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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말하다, 말씀하다’와 중국어 ‘說’의 의미 대조 연구
NA NA 중국인문학회 2024 중국인문과학 Vol.- No.87
발화(發話)라는 행위는 말하는 사람이 언어를 통해 의도와 태도를 표현하는 것으로, 입을 열어 말하는 동시에 해석을 주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석을 구하거나 건의를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건의를 구하거나 타인에 대한 비판, 경고, 위협 등 하는 것을말한다. 발화 동사에 관한 선행연구는 많지 않고 의미적으로 한중 발화 동사의 의미실현조건 대조분석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고에서 발화 동사를 “사람이 입으로 소리를 내어 자신의 생각을 음성적인 형태로 나타내는 동사”로정의를 내린다. 발화 동사는 [+음성적 언어적 행위], [+사람], [+생각] 등 의미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 개념에 부합하는 수많은 발화 동사 가운데 발화 동사‘말하다’가다른 발화 동사에 비해 지니는 개별 의미의 수가 가장 많기도 하거니와 명사구 논항이나 보문, 부사어 등 다른 성분과의 결합 양상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실현되는데, 이러한 복합적인 의미 특성을 보이기에 제일 적합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대조언어학의 입장에서 한국어 ‘말하다’와 그의 높임 형태인 ‘말씀하다’, 그리고 중국어‘說’을 중심으로 각 단의의 대응 관계를 밝힘으로써 한국어와 중국어 간의 발화 동사의 미세한 차이를 밝힐 것이다. 먼저 한국어‘말하다’와 그의 존댓말 형태인 ‘말씀하다’ 및 중국어 ‘說’을 대상으로 의미평정을 한 것을 제시한 다음에 한국어의 ‘말하다’, ‘말씀하다’와 중국어의 ‘說’의 의미 실현 조건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대응관계를 대조해 보고자 하였다. 이런 연구는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인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발화 동사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모어의 간섭에 의해 오류가 발생하는 부분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한중 대역사전 편찬이나 한중 번역 사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