명피막으로 연속된 공간 건물은 필연적으로 외피를 가지며 이러한 외피는 공간을 한정짓게 된다. 외피는 재료, 형태, 구조 등에 따라 내·외부공간의 관계를 결정짓는데 1) 내·외부 공간을 단절시키는 불투명한 피막으로 연속된 공간, 2) 공간은 한정하되 유리같은 투명한 피막으로 내·외부 공간이 연속된 느낌을 주는 공간, 3) 기둥 등의 배열로 공간의 경계는 있지만 실제로 내·외부 공간이 연결되어 있는 공간 등이 있다. ◁그림 삽입▷(원문을 참조하세요) 그림 3. 투명피막으로 연속된 공간 이 논문에서는 현대건축의 중요 ISSUE중 하나인 건축물의 내·외부 공간의 수평적·수직적 관계를 연구함으로써 잃어버린 도시내에서의 Activity를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의 대안을 위한 대상지로 아직까지 길에서의 Activity가 남아있는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을 선택하였다. 한편으로 현대도시에서 고립된 도시공간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는 남대문시장이 기존의 공간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현대도시에 융화될 수 있는 새로운 소비문화의 공간형태를 제안하고자 한다. ◁그림 삽입▷(원문을 참조하세요) 그림 4. 기둥피막으로 연속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