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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를 위한 전인적 성경읽기와 설교에 대한 연구 : 오리겐, 존 카시안 그리고 폴 스콧 윌슨을 중심으로

        김지현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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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오리겐, 존 카시안, 폴 스콧 윌슨에 관한 문헌 연구와 비교 연구를 통해 ‘설교를 위한 전인적 성경읽기와 설교’의 방향성에 대해 모색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점에서 인간의 지성적, 이성적 차원을 넘어선 영적 차원이 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성경해석에서 이성 중심의 객관적 방법론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영적 차원을 견지하는 성경해석 방법, 이론과 실천이 균형을 이룬 전인적 성경읽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오리겐, 존 카시안 두 인물의 생애, 신학, 성경해석을 살펴보며 그 관계들을 고찰해 본다. 오리겐의 삶과 신학이 담겨 있는 그의 삼중적 성경해석과 존 카시안이 삶으로, 신학으로 읽어낸 사중적 성경해석을 연구하며 그들의 성경해석이 전인적 성경읽기였다는 것을 확인한다. 폴 스콧 윌슨이 “하나님 읽기”(God Sense)를 통해 고대 교부들의 성경해석을 현대적 성경해석으로 연결하는 것과 그의 성경해석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그가 현대적 성경해석을 담아낼 수 있는 설교의 틀로 제안하는 “네 페이지 설교”(The Four Pages of the Sermon)에 대해 고찰한다. 세 인물 간의 비교를 통해 ‘설교를 위한 전인적 성경읽기와 설교’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한다. 그들의 성경해석의 공통점을 찾고 ‘설교를 위한 전인적 성경해석’은 어떤 것을 지향해야 하는지 고찰해 본다. 또한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설교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모색한다. 이 연구를 통해 ‘설교를 위한 전인적 성경읽기’가 가져야 할 특징과 그 동안 간과되었던 영적 측면의 균형 잡히고 신학적인 사용의 가능성을 재고한다. 또한 기독교 2천년 역사 속에서 중심을 이루었던 성경해석의 관점인 ‘하나님 중심적 성경해석’의 가치를 확인한다.

      • 미국 근본주의와 한국장로교 근본주의 비교 연구

        유태규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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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한국장로교가 가진 기독교신학은 무엇이고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20세기 미국의 근본주의에 큰 영향을 받은 것을 알고 그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는데 배경을 두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인 근본주의에 대한 선행연구는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 미국의 근본주의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한국장로교의 근본주의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그리고 둘 모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도 있는데, 본 논문은 미국의 근본주의와 한국장로교의 근본주의 모두를 대상으로 해서 비교 연구하였다. 기독교역사 가운데 나타났던 기독교신학을 평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론이 있다. 본 연구는 데이비드 보쉬가 『변화하는 선교: 선교신학의 패러다임 전환』에서 제시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 가운데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연구 방법론으로 사용하였다. ‘하나님의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선교의 근원이 되시도록 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본 연구는 미국 근본주의 뿌리와 시대적 배경에서 시작하여 1930년대 이전의 고전적 근본주의까지, 그리고 다시 한국장로교 근본주의 형성의 시기를 역사적으로 고찰하면서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크게 성서무오설을 특징으로 하는 미국의 근본주의는 표면적으로는 성서를 강조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인간행위 주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결국 축자영감설, 성경적 문자주의로 잘못 흘러가게 되었다. 이러한 미국의 근본주의가 한국장로교에까지 흘러들어왔고, 이는 동일한 특징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한국장로교 근본주의의 뿌리와 현재를 알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근원이 되시도록 변화를 촉구하는데 의의가 있다. 교회는 반드시 정상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위기를 의식하는 분위기가 진정한 교회가 될 수 있는 기회의 길로 들어서게 한다. 그리고 진정한 교회는 ‘인간행위 주도’에서 ‘하나님 주도’라는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시작되고, 그 변화는 ‘하나님의 영으로’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 회복적 정의의 신학적 토대 연구 : - 위르겐 몰트만 신학에 나타난 '의'와 '정의'를 중심으로 -

        하수경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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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의 선을 증진시키는 사회는 무엇인가’, ‘모두가 번영하는 사회는 무엇인가’, 오늘날 교회와 세상 모두를 들썩이게 하는 질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질문은 질문과는 다른 현실을 인식시킨다는 점에서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한편으론 변화될 세계의 미래를 기다리게 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희망적이다. 이 희망이 그리스도교 신앙이 가지는 힘이자, 날마다 그리스도인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백하였듯이 믿음 안에서 인식하는 세계와 현실 사이에는 극도의 긴장감이 존재한다. 이 긴장감은 성도와 교회를 절망하게 만들고, 무력화시키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와 날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의’는 의의 미래를 끝까지 희망하게 하며, 희망 가운데 모두의 인격과 삶을 변화시킨다. 그렇다면 부조리한 악이 성행하고, 여전히 칼과 보습으로 싸우는 전쟁이 즐비하며, 모든 피조물의 탄식이 가득한 이 땅의 현실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현존하시는가? 하나님은 어떻게 그분의 신실하심을 나타내시는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하는 본 연구는 인간과 피조세계와 관계를 이루시는 하나님 안에서 정의의 세계, 평화의 세계를 바라보기를 요청한다. 하나님은 정의가 실현되는 곳에 현존하시며, 하나님은 평화가 창조되는 곳에 현존하신다. 그리고 그분의 현존은 모든 피조물이 권리를 얻고 상호 간의 관계가 올바르게 세워지는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몰트만이 정의하는 회복적 정의에 관한 핵심 내용이다. 로마의 법 문화와 다르게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하는 정의는 인격성을 가지며 인간과 세계, 피해자와 가해자를 치유하고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권리를 세우고 교정하는 정의는 궁극적으로 세계 안에 평화를 창조한다. 이에 본 연구는 약속과 희망 사이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성도와 교회를 향하여 회복적 정의에 관심을 가지기를 요청한다. 정의는 실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정의는 평화를 창조하는 일에 기여하는 도구이다.

      • 카테키시스 재개념화를 통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통전적 세례교육 연구

        서가영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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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는 예식으로, 옛 사람은 죽고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임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는 사건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성령의 역사 가운데 그리스도의 친교 안으로 들어가게 되며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이처럼 세례는 은혜의 사건이며 종말론적인 사건이다. 또한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실현된 하나님 나라가 인간의 삶 속에 오고 있음을 계시하며, 부활의 생명으로 우리를 향하게 한다. 세례를 받는 순간 개인은 자신의 속한 공동체로부터의 결별이며 동시에 해방을 맞이한다. 개인은 이제 교회의 신앙공동체에 소속되었다는 그 이상의 의미로 하나님 나라를 향해 실천하는 소명을 가진, 개인과 사회에 봉사하는 세례를 위한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세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이 결정되는 동시에 세례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결단하게 한다. 그러므로 세례후보자가 세례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거기에 합당한 자격을 지니고 세례 예식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서 세례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하겠다. 이처럼 세례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다. 하지만 중요성을 인지할 뿐 실제로 교회 현장에서는 제대로 세례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형식적으로 세례예식이 시행되고 있다. 그리하여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것에 근거한 방향성을 세우고 세례교육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문제의 원인을 담당 교역자의 무관심이나 능력부족이라는 개인적 측면에서 다루기에는 세례교육의 부재가 교회현장에 너무나 만연해 있음을 보고 보다 구조적인 원인을 찾아보고자 했다. 그리하여 선교 초기부터 현재까지 역사적 상황, 교육적 상황을 살펴보고 그 시기에 세례와 관련된 사건이나 문헌을 구분하고 역사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가장 주요한 문제로 “분리”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분석했으며, 대안으로 “통전성”을 제안하였다. “통전성”이란 개념은 신학뿐만 아니라 기독교교육에서도 매우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주제이다. 그러하기에 통전성의 내용을 정리하는 작업을 위해 신학적 접근과 기독교교육학적 접근이 필요하였고, 그 내용은 세례교육의 방안을 구성하는 기반이 되었다. 통전적 세례교육을 위한 먼저 세례의 성서적, 신학적, 실천신학적 접근을 통해 세례의 의미를 살펴보았으며 신학적 접근으로는 칼뱅과 바르트 그리고 몰트만에 이어져 내려온 개혁신학적 삼위일체론의 도움을 받았다. 기독교교육학적 접근으로는 카테키시스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현대 기독교교육이론에서 재개념화된 카테키시스 개념을 정리하였다. 존 웨스터 호프의 신앙문화화 카테키시스, 토마스 그룸의 토탈 카테키시스, 리차드 오스머의 교수사역으로서의 카테키시스, 데브라 딘 머피의 예전적 카테키시스, 브렛 웹 미첼의 필그림 카테키시스의 재개념화된 개념은 분리가 아니라 통전적인 관점에서 매우 놀라운 통찰력을 제공해 주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에서 효과적인 세례교육을 위해 현시대의 흐름을 교육에 반영하고자 디지털 전환시대의 교육의 전환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카테키시스의 재개념화를 통한 통전성의 특징을 정리한 후 여러 측면에서의 분리의 문제를 카테키시스의 재개념화를 통해 통전적으로 대안을 제안하고자 시도했다. 마지막으로 세례교육의 제안으로 교육목적와 교육내용, 교육의 방향과 교육방법, 운영구조와 교육대상, 교육의 장 등 구체적으로 내용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현장에 조금이라도 세례의 중요성과 세례교육의 필요성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분리가 아니라 통전의 방향으로, 개인이 아니라 교회 신앙공동체가 다함께 이 땅에서 종말론적인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굳건히 내딛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 고난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의 설교 연구 : 위르겐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과 설교를 중심으로

        이한준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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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다양한 고난이 존재한다. 논자는 이러한 고난을 직-간접적으로 겪으면서 “하나님께서 고난을 세상 가운데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질문하게 되었다. 현대 사회의 급변하는 사회적, 경제적 여건 속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고난으로 말미암은 고통과 절망을 경험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설교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희망을 제시하는 설교들은 형식적이거나 일반적인 위로에 그치고, 성도들이 실제로 겪는 다양한 고난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논자는 위르겐 몰트만의 ‘종말론적 희망의 신학’을 만났다. 그래서 본 논문은 한국교회 고난설교의 한계점에 대한 대안으로 위르겐 몰트만의 종말론적 희망의 신학에 기초한 희망의 설교의 방향성을 제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설교자는 고난의 현실 속에서 성도들이 하나님을 이해하고, 고난을 극복하는 방식과 과정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고난을 단순한 시련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초월적 사랑의 맥락에서 해석해야 한다. 이는 성도들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형성하고, 궁극적인 희망을 발견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몰트만의 종말론적 희망의 신학은 고난의 의미를 종말론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고난이 단순히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절망의 문제가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 속에서 피어나는 절대적 희망의 사건임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이를 토대로 한국교회가 선포해야 하는 희망의 설교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아무쪼록 본 논문을 통해 한국교회 강단에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반드시 이루어질 것,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으나 결국에는 존재할 것, 지금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결국에는 일어날 것, 불완전한 상태에서 시작했으나 종말론적으로 반드시 완성될 희망의 선포가 뜨겁게 울려 퍼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요한계시록에 사용된 '피'(αἷμα)의 성서적, 신학적 함의 연구

        심현석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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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αἷμα, Blood, The Book of Revelation, Atonement, Redemption, Kingdom and Priest, Shed Blood, Bloodguilt, Punishment for Innocent Blood, Plague, The New and Old Testaments, Biblical Theology.

      • 영적 성숙의 길로서의 ‘유희적 정통성’ : - 제롬 베리만의 '가들리플레이(Godly Play)' 사역 연구 -

        이은영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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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영적 성숙이란 무엇이며 교회는 어떻게 그 성숙을 도울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제롬 베리만의 가들리 플레이 이론을 통해 고찰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신앙 안에서 자라가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개인적, 공동체적으로 부름 받은 소명으로서, 근래에는 ‘교육’이라는 관점을 넘어 ‘영적 형성’, 또는 ‘그리스도인 형성’이라는 개념으로써 좀 더 전인적, 통합적, 공동체적 관점을 담아 바라보는 흐름이 등장했다. 이러한 영성의 형성 및 성숙을 돕는 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는 이 논문의 목적을 위해서, 우선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영’과 ‘영성’ 및 ‘영적 성숙’의 개념적 정의가 필요하기에, 이 논문에서는 신학과 인간학의 접점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제임스 로더, 버나드 로너건, 엘리자베스 리버트 및 켄 윌버의 이론을 통해 이를 일별해 보았다. 이후 본론에서 제롬 베리만의 ‘가들리 플레이(Godly Play)’ 사역의 신학 및 이론을 전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베리만과 가들리 플레이 사역이 제시하는 ‘영적 성숙’에 관한 통찰을 제시하였다. 베리만은 ‘아동기 신학(Theology of Childhood)’ 연구를 통해, 인간을 ‘부재하시며 동시에 임재하시는 하나님(Deus absconditus atque praesens)’과의 궁극적이고 신학적인 놀이(Godly Play) 가운데 있는 존재로 이해한다. 더불어 어린이의 존재와 인간의 아동기는 인류에게 있어서 ‘침묵’을 근원으로 한 비언어적 소통의 언어와 ‘상호 축복의 윤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임을 제시하였다. 또한 실천적 사역으로서의 ‘가들리 플레이’의 이론적 요소들은 교회 전통과 기독교 언어에 기반을 둔 신앙교육의 모델을 보여주는데, 바로 교회의 주일 예배가 ‘시간’, ‘공간’, ‘인간’이라는 요소를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내재된 ‘창조 과정(creative process)’과 전통 기독교 신앙 언어를 결합하여, 놀이의 자발성 속에서, 발달단계와 관계없이 일어나는 무단계적 인식-신학적 앎, 하나님 앎-을 지지해주는 과정으로 제시된다. 베리만은 ‘영적 성숙’에 관한 신학도 전개하였는데 그는 인간의 본성, 영적 작용이라 할 수 있는 ‘창조 과정(creative process)’이 개인적, 사회적, 생물학적, 영적 차원에서 몰입, 놀이, 사랑, 관상의 네 차원을 가진다고 보면서, 인간은 바로 이러한 창조 과정을 계속해가는 존재, 곧 ‘창조하기(creating)’를 위해 창조된 존재임을 제시한다. 창조주로부터 하나의 창조자(a creator)로 지음 받은 인간은, 창조세계에 편만한 하나님의 창조성의 흐름에 참여하여 계속 그 흐름을 따라갈 때 성숙을 성취할 수 있다. 곧 영적 성숙이란, 우주 안에 흐르는 창조성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창조 과정이 지속적으로 활발히 움직이는 가운데 살아가는 것을 통해 이루어지며, ‘창조자인 인간’의 ‘창조주와의 친밀성-가까움(affinity)’을 통해 성취되는 것이다. 베리만의 관점에서 성숙은 최종 종착지 같은 것이 아니다. 이처럼 성숙을 살아 있는 흐름으로 이해할 때 교회가 사람들의 성숙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답을 구할 수 있다. 그것은 ‘유희적 정통성’이다. 유희적이라는 것은 언제나 ‘열림’이 가능한, 개방과 놀이가 허용된 상태를 말하며, 정통성은 이 개방을 통해 추구되고 발견된 통찰과 가치가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돈된 형태이다. 유희성과 정통성, 이 둘이 함께할 때에야 그곳에서 창조성의 깊은 흐름이 존재할 수 있다. 영적 성숙의 길에 관한 가들리 플레이의 통찰은 손쉽게 극단주의와 이분법에 빠지는 개인과 교회들이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성숙의 길을 갈 수 있을지를 안내하는 지침이 되어 줄 수 있다.

      • 해방 이전 『신학지남』(1918-1940)에 게재된 교회사 ‘인물전’ 서술 연구

        이다니엘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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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목적은 해방 이전 『신학지남』(1918-1940) 동안에 소개된 교회사 ‘인물전’ 서술 양상을 파악하면서 장로회신학교의 신학잡지인 『신학지남』이 식민지 시기 한국교회 구성원들에게 제시하고자 한 이상적인 신앙인물상을 추적하는 데 있다. 논문의 질문은 세 가지이다. ‘해방 이전 『신학지남』은 어떤 인물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는가?’ ‘그 인물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가?’ ‘『신학지남』이 그 인물들을 소개한 목적이 무엇이었는가?’ 이를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신학지남』에 대한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신학지남』의 신학적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선행 연구들을 고찰할 것이다. 이 선행연구들에는 『신학지남』 자체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신학지남』의 주요 필진들이었던 장로교 내한 선교사들에 대한 연구와 1920년대 후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한국인 신학자들에 대한 연구들이다. 그동안의 선행연구 가운데 연구자들마다 동일한 신학용어와 개념들을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바, 『신학지남』의 신학적 경향성 이해와 연관이 깊은 중요한 신학용어와 개념들의 역사적인 기원 또한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기초 위에 장로교 내한 선교사들과 한국인 신학자들 더 나아가 『신학지남』의 신학적 경향성을 새롭게 파악하고자 한다. 이어서 『신학지남』 인물전 자체에 대한 연구도 소개할 예정이다. 1918년부터 1940년 폐간 시까지 연재된 『신학지남』 게재문 중 교회사 인물전 자료를 따로 목록화한 후, 이를 분류하여 인물전 관련 주요 필진들과 인물전에서 다뤄진 인물들이 어떠한 인물들이었는지 개관할 것이다. 그리고 해방 이전 『신학지남』의 전 시기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은 인물들과 그들을 다룬 필진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학지남』이 그 당시 독자들에게 제시하고자 한 이상적인 신앙인물상이 어떠한 것인지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

      • 하나님 나라의 샬롬에 기초한 기독교대안학교의 공공성 연구

        조성주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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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한국 교육의 현실은 위기와 갈등 그 자체이다. 공동체성을 상실한 채 개인의 성공만을 추구하고, 교사와 학생, 부모가 서로 단절되어 공격하는 현실이다. 또한 ’앎‘ 자체도 문제 풀기와 성적 위주로 파커 팔머가 말한 사랑의 관계가 아닌 일방향적이며 폭력적인 관계가 되어 버렸다. 대안학교는 획일적인 공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대안이 되고자 시작되었다. 기독교대안학교도 공교육의 문제를 지적하며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자 시작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대안학교가 공교육의 대안이 되고 있는가?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며 기독교대안학교의 정체성 가운데 내포되어 있는 공공성의 의미를 발견하고 기독교적 교육 공공성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기독교대안학교의 정체성과 전반적인 이해를 통하여 기독교대안학교 그 자체에 공공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아보고, 일반적 공공성과 교육 공공성에 대하여 살펴봄으로써 공공성에 대한 여러 차원을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기독교적 교육 공공성에 대한 학제적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성서적, 신학적 기초로서 ‘하나님 나라의 샬롬’을 공공성의 목표로 제시하며, 정의와 평등의 차원, 현실 개혁의 차원, 변증과 대화적 차원으로 나누어 기독교적 공공성을 설명한다. 나아가 선교적 교회론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기독교적 공공성을 정리한다. 기독교교육적 이론의 토대로는 자유주의 신학에 기초한 종교교육운동과 공공성으로 조지 알버트 코우의 이론을, 신정통주의 신학에 기초한 기독교교육운동과 공공성으로 제임스 스마트의 이론을, 복음주의 신학에 기초한 기독교교육과 공공성으로 로렌스 리차즈의 이론을, 프락시스 신학에 기초한 종교교육과 공공성에서는 다니엘 쉬파니의 이론을, 가톨릭 신학에 기초한 종교교육과 공공성에서는 토마스 그룸과 가브리엘 모란을 소개한다. 일반영역과 신학적, 기독교교육의 이론적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기독교적 교육 공공성의 이론적 기초를 제자직과 시민직, 이중언어, 영성 교육을 제시한다. 이러한 이론적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님 나라의 샬롬을 지향하는 기독교대안학교의 공공성을 위한 모델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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