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회과 교육과정의 분석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2007년 사회과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사회과는 해방이후 60여 년 동안, 교수 요목기를 포함하여 2007년 개정 교육과정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교육과정 개정 및 개발 되었다. 본 연구 그동안 개정에 있어 특징들을 살펴보고, 제7차 사회과 교육과정과 2007년 사회과 개정 교육과정의 비교 분석을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할 목적으로 시작 되었다. 또한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의 부분수정으로 2009년 3월 수정 되어 고시된 내용까지 포함한다. 교육과정의 개정은 사회의 변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특히 사회적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사회과로서는 시민성 함양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 이상 흐름에 맞는 개정은 꼭 필요 할 것이다. 이전의 교육과정의 개정은 정치적 요구에 의해 교육이 좌지우지 되어 교육적 요구만의 독립적인 개정이 이루어지기 힘들었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교사, 학부모, 각 시민단체 등 여러 집단들의 공청회와 논의를 통해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모든 단체들의 요구를 다 수용하면서 개정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개정 과정에서도, 개정 후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이 많이 있었다. 이전 개정 과정들의 특징을 통해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을 비판적 시각에서 바라고, 2009년 3월에 고시된,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의 부분 수정 개정안을 통해 교육과정의 개선점을 제안해 보았다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극(Process Drama) 교수 방안
최근 코로나19의 발발로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었고 한국어교육 역시 실시간 원격수업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실시간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습자들의 학습 동기, 의욕이 상실되었고 의사소통 능력 또한 감소하였다. 이는 실시간 원격수업이 진행되기 전의 수업 방식을 변화된 교육 환경에서 동일하게 진행함에 따라 교사 중심의 수업이 진행되며 학습자들의 심리적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한국어 수업에서 과정극을 활용하여 학문 목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말하기 수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극 활용 교수 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이정희 & 박혜옥(2018)에서 제시한 ‘과정극 실행 단계’를 한국어교육에 적용하여 교수 학습 활동을 제시했다. 2장에서는 먼저 이론적 배경으로 의사소통 능력과 과정극의 개념을 제시했다. 이후 선행 연구의 논의를 바탕으로 과정극을 외국어교육에 활용했을 때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또한 선행 연구에서 다루어졌던 과정극 요소와 과정극 기법을 살펴보고 실험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교육 모형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정극 요소 및 과정극 기법을 선정하였다. 이를 통하여 과정극 교육 모형을 알아보고 한국어 수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학문 목적 학습자 중 3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험 연구를 계획하고 진행했다. 먼저 3급 학습자의 특성과 한국어교육의 목표를 고려하여 교재 선정 기준을 제시하였다. 총 5단계에 걸친 연구 단계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연구 기간을 설정했으며 연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업을 진행하기 전 사전 조사를 진행하였고 실험 연구를 진행한 뒤 사후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정희 & 박혜옥(2018)의 ‘과정극 실행 단계’를 본 실험 연구에 적용하여 과정극을 활용한 교육방안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과정극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전 학습자들이 평소 사용하던 『서울대 한국어 3』교재와 『세종한국어 회화 3』의 『더 말해 봐요』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업 교안을 제시하여 앞 장에서 제시한 과정극 요소와 기법을 활용한 과정극 교수 방안을 제시하였다. 4장에서는 연구 도구로 과정극 적용 한국어 수업의 평가,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 평가 및 정의적 영역의 평가를 설정하며 본 연구의 평가 척도를 제시하였다. 사전 설문 조사와 사후 설문 조사, 학습자의 말하기 활동 평가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수업에서의 말하기 활동과 과정극을 활용한 말하기 활동의 유의미한 차이를 입증했으며 결과적으로 과정극을 활용한 수업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정의적 영역의 변화를 입증했다. 학습 대상을 단일 국가로 구성된 3급 학습자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과 특별활동 시간에 과정극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했다는 점은 본 연구의 한계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수업 외의 한국어 수업에서 과정극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면 더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 연구가 변화되어 가는 한국어 교실과 한국어 수업의 새로운 교수 방안 관련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며 연구를 마무리한다.
교사교육과정 실행에 나타난 교사행위자성 발현 양상에 관한 질적사례연구
조향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26 국내석사
교사교육과정 실행에 나타난 교사행위자성 발현 양상에 관한 질적사례연구 조 향 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육정책전공 (지도교수 김 세 영) 본 연구는 교사교육과정 실행이 제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개인 역량에 의존하거나 구조·문화적 제약 속에서 원 활히 자리 잡지 못하는 문제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한 학교에서는 탁월 한 전문성을 갖춘 교사도 새로운 환경에서는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 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교사교육과정이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작동할 수 없고 복합적 맥락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비로소 실현된다는 점을 보여 준다. 그럼에도 기존 연구는 교사교육과정 실행의 결과나 사례 제시가 중심을 이루어, 실행의 ‘왜’와 ‘어떻게’를 설명하는 교사행위자성의 작동 메커니즘을 충분히 조명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교사교육과 정 실행 과정에서 교사행위자성이 어떠한 양상으로 발현·변화하며, 어 떤 맥락적 요인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 다. 연구는 2016년 이후 교사교육과정 실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S초를 단일사례로 선정하여, 교사 5명의 심층면담과 학교 기록물 분석을 통해 질적 사례연구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교사행위자성은‘왜(Why)–어떻게(How)–무엇(What)’이 상 호작용하며 강화되는 순환 구조로 발현되었다. 첫째, 교사들의 실행 동기는 학생 성장에 대한 신념과 좋은 교사가 되 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되었으며, 학교 비전·동료 지지·실행 경험이 결합해 자율적·지속적 실천을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둘째, 순환보직제, 업무지원팀, 혁신학교 예산, 민주적 회의 구조 등 제 도적·조직적 기반은 교사의 수업권과 실행 시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며 공동의 교육과정 실행을 가능하게 했다. 동료 간 신뢰 기반 협력, 피드백, 개인적·관계적·집단적 성찰은 실행–조정–재실행의 순환을 형성하며 교사 행위자성을 공동체적 차원으로 확장시켰다. 셋째, 교사들은 학생 발달, 학급 맥락, 지역 자원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프로젝트 학습과 성장 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의 선택, 자기 조절, 공동 주도성을 촉진하였다. 또한 교사들은 충실–조정–생성의 단계로 전환하며 전문적 교육과정 실행가로 성장하였고, 실행 경험은 교육철학 형성, 전문성 확산, 협력 문화 정착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교사행위자성의 발현에는 개인 요인, 동료 요인, 구조·문화 요 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으며,‘시간’과‘성찰’이 이를 매개하며 나 선형으로 확장시키는 과정적·발달적 특성이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교사교육과정 실행에서 나타난 교사행위자성은 고정된 능 력이 아니라, 시간과 성찰을 매개로 개인, 동료, 구조, 문화 요인이 상호작 용하며 지속적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적·관계적·존재론적 생성의 현상으로 규정될 수 있다. ※ 이 논문은 2026년 2월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석사(교육정책)학위 논문임.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이 자기성찰지능에 미치는 영향
이광용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0 국내석사
연극교육에서 공연하기는 결과 중심적인 접근 방법으로 판단되어왔다. 교사들은 과정 중심적인 연극교육의 일환으로 연극놀이, 이야기극화, 과정드라마 등을 활용하고 연극 활동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한 지도를 강조해 온 것이다. 그러나 공연하기 역시 연극 활동의 과정을 통해 완성될 수 있으며, 지루한 반복활동이 아닌 생산적인 극화 활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학생들과 함께 구성해 가는 공연하기의 효과를 밝히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의 능력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다중지능이론이다. 인간의 지능은 8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능력들은 각각 개인 내에서 발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자기성찰지능은 다른 지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지능이다. 이는 성공한 사람들의 다중지능검사 결과에서 공통으로 자기성찰지능이 높게 나온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교육현장에서는 자기성찰지능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는 어느 정도 형성되었으나 그 방법에 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것이 초등학생의 자기성찰지능에 미치는 영향 및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공연하기 활동은 여러 사람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구성되지만, 이 연구에서는 학생 개인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자기성찰지능 향상을 위한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 2)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자기성찰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는 크게 자기성찰지능에 대한 연구를 통한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으로 나누어진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문헌 고찰을 하여 자기성찰지능의 구성요인을 파악하고 자기성찰지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참고하여 활동을 구성하였다. 이렇게 개발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T 초등학교 6학년 2개 반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각각 학생 수가 27명이었으며 연구자가 담임으로 있는 학급을 실험집단으로, 다른 학급을 통제집단으로 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전 사전검사를 시행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후검사를 시행하였다. 자기성찰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권오정(2008)이 연구·개발한 자기성찰지능 검사지를 활용하였다. 기존의 검사지는 총 3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자는 이를 18문항씩 2개의 검사지로 나누어 사전검사지와 사후검사지로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통계적인 방법으로 검증하기 위해 I-STATistic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검정과 종속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또한, 검사지 반응에 의한 양적 분석 및 통계적 검증에 따른 검사지 분석 결과의 타당성에 대한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매회기 작성한 일지, 인터뷰, 연구자의 관찰기록, 마무리하기 단계에서 작성한 소감문에 의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과 비교해 자기성찰지능이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아졌다. 하위영역으로 보면 자기이해는 p < 0.001 수준에서, 자기조절은 p < 0.05 수준에서, 자기설계는 p < 0.001 수준에서 높아졌다. 세부적인 요인으로 보았을 때 충동조절 요인과 성취지향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는 문항의 수가 너무 적어서 생긴 결과로 보이며, 통제집단은 충동조절과 성취지향요인에서 평균이 하락했지만 실험집단은 소폭 상승한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둘째, 통계적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매회기 작성한 일지, 인터뷰, 연구자의 관찰기록, 소감문 등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자신의 정서와 능력을 인식하고 이를 적절히 조절 및 활용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통계적 검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충동조절과 성취지향 요인에 대해 정성적 자료에서는 매우 주목할만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이 자기성찰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교육연극과 관련한 연구들이 공연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두며 중요성을 낮추어 온 반면 본 연구는 공연을 필수로 한 교육연극 프로그램이 다중지능 중 기본지능인 자기성찰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힌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며 핵심역량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핵심역량의 개발을 위해서 평가 측면에 있어 기존의 결과중심 평가보다 인지적, 정의적 능력을 고루 평가할 수 있는 과정중심 평가로 변화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유학년제의 도입, 성취평가제의 시행은 평가방법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음악과 수업에 과정중심평가를 적용하고자 하였으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고등사고력, 포괄적 음악성 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악극 만들기를 제재로 하였다. 적용에 앞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평가 영역과 과정중심평가의 이론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과정중심평가의 의미와 특징을 알아보았고 음악극의 정의와 음악극 창작활동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탐색해 보았다. 이후 성취기준 분석 및 음악 요소를 추출하여 과정중심평가를 적용한 음악극 만들기의 일반적 단계를 설계하였다. 음악극 만들기 단계는 총 6단계로 사전 준비, 음악 감상, 가창, 대본 구성 및 악곡 선정·개사, 음악극 삽입곡 연습, 공연 준비 및 실전 단계이며 이 모든 교수·학습 단계는 생활화 단계로 반성, 종합된다. 실제 수업에서는 이러한 음악극 만들기 단계를 본 연구자의 근무 지역인 남도의 향토민요 ‘거문도 뱃노래’를 제재곡으로 하여 적용하였다. 연구대상은 본 연구자가 근무하는 중학교의 1학년 자유학년제 음악극 만들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17명이며 한 학기 동안 2시간씩 17주, 즉 총 34차시에 걸쳐 수업을 받았다. 과정중심평가에 기반한 교수·학습 6단계를 적용하고 이에 대한 수업의 결과를 분석하였을 때 음악극 만들기 경험이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참여도나 음악적 측면, 인성적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중이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연수와 교수·학습자료가 부족한 상황으로, 과정중심평가를 적용하였을 때 학생들의 과도한 평가 부담과 음악에 대한 흥미 저하와 같은 문제점 개선이 필요하였다. 또한 본 연구자는 자유학년제 동아리 수업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과정중심평가를 적용하였으나, 현재 다른 학년의 일반 음악 교과에서도 과정중심평가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성취도를 절대평가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단점들을 개선한 후속연구가 진행되어 과정중심평가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본 연구가 음악극 만들기뿐 아니라 음악과의 다양한 영역에서 과정중심평가를 활용하는 데 기초자료가 되고자 하며 평가방법 및 도구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The 2015 revised curriculum emphasizes the development of core competencies with the goal of fostering creative talents. It also states that for the development of core competencies, the assessment should be changed to a process-based assessment that can evenly assess cognitive and affective competencies rather than the existing result-based evaluation. In addition, the introduction of a free school year system and the implementation of the achievement assessment system increase the necessity for the assessment method to be changed to a better method.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pply the process-based assessment to classes in the Department of Music, and making musical dramas, which can help students' development of creativity, metacognitive thinking ability, and comprehensive musicianship was selected as a material. Prior to application,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the process-based assessment were examined by reviewing the assessment area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and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the process-based assessment, and the definition of musical dramas and the educational value of the musical drama creation activity. Next, the achievement standard was analyzed, and musical elements were extracted to design the general stages of making musical dramas with process-based assessment applied. There are six stages in making a musical drama: preparation, listening to music, singing, composing a script/selecting a piece of music/rewriting the lyrics, practicing the piece of music inserted in the musical drama, and preparation for performance and actual performance. All these teaching-learning stages are reflected and synthesized into familiarization stages. In the actual class, these stages of making musical dramas were applied using the “Geomundo Boating Song,” which is a folk song from a southern province of Korea, which is this researcher’s work area, as a topical piece of music.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7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first grade free school year system musical drama club activities of the middle school where this researcher is working, and they take the class for two hours a week for 17 weeks a semester, for a total of 34 hours of the school year. When the six teaching-learning stages based on the process-based assessment were applied and the results of the relevant classes were analyzed, it could be seen that experience in making musical dramas positively affected students' participation in the class, musical aspect, and personality aspect. However, since studies on the process-based assessment are still in progress and training and teaching-learning materials that can be used in the field are lacking, there are problems that must be solved such as the excessive burden of the assessment on students and decline in students’ interest in music. In addition, although the researcher applied the process-based assessment in the special situation of the club class in the free school year system, an institutional device that can absolutely assess the achievement of students is considered necessary for the process-based assessment to be established in the current general music courses of other grades. This researcher hopes that follow-up studies that address such drawbacks will be conducted so that the process-based assessment is actually helpful to students. In addition, this study was intended to provide basic data for the utilization of the process-based assessment not only in making musical dramas, but also in various other areas of the music education and help the development of assessment methods and tools.
초등학생의 동물권 교육을 위한 과정드라마 프로그램 개발
한정이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9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동물권 교육을 위한 과정드라마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동물 학대와 이에 따른 생명 경시 문제를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이에 연구자는 동물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동물권에 대한 이해를 하여 생명존중까지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였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초등학생을 위한 동물권 교육의 내용은 무엇인가? 둘째, 동물권 이해를 위한 과정드라마는 어떻게 구성될 수 있는가? 셋째, 과정드라마는 초등학생의 동물에 대한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중랑구에 소재한 서울 S 초등학교 6학년 1개 학급 학생이다. 남 11명, 여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6회기에 걸쳐 개발한 과정드라마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각 회기는 3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의 동물권 교육의 내용은 2015 개정 범교과 학습 주제 ‘동물 보호 및 복지’의 주요 학습 내용과 서울시 교육청의 ‘생명존중 동물사랑’ 교육 위계 및 ‘실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범주화하였다. 동물권 교육에서 핵심적인 태도 형성과 관련하여 각 회기별 관련 태도를 선정하였다. 또한 과정드라마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측정도구로서 ‘동물에 대한 태도’ 검사지를 정량적 자료로 활용하였고 정성적 자료로서 프로그램 활동지와 참여자의 소감문, 그리고 수업 녹취록 및 교사의 인터뷰 자료를 활용하였다. 실험 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6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사전과 사후에 동물에 대한 태도 검사를 시행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인 SPSS를 사용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독립표본 t검정’으로 확인하였다. 총 4가지 태도를 문항별로 나누어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교 분석하였다. 정량적 평가 도구의 검사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과정드라마 프로그램의 활동지, 참여자의 소감문, 인터뷰 자료, 녹취록 등을 분석하여 정성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참여자의 소감문에서 동물권 이해에 대한 생각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으며 6회기 후 집단 인터뷰를 통하여 동물권에 대해 변화된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을 위한 동물권 교육 내용을 정립하여 과정드라마에 적용하였다. 지식, 기능, 태도로 동물권 교육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태도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과정드라마에 적용하였다. 과정드라마 속에서 학생은 동물권 주제를 경험할 수 있는 가상의 상황 속에 몰입하여 허구의 역할을 수행한다. 연극 속에서 ‘몰입하기’를 통해 자신의 생명존중의식에 대해 자발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거리두기’를 통해 동물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주체적으로 정립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예술로서의 연극을 느낄 수 있다는 데에 적용 가치가 있다. 둘째, 동물권 교육을 위한 과정드라마 수업 단계를 구성하고 지도 방안을 개발하였다. 2015 개정교육과정 범교과 학습 주제 중 동물 보호 및 복지와 서울시교육청의 동물 복지 교육 자료를 통하여 유기동물, 야생동물, 멸종 위기 동물, 실험동물, 동물원, 동물 농장이라는 6가지 주제를 선정하였다. 또한 과정드라마의 단계에 맞추어 동물에게 관심 갖기, 동물 복지 드라마 상황 구체화하기, 동물에 대한 태도 형성하기, 동물과 친해지기, 동물과 함께하기라는 단계를 구성하였다. 앞의 단계에 맞추어 교육연극 전문가와 생태전문가 그리고 수석교사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거쳐 수업 지도안을 설계하여 적용하였다. 셋째, 초등학생들의 동물권에 대한 이해에 과정드라마 프로그램은 유용하다. 학생들의 인터뷰와 소감문을 분석해 보았을 때, 동물도 인간과 같이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는 기본적인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생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량적 검사에서 동물에 대한 4가지 태도에서 사전 평균보다 사후 평균이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보았을 때, 초등학생의 동물권 교육을 위하여 과정드라마는 적용 가치가 있으며 본 연구자가 개발한 과정드라마 프로그램은 정량적, 정성적 검사를 통해 동물권 교육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2015 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추어 연극 수업과 생명 존중 수업을 교실이라는 제한적인 공간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자연감성과 예술감성을 기를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연극 수업 사례 연구 : - 과정 드라마를 활용한 연극 수업을 중심으로 -
장윤지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는 과정 드라마를 활용한 연극 수업이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우선 문헌 연구를 통하여 어린이 관객과 능동적인 참여의 개념을 정의하였다. 이어 교육적 원리를 이론적 근거로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연극 수업 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이에 연극 프로그램 적용 결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연극 수업 설계는 어떻게 구성될 수 있는가? 둘째,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 양상은 어떠한가? 본 연구는 과정 드라마를 활용한 연극 수업 프로그램으로 7주간 서울 소재 S초등학교 3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1차 연극 관람에서 관조적 수용자 다섯 명을 선별했으며, 과정 드라마 프로그램을 6회기 진행 후 2차 연극 관람을 하였다. 이에 관객 참여 태도를 관찰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사전, 사후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매 차시 학생의 감상일지, 활동지, 비디오 분석, 관찰일지, 개별 면담자료, 전사자료를 분석하였다. 어린이 관객이란 4,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이들이 운동 경기, 공연, 영화를 보거나 듣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에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란 어린이 관객이 스스로 적극적인 연극 감상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연극에 몰입하고 공감하며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연극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정 드라마를 활용한 연극 수업은 역할에 대한 몰입과 능동성을 증가시켰다. 둘째, 과정 드라마를 활용한 연극 수업은 주체적인 해석 능력을 성장시켰다. 셋째, 과정 드라마를 활용한 연극 수업은 능동적인 상호작용을 증가시켰다. 드라마 활동을 할 때 모둠원과의 상호작용이 잘 되었을 때는 즉흥적인 대사와 반응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넷째, 과정 드라마를 활용한 연극 수업은 반성적인 사고를 향상시켰다. 학생들은 나와 관계짓기 활동을 통하여 반성적인 사고를 하게 되며 새로운 다짐으로 자기성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연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얻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정 드라마를 활용한 연극 수업 사례는 효과적인 연극 감상의 기회를 준다. 둘째, 연극 관람할 때의 관객과 과정 드라마의 관객에서 공통점을 찾아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안하는데 의의가 있다. 셋째, 과정 드라마를 활용한 연극 수업 사례는 관객 참여 양상에 변화를 준다. 즉, 관조적 수용자(Self-action)에 머물러 있는 관객을 능동적 수용자(Inter-action)로 관객 참여의 태도에 변화가 생긴다. 본 연구는 연극 관람할 때의 관객과 과정 드라마 관객의 공통부분을 찾음으로써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어린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과정 드라마 프로그램을 구안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학교를 벗어나 공연장에서 연극 관람을 하고 어린이 관객의 참여양상 분석을 통하여 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초등 한국어 교사의 한국어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 전남지역 초등학교 한국어교육 담당 교사를 중심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공식적 문서인 2017 개정 한국어 교육과정을 초등교육 현장에서 한국어를 담당하는 교사들이 어떻게 한국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하는지,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를 일차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질적연구인 현상학적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한국어 교육과정 실행을 위한 선험적 사례의 소개와 더불어 향후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교육과정 재구성을 실현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 재구성의 현황은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고려, 배움 중심 및 수준별 수업, 협력과 재구성을 통한 한국어 수업, 한국어 교육과정 목표 실현을 위한 수업으로 4가지 주제가 도출되었다.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한 수업, 몸으로 부딪치면서 배우는 수업 및 익숙한 내용 다시 보기 등으로 수업을 재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배움 중심 및 수준별 수업을 위해 프로젝트와 주제 중심 수업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협력과 재구성을 통한 한국어수업에서는 원적 학급 구성원과의 연계를 통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생동감 있는 수업 진행을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있었다. 한국어 교육과정의 목표 실현을 위해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 교과 학습을 위한 언어기능 교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학습한국어에 대한 교수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학생들의 흥미 저하, 수업 시수의 부족 등으로 인하여 현장 적용 시 많은 중점을 두고 실시하지는 못한다고 전하였다. 둘째, 교육과정 재구성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도출된 주제는 학생들의 특성 및 학습 수준, 좀 더 체계성을 갖춘 한국어 교재의 필요성, 교수법 습득을 위한 연수와 교수공동체의 부족 및 학교 환경으로 인하여 맞닥뜨리게 되는 어려움으로 총 4가지였다. 우선 한국어 교사들은 우선 한국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동기 저하 및 무관심,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가정환경 요인으로 인하여 이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부분이 어렵다고 하였다. 그리고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같은 수준 내에서도 수준 차이가 나서 학생들의 수가 많을 시는 정해진 시간 내에 학생들을 가르치는 부분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였다. 이외 한국어 교사들은 의사소통 한국어 교재가 필수와 선택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수업 시간 적용하기에는 활동이 너무 적고 부적절한 면이 있어 수업 진행이 어렵다고 하였다. 교육과정의 수준이 좀 더 세분하여 교재가 편찬될 측면이 있다고 전하였다. 특히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갈 시 내용이 너무 어려워 학생들을 가르칠 시 어려움이 있어 좀 더 세밀한 교재 편찬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일반 초등교사들의 경우 정기적인 연수회 및 교사공동체가 조성되어 있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지식, 교수법에 대한 지식, 아동 발달 등에 대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정규 교사들과는 달리 한국어 교사들을 위한 연수회는 잘 개최되지 않는 측면이 있으며, 개최되더라도 서울 지역에서 개최되어 접근성이 어렵다고 호소하였다. 또한 한국어만을 가르칠 수 있는 교실이 마련되기를 희망하였으며, 과밀학급을 방지하여 소수 인원을 중심으로 수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희망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rst examine how teachers in charge of Korean language in the elementary education field are conducting classes by reorganizing the 2017 revised Korean curriculum, an official document, and what difficulties they face in the process. To this end, a phenomenological study, which is a qualitative study, was conducted, and based on the results, a priori case for the implementation of the Korean language curriculum was introduced, and the purpose of this was to help teachers who teach Korean to realize the curriculum reorganization in the future. did. The conclusions according to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s for the current status of curriculum restructuring, four topics were derived, considering students' participation in learning, learning-centered and level classes, Korean classes through cooperation and reconstruction, and classes for realizing the goals of the Korean language curriculum. In order for students to participate in learning, the class was reorganized into classes that considered the students' eye level and interest, lessons learned through physical contact, and replays of familiar contents. For learning-centered and level-specific classes, project and topic-centered classes were being operated, and classes were conducted according to the level of the students. In the Korean language class through cooperation and reconstruction, the class was conducted in connection with the original class members. The curriculum was reorganized to make the class more lively. In order to realize the goals of the Korean language curriculum, he was teaching language skills to improve communication skills and learn subjects. In addition, although the professor recognized the need for learning Korean, he expressed his concerns about not being able to teach due to a decrease in students' interest and lack of class time. Second, the themes derived from the difficulties experienced in restructuring the curriculum are the parts encountered due to the characteristics and learning level of students, the need for more systematic Korean textbooks, the lack of training and teaching communities for teaching methods, and the school environment. There were four in total. First of all, Korean teachers said that it was difficult to inspire students' motivation to learn because of the low motivation and indifference of students from multicultural backgrounds who want to learn Korean. Also, although classes for students from multicultural backgrounds are conducted by level, they complained that there are many difficulties in teaching students within a set time when the number of students is large due to differences in level even within the same level. In addition, Korean teachers said that although communication Korean textbooks are divided into mandatory and optional, there are too few activities and inappropriate aspects to apply to class time, making it difficult to conduct the class. It is said that the level of the curriculum is more subdivided, so that there is an aspect of compiling textbooks. In particular, it is said that a more detailed textbook compilation is required because the content is too difficult to teach students when going from beginner to intermediate level. In the case of general elementary school teachers, regular training seminars and teacher communities are established, providing a place to share and acquire knowledge on curriculum management, teaching methods, and child development. Unlike regular teachers, training seminars for them are not held well, and even if they are held, they complained that access is difficult because they are held in the Seoul area. A korean language teacher also hoped that a classroom that could only teach Korean would be prepared, and that it would be possible to prevent overcrowded classes so that a small number of classes could be conducted.
리쾨르 텍스트 해석학이 교사의 교육과정 해석에 주는 시사
오예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6 국내석사
본 연구는 교사의 교육과정 해석을 둘러싼 기존 담론의 한계를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안적 관점으로 리쾨르의 텍스트 해석학이 제시하는 이론적 시사점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조하기 위해 ‘교육과정 문해력(curriculum literacy)’이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해 왔다. 그러나 교육과정 문해력 개념은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해석을 주로 교사가 교육과정 문서를 분석하고 구조화하여 수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휘해야 할 지식, 기술, 역량으로 설명해 왔으며, 이로 인해 해석의 과정을 교사가 소유한 능력의 차원으로 협소하게 정의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 결과, 교육과정 문서는 교사가 활용하는 자료 혹은 도구로 환원되고, 교육과정 문서가 지닌 의미론적 자율성과 해석학적 행위성은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 연구는 교사가 교육과정 문서를 해석하는 과정을 보다 심층적이고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리쾨르의 텍스트 해석학은 텍스트를 더 이상 저자의 의도나 맥락에 종속된 도구로 보지 않고, 독자에게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는 자율적인 존재로 규정한다. 텍스트는 글로 쓰인 순간 저자의 의도로부터 분리되어 의미론적 자율성을 획득한다. 따라서 텍스트의 의미는 저자의 단일한 의도로 환원되지 않으며, 독자는 설명과 이해의 변증법으로서의 해석을 통해 텍스트의 의미를 전유할 수 있다. 리쾨르에 따르면 해석은 단순히 텍스트의 의미를 파악하는 과정이 아니라, 텍스트가 제시하는 세계와의 만남을 통해 독자가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관점은 교사를 해석의 주체로 전제하고 텍스트를 해석의 대상으로 간주해 온 기존의 이분법적 관점과 차이점을 지닌다. 즉, 리쾨르의 해석학은 교사의 교육과정 해석을 능력 발휘의 차원이 아니라, 자기 이해가 이루어지는 해석학적 사건으로 재개념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본 연구는 교육과정 문서를 교사의 해석에 종속된 도구적 대상으로 본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 교육과정 문서를 교육의 세계를 지시하는 텍스트로, 교사를 그 세계를 해석하고 자신의 교육적 실존을 형성하는 해석적 주체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안한다. 이러한 관점은 교육과정 문서에 대한 교사의 해석을 단순히 교사 개인의 능력이나 역량의 차원이 아닌, 해석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는 실존적 차원에서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영유아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과 교사학습공동체 참여 인식 간의 관계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소재한 유치원,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영유아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과 교사학습공동체 참여 인식 간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교사학습공동체가 갖는 교육적 의미를 좀 더 구체화하고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지원하는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이 더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교육과정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에 대한 인식을 알아본 결과 전체 평균 4.12점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유아중심 놀이환경 및 상호작용, 융통성 있는 일과 운영, 학습공동체의 활용, 가정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참여의 순서로 나타났다. 즉, 영유아 교사는 유아중심 놀이환경 및 상호작용에서의 자율성 실현과 융통성 있는 일과 운영이 높았으며, 가정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참여와 학습공동체의 활용에서는 자율성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둘째, 영유아 교사 학습공동체 참여 인식에 대해 알아본 결과 전체평균 4.30점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협력 문화, 유아의 성장 배움 증진, 집단 탐구, 실천과 지속적 개선의 순서로 나타났다. 즉, 영유아 교사들이 구성원과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을 높게 인식한다는 점은 협력을 통해 배움을 공유하고 수업 실천을 반성하는 과정에 긍정적인 참여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교사의 자율성과 교사학습공동체의 상관관계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영유아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교사의 자율성이 높으면 교사학습공동체 인식 또한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국가교육과정에서 영유아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교사가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발휘할 때 자발적인 배움과 학습이 일어나는 교사학습공동체에 대한 인식 또한 높아지고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리라 사료 된다. 즉,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이 영유아들에 대한 교육, 놀이 등에 관해 교사가 보다 깊이 고민하게 하고 심화된 배움으로 자신의 행위를 성찰해 나가고자 하는 교사학습공동체 참여 인식을 높일 것이라 관련지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